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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년 엄마가 필요할까요.

...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1-08-13 23:32:34
지금 해외에 살고 있어요.
남편이 한국에 직장이 잡혀 들어갈 시점이고요.
저는 여기에서 조금 더 살고 싶어요.
우선 여기 있으면 제가 돈을 벌 수 있거든요. 남편 연봉정도.
그런데 한국에 들어가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일을 하면 아이는 아빠따라 한국에 가야돼요.
아이는 여자아이고 순한 편이에요.
가게 되면 친할머니가 맡아주시지 않을까..바램이고요.

초등1에 엄마가 챙겨줘야 할 일이 많은지요...

그런데 제가 할 일은 막일이예요.
아무 경력도 안되는.. 그런데 연봉은 열심히 하면
1억 세이빙 가능하다고 하네요. 환율때문에.
IP : 124.169.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8.13 11:40 PM (125.252.xxx.22)

    초등1학년이 초등학교 생활 중에서 가장 엄마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 같아요.
    아이의 학습태도나 기타 학교생활을 잡아주는 기초가 되는 시기이고요.

    할머니가 계시겠지만.. 엄마의 손길과는 또 다른 이야기거든요.

    직장맘의 경우 힘들기는 하지만 퇴근 후 아이를 돌봐줄 시간이라도 있는데 아예 떨어져 계시면 아이에겐 정말 마이너스일 것 같아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2. ㅅㅅ
    '11.8.13 11:44 PM (119.64.xxx.140)

    돈은 버시겠지만..
    다른건 잃으실거에요.
    윗님 말대로. 엄마의 손길 많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지금 외국살고있다 한국에 가는건데..
    한국적응하는거 부터
    엄마가 너무 필요할거에요.

  • 3. .
    '11.8.14 1:38 AM (182.210.xxx.14)

    제가 학원에서 가르쳐봤는데, 초등학교 1학년때만큼은 엄마손이 꽤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일단 정말 새로운 환경(학교생활)에 적응을 해야하는데, 엄마가 항상 있으면 적응도 좀 더 쉽고, 힘들면 얘기도 바로바로 하고, 자신감도 더불어 생길수 있는거 같았어요. 숙제나, 공부같은것도,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생활습관 같은것도, 좀더 잘 지켜봐줄수 있고요.

  • 4. d
    '11.8.14 7:31 AM (183.101.xxx.62)

    한국에 살다가 그냥 학교가는 것도 아이한테는 큰 변화인데요.
    하물며, 외국에서 한국에 그냥 들어가 사는 것도 대단한 변화.
    학교들어가서 처음 제대로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도 큰 변화.
    엄마없이 지내는 것도 큰 변화.
    할머니랑 적응하는 것도 큰 변화.
    아이한테는....정말 큰....인생의 시기가 되겠네요.
    어릴 때 자신감 잃고 좌절하고 상처받는 건.....오래 가요.
    한국에 같이 들어가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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