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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연애, 결혼활동 하면서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불평하시는 분들께.

사라진 열정 조회수 : 10,611
작성일 : 2011-08-14 00:27:54
남자로서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30대 이후의 여자에게 그렇게 열정을 낼 남자는 많지 않습니다.
남자들도 상대 봐가면서 열정 짜내고 시간 짜내는 거거든요.

여러분이 폭풍 매력을 느끼지 않는 상대에게 그렇게 노력하지 않듯이,
남자들도 자기들이 폭풍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상대에게는 그렇게 노력하지 않습니다.

이제 30대 정도 되셨으면,
연애소설이나 티비 드라마같은 연애의 꿈에서는 깨어 나셔야죠.
그런건 재벌 2세나 가난해도 폭풍매력 갖춘 20대 아가씨들한테나 있는 일인거고
-사실을 말하자면, 그런 사람들에게도 거의 없어요-
별거 아닌 갑돌이 갑순이들한테는 별거 아닌 일밖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그만 깨달으셔야 해요.

그 별거 아닌 일들 가운데서 상대가 성실한 사람인가, 믿을만한 사람인가를 잘 알아내는 게 중요한 겁니다.

한밤중에도 내가 쓸쓸해 하는거같으면 천리길도 마다않고 찾아오고
내가 아프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서 수프 끓여 바치고....
남자가 그렇게 해 주시길 바라십니까?

30대에 그렇게 할 남자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폭풍매력 없는,
재벌2세 3세도 아닌 30대중 이상의 남자를 위해 그런 열정을 짜내시겠어요?

이제 그만 상황파악 하시고 기대치를 낮추실 때가 된 겁니다.
지나간 세월은 할 수 없는 거여요.

세월은 지났어도 전투는 끝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만 전략과 전술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더이상 님에게도 상대에게도,
옛날같은 시간도 열정도 에너지도 없다는 걸 아셔야 해요.
IP : 27.32.xxx.10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4 12:31 AM (211.246.xxx.62)

    여초싸이트에 이런 글 쓸 열정은 남아있으시네요

  • 2. 푸른연
    '11.8.14 12:35 AM (59.23.xxx.101)

    열정이 20대보다 사그라들었겠지만, 30대 후반쯤엔 이제 이 여자가 내 마지막 이상형이다 싶으면, 놀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람도 봤어요. 사는 도시가 다른데도(차로 1시간 넘게 걸림) 퇴근하고 차몰고 달려오고....뭐 평균적으론 그렇겠지요

  • 3. ;;;
    '11.8.14 12:36 AM (218.159.xxx.123)

    하늘의 별 안바라는 차분한 30대녀 찾아서 즐 결혼 하셈.

  • 4. 라라뿡
    '11.8.14 12:38 AM (117.123.xxx.229)

    전 20대초반이지만 주위에30넘어도 요샌대부분20대정도로밖에안보이고
    20대초반처럼 연애잘들하시더만요. 남자분들이애껴가면서 ㅡㅡ

  • 5. ...
    '11.8.14 12:39 AM (124.169.xxx.36)

    -.- 왜요. 현실적인 조언인데.
    (저 82에 남성유저분들이 글쓰는 거 별로 안좋아라 하는 사람입니다만)

  • 6. ...
    '11.8.14 12:39 AM (110.14.xxx.183)

    아까 다른 분께 30대의 남성은 열정적이지 않다... 라고 댓글 달았어요.
    불평하진 않았죠. 현실을 말했을 뿐.

    근데요.
    여자들이 그대들의 사그라든, 쪼그라든 열정을 탓할 때
    그대들은 삼십대 여성들의 노화현상을 탓하잖아요?
    피장파장인데 뭘 이런 댓글까지.

  • 7.
    '11.8.14 12:40 AM (121.139.xxx.164)

    그닥 틀린 소리는 아닌듯.............

  • 8. 흠..
    '11.8.14 12:42 AM (71.231.xxx.6)

    본인의 솔직한 기준을 얘기하신 것 같은데..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나네요..ㅎㅎ

  • 9.
    '11.8.14 12:44 AM (203.226.xxx.127)

    기분나쁠수있는 얘기지만 맞는말인데요
    여자들도 또한 그렇겠지요

  • 10. ??
    '11.8.14 12:45 AM (119.70.xxx.218)

    연애활동 결혼활동인 경우엔 그렇겠죠. 근데 운명적 사랑이라고 느낀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용.

  • 11. .
    '11.8.14 12:46 AM (125.152.xxx.53)

    요즘 거의 다 서른 넘어서 결혼하지 않나요?

    저도 12년 전에 딱 서른에 결혼 했는데......

    요즘은.....대체로 결혼 적령기가 늦다 보니.......

    원글님 나이를 더 쓰셔야 될 듯 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2. ...
    '11.8.14 12:48 AM (124.169.xxx.36)

    그런데 원글님 뭐. 성대결같은 뉘앙스로 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팁하나 주신단 기분으로 쓰셨던거 같은데...

