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석이나 설날때 친정언제가야하나요?

추석전부치기 조회수 : 1,153
작성일 : 2011-08-15 23:53:04
다가오는 추석이 신경쓰이네요..
추석한달전에 벌초하러가시고(시아버지랑 신랑이랑)
추석이나 설날 당일되면 성묘하러내려갑니다(타지역에있음 성묘하는곳은)
성묘하러가야하고 시댁친척분들 인사하러 다녀야하기때문에 새벽에 제사지내고
성묘하러 9시쯤출발합니다 성묘한뒤 근처에사시는 고모님댁에 갑니다
고모님댁에 인사드리고 담소나눈뒤 작은고모님댁으로 다시 갑니다
작은고모님댁에가서 담소를 나눈뒤 외할아버지댁에갑니다
참고로 저는작년에결혼했고, 저녁다돼가서 친정 가야한다고 집에갔습니다..
작은고모님 그래도 외할어버지<시어머니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야하지
않냐고 가라고하시길래 말안하고 가만있었습니다.. 시부모님들도 같이가자해서 신랑이 장모님 음식
준비다하셨다고 해서 다행히 시외할아버지댁까지 가지않았습니다

요즘은 제사끝내고 친정가라고 보내주는데,, 여기저기 인사하러다니는데 저녁넘어서까지 같이 가실려
하면 정말 ........ 답답합니다
같은지역에살기때문에 자주 찾아뵙지만 추석당일날 부모님 뵙고 싶은맘 당연한거아닌가요..
늦은 밤에가서 인사만하는것보단 같이 저녁도 먹고싶고......
지역이 멀어서 할 수없이 그다음날 가는건 이해하는데.. 그것도아니고
무슨 시외할아버지까지 인사해야하는지 추석날..
같은지역에 저희할아버지랑 할머니도 계시는데 .. 그러면 다 찾아뵈야하는거아닌가요..

추석이나 설날때 시외할아버지댁까지 인사드리러 가야하나요..? 저는안가도된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124.51.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11:55 PM (121.186.xxx.175)

    남편은 장남이구요
    차례지내고 성묘가서 친척분들 얼굴 보고
    성묘하고 다시 시댁와서
    바로 친정 갈때도 있고
    점심 먹고 갈때도 있는데
    보통은 바로 친정으로 갑니다

    딸4인데 다 모여서 명절에 점심 먹어요

  • 2. 원글
    '11.8.15 11:59 PM (124.51.xxx.168)

    저도친정가서점심먹을줄알았거든요.. 점심까진 시댁풍습으로봐선 무리일거같고
    저녁이라도꼭먹어야겠어요 부모님께 추석날인사드리고 같이 밥도먹고싶은맘...... 시댁
    부모님은 아가씨시집보내야 아실려나..

  • 3. 차례도
    '11.8.16 12:02 AM (220.79.xxx.203)

    안 지내고, 오는 친척도 없고, 인사드리러 갈 친척도 없지만
    집에 안보내주려고 하세요.
    아침먹고 우두커니 앉았다가 점심 먹고 또 앉아 티비보다가
    오후 4-5시경 눈치보며 나옵니다.
    당연히 길 엄청 막히지요. 시어머니께 이 시간에 길이 너무 막힌다고 했더니
    그럼 아예 저녁먹고 밤에 가래요.
    참...할말이 없네요.

  • 4. 원글
    '11.8.16 12:04 AM (124.51.xxx.168)

    윗님정말힘드시겠어요... 이럴땐남편들이 알아서 나서서 밥먹고 시간좀 지나면
    가자!!이렇게 해야하는데 ..

  • 5. ..
    '11.8.16 12:16 AM (110.14.xxx.164)

    가까이 살면 안가보기 그렇네요
    ...

  • 6. 철든 며늘
    '11.8.16 1:46 AM (211.243.xxx.170)

    친정은 설이나 추석 당일 저녁에 가서 저녁같이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먹게 되지 않나요?
    성묘 후 친척분들이 다 근처에 사신다면 어느댁은 빼고 인사드린다는게 맘이 좀 그러네요..
    꼭 몇집만 챙겨야 한다면 오히려 나이 더 든 어른을 챙겨야 한다고 봐요. 고모님들 보다는.
    저도 결혼초에는 명절에 제사후 한시간이라도 빨리 시댁에서 탈출해서 친정가곤 했는데 어느날 생각해보니 그러면 시댁엔 덩그러니 두 노인네만 남아 계시게 되더라구요. 그담부터는 점심은 꼭 같이 먹어요. 저희 친정도 점심까지는 새언니가 있구요. 저녁은 친정에서 먹구요. 신랑 시간되면 자고가기도 하고... 요즘은 애들이 커져 더 바빠서 애들 시간에 맞춰 시간조절하느라 사실 어른들 신경 못 쓰구요. 다 한 때 입니다.

