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근처 부동산 전문가님.

힘내자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1-08-14 23:17:31
제가 지금 사는곳은 금천구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얼마전에 급성백혈병으로 쓰러지셨어요.
가족들 모두 엄마를 살려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계속 2차,3차 항암치료를 하셔야 하는데
지금 사는 금천구에서 여기 아산병원 (잠살나루)까지 지하철도 1시간이 넘고
차를 운전해도 막히는 경우는 2시간 이상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앞으로 치료가 무사히 마무리 된다고 해도 만약 엄마에게 응급 상황이 닥치면
2시간이내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상의결과 아산병원 근처로 집을 옮기려고 합니다.

현재 저희가 사는집은 빌라로 약 30평인데 2억5천 정도입니다.
이 돈으로 아산 병원 근처(가능한 가까운) 곳으로 빌라 또는 아파트를 살만한 동네가 있을까요?
현재 가구 및 세간들이 모두 30평대에 맞춰있는지라 가능한 좀 넓었으면 좋겠구요.
이 동네 상황을 전혀 모르니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부디 이 근처에 사시는 부동산 전문가님 도와주세요.





IP : 175.253.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1.8.14 11:32 PM (112.169.xxx.41)

    아산병원이면 풍납동이신데요....
    제가 알기론 그곳이 시세가 저렴한걸로 알고있어요 충분히 빌라 매매 가능하실듯~

  • 2. ...
    '11.8.14 11:40 PM (115.139.xxx.6)

    지방사시는 환자의 경우
    아산병원과 연계해서 그 근처 개인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아산병원으로 통원치료,입원치료했었답니다.

  • 3. ..
    '11.8.14 11:43 PM (59.9.xxx.175)

    아파트도 작은 평수면 그 근처에 풍납우성이나 그런 아파트들, 혹은
    한동짜리 나홀로 아파트 전세 가능해요.

  • 4. 일단
    '11.8.14 11:44 PM (110.8.xxx.175)

    아파트는 힘들것같구요.25평전세가 2억에서 2억오천정도 할거예요.
    근데 요즘 살고계신 빌라가 금방 팔릴가요?우선 원룸이라도 얻어서 왔다갔다 하시면 어떨지요?
    그리고 매매하지 마시고..병원때문이라면 다세대 전세사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5.
    '11.8.14 11:50 PM (110.47.xxx.35)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전 부동산 전문가는 아닙니다.
    어머님께서 급성 백혈병이시고 2차 3차 항암예정에 있으시군요.
    백혈병의 경우 항암만 몇 차에 걸쳐 하기도 하고, 3차 항암 후 이식을 하기도 하고 환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더군요. 세부적으로 보면 백혈병의 종류가 많이 있기도 하구요.
    어머님의 경우 이식은 받지 않으시고 항암계획만 있으신가 보군요.
    항암 후 백혈구수치가 정상적으로 될 경우 퇴원을 하는게 보통인데 퇴원 후 갑자기 수치가 떨어지거나, 감염이 되거나 하여 열이 오르면 응급실로 바로 와야 할 거고, 해서 이사를 하려고 하시나봅니다. (응급상황 때 거주지 근처의 병원에 가면 아마도 치료하고 있는 병원으로 가라고 할 겁니다. 해서)
    항암치료하는 동안 집에서 체온을 수시로 체크하고, 설사를 하는지... 등등 주의사항을 잘 체크하시면 응급상황 초기에 병원으로 모시고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집을 매매하는 것도 힘든 시기이고, 매매할 경우 부대비용이 오히려 지출되어야 하니 꼭 이사를 하시기를 원하신다면 병원 근처에 세를 얻어 지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산병원은 잘 모르겠고 다른 병원의 경우 근처에 원룸 비슷한 것을 얻어 항암치료 받으시는 분들은 있으시던데요.(지방 사는 분들)
    이사를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시간에 오히려 환자분이 평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더 나은일이라 생각됩니다
    * 백혈병은 항암치료를 받거나, 이식을 받거나, 다른 암들과는 달리 비교적 간단히 치료되는 병이라고 알고들 있는데(특히 tv 드라마)요. 그렇지 않습니다.
    환자도 많이 힘들고, 가족들도 힘들고 해서 아주 오랜동안 보살핌이 필요한 병입니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들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치료에 임한다면 완치율도 높은 병입니다.
    힘내시구요. 어머님도 항암치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힘내세요.