    여자들은 혼란스러운 겁니다.
    이십대때 나를 좋아하면 10을 보여준단 말입니다.
    그리고 그게 기준이에요.
    아.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닫게 돼죠. 그리고 리액션 들어가는 거고요.
    그런데 8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사라지면.
    여자들은 장난하나. 싶은 거예요.
    원래 저 남자는 나를 1만큼 생각했음이 분명해.. 이런 기분이 든단 소리죠.

    그리고 연애에 있어서 여성이 수동적인게 꼭 여자탓만은 아니잖아요?

  • 13. ^^
    '11.8.14 12:49 AM (218.235.xxx.17)

    저도 공감가는데요..
    남자들도 저희를 그렇게 본다가 맞겟네요.

  • 14. ;;;
    '11.8.14 12:50 AM (218.159.xxx.123)

    하지만 남자들은 불평을 하는 게 보기 좋지 않으며,
    내놓고 불평을 하는 것은 나 자신부터 더 없어보이고 그런 불평이 나오지 않을 만한
    상대를 만날 주제가 못되는 거라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된다는 걸 알기에 그렇게 하지
    않는겁니다.

    ========================

    남자들이 불평을 남부끄러워 안한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이 아는 남자들은 죄다 레알 군자들.

  • 15. .
    '11.8.14 12:50 AM (125.152.xxx.53)

    아~~~~~~~~~~~그리고.....원글님.......닉넴 보니.........참 안타까워요.

    그거.....유해진이 광고할 때 나왔던 문구......Hey~ Passion wake up~!!!!!!!!

    잊지 마시고........좋은 여자 만나길 바래요.

  • 16. 맞는말
    '11.8.14 12:51 AM (82.236.xxx.232)

    같은데 다들 왜그러시는지..

  • 17. 라라뿡
    '11.8.14 12:53 AM (117.123.xxx.229)

    하지만 이런글 애써 써드렸더니 라는말은좀.. 모든여자를싸잡아서얘기하는듯.
    남자분들도그런사람있고아닌사람있는것처럼. 여자도 그런사람잇고 아닌
    사람있는겁니다. 여자들은보시오 하듯 모든여자들에게 일깨워주듯얘기마시고요.
    저는 오늘첨으로82들어와봐서댓글달아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남자여자
    주제에댓글다는데요. 항상여자던남자던 특정다수. 그런분들에게만 얘기하셨으면좋
    겠네요. 남자던여자던안그런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전 이글에해당되는나이도. 해당되는
    내용도없지만 30대여자를싸잡아서전부얘기하는느낌이라서요. 남자들도 여자가나이들
    면싫어하는사람있지만반대로10살연상과도잘만나는그런사람도있는것처럼 사람나름인
    겁니다요.

  • 18. ...
    '11.8.14 12:54 AM (110.14.xxx.183)

    열정의 쪼그라듬을 탓하는 것과 노화현상을 탓하는 것을.... 동일선상에 놓고 드린 말씀은
    아니어요. 노화현상을 탓하는 것이 더 못났다고 말하는 거죠. 당연하지 않나요?
    육체가 사그라드는 거야 자연의 섭리인 거고, 열정은 그야말로 마음 먹기 나름인 것을.

    게다가 여자가 열정을 탓하지 않았는데 남자가 노화를 탓하는 걸 본 적이 있냐니.
    이건 뭐 인터넷 개통을 축하드린다고 해야합니까?

    근데... 참 신선한 반응이네요.
    보통 남자분들이 여초 사이트에서 흥분하는 건....
    늘 그렇듯이 남자들의 스펙과 집안, 벌이 등에 대해 떠들 때인데....
    열정이 없다고 또 이렇게 욱하는 분이 계시다니....

    전 아까 그 분께 삼십대 남자는 원래 열정적이지 않고 그게 정상이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사실 제가 남자 입장이라면요.
    남자 조건보다 열정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신선할 수도 있겠다 싶거든요. 안 그런가요?

  • 19. 사라진 열정
    '11.8.14 12:55 AM (27.32.xxx.101)

    124.169.님 말씀이 맞습니다.
    팁 하나 드린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너무 헛되게 큰 기대 품으시다가 뜻대로 안된다고
    너무들 속상해 하시는거 같아서 써드렸던 겁니다.

    20대때 10을 보여주던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이제 30 넘고 나면 그 기준을 6쯤으로 깎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8을 보여주는 남자? 그럼 빨리 그 남자랑 잘 해 보셔야 하는겁니다.

    남자들도 서른두셋 넘어가면 열정, 한 5~6밖에 안 남습니다.
    그렇지만 좀 맘에 드는 여자 만나면 무리해서 8~9까지 짜내는 겁니다.

    근데 20대, 내가 최절정일 때 남자들이 보여주던 것처럼 10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튕긴다?
    자살 행위입니다.
    그 남자는 곧 배터리가 아웃되고 1~2의 열정밖엔 남지 않게 되는거죠.

