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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한건가요? 좀 봐주세요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1-08-15 23:23:27
저는 대학교 1학년생이 되고 이번 8월말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12월에 돌아와요

제 동생은 고등학생이고 내일 캠프같은걸 참가하고 난뒤에 바로 학교가 개학이라

캠프 끝나고 바로 학교로 들어가고요.(기숙학교 입니다)

12월에 다시 볼때까진 오늘이 마지막인데

열흘 정도 집에서 같이 놀고 먹고 했어요.

내일 간다고 해서 캠프에서 뭐하는지 그런거 등등 알려주고 말았고

좀전에 저는 잔다고 방에 들어가서 잘려고 하고 있었는데

잠시 목이 말라서  물먹으러 나오니까

동생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엄마랑 아빠랑 자기랑 다 모여서

언니 욕 되게 많이 했다고, 동생 내일 가는데 그냥 방에 들어가서 자고 있다고

성격 문제 있다고 또 엄청 뭐라 그랬나봐요.

어짜피 12월에 또 돌아와서 방학때 보고,

저는 미국에 가더라도 그리 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뭐 별다른 말은 안했어요

그게 큰 잘못인가요?

오늘밖에 없다고 울고 불고 해야 하는것인지..

동생도 저도 학교가 기숙사라 한달 정도 계속 못본 적도 몇번 있는데

제가 많이 잘못한건지 고민되네요.

제가 정이없는건지 내일 가면 가는거고...하는 생각만 들고

아무렇지도 않아서요.

IP : 112.185.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뿡
    '11.8.15 11:27 PM (117.123.xxx.124)

    님이 그상황에서 잘못했건 안했건 가족끼리 뒤에서 욕을했다는건 이해가......
    당연히 그냥 단순히 가족끼리 얘기할수있는 정도를 얘기한거겠지만..
    님이 속이상할정도이고 가족이 뒤에게 제욕을한거같아요 라는느낌을받았다면
    별로 기분은좋지않을듯해요. 피곤하면잘수도있죠 열흘동안같이지내셨다면서요.
    그때상황은다알수없으니 .. 여튼 아마 장난식으로 가족끼리 얘기한걸꺼에요.

  • 2. 원글
    '11.8.15 11:28 PM (112.185.xxx.131)

    아 근데 저희집은 장난이 아니에요..
    솔직히 저한테 얘기 전해주는 동생 표정도 그렇고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고..
    가족 성격 분위기가 이러니까 맨날 성격이 점점더 소심해지는것 같아요.

  • 3. 라라뿡
    '11.8.15 11:34 PM (117.123.xxx.124)

    그냥 부모님과 동생 가족모두가 시간이날때 저녁이던 언제던 조용히
    말씀해보세요. 전 이런점이 너무신경쓰이고 속상해요. 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또 그러시지는않겠죠...나쁜마음먹고 그런거아닌데
    님께서 그렇게알고있었구나 하고 다음부턴 더 조심하실거에요.

  • 4. ??
    '11.8.15 11:35 PM (123.204.xxx.240)

    잘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동생이 어디 전쟁터 같은데로 3년정도 파병이라도 나가는 데
    원글님이 들어가서 잔 줄 알겠어요.

    그렇게 정이 돈독하고 이야기가 나누고 싶으면 이야기 하고싶다고 문이라도 두드려 보던가...
    며칠 캠프갈 애랑 함께, 뒤에서 몇달 외국에서 살 원글님 욕을 하고 싶을까 싶네요.
    부모님이 자매간에 우애를 깨고 싶은건 아니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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