  • 7. 프린
    '11.8.16 2:40 AM (118.32.xxx.118)

    신혼초에는 공평하게 명절 당일에 친정에두 가야해 이랬었어요
    신랑이 먼저 나서서 아침차례 성묘하고 바로 왔었어요
    친정이랑 같은지역에 사는데 오면 친정두 큰집 갔다가 아직 오지 않은 상태죠
    저희 도착했다고 하면 엄마도 서둘러오게 되고 ...이게 아니더라구요
    같은지역에 자주 보는 친정친정식구들도 큰집에 저희 할머니랑 할아버지 랑도 더 있고 싶을테고
    또 우리 신랑도 간만에 친처들도 오시고 결정적으로 어머님 마버님이 허전해 하시더라구요
    명절엔 북적북적 해야하는데 딸없는집 며늘이라 그런가 오심너무 반가워 하시거든요
    이게 양쪽집다 부산 스럽고 양쪽다 서운하고 하죠
    그래서 명절날은 온전히 시댁서 있다와요
    밤에 오거나 새벽에 차 안밀릴때 오거나
    꼭 명절날 당일에 가야 한다는 공평론은 맞지 않는거 같아요
    그럿게 타지면 친정이 가까웁든 공평하자면 양쪽다 보여드리고 살아얀단건데 살면서 무 짜르듯이 그게 되나요
    그냥 상황 따라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8. 흐음..
    '11.8.16 7:27 AM (218.50.xxx.166)

    시외갓집에 명절 당일 가는 문제로 갈등을 좀 겪은 1인입니다.
    시외할머니가 시외삼촌댁에 살고 계신데,
    시댁이 외가 파워가 세서(?) 명절 당일에 꼭 시외삼촌댁까지 가야 했어요.

    시댁에서 전부치고, 명절 당일 큰집에 갔다가, 시외삼촌댁에서 점심 먹고 저녁에는 술판....
    남편이 좀 머리를 굴려서(?) 저녁 술판에 안 끼고 빠져나와 가까스로 명절 당일 밤에 친정에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계속 됐었어요.

    지방이거나 같은 동네면 그나마 이해하는데,
    심지어 큰집에서 시외삼촌댁 가는 길에 친정이 있는... 어이 없는 경우였어요.

    제가 하도 반발을 하니까, 남편이 그러면 친정에 나 데려다 주고
    남편이 아이만 데리고 시외삼촌댁에 간다는 어이 없는 소리까지 했었는데요,
    동서가 들어오면서 아무 거리낌 없이 큰집에서 바로 친정으로 출발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 남편이 머쓱해졌는지 바로 친정으로 가더군요.

    상황 봐가며 하는 게 맞을 수도 있지만,
    원글님이 친정에 가고 싶어 한다면 명절 당일에 친정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시댁은 딸이 없는 집이라 며느리들 보내기 싫어하고,
    친정은 딸만 있는 집이라 딸들 오기만을 기다려서..
    전 꼭 명절 당일, 아침 설거지 마치고 친정으로 갑니다~ ^ ^

    (시외할머니께는 명절 전주에 미리 인사드리러 가는 방향으로 정착이 됐고요.
    가끔 전 부치다가 시어머니가 올해는 명절 당일에 친정 못가게 할 수도 있다는 둥의
    말도 안 되는 심술을 부리려고도 하지만..
    이제는 시아버지가 막아주시더군요.)

  • 9. .
    '11.8.16 8:07 AM (14.55.xxx.168)

    전 점심먹고 와요. 시댁도 친정도 워낙 가까워서 집에 와서

  • 10. .
    '11.8.16 8:13 AM (220.86.xxx.215)

    며느리도 남의 집 귀한딸인데 명절에 차례지냈음 보내줘야지요. 질질끄고 잡아둘려는 시어머니 며느리들이 젤 싫어해요.