    여자끼리, 남자끼리 엮이는게 아니쟎아요.
    상대 사정 봐 가면서 처신도 하고, 욕심도 부려야 하는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것이었어요, ^^;

  • 20. 사라진 열정
    '11.8.14 12:57 AM (27.32.xxx.101)

    110.14.206.xxx님....
    베이스는 깔고 시작하는 거죠.

    조건이 열악한 남자한테는 열정이 있건 말건,
    처음부터 관심도 없지 않습니까?

    30대중 이후의 남자들은 그 정도는 알고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보기에 일정수준 이상의 매력이 있지 않은 여자에게는
    10의 열정을 보일 생각도 처음부터 하지 않아요, ^^;
    그게 얼마나 피곤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자기의 체력이나 정신력을 갉아먹는지 이제 알거든요.

  • 21. ..
    '11.8.14 12:58 AM (112.186.xxx.219)

    참내..본인이 그렇지 않다고 해서 타인도 다 똑같다 생각하심 안되죠
    물론 20대 보다는 덜 하겠죠
    하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는 순간 다 게임 오버 되는 거에요
    본인이 그냥 심드렁 시큰둥 하다고 해서 그걸 왜 여기와서 여자들한테 푸세요?
    님 그딴 심보로 퍽이나 결혼이나 할수 잇을지 모르겠네요

  • 22.
    '11.8.14 12:59 AM (121.172.xxx.96)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여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변화겠죠..

  • 23. ...
    '11.8.14 1:00 AM (114.30.xxx.121)

    자꾸 이런 글들이 올라 오는 이유를 전 알아요.
    요즘 미혼 여성들 대부분이 능력 없는 남자와 결혼하느니
    평생 혼자 사는게 낫겠다고 생각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런 여자들한테 여자 혼자 살면 추하다. 여자 혼자 살면 결국 나중에 후회한다.
    아무리 말하면 뭐해요? 백날 말해 봐야 소용 없어요.
    그런 반면 남자들은 장가를 어떻게든 가고 싶어 하고 (안되면 외국 신부 들여서라도)
    그러니 자꾸 이런 글들이 올라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글들 백날 올라 와도...
    여자들 혼자 살면 혼자 살았지 아무나한테는 시집 안가요.

    저기 글쓴 남자분 이런건 어떨까요?
    그런 여자들 아예 신경 꺼버리고 본인 능력을 키워서
    그 후에 아가씨들을 찾아 보는 건 어때요?
    이게 안되니까 자꾸 인터넷에 그런 글들 올리는 마음 알지만...
    좀 안쓰러워 그래요. 이런 글 올려도 여자들 생각 안 바뀌거든요.
    아무튼 행운을 빕니다.

  • 24. 근데..
    '11.8.14 1:02 AM (211.204.xxx.2)

    완전100%는 아닐지라도... 보편적으로 봤을때 다 맞는 말 아닌가요?....
    뭐 어디서 까이고 왔다는둥, 일반화를 시킨다는둥, 하는 분들은...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은것도 있는게 아닐런지...

  • 25. ...
    '11.8.14 1:03 AM (114.30.xxx.121)

    그리고 글을 읽어 보니 서른 넘은 노총각 같은데 번지수 잘 못 찾으셨어요.
    여긴 미혼여성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나같은 아줌마들 뿐이에요.
    여기서 아무리 결혼 구걸 하셔도 별 다른 방도 안 나올거예요.

  • 26. 30대초반이면
    '11.8.14 1:04 AM (124.80.xxx.173)

    열정이 사그라질 나이도 아닌거 같은데요??

    그러나 원글님 말도 그렇게 날세울거까진 없는 글인데 너무들 뾰족하시네요...

  • 27. ...
    '11.8.14 1:08 AM (119.64.xxx.92)

    전 30대에 아주 적극적인 남자들 꽤 많이 만났어요.
    그걸 열정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좋은 상대를 만나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되면
    그러는거 같아요. 자신도 나이가 있으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이랄까..뭐 그런게 느껴졌었죠.
    그런데 연애시장의 30대 남성들이 20대 남성들보다 전반적으로 열정이 없다면, 나이가 들어가며
    열정이 줄어들기 때문도 있겠지만, 원래 열정이 없는 사람들이 싱글로 남아있기 때문일수도 있겠죠.

