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주 배가 아프다는 중학생 딸
저희 아이가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사실 말도 안 듣고 해서 배 아프다고 할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ㅠㅠ
요즘 더 심하게 배가 아프다고 해서 어느 병원에 가 보면 좋을지 질문드려요.
(에어컨 선풍기 찬 얼음 등 배 아플만한 것들을 많이 옆에 끼고 살긴하지만..)
그래도 혹시 만성 맹장이라도 걸린건 아닐까 걱정이 되서요..
혹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그지패밀리
'11.8.13 11:10 AM (211.108.xxx.74)큰병일수도 있겠지만 말씀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에어컨 선풍기 찬얼음이 원인인듯요
저도 에어컨 아래 계속 있으면 아랫배가 아파옵니다.2. ..
'11.8.13 11:11 AM (220.119.xxx.179)먼저 병원에 가서 정확하게 검진 받으시구요.
이상이 없다면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엄마와의 관계를
좀 더 친밀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대화로 많이 해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3. 앱등이볶음
'11.8.13 11:12 AM (180.70.xxx.185)제가 학생 때 복통 달고 살았던 사람인데, 과민성 대장증상일 가능성도 큽니다. 공부 스트레스에다 학교에선 화장실 마음대로 가기가 힘든지라 매일 배가 아팠는데 나중에 졸업하고 나니 사라지더라구요. 내과 가보시고 별 이상 없다하면 한의원에 가셔서 체질처방도 한 번 받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내한 체질이라 복대하고 다니니 증상이 많이 완화되더라구요 ⓑ
4. 구충제
'11.8.13 11:16 AM (112.160.xxx.37)구충제는 봄 가을로 꼭 먹이시나요?
식사후 배가아프다면 의심할만 합니다.5. ᆢ
'11.8.13 11:25 AM (118.219.xxx.4)소아과에서 요즘 아이들
학업 스트레스와 여러가지로
두통 복통 많대요
타이레놀 그런 것도 많이 먹구요
제 아이도 좀 그런데 게임이나 본인이 좋은 걸
할때는 아프다는 말 절대 안해요 ㅠ
그래도 진료는 받아보세요6. 만성
'11.8.13 11:26 AM (121.138.xxx.31)위염 비슷한거죠. 저두 만성 위염이었는데.. 늘 위가 아프기도 하지만.. 배도 늘 아퍼요. 가스같은게.. 딱딱하게 뭉쳐있어요. 그게 소화되는거에 따라 위치가 계속 움직여요. 늘 있어서 그게 정상인줄 알았는지. 지금은 나았거든요 배에 그런 딱딱한거 없어요. 중고 대 까지 10년은 그렇게 산것 같아요. 본인은 너무 괴로와요. 다이어트도 많이 하고 운동을 안하고 게다 실제로는 마른편이었구요. 먹기는 좋았했는데.. 소화는 잘 안되고, 그런 증상이 있었어요. 배가 아프니까 척추 측만증도 오더라구요. 자세가 문제가 아니라 그 부분이 너무 약하고 아프니까 척추도 같이 힘을 못받더라구요.
7. 바다짱
'11.8.13 11:54 AM (211.213.xxx.100)산부인과 가보세요. 주변에 중3짜리 딸이 툭하면 배아프다해서 학원도 빼먹고 그랬었는데, 결국 산부인과가서 난소에 있는 물혹 제거 수술받고 왔어요. 요즘 그런 일이 종종 있다고 병원에서 그랬대요.
8. 포그니
'11.8.14 12:56 AM (59.19.xxx.29)주위에서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내내 아프다더니 대학 가서는 까딱없드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공부욕심많고 소심한 아이들이 대개 그런 현상 일어나고요 일단 병원에 가서 별 이상 없다고 하면 마음 편히 먹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