  • 11. 원글
    '11.8.16 2:37 PM (124.51.xxx.168)

    시댁이랑 친정비슷하게가요 제개인적으로 혼자 친정가는경우는있구요 신랑은 무조건 같이 시댁갈려해서요 .... 혼자 시댁간적있었는데 신랑이랑있을때랑 대우가 좀 다르더라구요 ㅎㅎ
    시댁이랑 친정은같은지역이고 큰고모님댁은 다른 지역이고, 둘째고모님이랑 시외할어버지댁은 같은지역이에요
    저는명절당일날 저녁에 부모님이랑 저녁먹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시외할아버지댁까지 가면
    밤늦게가야돼고.. 시부모님께서는 빨리가는거 못마땅해하시는 눈치고......
    전날 전부치고 1박2일 같이있었는데 며느리가 친정가는건 못마땅해하시네요
    어머님께서도 명절당일날 친정가시면서...... 조언감사해요

  • 12. ??
    '11.8.16 3:15 PM (114.200.xxx.81)

    꼭 명절에 시누이 올케가 이산가족 상봉하듯이 보고 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시누 올 때까지 기다렸다 얼굴 보고 가라고 하는데 시누 올케 사이가 그리 애틋한 것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809 ㅋㅋㅋ 경규송 뜨겠네요 4 참맛 2011/08/16 1,011
679808 독신의 좋은점이 뭘까요?? 34 솔로예찬 2011/08/16 3,549
679807 최고의 요리비결 보셨나요? 2 무서운 수해.. 2011/08/16 2,728
679806 생리통이 너무 심하네요.. 13 초6딸 2011/08/16 979
679805 요즘 사이트 하나를 누르면 여러 사이트가 주르륵 뜨는건 왜 그럴까요? 1 왜그럴까 2011/08/16 479
679804 서울시 1인가구, 최초로 4인가구 앞질러 1 드라마만 대.. 2011/08/16 382
679803 라면 두개 끓일정도 사이즈면서 손잡이 하나로 된 냄비 추천해주세요~ 5 주부초보 2011/08/16 1,967
679802 생리대 바디피트 어때요? 18 ㅋㅋ 2011/08/15 2,400
679801 개봉 영화 다운로드 4 123 2011/08/15 725
679800 남자들은... 10 남자 2011/08/15 1,836
679799 톡쏘는 소주내가 나는거 같아요, 매실이야기 2011/08/15 151
679798 추석이나 설날때 친정언제가야하나요? 12 추석전부치기.. 2011/08/15 1,153
679797 급) 딸아이가 몇 분마다 소변을 계속 보는데 어디로.. 16 2011/08/15 1,110
679796 한예슬이 탑스타급인가여? 27 스타 2011/08/15 5,238
679795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국의 밥그릇 - 진중권 18 ㅋㅋㅋㅋ 2011/08/15 1,387
679794 사람마다 유독 심하게 받는 스트레스는 다르겠죠? 11 한숨 2011/08/15 1,305
679793 이런 친척... 평생 안보고 살면 저희가 속좁은 건가요? (긴글죄송) 30 대책없다 2011/08/15 4,014
679792 여기서 추천 받은,최근 방영되고 있는 미드 . 2 2011/08/15 592
679791 나보고 러시안 인형같답니다.. 그 왜 포대기 둘러싸서 열면 계속 나오는..;;; 9 남편이 2011/08/15 2,330
679790 태몽 좀 봐주세요 태몽 2011/08/15 178
679789 자신의 외모를 10점만점에 평가해본다면?? 31 ㅎㅎ 2011/08/15 1,943
679788 이제 환갑이 지났는데 이민가자고 하네요 14 속상해요 2011/08/15 2,875
679787 슬퍼요 2 우울 2011/08/15 368
679786 생리가 늦어지는데..스트레스만으로도 그럴수 있나요? 8 .. 2011/08/15 740
679785 PD책임80% 란게 19 예스뤼 2011/08/15 8,819
679784 제가 잘못한건가요? 좀 봐주세요 4 2011/08/15 773
679783 수능 1 재수생 2011/08/15 444
679782 82CSI님들~ 책 제목 좀 수사 부탁드려요~ ㅅ.ㅅ 2011/08/15 323
679781 남자아이키우기 정말 7 너무힘들어요.. 2011/08/15 1,782
679780 운동화 깨끗히 빠는방법 12 반짝반짝 2011/08/15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