  • 28. 음 근데
    '11.8.14 1:09 AM (211.196.xxx.174)

    제 생각은요
    30 넘어가면 남자나 여자나 방어적이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
    그리고 리액션이 아주 적절하게, 말하자면 연애 잘 하는 사람들 있죠, 그런 사람들은
    30쯤이나 30되기 이전에 짝이 생겨서, 그때쯤부터 연애 잘 해서 늦어도 30대 초반쯤에는 결혼하는 것 같아요
    그러므로 연애하는 기술이 좀 없는 사람들, 이거 오해하지 마시고, 사람 자체는 참 좋은데, 연애 잘 못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좀 늦게까지 짝을 못 찾게 되는 경향이 있는 거죠.
    그래서 30대에 늦게까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는, 이렇게 리액션 자체가 느리신 분들이 있다는 거죠... 오히려 그런 분들이한테야말로 남자들의 열정?이라고 할까, 그런 정성이 좀 더 들어가야 확신을 가지고 리액션을 빵빵 해줄 텐데... 그 단계까지 가기 전에 남자들은 포기하고, 여자들은 공주야~~~그러고
    여자들은 저 남자가 왜 갑자기 사라져버렸지? 역시 날 사랑하지 않았어!!! 하면서 분개하고
    뭐 이런 악순환들이 되는 거 아닐까요?
    원글님 말씀도 일리 있고, 사실 동감하는 얘기인데,
    여자들 니들이 주제를 몰라~~~ (저는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하고 충고해주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 그게, 여자들이 자기 분수나 주제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냥 좀 더 방어적이고, 그래서 반응이 빠르지 않은 거라는 말씀이죠... 분수나 주제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람일까, 마음을 열어도 될까, 하는 머뭇거림과
    남자의 마음과 여자의 마음의 시간차의 문제이지...
    뭘 그렇게 주제를 모른다고 충고씩이나 하시는 건... 여자들을 반만 알고 전부는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 같네요 ^^;

  • 29. 사라진 열정
    '11.8.14 1:09 AM (27.32.xxx.101)

    114.30.168.xxx님,
    결혼구걸 할거면 이렇게 좋은 말 해줘봐야 욕만 얻을 곳에 뭐하러
    이런 글을 쓰겠어요?

    자기 좋은 점이나 더 포장하고 과장해서 쓰면서 글 몇개마다 한번씩 슬쩍
    무슨 일을 하느니 얼마나 버느니 하는 소리 하고, 메일 주소라도 흘리겠죠.

    전에 40대 남자분이라는 분,
    꽤 열정적으로 자기 수입과 바라는 이성상을 이야기하고 메일주소도 올린 분 계셨지만
    결정사가면 여자분 100명이라도 만나볼거같은 분이었는데 여기선 소득없이 그냥
    가셨던 것 같던데요.

    이런 곳에다 이런 글 왜 쓰냐고요?
    당장 많은게 바뀌진 않지만,
    30초중 남자들 많은 곳에 들어오는 얼마 안되는 여자분들이 알려주는 정보가
    생각보다 많은 남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걸 생생히 봐서요.
    저도 그런 여자분들처럼, 나름 작은 부분에서라도 사회의 빛과 소금이 돼 보고 싶어서요, ^^;

  • 30. ...
    '11.8.14 1:11 AM (114.30.xxx.121)

    여기 와서 결혼을 구걸 한다는 뜻이 아니라요.
    님이 쓰신 글이 결국 결혼 구걸 글이라는 거예요.
    여기서 파트너를 찾는다는 뜻이 아니라...
    무슨뜻인지 아셨어요?
    그리고 님이 쓰신 글 결국 여자들아 눈좀 낮춰라. 장가좀 가자.
    이거 아닌가요?
    조금만 더 솔직해지세요.

  • 31. 근데..
    '11.8.14 1:14 AM (222.121.xxx.145)

    근데 이 얘긴 갑자기 왜 하시는거예요?
    공감도 안되는 그런 글을요..

  • 32. ...
    '11.8.14 1:19 AM (114.30.xxx.121)

    제 주변에 노총각이 있는데 님이랑 똑같은 소리를 하는걸 여러번 들었어요.
    부정 하셔도 이미 들키셨네요.
    어쨋든 좋은 여자분 만나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여긴 다들 결혼하신 분들이라 이런 글 효율성이 없을거예요.
    그럼 이만...

  • 33. 사라진 열정
    '11.8.14 1:20 AM (27.32.xxx.101)

    음 근데 (211.196.9.xxx)/님이 해주시는 말씀은 제게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맞아요, 효과적으로 유혹할줄 알고 효과적으로 리액션할 줄 아는 사람들은 제때제때 다 시집장가들 갔겠죠.
    남은 사람들은 효과적인 유혹방법도 잘 모르고, 효과적인 리액션방법도 잘 모르고,
    나이먹어서 방어적인 태도는 훨씬 더 늘었고.

    이해가 가는 말씀입니다.

    근데 방어적이어서 당면 과제가 해결되지 않으니 문제죠,
    방어적 태도를 버리고 기대치도 낮추고 효과적인 리액션을 하기 위해 애를 써야
    그놈의 당면과제가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

    물론 저야,
    그 당면과제 해결 안되는 사람들이 더 더 많아지고
    그래서 출산율이 0.5까지 떨어져야 한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대승적으로 그런거고 소승적으로 안타까와 하는 분들은 또 도움이 되고 싶더라고요.

