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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하면 둘을 원하시는 시아버지.... 쓰고 보니 스압이네요.

에잇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1-08-16 15:51:13
전 그냥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부모님 공경하고 큰 소리 나지 않게 살고 싶은 새댁이에요.
결혼한지 이제 6개월..
근데 시아버지는 자꾸만 제가 하나를 하면 거기서 더 하지 않는다고 잔소리하셔서
그나마 좋은 마음으로 하던 하나도 하기 싫어지네요. -_-
1. 전화문제
결혼하고 시댁에 매일 전화하라고 하셔서 처음엔 매일 전화하다가 조금씩 텀을 늘리고 있어요.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요즘엔 임신하고 입덧을 해서 그 핑계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것도 처음에 매일 전화하라고 하실때, 조금 귀찮지만 막상 전화드리면 어머니랑 서로 좋게 통화해서
부담없이 했거든요.
그런데... 두둥.... 점점... 시골에 계신 할머니께도 전화드리라고 하시고- 할머니도 무척 좋으심, 전화드리면 밥 잘많이 먹어라,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혼자라도 맛있는거 먹어라 그 얘기 하시고 끊으심.
할머니께 전화드렸더니 그 다음에는 형님들에게도 전화해라- 서로 직장생활 하느라 바쁘고 일주일에 한번 시댁에 가면 보는데 뭘 전화까지... 전화해도 서로 할 말 없음. 가끔 카톡이나 문자나 주고받죠.
이러다가 친척들한테까지 전화하라고 할 기세셔서 아예 시댁에도 전화 줄이고 있어요.
전 친정엄마랑도 보름에 한번 통화할까말까하고 엄마랑 문자주고받지 전화하는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큰 형님은 진짜 친척들한테도 전화하고 있더라는.... 전 그렇게까지 할 자신은 없어요.
2. 설거지하기
결혼하기 전엔 안 했지만, 결혼하고 나서 시댁에 가서 밥먹으면 제가 알아서 정리하고 설거지해요.
음식은 하지도 못하고 사실 할 생각도 없는데 설거지는 그래도 기꺼운 마음으로 했거든요.
어깨에 담결려서 아파 죽을 것 같은 때도 알아서 했고, 입덧때문에 집에서는 주방 근처에도 안 갈 때도 시댁에 가서는 상차리는거 보조하고 다 했어요.
그러니까 어느날 시아버님이 이제는 시댁에 와서 음식도 알아서 해서 식사 준비를 하라고 잔소리를 하셨어요.
저도 헉-했고, 옆에 있던 남편도 놀라고, 어머님도 놀라시고, 아가씨도 놀라고..... ㅎㅎ
알고보니 결혼하자마자 시댁에 와서 밥먹으면 알아서 보조하고 정리하는 며느리가 저밖에 없었던 거에요.
형님들은 저 결혼하기 전까지는 어머님이 설거지하실때 옆에서 돕는 정도만 하다가
제가 들어와서 다 하니까 졸지에 덩달아 일이 늘어난 거였죠.
전 그것도 모르고 몇년동안 두 분이 하셨으니까 제가 좀 더 할게요 하고 더 열심히 -_-
그리고 시아버지는 제가 알아서 열심히 하니까 이제 음식도 하라고 하신거죠.
전 성격상 시어머니가 일하시는데 보조한다고 옆에서 말걸어드리고 하는건 못 하겠고
아예 시댁가는 횟수를 줄였어요.
매주 한두번 갔는데 점차 격주로 가고, 가서도 식사는 안 하고 나오고 하는 식으로 줄이고 있어요.
3. 성묘가기
증조부 제사까지 열심히 다 챙기는 집안인데,
결혼하기 전부터도 형들은 직장 바쁘다고 잘 안 오고 제 남편만 간다는건 알고 있었거든요.
형들이야 분가했고 남편은 시댁에 같이 살 때였으니까요.
결혼하고나서 거의 한달간은 주말마다 시골가고, 집안 선산가고, 다른 곳에 있는 어른들 산소에 가고, 남편 외조부님 산소까지 여기저기 다 가서 인사드렸어요.
거 참 그 넘의 산소가 뭐라고 제가 가서 인사하면 죽어서 땅 속에 묻힌 분들이 아시나요?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아버님께 효도하는 셈치고 따라다닌거죠.
이번 연휴에는 시골에서 친척분들 모여서 휴가를 즐기신다는데, 처음에는 임신해서 힘드니까 가지 말고 남편만 보내라고 하셨거든요.
여기서 제가 판단을 잘 못 해버린게, 휴일인데 남편이랑 따로따로 보내는 것도 싫고
임신했다고 여름 휴가도 집에서 딩굴었는데 이제 좀 안정기라 바람도 쐬고 싶고
저는 온 집안이 다 서울에 살고 있어서 시골이란 데가 없었는데 남편이랑 몇 번 시골집 가보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가겠다고 해버린거죠. 흑흑....
생각지도 않았는데 제가 같이 간다고 하니까 시부모님도 다 좋아하시고
역시나 형들은 아무도 안 가서 저희만 가니까 친척분들 만나서도 다 좋아해주시고
막내라고 일 안 하고 땡땡이치는 남편은 제 옆에 꼭 붙여놓고 상차리고 하는 일있으면 같이 하고
분위기 훈훈 좋았거든요.
그런데 돌아오는날 아침 다른 분들은 다 서울로 올라가셨는데 우리만 왜 안 가고 있나 했는데
허걱, 아버님이 성묘를 갔다가 가자시는거에요. 운전해야할 남편은 맘이 급해서 거길 언제 들렀다가냐고 난리치고 제가 좀 무리가 됐는지 아침에 배가 아팠는데 어머님이 그걸로 핑계대주셔서 결국 성묘 안 하고 왔는데...
그냥 차라리 시골에 안 갈걸 그랬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아버님은 화가 나셨음...ㅜ
이러니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형님들이 현명하구나, 괜히 그러는게 아니었구나 싶어지고
좋은 맘으로 하던 것들도 하나둘 안 하게 되는 거죠...
이 집안이 남자들이 좀 까칠해서그런지 어머님부터 며느리들은 다 둥글둥글 순한 인상, 순한 성격들이거든요.
하는대로 가만히 냅두면 잘 할 사람들인데, 자꾸 그 이상을 원하고 잔소리 하셔서 그나마 하던것도 안 하게 하시니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IP : 210.121.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6 3:55 PM (115.139.xxx.131)

