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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환갑이 지났는데 이민가자고 하네요

속상해요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11-08-15 23:36:43
맨날 어디든지 이민가서 살자고 하더니, 이제 정년지나 환갑하고 나니 여기서 무료하게 사느니 캐나다 이민가자고 하네요. 그나라는 뭐 할일없이 우릴 받아주지고 않겟지만, 이민가서 편안하게 살겠다는데요.
모아논 재산도 그리 많지도 않고, 저리도 우겨대며 집판다고 나서니 참 난감하네요. 고집은 황소심줄이고...
IP : 125.131.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11:39 PM (123.204.xxx.240)

    모아놓은 재산도 별로 없고
    캐나다 정부에서 필요한 기술도 없으면
    캐나다에서 이민 안받아줍니다.

    함께 구체적인 정보를 수집해보세요.
    정보를 수집하다 보면 아마 포기하실거예요.

  • 2. 흠..
    '11.8.15 11:44 PM (71.231.xxx.6)

    에고...
    한국이 좋아요 쥐박이만 없어지면..
    저는 한국에 들어갈 생각인데 우찌 나오실려는지...

    캐나다고 미국이고간에 자연은 인간친화적이지 못해요
    한국처럼 사찰이 있고 맛있는 음식점이 있는 산들이 없어요

    계곡이라고해야 급류타기...인간이 들어가긴 벅차답니다
    발담그고 앉아있을 조그만 아름다운 계곡은 없어요

    여긴 한번씩 여행은 괜찮지만 사시긴 힘들어요
    남편분 적극적으로 도시락 싸들고 따라 댕김시로 말리시옵소서..

  • 3. 무료하시면
    '11.8.16 12:11 AM (182.209.xxx.164)

    미국, 캐나다는 더더욱 아니라고 봐요. 그런말 있잖아요. 캐나다는 천당 바로 밑 999당 이면,
    한국은 시끄럽고 재밌는 지옥...
    제 친척 분도 자식따라 캐나다 가셨는데, 산 속에 덩그러니 앉아있는것 같다고 외롭다 하셨네요.

  • 4. 일단
    '11.8.16 12:20 AM (99.226.xxx.38)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알아보라 해보세요.
    영주권....받으시려면 어쨌든...쉬운일은 아니지요.

  • 5. ,
    '11.8.16 12:27 AM (110.14.xxx.164)

    캐나다 가서 뭐 하시게요 투자 이민 아니면. 받아주지도 않을걸요
    울 남편은. 이민가기엔 미국이 최고라던데.. 혹시 아이가. 결혼을 그쪽으로 하거나. 취직이 되면. 동생도 사니까 가자더군요

  • 6. ...
    '11.8.16 12:28 AM (116.37.xxx.212)

    요즘 집값이 너무 떨어졌으니까 일단 영주권 신청하고 어느정도 일이 진척되고 집을 팔자고 하세요.
    윗님처럼 알아보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힐 겁니다.

    캐나다는 노인을 위한 복지와 연금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나이든 사람 절대로 영주권 안줍니다.
    아들, 딸이 캐나다 시민권자라서 한국에 있는 부모님 모셔가려고 해도
    영주권받기 어렵습니다.
    연금 안받을 거라고 사인해야 가능합니다.

  • 7. 제주도
    '11.8.16 12:35 AM (122.202.xxx.210)

    어떠세요?? 말 통하는 해외입니다.
    공기,물,햇빛,바람, 채소 과일 생선 고기,,
    모든것이 서울보다 열배는 좋아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기 권해요..

  • 8. 예전
    '11.8.16 1:17 AM (121.154.xxx.33)

    예전 캐나다 이민 다큐중에 (엠비씨였나? ) 이민가서 홀로 고독하게 늙어가는 노인들에 대해 나온 것 있어요. 한번 보여주세요... 가족끼리 갔다가 캐나다 현실?! (영어도 안돼, 뭐도 안돼 아내는 집 나가..) 그래서 홀로 된 노인들... 그럼 좀 달라지실거에요.

    그게 사실 현실이라..

  • 9. 근데 말은 통하시나
    '11.8.16 1:51 AM (112.154.xxx.55)

    요? 영어 아주 능숙하지 않으시다면 지금 나이 들어 가시는 건 비추입니다. 가족들이 곁에 있다면 몰라도... 그리고 사람들 많이 안만나시고 개인 취미가 많으셔서 개인적인 성향이 많으시다면 모를까 전형적인 한국 분이시면 ( 즉 사람 만나고 우르르 다니기 좋아하고 남일에 참견하기 좋아하고 남얘기로 웃음꽃 피우고 그러신다면) 미국 가시면 외로워서 못사십니다

  • 10. 캐나다는
    '11.8.16 3:03 AM (175.210.xxx.212)

    그 나라로 가져잘 돈이 많아야하는 투자이민
    혹은
    그 나라에 보탬이 될 기술이 있어야해요

    가고싶다고 가지는게 아니죵~

    차라리....울릉도나 제주도 가서 몇 년 살아보시죠?

    sbs스페셜[방랑식객 임진호 울릉도를 가다]...보니까 가서 함 살아보고 싶어져요 ㅎㅎ

  • 11. 11
    '11.8.16 7:39 AM (121.73.xxx.35)

    이민 가고싶다고 가는거 아닙니다.
    심사가 까다로워요.

  • 12. 원글이
    '11.8.16 9:08 AM (125.131.xxx.242)

    네. 감사합니다. 우리남편은 전형적인 경상도남자입니다. 참 어이가 없어요.
    이글 읽어보라하고 정 우기면 한번 본인이 해보라고 해야겠네요. 벽에 직접 부딪혀봐야 알겠죠

  • 13. 실제로..
    '11.8.16 11:44 AM (114.200.xxx.81)

    알아보세요.. 돈이 한 10억은 들고 가야 받아줄텐데...

  • 14. 택도 없으효~
    '11.8.16 12:54 PM (175.210.xxx.212)

    십억가꼬는~~~~~~~~~~~

    그건 호랭이 담배먹던 시절 야그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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