  • 34. ㅋㅋ
    '11.8.14 1:20 AM (112.186.xxx.219)

    사라진 열정ㅋㅋ
    그 여자들이 눈이 높아 결혼을 못하는지 어떤지 당신이 어찌 알고?
    그러는 당신이야 말로 눈좀 낮추지 주제 파악도 못하고 20대 여자 그만 찾고
    20대 여자들 소름 돋겠다

  • 35. 달콤?
    '11.8.14 1:26 AM (110.11.xxx.127)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이 많이 반영된 글 같다고 생각...;;;

  • 36. 아이고
    '11.8.14 1:29 AM (183.103.xxx.232)

    님의 닉이 님 상태를 잘 나타내 주는 말인 것 같은데요? ㅋ뭐ㅋ아직 20대고 별 거아닌 갑순이 갑돌이도 아닌
    있는 집에 고이 길러진 자식이니 먹고 살 걱정 없고 결혼은 그냥 옵션이에요..^^눈을 낮추고 말고 할게 없네요

  • 37. 그지패밀리
    '11.8.14 1:47 AM (211.108.xxx.74)

    모든글이나 말은 희망적인 늬앙스가 하나라도 있을때 공감을 받아요 공감을 못받더라도 이해가 되거든요.
    이런글 뿐만이 아니라.그러니깐 니들은 안돼 식의 글은 어떻게든 비난대상이 되죠.
    이글은 읽는순간 희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어버리거든요
    그럼 이성적으로 판단이전에 거부감이 생겨버려요.

    세상일에 것두 감정적 문제가 더 큰 연애문제에서 모 아니면 도 이런식의 접근은 무의미해요
    남녀간 감정의 썸씽은 무자르듯 이렇다 저렇다로 이야기 되는게 아니거든요.
    50대라도 상대가 좋으면 달려와서 노래도 부르고 발도 닦아줄수 있는문제죠.
    어차피 원글님은 30대라는 마지노선을 그어버렸고 그이상의 나이대는 더이상 열정이 없다라고 결론지어버렸잖아요.
    이건 여기에 무개념 여자분들이 남자들 이런조건어때요라는 글과 같은 맥락이거든요.

    본인글을 잘 들여다보세요.
    아무리 여자가 조건어쩌고 한다지만 아직도 여전히 열정이 남아있고 상대를 순수하게 바라보는 남자를 원하는 여자가 많음을 아셔야해요.
    그것위에 조건이 적당히 매치가 되는거죠.
    우선순위를 너무 잘못짚으셨어요

  • 38. 여긴
    '11.8.14 2:02 AM (220.73.xxx.110)

    여긴 대부분 아줌마들임.
    그리고 30대에도 열정적인 사람들 많이 만났음.

    그리고 요즘 여자들 결혼 안 하고 말지 맘에 안 차는 남자랑 결혼할 맘 없어요.

  • 39. 쓸개코
    '11.8.14 2:35 AM (122.36.xxx.13)

    그지패밀리님 말씀잘해주셧네요.
    남녀사이란게 그렇게 한가지 기준만 적용할 수 있던가요..
    아주 일반화를 시켜버리는데 읽으면서도 답답했어요.
    ===
    전 지난 석달동안은 30대 여자분은 만나본 적도 없네요, ^^;;
    일부러 나이든 여자분을 피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작은 거라도 고마와할 줄 알고
    괜히 튕기지 않고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솔직담백하게 반응할 줄 아는
    사람들 위주로 만나니 자연스레 그리 되더이다.
    → 댓글에 있던 내용인데 무슨기준인지 모르겠어요.
    30대도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술직담백하게 반을할줄 알아요~ㅎ

  • 40. 쓸개코
    '11.8.14 2:42 AM (122.36.xxx.13)

    원글님 30대 여자분 많이 겪어보셨나봐요? 자꾸 왜 일반화시키시나요.
    내가 겪은 경험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자나요.
    자게에서 다양한 생각 접하게 되는건 좋긴한데..
    그런생각으로만 글 올리시면 곤란하죠~
    저는 글재주가 없어 머 더이상 드릴말씀도 없고 그러네요^^

  • 41. ,
    '11.8.14 3:03 AM (116.127.xxx.183)

    너무 뜬금 없어서 웃기네요. 푸하하하하핳
    어디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는 게 누님들 조언도 듣고 낫지 않아요??

  • 42. 티파니
    '11.8.14 3:34 AM (112.150.xxx.150)

    아저씨,

    열정이 없어져 괴로우신가본데..

    여긴 주로 주부가 많다는 사실 모르시나요?

  • 43. .
    '11.8.14 5:52 AM (121.166.xxx.115)

    ...(114)님 의견에 동감이에요. 요새 여자들은 30대가 되어도 별거아닌 뭣도아닌 찌질남이랑 대충 결혼하느니, 안하고 혼자사는 게 낫다는 가치관들이 확실하니까요 ^^
    반면 동연령대 남자들은 결혼은 하고싶어 죽겠는데 여자들이 잘 거들떠봐주지 않으니 자꾸 저런 글 써대더라고요 여자들더러 눈 낮추라고..
    저런 남자들, 보다보면 참 뭐랄까 안타깝고 그래요. 그대들이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는 20대 아가씨 낚아서 하세요 그럼.. 자꾸 30대 여자들한테 뭐라고 잔소리 하지 말고요. 그게 시간도 노력도 훨씬 덜 들겠네요. 남을 바꾸려 드는것보다.
    전 결혼해서 잘살고있는 가정주부입니다.

