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층에 마트로 세를 주었는데 너무 너무 후회스럽고 힘듭니다.
저희집은 3층건물에 2층 3층은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일층에서 환풍기를 건물외벽에 달아서 그 소음이 너무 시끄럽고
며칠전부터는 반대편인 제방까지 그 웅하는 진동이 계속 납니다.
이게 환풍기에서 나는건지 마트 냉장고에서 진동음이 울리는건지
창문을 닫아도 울리고 밖에 나가면 환풍기 소리가 요란하게 납니다.
안방으로 소리가 시끄럽게 나는데 저희 부모님께서는 어쩌겠냐며 참고 계십니다.
저는 며칠전부터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집에 있으면 괴롭고
나갔다 들어오면 가슴이 꽉 막힌것처럼 갑갑합니다.
이러다 신경쇠약에 걸릴거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 환풍기를 달때 부모님께서 옥상에 올리라고 했는데 어렵다고
소리도 그다지 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업을 시작하하니 소리가 너무 많이 나고
웅하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겠습니다.
세입자에게 세를 주었으면 이런점까지 감안해야된다고 하지만
너무 힘들고 차라리 빈 점포로 있을때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세입자는 처음 들어올때 시설한게 있기때문에 5년계약으로 해야 한다해서서 그렇게 들어왔는데
막상 5년지나도 시설비 이런걸 따져서 나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계속되는 웅하는 소리에 마치 소음냉장고 옆에서 있는거 같습니다.
제 사비를 들여서라도 이걸 해결하고 싶습니다.
이집을 팔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참고 계시는 부모님 생각만 하면 마음도 아픕니다.
그리고 뭣보다 이집에서 더이상 제가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취할수없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왜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약을 먹는지 이해가 갑니다.
내일은 신경과에 가서 수면제 처방이라도 받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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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 소음 진동..미치겠어요
괴로워요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1-08-08 12:57:32
IP : 210.103.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자리에
'11.8.8 1:13 PM (121.124.xxx.173)티비를 두면 어떤지요?
그 심정...제가 압니다.
저희는 침대밑에 우퍼가있는지 그 진동으로 전기감전사 당할 것같다니깐요.징징징~2. 괴로워요
'11.8.8 1:15 PM (210.103.xxx.39)잘때 계속 티비를 틀어놓고 선풍기를 틀어놓습니다. 그런데도 웅하는 소리는 어떻게 안됩니다.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3. 흡음제
'11.8.8 2:53 PM (175.117.xxx.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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