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 사건 내막은 모르겠지만 드라마 제작 환경 열악한건 상상을 초월하던데요.
연예인도 편한 직업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그만큼 돈 많이 벌잖아..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지난번 무릎팍 도사에 공효진 나와서 얘기하는거 듣고 놀랐어요.
최고의 사랑 찍을때 마지막 방송하던날
공효진은 1시에 촬영 끝나고 차승원은 4시에 끝났다고..
PD가 다시 찍자고 불러낼까봐 마지막씬 찍고
폰 꺼두고 도망갔다고..
어떤날은 1시간밖에 못잔날도 있다고..
드라마 제작환경..
생각보다 많이 열악하긴 한가봐요.
쪽대본 논란도 많고..
직장인도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욱하고 사표 던지는 사람 간혹 있잖아요.
한예슬도 이런 케이스 아닌가 싶네요.
어리고 예쁘고.. 돈 아쉬울거 없는 사람인데..
한편으로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해요.
공인으로서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1. ...
'11.8.16 3:42 PM (58.141.xxx.140)그렇죠...기준을 좀 합리화해서 다들 지키면 좋은데 정말 황당한 스케쥴이긴 해요.
그나마 연기자들은 회당 몇천씩 보상이나 받는다지만 스태프들은 몇달씩
집에도 못 들어가고 푼돈이나 받고....그냥 한예슬이 총대맨거라고도 볼 수도
있겠던데요.2. 그래도
'11.8.16 3:42 PM (125.140.xxx.49)하던거는 끝내고 가던가,,,더 화끈하게 못하겠다 이렇게 하고 끝맺음 하고 나와야죠,,이건 한예슬 본인인생에서도 마이너스이예요
3. 개런티내려용
'11.8.16 3:44 PM (121.136.xxx.227)일반 가정도 돈이 적으면 반찬이 부실하지요
제작비의 많은 부분이 주연 배우들의 개런티로 나갑니다
나머지 얼마가지고 진행하려니 당연히 부실하죠
드라마 뜨면 주연 배우들 겁나 비싼 CF 찍잔아요
그러니 주연 배우들 각성해서 개런티 좀 내려 받아요
간단한 논리를
뭘 그렇게 제작 환경만 욕하시나요
서로 서로 상생을 해야지
조금씩 양보하고
좋은 나라 되기 1 년 6 개월 전입니다4. t
'11.8.16 3:49 PM (122.34.xxx.15)글킨해요. 예전에 아침방송에서 선덕여왕 촬영현장 보니까 한 여름에 더운 한복입고.. 이요원은 구정물에 막들어가고.. 게다가 날샘촬영이니 힘들긴 하겠더라구요. 근데 우리나라는 사전드라마는 잘 된 케이스가 없어서 ... 일주일에 1회 방영정도로 바뀌면 나아질 지도..
5. ...
'11.8.16 3:50 PM (220.80.xxx.28)스태프들 제돈 못받고 혹사당하는건 영화판이나 드라마판이나..뭐....
한예슬이 한국드라마 제작환경 운운한건 쪽대본때문 아니었을까요?
일단 대본이 넉넉하게 나와줘야 연기연습도 하고 스케줄 맞춰서 찍고 그럴텐데
이건뭐 대본이 장당 나오니...
예전 어느배우가 쪽대본 얘기를 하면서..
대본에 달랑 한줄 있었대요. "길을 걷는다"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거리를 걷는 신을 찍었는데
그 길이 장례식장 가는 길이었답니다. 나중에 대본나와서야 알았대요.
이러니 드라마가 개판되는거겠죠..
제작사들이 일단 2회 대본만 나오면 촬영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얼마안되서 방송..
생방송 드라마란말이 괜한게 아닌가봐요.
한예슬씨의 대응은 좀 어리석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떠나버리는건 아니죠.
근데 한국 드라마 제작 환경은.. 정말 이건뭐.... 예전부터 말 나왔지만 하나도 개선되는게 없죠.6. 감독
'11.8.16 3:55 PM (115.41.xxx.10)감독은 뭐 그럼 잠 실컷 자고 하나요.
제작환경이 그런거 다 알고 했을 것이고 더 고생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모두를 더 힘들게 하고 민폐를 끼치는 방법은 백번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죠.
열악한 제작환경은 시정되길 바랍니다만...한예슬씨의 행동은 책임감없는 모습입니다.7. .
'11.8.16 4:10 PM (119.161.xxx.116)열악한거 맞지만 주연보다 스탭이 더 고생이잖아요.