  • 44. .
    '11.8.14 6:19 AM (121.166.xxx.115)

    그러고보니 몸은 외국에 있다지만 심리적으론 한국에 있던 그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 같네요.. 댓글 너무많아 다 안읽었지만. 여자들이 연애좀 하자 시집좀 가자라는 말을 한다면 거기엔 생략된 전제가 있잖아요 (괜찮은 남자랑)이라는. 아무리 30대 여자들이 툴툴대고 힘들어해도 그 전제는 잘 변하지 않으니 그냥 외국에서 잘먹고 잘사세요.

  • 45. ,,
    '11.8.14 6:53 AM (125.140.xxx.235)

    글은 쿨하게 썼는데 냄새는 엄청 찌질하네요. 참 신기...

  • 46.
    '11.8.14 10:43 AM (211.47.xxx.226)

    무슨 열정총량불변의 법칙이라도 강의할 기세군요.
    나의 경험으로 이렇더라 하면 읽을만한 참한 글이지만, 너들의 경험도 반드시 이럴 것이야 하는 순간 찌질한 글이 되고 말더군요. 심지어 "애써 써드렸더니"라니요? 이 무슨 건방인지? 누가 필요를 구하지도 않는 데 와서 시혜라도 베푸는 양 하면 님 글이 님의 의도만큼이나마 먹힐까요.
    더군다나 30대 여자는 결과적이든 의도적이든 만나보지도 않았다면서 어떻게 30대 여자의 심리를 그리도 잘 아는 양 구세요.
    뭐 더 이상 연애에 들일 열정이 안 남아있다는 본인 합리화 선언이라도 되는 것인지? 만일 이제 30대 갓 들어서서 그런 기분 들거들랑 또 중반도 넘어보고 40, 50도 돼보고 나이 더 들어보세요. 자기가 변할 기회를 닫아두고 벌써부터 일반화해서 여성 전체를 가르치려까지 들다니... (여기 지긋하신 누나들 가소로워하심)
    젊음과 열정이 거의 비례하는 경우가 많지요마는, 그래서 님 말도 많은 경우 맞습니다만, 역시 사람 나름, 경우 나릅입디다. 위에 d님 말처럼요.

  • 47. ㅋㅋ
    '11.8.14 11:14 AM (125.177.xxx.83)

    이 분은 열정이 사라진 게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님이 추구하는 20대 여성들에게 어필할 만한 스펙과 외모, 재력이 안되는 게 문제인 듯 하네요
    지금이라도 스펙 키워 열정을 불살라 보시던가....아줌마 드글드글한 이 여초 사이트는 번지수 잘못 찾으신 거니 시간낭비고요
    열심히 분발하셔서 좋은 인연 만나세요 여기서 시간낭비 그나마도 남은 열정 낭비하지 마시구요^^

  • 48. jk
    '11.8.14 11:34 AM (115.138.xxx.67)

    여기 미혼도 꽤 많아용........

    님들이 남자가 늘었다고 투덜대시겠지만 그 와중에 남자들이랑 같이 미혼들도 꽤 많이 늘었음...

  • 49. 사람나름
    '11.8.14 11:58 AM (124.80.xxx.130)

    저 33살에 34살 남친 만나서 올해 (저 34, 상대방 35) 깨졌는데요.
    솔직히 30대 중반이라서 열정이 없다는 말은 동의 못하겠어요.

    물론 밤을 지새고 뭐 이런거야 못하죠.
    그렇지만 전 남자친구 하고 데이트 할때
    다음날 회사가서 나눠먹으라고 밤에 케익이나 빵 구워서 집에 가져다 준 적 4-5번 있었고요.
    근 2달 동안 주말마다 꽃다발을 만들어서 가져다 줬어요.
    주말 아니라 주중에 만날때도 그냥 주기도 했고요.
    제가 아파서 못만날때 제가 먹고 싶다던 죽과 냉 파스타를 만들어서 가져다 주기도 했고
    제가 출장가서 집비울때는(오피스텔) 청소 다해놓고 쓰레기 싹 다 버리고.
    집으로 항상 데리러 왔었구요, 차 문 항상 열어줬고요.
    20대건 30대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열정은 생기는 것 같아요.

    물론 밤새 술마시고 그다음날 새벽에 해뜨는거 보러가자 는 식의 미친짓은 안하지만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로맨스를 몽땅 포기하라는 말씀은 좀 아닌것 같아요.
    사람 나름이고.. 또 사랑이 생기면 열정도 같이 생긴다고 봐요. 제 경험상!

