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통 친구 아이한테 저를 이모라고 지칭하지요?

오글 조회수 : 1,858
작성일 : 2011-08-13 23:30:21
그게 싫다기보다는
전 아직 아이가 없는데 친구들이 이제 애가 하나둘씩 생겨요
그런데
저한테 자꾸 이모이모 하는 거예요 애들이 아직 말은 못하지만
친구가 자기 아이한테 저를 이모가~~~ 지칭하면서 말하는데요

전 뭐 언니도 없고 여동생도 없어놔서
왠지 오글거린달까 ㅡ.ㅡ;

따지면 내가 아줌마 아닌가;;;
하긴 아줌마도 원래 친족을 부르는 호칭어였지만요

그 애들이 자라면 저를 이모라고 부르려나요
그것도 뭔가 오글거리는데...;;;

사실 좀 부담스러운 것도 있어요.
아 이제 내가 애기 나면 네가 이모겠다... 이모네 이모. 많이 예뻐해줘~
이렇게 은근히 얘기하기도 하거든요.
뭐 제가 애기 계획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ㅡ.ㅡ;
다 같이 이뻐하고 키우고 그러면 좋죠 뭐...

근데 아무튼 좀 오글거려요 이모라고 그러는게

뭐 다들 이모이모 하시나요??



IP : 211.196.xxx.17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3 11:31 PM (125.143.xxx.115)

    네 -_-;

  • 2. ,,,
    '11.8.13 11:32 PM (116.127.xxx.199)

    저도 그닥 좋아하는 호칭이 아닌데..
    이웃 아이엄마들이 조금만 친해지면, 이모~라고 해.. 너희집애들은 왜 아줌마라 하니? 그러네요.
    음..

  • 3. 싫어요
    '11.8.13 11:33 PM (220.70.xxx.199)

    저는 누구 이모, 누구 삼촌...이렇게 부르는거 아주 싫어해요
    그래서 애들이 누구 이모...이렇게 부르면 걍 아줌마라고 불러..합니다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불러야지 걔랑 나랑 무슨 피도 한방울 안 섞였는데 이모, 삼촌은 무신...

  • 4. 이웃
    '11.8.13 11:36 PM (61.79.xxx.52)

    저는 아줌마가 편하지만..
    이모란 말을 잘쓰고 써 달라고 하는 엄마들도 있어요.
    그런 사람에겐 반드시 이모를 써줘요. 가끔 아줌마가 튀어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요.

  • 5. ...
    '11.8.13 11:36 PM (124.169.xxx.36)

    아줌마라고 불러도 돼~ 라고 말하세요.
    아줌마라고 말하는 게 실례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도 아줌마 선호해요..;;

  • 6.
    '11.8.13 11:36 PM (125.146.xxx.225)

    원래 우리 나라 호칭이 그렇잖아요.
    생판 남이라도 나이 다르면 언니 오빠 누나...
    친구 아내에겐 형수, 제수,
    심지어 아저씨, 아줌마도 친척의 의미죠.
    이모나 아줌마나 본뜻 같은 건데요 뭐.

  • 7. tt
    '11.8.13 11:41 PM (119.64.xxx.140)

    고모보다는 이모가 만만하지요.
    고모는 오로지 진짜 고모구요.
    세상에는 많은 이모들이 있습니다.

    저도 동네꼬맹이들이 이모라고 부르는데,,
    이모 보다 더 나은 호칭이 없는듯 싶네요.. ㅠㅠ

  • 8. 옛날
    '11.8.14 12:09 AM (122.40.xxx.133)

    전 아줌마라고 부르는게 편해요. 왜 이모입니까??? 내가 친구 동생인가요? 저는 일하는 아주머니한테도 이모라고 부르고...그러는게 쫌 편치 않네요.

  • 9. 싫으시면
    '11.8.14 12:11 AM (112.187.xxx.237)

    아줌마라고 불러도 돼~라고 하세요.
    전 제친구들이 30대후반에 미스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아줌마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아이에게 이모라하라고 시키는데요.
    아줌마란 호칭이 더 좋으신 분도 계시는군요.