    어쩌면 형님들도 그 과정 다 거치셨는지도 몰라요.

  • 2. ㅎㅎ
    '11.8.16 4:01 PM (211.208.xxx.201)

    제 15년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

    큰며느리 버릇 잘못 들였다하시면서
    직장다니는 저 평일에 제사때 오라고하시고...
    잘 한다고 열심히 다니고 잘 챙겨드리고하니
    너는 잘 하니깐 대놓고 니가 다 하라고하시네요.
    저도 둘째며느리....
    저도 대놓고 말씀드렸어요.
    어머님은 왜 잘하는 사람한테는 더 하라고하시고
    못하고 안하는 사람한테는 하라는소리 왜 안하시냐고 강하게나갔어요.
    그 이후론 조용하시네요.
    저 처럼 아무소리 못하고 있다가 뒤로 넘어가지마시고 적당히 하세요.
    남편의 힘도 좀 필요하실 듯...

    근데 원글님 시아버님 전직 초등선생님이셨나요? 궁금...

  • 3. 경험상
    '11.8.16 4:02 PM (211.202.xxx.187)

    형님들도 다 겪은거죠.
    2번은 저도 겪었는데, 저는 어머님이 음식을 하신 적이 없어요. 항상 뒷소리만 하시고. 결국 안가고 안하고 말씀하시면 한귀로 흘려듣고 이렇게 해요.