  • 50. ..
    '11.8.14 11:58 AM (110.14.xxx.164)

    여자 탓이 아니라 남녀 본인들 모두 30 훌쩍 넘으면 열정이 사그라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다 귀찮아 진달까
    여자들도 마찬가지랍니다

  • 51. 아 그리고
    '11.8.14 12:02 PM (124.80.xxx.130)

    원글님이 이 댓글을 보실지 안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너희가 글러먹었으니 글러먹은 대접을 받더라도 불평부당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치 말거라.. 라는 글보다는

    앞서 어떤 댓글에 등장했듯, 효과적인 유혹과 리액션을 모르는 남녀만 30대에 남았다면
    효과적인 유혹과 리액션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게 더 낫지 않겠어요?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니들은 머리가 돌대가리니 공부하지 말고 다른 살길 찾아봐라 하는 학원 선생보다는 이러이러한 방법이 조금 더 효과적이니 앞으로는 이 방법을 추구해 봐라 하는 선생님이 인기가 더 좋은 법이잖아요.

  • 52. 롤리폴리
    '11.8.14 12:04 PM (182.208.xxx.111)

    으음.. 이거 꽤 재미있네요.

    한달전인가? 여기서 좋은평 받는 남자분이 30대여자분들도 스스로를 가꾸어야 한다. 그래서
    파트너를 찾아야한다의 요지로 말씀하셨을때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 였거든요.
    그래서 말을 돌려했지만 결국 눈을 낮추고 현실적으로 신랑감 고르자는 얘기죠? 하고 되물으니
    그분이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네요 라고 두리뭉실하게 답변하셨지만 요지는 그거죠.
    눈을 낮춰라.

    그런데, 이분도 요지는 눈을 낮춰라 인데 이렇게 까이네요.

    재미있어요. 설득방식이 문제인지.. 아님 낙인의 한 종류인지...

  • 53. 글쎄...
    '11.8.14 12:53 PM (121.149.xxx.149)

    30대 미혼처자입니다... 30대에 20대만큼의 열정을 찾진 않아요.
    다만 제가 살아온 날 보다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찾기 때문에 신중해 지는거예요...

  • 54. ^^
    '11.8.14 2:21 PM (218.155.xxx.186)

    40대에도 열정적인 사랑합니다^^

  • 55. ㅋㅋㅋㅋ
    '11.8.14 5:09 PM (121.184.xxx.45)

    원글님아.자기 자신은 돌아보질 못하는 열정도 없으면서
    노총각에 20대 여자만 바라며 결혼도 못하고 있으면서 이런글 왜 쓰세요?
    여자들이 30넘으면 눈이 높아서 결혼안한다는 그런 사고 참 가관이군요.

    이러니 아직도 결혼을 못했지~

  • 56. 그지패밀리
    '11.8.14 5:25 PM (211.108.xxx.74)

    그래서 제가 저위에 글쓰기는 이렇게 쓰면 안된다고 한거죠 롤리폴리님.ㅋㅋㅋㅋㅋㅋ

  • 57. ㅇㅇ
    '11.8.14 5:37 PM (121.169.xxx.133)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다고 불평하시는 분들은 ....

    뭐 불평으로 들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님이 말하는 부분들을 알고 있다는거죠.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누가 자기 인생을 타협하고 싶겠습니까?

  • 58.
    '11.8.14 5:57 PM (125.186.xxx.168)

    덧글다는 열정 하나는 끝내주시네요 ㅋㅋ

  • 59. 또 원글이
    '11.8.14 7:31 PM (27.32.xxx.101)

    ㅇ님/예, 아짐들이 제 별로 없는 열정을 끌어내시네요 ^^
    운동하고 와서 피곤한데도 또 이 글타래 열어서 리플 다네요.

    ㅇㅇ님/남자들도 타협하기 싫지만 별 수 없기에 군말 안하고 타협하는 겁니다.
    여자분들도 타협하지 말고 군말도 안한다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을거여요.
    너무 튕기다가, 또는 몇번 거절했다가 더이상 연락 안온다고
    또는 남자가 벌써 마음이 식었나봐요 어쩌고 하는 글을 몇개나 보곤 이 글을 쓰게 된거거든요.
    근데 여기서 자주 그렇듯이, 맘에 안 드는 리플 달리면 글이 지워지기 일쑤라 제가 본 글들을
    다시 찾을래도 못찾겠네요.

    ㅋㅋㅋㅋ님/님 태도 또한 참으로 봐줄 만 하군요, ㅎㅎㅎㅎ

  • 60. 글쎄요
    '11.8.14 7:45 PM (116.36.xxx.148)

    어느정도는 맞는 소리같은데. 열정만이 사랑은 아니니까요. 30대건, 20대건 열정만을 기대하고 사람을 만날 수는 없지요. 만나서 좋은 사람이고, 또 열정도 생기면 더 좋고, 아니어도 사랑이니까. 이분 말씀은 30대에도 열정만을 꿈꾸다 좋은 상대를 놓치지 말란 현실적인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 61. 이범수가
    '11.8.14 8:28 PM (211.32.xxx.176)

    무슨 영화에서 한 말인데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강한자라고 했음.
    자연의 법칙은 용감한 것들 보다는 겁이 많은 것들이 잘 살아남고 이들이야 말로 진정한 승리자이지요.

