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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 고치고 싶어요

...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1-08-13 10:16:25
제목그대로에요
성격이 너무 소심해요
무슨일이 생기면 잠 못자는건 기본...하루종일 그생각이 떠나질않고 두통까지...
최근에 건강도 안좋아서 대범하게 바꿔보려고 노력해도 쉽게 안되네요
인터넷에 글한번 올릴때도 몇번씩 다시 읽고 고치고...
주변말에 상처도 잘받고...계속 되뇌이고...ㅡㅡ
신경정신과에 다니면 좀 효과가 있을까요?
성격 쿨~하신분들보면 정말 부러워요
IP : 118.33.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1.8.13 10:23 AM (180.66.xxx.63)

    인간은 결코 쿨할수 없다고 인정하는게 쿨한거 래요 ㅋㅋ
    저도 제 자신을 달달 볶는 성격인지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가슴이 두근거려 숨도 못쉴 지경이 되고 그러네요
    기질이라고 해야할까
    타고난 성격은 노력한다고 해도 완전히 고쳐지는건 아닌것 같아요
    남한테 피해만 안끼치고 나름 착하게 살면 되죠

  • 2. ^^
    '11.8.13 10:56 AM (14.42.xxx.40)

    제경우는 저는 대범하고 쿨한 성격인데...

    애둘 둘다 소심과에요..(중학생 둘)

    근데... 성격은 고칠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 못된 생각 같아요..

    대범한 성격도 장단점이있듯,소심한 성격도 장단점이 있는 거니까요..

    그냥 아이들을 인정하고,저에게는 없는 장점을 보려하고있어요 ㅋㅋ(섬세함,감성적,

    배려심...ㅋㅋ)

    성격은 각자 다를 뿐, 좋은 성격나븐 성격,따로 없다고 봅니다.

    본인을 인정하시고 이해하시길........^^

  • 3. 의도적으로
    '11.8.13 12:27 PM (182.209.xxx.241)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저는 뭔가 실수했거나 바가지썼다고 느껴져서 속상할 때 내가 조금이라도 이득봤던 거 억지로라도 찾아내요.
    아니면 셈치기...
    기부한 셈 치자... 얼굴 이쁘니(?) 성형 한 셈치자...이런 거요..
    지옥도, 천국도 다 마음이 만드는 거니 생각해 보면 얼마나 편해요.
    생각만으로 늘 천국을 만들 수도 있잖아요.
    맘 먹기 달렸어요.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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