  • 4. 에잇
    '11.8.16 4:07 PM (210.121.xxx.21)

    115님/ 저도 이제 그 생각이 들어요. 다들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게 됐나보다...
    211님/ 딱 지금 제 상황이네요. 저는 그렇게 얘기했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것 같고, 다행히 어머님이랑 아가씨가 옆에서 막아주시니 그냥 조금씩 하는걸 줄여나갈려구요. 초등선생님은 아니셨는데, 비슷한분이 또 있으신가봐요.ㅋ

  • 5. 에잇
    '11.8.16 4:11 PM (210.121.xxx.21)

    제가 어릴때 친척 어른 한분이 하도 만날때마다 잔소리를 몇 시간씩 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연습이 잘 되어있거든요. ㅋㅋ 결혼해서 이 스킬이 필요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 6. ㅎㅎ
    '11.8.16 4:14 PM (211.208.xxx.201)

    대체적으로 초등학교 선생님, 공무원 시아버지들이 깐깐한?분들이 많이 계셔요.
    저 글 잘못 썼다가 욕먹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ㅜㅜ
    저도 경험 없을 때 목소릴 크게 못내었을때 오라면 가고 하라면 하고 그런시절이 있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살았었는데 그게 효도고 잘하는 건줄 알았었어요.
    결국엔 큰 형님도 인연 끊고 살고 저도 그런 상황 만들기싫고 화를 참는 것 보단 서로서로
    잘 지내야한다는 생각에 조금씩 목소리 내기 시작했네요.
    지금은 너무너무 편해요.
    너무 가만히 계시지 마셔요.
    또 너무 잘하려하지마시구요 적당한 거리에서 예의 지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7. ㅡ.ㅡ
    '11.8.16 4:23 PM (119.192.xxx.203)

    객관적으로 봐도 적당한 도리만 하시고요. 나머지는 그러려니 넘기세요. 잔소리를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요구를 해도 잘해내려고 하지 마시고 기대치의 10%만 해내세요. 남편에게 시아버님 비난은 하지 마시고요. 아마 그쪽에서 포기하는 날이 올거에요. 내 사람으로 길들이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초장에 기대치 만족시켜드리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근데 그쪽을 포기시키면 10중에 1을 해도 고마워합니다.

  • 8. 에잇
    '11.8.16 4:25 PM (210.121.xxx.21)

    아 ㅎㅎ 맞아요 저희 시아버지 공무원이셨어요. 결혼할때 친정아빠가 그게 좀 맘에 안 든다고 하셨어요. 깐깐해서 며느리 괴롭히기 쉽다고... ㅋㅋ
    그 적당한 거리라는게 아직은 참 힘든 것 같아요. 어머님은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아서 같이 놀러가요, 영화보러 가요 하다가도 아버님이 잔소리 한번 하시면 또 훌쩍 멀어지고... 내공을 쌓아야겠지요.

  • 9. 에잇
    '11.8.16 4:28 PM (210.121.xxx.21)

    119님/ 그런거보면 사람이라는게 참... 너무 잘해주면 호구로 보인다는게 이런 관계에서도 통하는 말인가봐요. 너무 잘하려고 힘들게 노력하지는 말아야겠어요.

  • 10. ㅎㅎ
    '11.8.16 4:32 PM (211.208.xxx.201)

    그렇군요.ㅋㄷ전직....

    위에 119.192님 글에 공감합니다.

    원글님 82에 오셔서 많이 배우시고 가세요.
    저도 더 빨리 82 자게를 알았더라면 그렇게 고생을 안했을텐데...
    얼마전부터 저도 도움받고있답니다.
    슬기롭게 내공 쌓으셔요.