    근데 사람은 너무 생각이 깊고 복잡해서..
    골드미스들은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으면 결혼 구걸 하지 않아요. 그냥 혼자 살고 말지..
    요즘에는 남자들도 점점 그런 경향이 생기는거 같구요.
    꼭 자존심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요즘 추세가 그런거 같아요.

  • 62. 할말이 없음
    '11.8.14 8:35 PM (211.187.xxx.226)

    여자가 30대라서가 아니라, 그닥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겠죠.
    참. 나이 잣대에 붙들려 사는 분들 많네요. 빈약한 결론으로까지, 지나치게 장황하세요.

  • 63. 지나가다
    '11.8.14 8:43 PM (221.139.xxx.188)

    저는 30대이고 항상 상대편에서 열정을 보여줬는데요? 열정이라는 게 별 게 아니에요.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성의를 말하는 건데요. 밤늦게 보고 싶다고 달려온다던가, 갑자기 이벤트를 한다던가 이런 건 20대 초반에나 하는 거 아닌가요? 연애를 좀 해보면 알아요. 상대가 나에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즉 마음이 없는 걸로 고민하지,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연애 문제로 고민하지 않아요. 님 글 읽으면 30대 여자들은 드라마만 보는 줄 알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30대 여자들도 바쁘답니다. 님도 어설프게 된장녀 피하는 법 연구해서 쓸데없이 여자에게 테스트 하지 마시구요. 요즘 제가 가는 게시판에서 첫만남에서 테스트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여자들이 남자를 차더라구요. 그럼 또 그 남자들은 남자들만 가는 게시판에서 징징대겠죠? ㅋ

  • 64. 글씨
    '11.8.14 9:56 PM (121.157.xxx.155)

    열정이 불타지 못하는 건 그만한 상대를 못만나서이지, 그게 30대라서가 결코 아니죠.
    이제 겨우 나이 30대에 그만한 열정도 없는 사람은 정말 너무나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사람일것 같은데요...
    나이 서른 넘어가니 그런 열정을 불태울 젊디 젊은 여자를 만나기 힘든 상황을 합리화하는 글로 보입니다.
    제 남편은 35살에 온 세상이 불태울 열정으로 저와 결혼했고,오십이 되어가는 이 마당에도 서로
    여전하거든요.
    안타까운 30대를 보내고 계시는군요.

  • 65. 이범수가
    '11.8.14 10:19 PM (211.32.xxx.176)

    그런데
    상대방을 테스트하는건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많이할거 같아요.
    여자들이 오래전 부터 해왔던걸 요즘에는 남자들도 부쩍 테스트 하는 모양이죠.
    여자들은 옜날부터 결혼생각에 뜻이 없는 여자들이 많았었고 요즘은 더 많아졌죠.
    지금은 남자들도 조금씩 늘어추세..

  • 66. 지나가다..
    '11.8.14 10:22 PM (115.136.xxx.92)

    원글에 대한 답글은 아니고..
    "강한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게 강한자"
    요말 참 사람 멍때리게 하네요.
    감사해요 ㅋ

  • 67. 이범수가
    '11.8.14 10:26 PM (211.32.xxx.176)

    그말은 원래 유명 외국축구선수가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누군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이말은 진리인듯.

  • 68. 이범수가
    '11.8.14 10:43 PM (211.32.xxx.176)

    좀 부연설명을 하자면, 제가 알고 있기로는요.
    똑똑하고 힘센자가 강한자가 아니라 머리가 나쁘고 힘이 약하더라도 현실세계에 잘 적응하면 그게 곧 강한자라는 뜻으로 알고 있어요.

    자매품으로는 착한놈이 결국에는 1등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 말은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안그래도 그 학설을 설명한 책을 한번 읽어볼 참이랍니다.
    저는 착한놈이 1등한다는 이야기는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인거 같아서..

  • 69. ======
    '11.8.14 11:27 PM (175.114.xxx.72)

    30대 중반 돌싱인 저..40대 남친..벗 초혼
    아주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 70. 음..
    '11.8.15 3:20 AM (112.147.xxx.189)

    말 많았던 글쓴님에 대해선 윗글로 부터 알게 되었는데요..
    그 글이 그냥 지나칠 수 없게끔 이 글에 대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봤습니다만..

    저는 제목에서 말씀하신 것엔 해당되지 않는 20대 미혼 처자입니다만..
    님이 알고 계시는 몇몇의 적극적이지 않다고 불평하시는 30대 결혼활동하는 미혼 여성분들에
    대한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일반화 하지는 마세요.
    30대에 연애,결혼 활동을 님이 이런 글을 남길 정도로 관심이 있으신가본데요..
    자신의 못난 점을 인지 하지 못하고 충고를 위장한 가르치려드는..
    그러고선 자신에게 우월감을 느끼시는 님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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