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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윗집 아줌마는 정말...ㅠㅠㅠ...
6시30분경부터 지금까지 온집을 쿵쾅거리며 분주히 왔다갔다 하네요...
드르륵 무언가를 끌었다가 쾅 내려놓고, 서랍인지 뭔지 쾅쾅 닫고...
정말 걸어다니는 소음 유발자 같아요...
발목도 안아픈가 어찌 저리 쿵쾅거리며 걸을 수 있는지...
이건 쿵쿵쿵이 아니라 쾅쾅쾅입니다...
주말엔 서너시간 가구 옮기죠, 매일매일하는 청소도 가구를 들고 청소하는지
온집을 울리는 쿠쿵~ 소리....
두어번 이야기를 해도 전혀 소용이 없고 어찌해야할까요????
1. ...
'11.8.16 8:16 PM (118.176.xxx.42)몸무게가 마니 나가시는거 아네요?
2. 궁금
'11.8.16 8:17 PM (118.37.xxx.82)원글인데요...정말 날씬하시답니다..나이도 젊구요...
3. ..
'11.8.16 8:18 PM (112.72.xxx.158)방음이 너무 안~되였나봐요
저흰 주택인데 옥상에서 강아지가 작은 조약돌 갖고 놀아도 바위를 갖고 노는것 처럼 들려요
그런건 아닌지요,,4. 궁금
'11.8.16 8:20 PM (118.37.xxx.82)입주한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인데요...강화마루라 구슬만 굴려도 대단한 소리가 나죠...그럼 좀더 조심해야 되는거 아닌지...아이들 뛰는 소리만 거슬리는 줄 알았는데, 쾅쾅쾅 거리며 걷는 발소리도 만만치 않네요...거기다가 너무 부지런한 분이라 아침부터 새벽까지...에효...
5. ..
'11.8.16 8:26 PM (211.208.xxx.201)그 강화마루가 사람잡더라구요.
구조상 공기층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더 잘 들린다고하더라구요.
또 그 분이 평발이신가봐요.
저희도 강화마루 깔면서 아랫층에 피해줄까봐 슬리퍼 신고다녀요.
좀 도움될까싶어서...6. -
'11.8.16 8:56 PM (118.103.xxx.116)원글님.. 저희집에 사세요?? ㅠㅠ
제가 올린글인줄 알았네요.
넓은 마음으로 백번 양보해도 주말아침부터 가구 옮기는 소리는 못 참겠네요..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7. ....
'11.8.16 9:34 PM (180.69.xxx.229)우리 윗집은 매일 이사 하는집 같아요 ...어느날은 엎었다가..어느날은 짐을 끌고 다니고..
정말 힘이 좋은 것 같아요..정말 떠나고 싶어요.8. 맞아요
'11.8.16 9:35 PM (118.37.xxx.82)-님 저희도 매주 일요일 어느날은 오전 10시부텀 또 어느주는 오후 5시30분경부터...옮기고 청소하고 거의 두어시간씩 난리예요...지난주는 건너뛰나 했더니 어제 광복절이 휴일이라 그날 아침부터 옮기더라구요..ㅠㅠㅠ....
9. 근데요..
'11.8.16 9:37 PM (118.37.xxx.82)원글인데요...왜 소음 유발 윗집들은 조심스럽게 너무 쿵쿵 걷는다고 얘기하면 우리 윗집은 더하다라고만 대답할까요....윗윗집도 아이들이 있어 뛰겠지만 그집은 밤에 거실에 불도 안켜놓던데...
10. junm
'11.8.16 10:28 PM (122.32.xxx.220)우리윗집 애기엄마 4살짜리 딸하나있는데 잠자는시간 외엔 가만있질않아요,,
왜이리도 뛰고나는지.... 그래도ㅇ 참았습니다,, 아이니까 어쩔수없다고생각하고,,
이사와서 8개월정도 참았는데... 어느날 저녁 우리아들작은놈이 스폰지야구공으로
혼자 싱크때문짝에 대고 공놀이 5분정도 했는데.. 글쎄 내려왔어요,,
자기 애가 자고있으니 조용히 해달라고요,,,
그뒤로는 참을수없이 짜증이나서 참다참다 시끄러우면 올라갑니다
그래도 그때뿐이네요,,
이애기엄마... 이젠 날봐도 아는체도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난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이랑있으면 아는체 했더니,,,
지금도 우당탕합니다,,, 윗집때문에 이사가고픈 맘이네요,,,,11. ..
'11.8.17 1:39 AM (218.236.xxx.50)걷는 숩관 문제예요.
뒷굼치로 바닥을 찍으면서 걸으면 소리가 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진동이 바로 소리니까요.
그 분이 슬리퍼를 신지 않는다면 사는내내 그 소리에 시달리실것 같은데..
저도 당해봐서 그 소리가 얼마나 괴로운지 알거든요.
윗집사는 사람에게 슬리퍼 신기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_-12. 방음자체가문제..
'11.8.17 4:45 PM (116.41.xxx.237)저 이사오기 전에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그렇게 심하더라구요..
나중에 신랑늦게 들어올떈 윗집아저씨 코고는소리들으며 잠들었어요...도둑이 들어도 크게 소리지르면 저 아저씨가 들을수있겠구나...이러면서...
화장실에선 그집 대화소리 다 들리고...
이사와선 윗집에 사내아이둘인데도시끄럽지 않아요... 윗집아줌마가 자기애들 너무 뛰어서 미안하다는데 깜짝놀랐다니깐요...
아파트 구조상문젠거 같아요..13. DD
'11.8.17 4:51 PM (210.160.xxx.168)저희 윗집엔 음식점하는 부모와 여대생과 여고생이 살아요.
얘들은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나봐요. 맨 집에서 쿵쾅거려요.
여고생은 피아노전공으로 예고갔다는데 어떤예고인지 알고 싶어요.
같은곡을 수십번을 치는데도 제대로 하는걸 못들어 봤어요. 가요나 팝송포함해서.
밤 열한시에 쿵쿵거려 올라가 보니 줄넘기를 했대요.
솔직하다고 칭찬해 줘야 하나요?? 그시간에 공동주택 실내에서 줄넘기를 하는게 어떤건지 모르나봐요.
하긴 부모도 장사한다고 맨날 밤늦게 쿵쾅거리고 가구도 옮기고 청소기도 돌려요.
자기집에서 당연히 그럴수 있대요.
아..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구나.. 개념이 없구나.. 알아챘죠.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려요. 방법이 없어요.
신랑하고 우리도 앞으로 아이가 태어날꺼고 피해줄일이 생길지 모른다 참자 라고는 하지만 쉽지 않죠.
돈이 많으면 그 윗집을 웃돈주고라도 사서 나중에 태어나는 아기한테 맘껏 뛰놀라고 하고 싶어요.14. 결국엔..
'11.8.17 5:54 PM (110.45.xxx.158)저희 윗집 아줌마도 매일 아침 7시만 되면 쿵쿵거려서..
두세번 얘기해도 마찬가지..
결국엔 4월말에 이사와서 9월에 이사갑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어쩌겠습니까..15. 슬퍼요..
'11.8.17 7:12 PM (221.165.xxx.96)그거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변합니다... 정말 내 마음을 닦고 또 닦고, 무뎌지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남 신경 써 주는 사람은 아예 처음부터 조심하지,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 어쩌다 말해서 좀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참 힘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