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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못말려 라고 하는 남자

처자 조회수 : 346
작성일 : 2011-08-13 23:23:39

미혼 처자입니다.
이 남자와 결혼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고요.

남자분은 저한테 참으로 잘하는데요.
동시에 엄마에게도 참 잘합니다.
여자들한테 사근사근한 것 참 좋은것이고,
저한테 잘하는 것도 엄마에게 잘하면서 배운 태도인것 같아서 괜찮다고 여깁니다. 본인 입으로, 가족한테 잘 하는것이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 하는것도 논리에 어긋나진 않고요(제가 막 마마보이라고 물어뜯은건 아니에요;) 헌데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태도가

자주는 아닌데 가끔 스스로 엄마님 얘기를 할때
엄마님 성격이 가끔 굉장히 히스테릭 해진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럴때는 아무도 못 말린다고 하고요.
엄마가 이렇게 하겠다! 라고 결정을 하면
아빠도, 자기도 아무도 말리지 못한다고 해요.

뭐, 엄마 성격이 그렇다면...제 엄마도 아니고 어쩝니까.
하지만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 친구의 태도입니다.
우리 엄마 아무도 못말려,
그냥 엄마 말대로 하는게 제일 편해- 하며 손 놓은 태도?

이거...결혼할 남자로 괜찮겠습니까 T-T
화를 자초하나요 T-T


IP : 125.143.xxx.1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3 11:35 PM (115.139.xxx.131)

    결혼해봐야 알죠.
    긍정적인 측면이라면 자기 엄마 성질을 알고 있다는거고.
    (마누라는 답답해 죽는데 자기 엄마가 천사표인 줄 아는 남자도 많아요. 진짜 답답하죠)
    부정적인 측면이라면 그런 아들의 입장에서 히스테릭 하다고 묘사할 정도면
    제3자의 눈에는 히스테릭of히스테릭 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님이 제 동생이면 말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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