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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이 며칠째 공사중인데
계속되니, 날마다 어딜 나가 있거나, 했었는데, 일주일 되니,
이젠 끝났다 생각했더니, 오늘도 이시간부터 와서 쿵쾅하네요. 또 뭘할려고
정신이 피페해진 느낌이예요.
이젠 이사오는 날만 좀 피해있자 했는데, 지치네요
이런거 저런거 예민해지지 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 아는 사람들은 다들 좀 둔하게 릴렉스 하면서 잘산던데
저는 위에서 쿵 하기만 해도 하루종일 여운이 가시질 않고,.
그동안 좀 조용하다가 그래서 그런가봐요. 몇개월 비워두었거든요
이젠 위에 층 소리에 민감해지지 않게 사는게 방법 같은데, 애들도 방학이고,
오늘 내일 피해있다가, 좀 둔해지며 사는게, 정말 오래 사는 방법같아요.
왜 이리 힘들까요? 모든 세상살이가
1. 제가알아요 ㅠㅠ
'11.8.18 8:31 AM (203.152.xxx.151)저희 윗집 이사올때...며칠간의 공사중...화장실공사가 압권이었습니다..
드릴로 타일을 모두 드르르르....부셔버릴때...우리집 천정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쿵쾅쿵쾅..모든 수리를 마치고 이사와서.......
그 12월 31일...집들이를 하는데...모두의 대화는 악을쓰고 하는듯...집이 울려서....
신랑이 새벽 1시 그러니까 1월1일 새벽이죠...참다참다 올라갔더니...
바글바글 모여있는 사람들이...집들이인데 이것도 못참냐는 그 표정.....!!!!!!!
그날 새벽 3시 반까지...그집 대화, 아이들 쿵쾅 소리에...우리집 세식구 잠을 못잤어요..
그후로....윗집은 방문, 그외 모든 문들 닫을땐 있는힘을 다해서...쾅쾅 닫는듯한느낌...
끼이익 쾅....늘 이게 반복입니다...걸음을 걸어도...온힘을 발에 실어서...쿵쿵쿵쿵...
그전에 두어집...살았는데..그땐 이런거 모르고 살았어요....한번 소음나는건 참고...
계속 쿵쿵쿵쿵...연속되면...그냥 막대기로..천정을 서너번 저도 쾅쾅 쳐버리고 만답니다
윗집때문에 이사가고싶어요....2. 원글입니다
'11.8.18 8:42 AM (121.148.xxx.79)저는 이사갈 상황이 아닌데요. 애들 중학교 이런 문제때문에
몇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그냥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살자고,
몇년전부터 그리 다짐하고 사는데, 안그럼 참 살기 힘들더군요. 저만 유독그런지,에고
긍정적으로 보기 힘드네요 .
오늘도 어디 나가 있다가, 이사날? 그리고
제발 제발 하고 있네요.
세상에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건지 원 ,3. 저희도 ...
'11.8.18 8:54 AM (220.77.xxx.104)저희도 윗집이 1일부터 열흘간 공사했어요.
매일 매일 이어지는 소음에 아주 혼쭐이 났네요.
윗집은 소음 아파트 주차장은 도색공사 한다고 페인트 냄새진동해 속도 안좋고
머리도 아프고 그렇다고 한여름에 문 꼭꼭 걸어 잠글수도 없고 ...
냄새심한 페인트 공사를 주민들이 문 활짝 열고 살아야 하는 한여름에 꼭 해야하는건지 ...
건의를 해봐도 소용이 없네요. 잡혀진 일정이라고 하면서 ...
도대체가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
올 여름 정말 힘듭니다.4. ...
'11.8.18 8:59 AM (218.157.xxx.66)공사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5. ..
'11.8.18 9:07 AM (211.253.xxx.235)전 그래서 맨꼭대기층 살아요.
아래층에서도 생활 소음이 올라오긴 하지만 그정도야 뭐....
공사는 한시적인 거니까 견디실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예민해져요.6. ..
'11.8.18 9:27 AM (118.46.xxx.107)저희 아랫층은 한달째 공사중입니다.
첫날 확장한다고 벽 깨부시고 욕실 깨부실때는 도저히 못견뎌서 집에서 탈출했구요.
이제는 며칠동안 페인트 냄새가 진동해서 연휴내내 식구들 고생하고 제 얼굴이 냄새때문에
벌개지고 삼복더위에 문닫고 있었어요.
10년 넘은 아파트에 사니 이사오는 사람마다 리모델링이네요..7. ...
'11.8.18 9:47 AM (211.246.xxx.60)그런건 이해하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랫집도 한달간 했는데
참을만해요. 나중에 제가 공사할 수도 있잖아요. 밤에는 안하니 윗집에서
한밤중에 뛰는 것 보다 훨씬 나아요.8. 123
'11.8.18 9:50 AM (203.249.xxx.69)솔찍히 우리도 이사갈때 리모델링해서 들어갔잖아요. 그럼서 이웃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게되고 온거니깐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살아야 할거같아요. 한밤중에 하는거 아니면 불편해도 참을수밖에 없는 부분이잖아요
9. 그래도
'11.8.18 1:16 PM (121.136.xxx.196)죄송하다 양해를 구한다 정도는 집주인이 직접와서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안되면 이사와서라도 미안했다는 표시라도.
10. 아기엄마
'11.8.18 2:27 PM (118.217.xxx.226)저는 이 아파트 이사온 지 지금 3년 째인데, 작년에는 윗집이, 올해는 아래층이 공사했네요. 둘다 문 활짝 열어놓고 사는 한 여름에... 저 진짜 괴로워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방법이 없지요 뭐ㅜㅜ
11. ..
'11.8.18 4:13 PM (119.201.xxx.177)오래된 아파트는 인테리어 공사하는거 어느정도는 감안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