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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람들에게 나도 한마디...수입이 늘어도 쪼달리긴 매한가지

연봉1억 조회수 : 932
작성일 : 2011-08-08 13:02:06
연봉1억이면 생활이 윤택하니 안하니..신랑을 업고다니네 마네..
해서 글 올립니다

남편연봉 3100~3200 사이
저연봉 3200
인센티브 전혀 없습니다..명절 떡값도 당연히 없고요..

둘합쳐 실수령액 460
서울로 대학간 자식놈은 전장학금 받고서 월 60과외비 벌으며
밥값,용돈으로 50만원 올라갑니다(기숙사비는 자식놈이 해결)

지방에서 중학교 다니는 둘째하고 그럭저럭 삽니다. 소형차 하나 굴리고요

둘다  8년전 좋은 직장 다닐때는
둘합쳐 실수령액이 월 600정도 였는데(연봉 1억은 안되겠지만 8년전엔 꽤괜챦은 수입)

그때는 양가 나가는 돈이 많고 그런지 돈이 모아지지도 않고요

그러다 8년전에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급추락하여
재작년까지 둘수입이 합쳐서 월 320가지고
고3수능생 뒷바라지하면서 전전긍긍 살다가
작년부터 수입이 늘었는데도  통장에 현찰은 더 없네요

지급통장잔고 1,283원 조회되네요
에공..10일까진 버텨야 되는데.큰일이네요!!
IP : 203.248.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신이 수입늘면
    '11.8.8 1:07 PM (121.136.xxx.227)

    가계들이 수입이 늘면 윤택해져야 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죠

    이유는
    기업이나 음식점(자영업자들)들도 수입을 늘리기 위해 상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죠
    그러니 가계의 수입 인상이 윤택을 보장하진 않죠
    아주 많은 수입 인상이 되기 전까진

  • 2. 1
    '11.8.8 1:13 PM (218.152.xxx.206)

    저도 연봉 1억 글 보고.. 반성이 많이 되었어요. 의사.. 변호사 처럼 전문직 아님.. 연봉 1억의 의미가 없지요.

    저희도 버는거 한철인데.. 너무 많이 쓰는것 같아서요. 저녁에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줄일데가 없는거에요...

    먹는데 100만원
    아줌마 100만원
    두 아이 유치원및 수영, 미술, 발레.. 110만원 (영어는 끼지도 못함)
    아파트 관리비외 도시가스.. 인터넷등 고정지출 등 40
    시댁에 30
    남편 100만원... (흑)
    차 굴려야죠.. 아이들 크니깐 옷 사 입혀야죠.
    데리고 공연이라도 보여줘야 하죠. 핸드폰은 안 쓰나요?
    자동차세부터.. 소소한 세금내야죠.

    지출을 줄이는게 제일 중요할텐데..

  • 3. 1
    '11.8.8 1:17 PM (218.152.xxx.206)

    오후 시간될때.. 어디를 줄일지 곰곰히 생각해 보려고요... 외식비 포함해서 100만원이면 그렇게 잘해 먹는것도 아니고요. 제가 맞벌이라... 아줌마는 오후에 꼭 써야 하고요. 정말 딴집은 어떻게 사나? 궁굼해요.

  • 4. ...
    '11.8.8 1:24 PM (14.52.xxx.174)

    윗님, 돈을 줄일려면 님이 꼭 해야만 한다고 하신 걸 안해야 한답니다.
    옷도 중고사다 입고, 먹거리도 시장 떨이 세일 때 사고 말입니다

  • 5. ..
    '11.8.8 1:50 PM (220.121.xxx.196)

    저도 비슷해요 맞벌이에요
    제 월급으로 생활비 쓰는데요.
    유치원 둘 종일반 보내고 큰애만 태권도 보내니 130만원입니다.
    식비 외식 포함 80정도
    애들 옷, 기타 부대비용 30정도(제 용돈 포함)
    친정 보험 내 상해 보험 20만원
    관리비 35만원(대략 평균)
    힘들어서 아줌마 쓰다가 너무 부담되서 그냥 좀 더럽더라도 제가 하고 내일로 미루고 그래요.
    남편 월급으로는 사정상 나와있는 월세, 융자, 차, 보험, 사실 요것만으로도 어마해요.
    제가 제일 줄이고 싶은건 집.
    그냥 손해 보더라도 팔고 싼 전세서 4년정도 살다가 돈 모으고 싶은데..
    지금 전세값도 어마어마 해서 이러나 저러나 입니다.

    친정 시댁 기댈곳없는 기반없는 사실이 속상해요. 밤낮으로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나아지지 않는게 더 속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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