  • 10.
    '11.8.14 12:26 AM (175.119.xxx.108)

    다른건 모르겠구요. 남자가 음식점에서 주인아줌마 친근하게 이모~이렇게 부르면 쉬워보이면서 이미지가 확 확 확 깎이더라고요... ^^ 민망하고 닭살스럽게 느껴지는 멘트에요

  • 11. ..
    '11.8.14 12:05 PM (110.14.xxx.164)

    친한 사이에만 그래요
    며칠전에 지인 딸인 대학생이 아줌마 하다가 이모 하는데 이모소리가 더 좋던데요

  • 12. .
    '11.8.14 12:23 PM (116.37.xxx.204)

    이십대 아이들 있는 엄마들끼린데요
    저흰 애들 어릴 때부터 이름붙여서 아줌마라고 가르쳤어요.
    제 이름이 영희면 영희아줌마 이렇게요.
    전 제 이름 불리는게 좋아서요.
    지금도 애들이 전화 받으면 그리 부릅니다.
    전 그게 좋아요.
    원하는 호칭을 가르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715 그럼 펀드는 원금에서 계속 플러스만 되나요? 6 완전무식 2011/08/14 898
678714 보일러실 천정에 물이새서 벽타고 번졌는데 윗층하고 사이가 안좋아요. 2 누수 2011/08/13 699
678713 김병만 7 달인 2011/08/13 2,010
678712 내 키 7cm 아쉬워요. 망할 성조숙증... 16 내키 7cm.. 2011/08/13 3,637
678711 그지 패밀리님께 저도 질문요~~ 1 ㅠㅠ 2011/08/13 402
678710 고지전 여인의향기 보스를지켜라 12 재미나 2011/08/13 1,856
678709 아이들후원할만한 단체추천바랍니다. 7 아프리카 2011/08/13 366
678708 초등1년 엄마가 필요할까요. 4 ... 2011/08/13 747
678707 보통 친구 아이한테 저를 이모라고 지칭하지요? 15 오글 2011/08/13 1,858
678706 여인의 향기 궁금한게 있어요. 11 ㅅㅅ 2011/08/13 2,334
678705 우리 엄마는 못말려 라고 하는 남자 1 처자 2011/08/13 352
678704 술과 안주 궁합 좀 알려주세요@_@ 3 술먹고싶다 2011/08/13 368
678703 기가 쎄보이는 것이 일하는데 많이 필요할까요? 5 ... 2011/08/13 1,090
678702 바이러스 무서워요 1 바이러스 2011/08/13 286
678701 저 웃다가 정말 배가 찢어질 뻔 했어요~~~ 20 여인의 향기.. 2011/08/13 9,378
678700 이동욱이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22 그지패밀리 2011/08/13 2,689
678699 오늘 진짜 잠이안올거 같아요,, mj 2011/08/13 530
678698 가사 도우미 어디서 구할까요? 서울 강동구.. 2011/08/13 218
678697 감자와 계란 같이 삶는다는 얘기보고.... 47 계란 2011/08/13 14,152
678696 제가 좀전에 뭔가 댓글을 달았는데..ㅠ.ㅠ 5 미치겠어요... 2011/08/13 685
678695 유머~ 1 황당한 2011/08/13 208
678694 3살 아들과 3일간 제주도 여행 2 제주여행 2011/08/13 436
678693 가방 좀 봐주세요 3 ... 2011/08/13 500
678692 키즈카페에서 엄마옆에 붙어앉아있는 6세 아이 4 속상 2011/08/13 1,459
678691 핸드폰 요금 아끼는 법 알려주세요 핸폰4개 사용합니다 11 통신비가 너.. 2011/08/13 1,143
678690 고혈압환자한테는 죽염도 안 좋나요?? 3 2011/08/13 787
678689 대한민국의 방패 국군 만세! 마그나카르타.. 2011/08/13 113
678688 옥수수 삶고 뜨거울때 냉동실에 넣어야 하나요? 4 ? 2011/08/13 1,514
678687 저 오늘 곱창 배터지게 먹었어요^^ 5 곱창 2011/08/13 1,382
678686 오늘 생로병사의비밀 보신분.. 4 방송 2011/08/13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