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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생각입니다.

강쥐맘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05-06 02:31:00
요즘 여성지마다 최화정씨 몸무게 감량한기사로 난리더군요.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가득이나 다이어트몸살을 앓고있는 우리사회에서( 더군다나 55,66사이즈이상은 만들지도 않는 의류메이커도 있습니다) 무리한 살빼기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이런세태속에서 과연 그분이 얼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자신을 내보이고 있는지......게다가감량을 도와준 회사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하던데,.....그냥 제 생각이 였습니다.
IP : 211.204.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range
    '03.5.6 2:59 AM (218.48.xxx.139)

    마리프랑스 관리 받는 거 엄청 비싸겠죠?? -_-;;
    대체 얼마나 비싸길래......
    근데 광고에 나온 최화정씨 다리는 정말 예술이던데요... 부러비.....
    안그래도 광고 보고는 저같은 소시민은 잠시 울적했더랍니다....

  • 2. 김혜경
    '03.5.6 9:56 AM (211.178.xxx.179)

    맞아요, 한 부위에 3백50만원이라고 하던가...잡지사 기자들 불러서 한번씩 관리도 해주고 그런 모양인데, 그만큼 살 빼는데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리고, 돈도 엄청나다고 하던데요...

    진짜 요새 살찐 여자는 여자도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문제에요, 문제.

  • 3. 건이맘
    '03.5.6 10:06 AM (211.188.xxx.105)

    그렇죠.어제 가미 우동이 먹구잡어서 남푠이랑 이대앞 갔다가 신촌까지 걸어가는데...
    요즘 애들 정말 날씬하데요..놀랐어요. 십년전에 그앞을 돌아다닐때 내 몸무게나..지금 몸무게나 똑같은데..사실 십년전에 뚱뚱하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거든요.. 요즘 애들이랑 비교하니 완죤 아줌마 몸매더라구요.

    글구..마리프랑스..사실 전 좀 황당했어요. 여배우가. 지금보다 한 십키로 더나가는 상태로 십여년을 지내다가..본인이 운동하고 노력해서 뺀것도 아니구..남 그런데 도움받아서 살뺀게 도대체 자랑거리인가 싶더군요.
    몸매가...신분의 상징이라던데..살빼는데도 돈이 있어야 하다뉘 ..정말.

  • 4. 푸우
    '03.5.6 10:32 AM (218.52.xxx.182)

    살찐게 무슨 경범죄냐고 늘 주장하던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아이낳고 젖먹이니까 살이 아직 다 안빠져도 그냥 집에만 있으니까 실감이 안났는데, 바지가 허벅지를 통과를 못하더군요..그래도 젖떼고 운동하면 되겠지 하고 있습니다..기분은 묘하더군요...대학교 2학년때부터 몸무게가 거의 일정했는데..
    살이 찌면 찌는 대로 날씬하면 날씬한대로 긍정적으로 자기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거 같아요.
    이런말 하면 우리 신랑 "자기합리화의 달인"이라고 또 할지 몰라도 ^^*

  • 5. 강쥐맘
    '03.5.6 9:35 PM (211.204.xxx.91)

    저의 의견에 이렇게들 말씀해 주시니 감격의 눈물이...사실 저 소시적에 44입었더랬습니다.근데 지금은 88로도 모자랍니다.옷가게 아가씨들 (몇몇) 제가 들어가면 눈길도 안주더군요.그때 저 울분을 속으로 삭이며 늬들도 시집가서 애 둘낳아봐라! 이랬습니다.휴~우:속시원해지는소리.여러분 감사합니다.

  • 6. orange
    '03.5.6 11:50 PM (218.48.xxx.243)

    켁... 한 부위에 그렇게나 비싸요?? 저는 꿈도 못 꾸겠군요....
    열심히 걷기나 해야 할까봐요..... -_-;;

  • 7. 클레오파트라
    '03.5.7 12:23 AM (211.194.xxx.21)

    먼저 왜 살을 빼야하는지 먼저 생각해봐야 할것 같아요.
    그 여배우 통통한 모습이 참 예뻤는데 이제는 그 모습을 볼수가 없네요.
    다른 여배우들과 똑같은 모습이더라구요.

    아마 그 몸매 유지하려면 돈 꽤 들겠어요.
    평생 그 몸매로 살수 있을까?

  • 8. 캔디
    '03.5.7 4:03 AM (24.69.xxx.142)

    잡지 안봐서 어떤 식으로 살이 빠진건지 알 수 없지만,
    정말 예쁜건 올바른 음식 골라먹는 다이어트하고 더불어 운동 열심히 하고 해서 건강해 보이는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게, 더구나 사람이면 참 참기 어려운 식욕을 통제하고 입에 단 음식 멀리하고 참 귀챦은 몸 움직이기 (운동) 꾸준히 하고, 사실 보통일 아니거든요. 해보겠다는 결심과 해내는 실천력이 엄청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신 거구요.
    전 뭘 이용해서 몸을 예쁘게 만든다는건 재미없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잘났다 얘기하는게 아니고 캐나다 생활 10여년에 제가 보는 아름다움의 기준도 많이 바뀌었네요. 그저 예쁜 가슴, 예쁜 다리, 호리호리한 라인, 즉 곱고 죽 빠진 듯한 몸매에 한국서는 너무 점수를 주는것 같아요. 적당한 정도가 아니라 좀 심하다 싶게.
    비리한 몸매보다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더 멋지다고 하는 여기 분위기 때문인가요?
    물론 선은 덜 고울 수도 있지만 그 건강함에서 나오는 매력이 약간의 울퉁불퉁한걸 카바하고도 남지요.
    여기서 요즘 제가 보는 젤 아름다운 모습중 하나는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그걸 밀면서 조깅하는 엄마들의 씩씩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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