  • 11. gg
    '11.8.16 4:45 PM (175.215.xxx.73)

    저희집도,,, 위에 손위 동서 둘인데, 둘다 시어머니께 너무 못하거든요.. 전 첨에 그런 형님들이 좀 야속했어요. 어머니 저렇게 불쌍하고, 유순하시고,, 좀만 더 친절하게 해드리지...했는데요.
    결혼한지 5년넘으니까 이제 다른 며느리들 다 이해되요. 다 저의 과정을 다 거친 것이지요..
    윗님 말대로 슬기롭게 내공쌓으세요.
    결국 시아버지 그런식으로 계속 하면,,, 결국 며느리 다 잃어요. 누가 옆에 있고 싶겠습니까?
    전화하라고 하면 쌩까고 개기면 됩니다. 다 하지 마세요.
    어딜가나 일 많이 하는 사람은 일 더 시키고, 아주 못하는 사람은 아예 안시켜요. 절대 잘 할 필요없어요

  • 12. ㅡ.ㅡ
    '11.8.16 5:44 PM (119.192.xxx.203)

    ^^ 뭔가 발전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언제나 일관성을 유지하시고요. 쟤는 저런 애다... 못하는 애다... 그냥 그렇게 인식 박히게 만드셔요.

    제가 사실 집에서 못하는 딸내미거든요. 근데요 어릴 땐 영특한 장녀였어요. 제가 5남매 중 첫째거든요. 시키면 빠릿하게 해내고, 하나 시키면 그 이상을 해내는 그런 타입이였어요. 공부도 그렇고 초등학교 1,2학년밖에 안되는 애가 버스 타고 1시간 거리도 동생 데리고 갔다 오고... 할 정도로.. 근데 엄마말로도 그렇고 제가 봐도 그렇고 동생들은 저 같지가 않았어요. 그러니까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는 거에요. 저에게 요구하는 게 많아져서 머리 큰 다음엔 반항하고 말도 안 듣고 엇나가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는 모범생 소리 듣는데 집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그런 존재로 변하고 말았죠. 그렇게 20년 정도 지내고 나서 다시 잘하기 시작했어요. 근데요.. 나머지 4명도 있는데 하나가 잘하니까 또 잘하는 저한테만 요구해요. ㅡ.ㅡ; 부모도 그런데 남은 오죽하려고요...

    사람 대 사람으로서 며느리를 대하는 게 아니라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는 분 같아요. 직장이면 승진되고 인정받기라도 하지 가족사이에 이심전심 안되고 요구하고 요구당하고 그러면 있는 능력도 없어지네요. ㅡ.ㅜ;

  • 13. .
    '11.8.16 6:08 PM (220.86.xxx.215)

    형님들은 왜 안하지 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안하는게 나은거였구나 이해하게 되는듯해요. 제주변에봐도 교사출신, 공무원출신 시부모들이 요구가 많고 불평불만도 많던데요. 이게 며느리에게도 그렇지만 사위에게도 엄청 바라시더라구요. 본인자식이나 잘하라고 하시지.. 기대치의 10%정도 만 하면 된다가 맞아요.

  • 14. ....
    '11.8.18 3:57 PM (124.51.xxx.168)

    원글님만큼은아니었지만 처음엔 저도 시댁에서 시모께서 말도안되는소리하시고
    사람괴롭히더락요..홧병생기고 잠도 못잤는데 나중엔 할말했어요(처음엔 서운하다고
    의논드리니 니가 서운한거어딨냐! 내가 언제그런말을?? 지어내지마라 니성격이상하다
    이러더라구요.......ㅡㅡ) 그날 싸우고.. 그뒤로는 할말하고살아요(작은거일일이다하면
    피곤해서안하지만 해야될말은하고살아요..그러니 조심하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기가 쌔셔서 시어머니 .아들.딸 한테 성질내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한테도언성높이시고.. 제가잘못했으면가만있었지만 말도안되는는
    소리하실때는 저도 짧게나마 할말했어요 그러니 조심하시더라구요

    너무참고살지마시구요......도리만하고사세요 저처럼홧병나고불면증까지와요(지금은 없어졌지만
    ..) 원래 하나를주면 둘을바라는게 사람심리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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