그리고 공효진 무릎팍 도사 저도 봤는데요. 1주일 내내 그런건 아니라고 했어요. 3일동안 몰아서 찍으면 스탭들이 또 작업을 해서 방영하고 뭐 그렇다고 했어요.
어쨌거나 회당 2500만이면 감수할만도 하죠뭐. 그렇게 드라마를 찍고 확 뜨면 cf를 찍어 돈 왕창 벌어들이고.
그리고 쪽대본 있잖아요. 공효진은 대본대로 연기 안한다고 하던데요. 대본 외우는 습관이 없대요.
차승원 같은 경우는 대본 전부 외워둔다고 그랬지요.
대본 외우지도 않는 배우들이 쪽대본이며 뭐고 하는 것도 웃겨요.8. 배우들은 자기 씬만
'11.8.16 4:13 PM (175.117.xxx.33)찍으면 되지만 스텝들은 모든 시간 투자합니다.
엄청 힘들어요. 또 엑스트라배우들도 그렇고...
그나마 배우들이 조금 낫다고 봐도 됩니다. 수입도 훨 많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상황 알면서도 미국으로 갔다는것은 같은 배우들이 더 황당한 기분일것...
이순재씨도 한예슬 처신 잘못했다고 언론에 얘기 했네요.
70넘으신 그 노배우는 바보라서 지금까지 드라마 연기활동하시나요?
이번에는 한예슬이 경솔한 행동 한것이 맞는것 같아요.9. ㅁ
'11.8.16 4:20 PM (175.194.xxx.238)제작환경은 제작환경이고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아무리 제작환경이 어쩌네 저쩌네 피디가 어쩌네 저쩌네 해도
한예슬이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백만원 백오십만원 받고 일하는 사람들이 보면 호강에 겨워서.. 이런말 나올만 해요10. ㅋ
'11.8.16 4:24 PM (125.177.xxx.83)그러니 주연 배우들 각성해서 개런티 좀 내려 받아요
간단한 논리를
뭘 그렇게 제작 환경만 욕하시나요 22222222222
자기네 개런티 내리는 만큼 제작환경 개선하겠다고 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려나 반대할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 1
'11.8.16 4:26 PM (58.232.xxx.93)1회에 2500만원 주면
4시간만 일하고 연기 할래요.12. .......
'11.8.16 4:26 PM (125.134.xxx.170)가장 열악한건 배우가 아니라 스텝이죠.
물론 조연배우 단연배우들도 열악할테고요.
스텝 처우개선을 주장한 배우는 드라마쪽에서 문근영양 외엔 본적이 없네요.
주연배우가 새벽1시에 갔다면 그 스텝들은 밤 새고 정리합니다.
처우개선을 주장하는건 백번 옳은 일이고 좋습니다.
가장 열악한 스텝, 단역 배우들 처우개선부터 이야기하면 모두다 쌍수 들고 박수칠겁니다.13. RC
'11.8.16 6:00 PM (211.48.xxx.123)여인의 향기 팀들도 그럴까요?
남주 좀 아파보이고 김선아씨도 헬쓱해 보여서...
스텝들은 더하겠죠?14. 글쎄요
'11.8.16 7:51 PM (124.195.xxx.175)저도 배우들보다 스텝들이
불쌍을 넘어서 최소한의 처우나 좀 해줬으면 바라는 바고요
쪽대본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 맞지만
사전제작이 되지 않는 한
시청자 반응 봐가면서 수정하는 풍토가 크게 한몫 하는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드라마 거의 외주 찍습니다.
한판 저렇게 깽판지면 뒷돈 짧은 외주 제작사는 그야말로 목숨이 왔다갔다 합니다.
만약 프리나 투잡 뛰는 스텝이 있다면
주연 배우 하나 지각했을때
저 딴 일 하러 가야 해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일텐데
의외로 그 정도 광고찍고 바쁜 사람이면 그럴 수 있다는 댓글보고 참 그렇더군요
주연들은 돈이나 많이 받죠
글타고 주연들이 개런티 깎는다고 제작비가 스텝에게 돌아가지 않는다에는
천원 걸겠습니다만
주연 하나에 딸린 식구들이 많아서 그거 깎자고 들면
배우가 아니라 소속사가 죽일듯이 달려들겁니다.15. 흠
'11.8.16 11:42 PM (121.135.xxx.240)주연 배우들 각성해서 개런티 좀 내려 받으라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요.
그럼 꼭 주연으로 한예슬씨 같은 사람 써야 되나요? --;
열악한 환경에서 주연배우 덕으로 시청률 좀 어떻게 해볼라고 하니까 그렇지 않나요?
그 환경 먼저 개선해야 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일해야지 아직 너무 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