  • 6. ..
    '11.8.15 1:40 AM (211.173.xxx.76)

    제가 그동네 2년살았습니다. 살기 참 좋은동네입니다.
    그 주변 시세 서울 평균정도 합니다. 은근 비싸요.
    매매로 30평대는 불가능이고, 전세로 가셔야 할듯싶네요.
    버스로 2정거장인가 가면 나홀로 아파트있는데 그쪽 전세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985 서울아산병원 근처 부동산 전문가님. 6 힘내자 2011/08/14 1,369
678984 당분간 많이 보실거에요 - 무상급식 반대글 14 의문점 2011/08/14 805
678983 아니 왜 거기서 키스를 안한답니까? 7 dksl 2011/08/14 2,626
678982 여인의 향기 김선아 저러면 남자가 너무 불쌍해지는거 아닌가요 14 여인의 향기.. 2011/08/14 4,169
678981 이동욱 좋아하는 사람만 들어와보세요 25 그지패밀리 2011/08/14 2,495
678980 정말 작가가 밀당의 대가입니다. 10 여인의 향기.. 2011/08/14 2,472
678979 키앤크에서 김병만 파트너요.. 7 ㅇㅇ 2011/08/14 2,636
678978 재계혼맥은 보면 정말 대단해요 9 ㅋㅋ 2011/08/14 3,112
678977 허리 좀 밟아달라는 남편.. 밟아줄까요 무시할까요 8 우씨 2011/08/14 1,053
678976 이런 여자도 이혼했어요 4 화이팅 2011/08/14 2,658
678975 밀레식기세척기 좋은가요? 4 옥수수 2011/08/14 631
678974 [안철수·박경철 청춘콘서트] 윤여준 “위장전입·투기 안하면 무능…MB는 무능한 사람 안써”.. 3 샬랄라 2011/08/14 749
678973 쥐~ 2 9 2011/08/14 220
678972 한인들의 비밀작전 - 미 공립학교에서 위안부문제를 가르치게 했다!! 2 참맛 2011/08/14 393
678971 입생로랑 가방 좀 골라주세요~~~ 6 30대 초반.. 2011/08/14 1,121
678970 어제 애기낳고 지금 병원에 있는데요~ 13 산모 2011/08/14 2,303
678969 제가 벌써 임플란트를 해야하나봐요 1 올리비아 2011/08/14 665
678968 수송동 삼성 쉐르빌 아파트 8 군산 2011/08/14 667
678967 금 20-25돈 정도 있는거 가지고 있을까요? 7 팔까요? 2011/08/14 2,145
678966 불후의명곡 허각이 부른 멍에(김수희노래) 정말 좋네요. 4 불후의명곡 2011/08/14 1,137
678965 콜센터(아웃바운드) 일하고 있는데 조언좀 ..... 6 뽀리 2011/08/14 2,199
678964 핸드폰 충전할수 있는곳 어딜까요? 4 어디로가나... 2011/08/14 278
678963 합천여행가려는데용..가보신분 조언 구해용!! 2 휴가가가싶엉.. 2011/08/14 297
678962 세상이 싫어졌어요 9 무의미 2011/08/14 1,883
678961 삼순이와 구영탄.. 3 앗,, 2011/08/14 712
678960 8, 4세 남매 데리고 갈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내일 어디들 가세요? 3 아빠없는공휴.. 2011/08/14 694
678959 곧 취업할나이인 대학생인데 인맥관리가 그렇게 중요하나요? 11 아지 2011/08/14 2,033
678958 요즘 너~무 졸음이 많이 오는데 날씨 탓일까요??? 5 ㅎㅎ 2011/08/14 661
678957 상속시에 "유증" 이란게 무엇인가요 ?? 6 82덕에 삽.. 2011/08/14 1,042
678956 남편이 가족 모임 갔다오더니 하는 말이 11 잘살자 2011/08/14 1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