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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김선아 저러면 남자가 너무 불쌍해지는거 아닌가요

여인의 향기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11-08-14 23:10:56
여인의 향기 보는데요

김선아 암 말기 맞는거죠

근데 저리 멀쩡히 돌아다니고 아무렇지 않은게 신기하네요

거기다 저렇게 사랑해버리면 나중에 저 남자 넘 불쌍해 지잖아요 ㅠㅠ
IP : 119.70.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감제로
    '11.8.14 11:13 PM (119.192.xxx.98)

    현실에 사망 5개월 앞둔 암환자가 저렇게 날씬하고 근육있고 이쁠수가 있나요?????

  • 2. 라라뿡
    '11.8.14 11:16 PM (117.123.xxx.32)

    저두요. 넘이기적인거같아요. 미리말하고연애하자고하던가요 마음에안드는
    결혼이긴했지만 회사까지망하게생겼구만. 드라마니까드라마잖아이러면서
    걍봅니다.

  • 3. 개인적 생각으론
    '11.8.14 11:17 PM (112.154.xxx.55)

    김선아가 암이 아닌 걸로 판명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죽음을 눈에 앞두고 지금까지와 다르게 새삶을 찾은 김선아는 인생을 살아가는 맛을 깨닫고 잘 살아간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6개월 암선고 받은 암환자 는 저럴 수 없죠.. 제 주위에도 갑자기 암선고 받고 바로 6개월 선고 받은 분 ... 알고 있는데... 지금 김선아 가 처한 상황은 암환자 같지 않네요... 전혀 아픈증상이 없잖아요....

  • 4. 저라면
    '11.8.14 11:18 PM (110.15.xxx.145)

    저 남자 정말 사랑하면 저렇게 못할 거 같기도 해요. ..남자 가슴에 대못박고 떠나는 거 아닌지.

  • 5. 남자
    '11.8.14 11:19 PM (222.116.xxx.226)

    입장에선 진짜 여자 나쁘죠 미리 말해야죠

  • 6.
    '11.8.14 11:19 PM (211.110.xxx.100)

    사실 현실적으로 따지자면 연재가 많이 이기적이죠

  • 7. ......
    '11.8.14 11:24 PM (124.54.xxx.226)

    정말 사랑하게 된 후, 깊은 고민에 빠지는 씬도 나오겠지만..그렇긴하지만

    인생 6개월 남은 젊은 여성에게, 이기적이라고 돌 던질 일은 아닌 듯 해요.
    남은 사람에게도 참으로 고통이지만,
    산 사람은 다 살아진다는..
    그래서 떠나는 사람이 더 애잔해요.

  • 8. a
    '11.8.14 11:26 PM (175.124.xxx.32)

    지금 임상실험용으로 먹는 약이 잘 맞아서 암이 완치 될것 같습니다.
    걍 예감입네다 ㅋㅋㅋ .

  • 9. 6개월이면
    '11.8.14 11:31 PM (112.169.xxx.27)

    안 아플수도 있어요,
    전 암환자 여러번 겪어봤는데 저 정도면 통증보다 사실 몸에서 냄새가 나거든요 ㅠ
    그래서 이동욱이 확 다가오면 저도 모르게 헉,,합니다,

  • 10.
    '11.8.14 11:31 PM (114.205.xxx.92)

    윗님~~ 정말 그렇게 됐음 좋겠어여.ㅋㅋ 연재 살릴라고 작가가 설정 그리한 걸지도...ㅋㅋ

    건 그렀고 차지연 센스 쩌네요
    첨에 전화 안 바꿔줄 땐 저님 왜 저러심~? 싶더만..ㅋㅋㅋ

  • 11. 우주
    '11.8.14 11:51 PM (210.210.xxx.201)

    a/ 님 저도 드라마 초반에 눈치챘어요. 임상실험 신약 마루타 이야기 나올 때부터 아 저거 먹고 낫겠구나 했어요. 물론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거의 확실할 듯. 암 환자를 주인공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참 조심스럽지요. 가능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요. 힘드신 분들 힘내시라고. 그런데 저도 어제부터 김선아 역할이 이기적이긴 하다 그 생각했어요. 자기는 5개월 남았지만 이동욱은 어쩌라고. 약혼까지 깨고. 정말 저러면 나쁜 여자인 건 맞아요. 그건 아무리 암환자라도 용서되는 건 아님. 저라면 정말 사랑한다면 김선아역할처럼 하진 않을 것 같아요.

  • 12. 저도
    '11.8.15 12:45 AM (121.180.xxx.172)

    임상실험..에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엄기준 동료의사가 말한 거에서.
    이 들마 세련되게 이끄는 것 같아요 등장인물이 간결한데도 시간이 후딱 가버리네요

  • 13. 아뇨~
    '11.8.15 2:29 AM (110.10.xxx.82)

    6월에 진단 받고 10월에 돌아가신분 제가 모시고 다녔는데
    항암만 안했다면 몇 년 더 사셨을 정도로 쌩쌩했어요.

    6월부터 두어달 완전 쌩쌩 했어요. 항암 했어도요.
    유방암 같은 독한 항암하면 한두번에도 외모가 확 달라지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더라구요.
    김선아 지금 신약 먹고 있는거 맞죠?
    저두 그 신약 덕에 암이 낳는 스토리로 갔으면 좋겠어요.

    저 설정 억지 아니예요. 항암 한두번 해도 쌩쌩 한 거 맞아요.

    좀 슬픈 얘기지만
    얼마 전 말기로 3년 투병한 친한 친구가 죽었는데 -40대 중반-
    그 친구 정말 건강해 보였고 복수 차기 전까지 계속 온갖 항암약 다 맞고 직장도 다녔어요.

  • 14. 우리
    '11.8.15 11:52 AM (121.143.xxx.126)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 암말기이신것도 모르고 계속 근무하시다가 어느날 갑자기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셨어요. 건강검진에서 안좋아서 재검받으라 연락이 왔지만, 그냥 무시하셨대요. 그리고 계속 근무하셨는데 허리가 좀 아프시다가 맨날 허리돌리고 스트레칭 운동하시면서 경비실앞에 계셨거든요. 정말 멀쩡했어요. 살도 하나 안빠지고 그냥 정말 보통분이신데 연세가 70넘으셔서 허리통증이 좀 있으신가 했어요. 그렇게 쓰러지시고 딱 20일만에 돌아가셨어요.

    우리아파트 사람들이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그분이 거의 10년넘게 경비하셔서 정말 깜짝놀랐어요. 응급실가셔서 무슨 주사 2번맞고 일주일후에 의식없다가 보름 더 계시다가 돌아가셨다고 해요. 오히려 항암안하고 그렇게 그냥 사시다가 돌아가신것도 저는 괜찮다고 봐요.
    몸이 안좋으실때 그냥 집에서 좀 쉬시거나 좋은곳 많이 다니셨다면 더 좋았을걸... 그 좁은 경비실에서 마지막까지 계셨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김선아설정 절대 무리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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