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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는 경우는 없나요..?

1234 조회수 : 7,764
작성일 : 2011-08-18 06:15:47
보면 항상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전세로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던데...

신혼 부부 경우는 오피스텔 에서 시작해도 되지 않나요? 아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것 같고... 방없이 생긴 그런 데 있잖아요.

오피스텔에서 시작해도 괜찮을꺼 같은데...인터넷에서만 아파트 아파트 하는건가요..?;

아니면 오피스텔값이 많이 올라서 아파트나 오피스텔이나 그게 그건가요..;
IP : 147.4.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
    '11.8.18 6:51 AM (210.210.xxx.201)

    저희 신혼부부이고 아직 아이 없고 18평 주거용오피스텔 자가구입해 삽니다. 복층형이라 2층은 작업서재로 쓰고 전체적으로 편하고 아늑하고 좋습니다. 저희 오피스텔은 신축한지 5년 남짓한데 재개발구역에 들어가서 겸사겸사 경매로 구입했습니다.

    다만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상업용 건물이라 취등록세가 4.몇프로인데 거의 5프로에 달합니다. 그리고 재산세도 상업용으로 나와서 주택용보다 2.5배 더 냅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해당 재산세 과표로 건보료 냅니다. 최근에 법이 개정되서 주거용으로 실사용할 경우 해당구청에 주거용으로 과표 조정해 달라고 하면 실사 나온 후에 주거용 재산세 책정해 줍니다.

    뭐 이런건 자잘한 단점이지만 결정적으로 아파트 시세는 탄력받으면 잘 올라가도 다른 주거 형태의 집들은 잘 올라가지 않지요. 그리고 회전율도 아파트가 월등한 편이고. 그래서 주택구입할 때 아파트를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신축빌라의 경우 구입하는 날로 매일 까먹는다고 보시면 되요. 이미 가격이 떨어져 하방경직이 생긴 빌라는 괜찮습니다. 그래도 오피스텔 매물은 회전율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하방경직이 강한 것 같습니다. 월세 받기 좋은 매물이니까요. 사실 이제 아파트라도 집값들이 성큼성큼 뛰던 시대는 지난 것 같으니 무리한 대출받지 않고 형편껏 능력껏 구입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2. .
    '11.8.18 7:08 AM (112.158.xxx.29)

    레몬테라스 카페에서 홈자랑에 신혼집 검색하면 50%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시작하더군여.

  • 3. 비바
    '11.8.18 7:59 AM (114.200.xxx.81)

    많을걸요??? 오히려 요즘 오피스텔은 빌트인 가전가구가 많으니까 오히려 저렴하게 신혼 생활 시작하죠.. - 제가 생각해도 신혼가구는 최소한 줄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애초에 30평대 이상에서 신혼 시작하는 거 아니고, 17평 빌라나 소형 아파트에서 생활한다면 나중에 집 넓혀갈 때 (시기나 면적상) 가구 영 안어울리거든요..

    아이 낳기 전까지는 오피스텔 전세에서 사는 게 낫지 않나 싶어요. - 참, 그런데 오피스텔은 대부분 복도식이에요. 그래서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 게 베란다 하나밖에 없어서 환기가 잘 안됩니다.
    된장찌개 한 번 하면 환풍기 안돌리면 냄새 빠지는 데 3일.. 여름에 에어콘 안켜면 (바람 안통하니까) 쪄죽고요.

  • 4. 글쎄요
    '11.8.18 8:09 AM (123.212.xxx.185)

    많이 살아본 사람으로서 오피스텔에서 신혼집 시작하는거 적극 추천은 못하겠어요. 일단 관리비가 너무 많이 나오구요. 통유리창이나 복층이면 냉난방비도 후덜덜하더군요. 게다가 전세는 매물도 워낙 없고... 애 없을때 정말 간소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차라리 다세대 원룸 투룸이 낫죠...

  • 5.
    '11.8.18 8:47 AM (211.178.xxx.100)

    저랑 제 친구 1,2 모두 원룸 오피스텔에서 시작했어요^-^
    전 지금 1년반째 살고 있구요, 다 좋은데 여름에 좀 더워요, 그래도 가끔 현관문 살짝 열면 시원해요. 환기가 좀 덜되고 여름에 조금 더운거 빼곤 아주 만족해요.
    겨울엔 엄청 포근해서 난방비 별로 안나와요, 여름엔 에어컨 좀 켜지만, 저녁과 주말에 잠깐씩이라 300킬로와트 안넘더라구요,,
    둘다 맞벌이라 집에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청소편하고, 집좁다 생각하니 살림 안사게되고,,,
    관리비도 비싸다 못 느꼈는데,,,음 아 한가지 단점은 남편이 코를 엄청골때 피할곳이 없다는것!
    그래서 가을에 이사가려구요~

  • 6. .
    '11.8.18 9:41 AM (121.169.xxx.78)

    제 생각에도 아파트가 안된다면 차라리 다세대가 나을것 같은데요. 관리비도 무시 못하구요.

  • 7.
    '11.8.18 9:50 AM (58.226.xxx.254)

    반지하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8. ..
    '11.8.18 10:03 AM (122.37.xxx.76)

    방 두개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에서 신혼시작해서 오년살고 나왔어요. 살때는 그냥저냥 살았는데 아파트로 나오고 보니 오피스텔이 구석구석 불편한점이 많았구나라고 느껴지던데요. 관리비도 비쌌고, 저 살땐 전기요금이 그나마 일반주택보다 저렴했지만 요즘엔 그 혜택도 없어지고....다시 신혼으로 돌아가 첫집을 고르라면 연립이든 뭐든 보통의 집을 선택할것 같아요.

    참, 방음이 부실한것도 신혼부부로서는 불편한 점이었어요^^

  • 9. ㅎㅎ
    '11.8.18 11:12 AM (210.216.xxx.200)

    맞벌이시죠??? 그럼..
    풀옵션 원룸 전세 강추합니다..... 그릇과 이불만 있으면 신접살림 시작인거에요...
    아주 경제적이에요... 어차피 퇴근 후 밤에 잠만 잘꺼고
    신혼이시니 여기저기 인사 가시거나 여행 다니실테니 옷짐이 많지 않으시다면 만족하실꺼에요.
    저두 주택 신축 원룸에서 신혼살다가 아이 생기고 넓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이사오니 청소하기 힘들다는ㅋ)
    각종 공과금 절약되고 단칸방이다보니 친인척들이 오셔두 주무시고 가질 못하시는
    장점?이 있습니당..ㅎㅎㅎ
    주택 원룸도 좋으니 선택의 폭을 좀 넓혀 보세요
    베란다 있고 안전면서...님 회사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세욤~

  • 10. .
    '11.8.18 11:50 AM (220.86.xxx.215)

    주택원룸이나 빌라가 신혼부부에게는 오피스텔보다 치안은 안좋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환기가 되고 베란다도 있고 관리비도 안나오고 공과금 적게나와서 살아보면 더 좋아요. 아기낳기전에 살기에 좋지요.

  • 11. 종종 있는데
    '11.8.18 2:14 PM (211.54.xxx.56)

    인터넷에는 보통 집구하기 힘들다는 하소연이나 기사라서 아파트만 나오는 거 아닐까요?
    그냥 오피스텔 구하면 아파트 구할때처럼 고민도 덜하고(초기 들어가는 자금이 적으니까)
    기사거리도 없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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