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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일하는것 남들에게 말하는 동생이 서운하네요.
제게 맞는일 같아서 좀 오래할려고해요~
근데 동생이 제가 도우미일을 하는것을 지인에게 얘기를 하네요.
누나가 이런일 하는것을 부끄럽지않게 생각하는건 좋은데...
남들에게 말한다는게 부끄럽고 서운하기도 합니다. 철이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남들에게 알려지는것 부끄럽다고 말하니까 버럭~ 화를내네요.
뭐가 부끄럽냐고. 부업으로 하는건데.. 아~정말 속상하고 눈물나네요.ㅠㅠ
1. .
'11.8.16 8:26 PM (58.225.xxx.33)동생이 부끄러워하는거보단 나을거 같지만...그래도 사람 마음 이해 좀 해주지 싫다는데 으잉...
2. ㅇㅇ
'11.8.16 8:28 PM (211.237.xxx.51)본인이 싫다는데 뭡니까 그 동생?
아 건방진.. 같으니라구.. 혼좀 내주시지..3. ..
'11.8.16 8:31 PM (119.192.xxx.203)뭐가 부끄럽냐고....;;;;; 그건 아니잖아~~~~. 내가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걸 왜 대신 말해줘... ㅡ.ㅡ;;;; 에혀혀혀...
4. 원글
'11.8.16 8:31 PM (211.244.xxx.102)그렇죠~?? 오늘 맥주한잔 해야할것 같아요. 주량 1병이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조금전 문자 왔네요. 미안하다고~ 저의 진정한 마음을 몰랐다고하네요.~~ 아이고 동생 나이가 43입니다.막내구요. 섭섭하지만 이젠 이런일로 충돌은 없겠죠~^^
5. ㅇㅇㅇ
'11.8.16 8:32 PM (211.209.xxx.71)동생이 좀 생각 없긴 한데 정황을 보니 오히려 누나 격려해주고 싶어서 아무렇치도 않게 말한걸수도 있겠네요. 글쓴님도 좀 더 당당해지세요. 제 동생 산후도우미 하러 오신분이 30대 후반이였는데 저희 친정동네에 개업한 의사부인이더라구요. 양가가 다 넉넉치 못하고 대출내서 개업한 참이라 생활비라도 보탤려고 도우미일 한다고 하데요...다들 그렇게 열심히 살아요.
6. 음..
'11.8.16 8:35 PM (222.111.xxx.47)동생은 누나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아 보였나봐요.
그래도 누나가 말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는 게 맞아요.
미안하다고 했다하니..다행이네요.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시고 마음 푸세요.7. 원글
'11.8.16 8:40 PM (211.244.xxx.102)000님~ 저도 동생의 맘을 몰랐을수도 있겠네요. 에고~ 인간관계 넘 어렵네요. 댓글 주신분 글 모두 공감하고 감사함 느낍니다. 댓글보고 속이 후련함과 역지사지글도 떠올렸네요. 아름다워지시고 날씬해지세요. 기 팍팍 넣어드릴께요`^^
8. .
'11.8.16 8:47 PM (58.225.xxx.33)엄마 친구분이 오래 일하시다 얼마전에 그만두셨는데 그 분 볼 때마다 그 깔끔하고 부지런한 생활력에 존경스러웠어요. 기왕이면 당당하게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