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요 이번에 윌리엄 왕자 결혼 하는 것을 보면서
그의 그녀가 부럽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지아도 부럽다 하고요
그렇게 유명해지고 평탄(?) 하게 앞으로 누릴 것들의 대한 삶
근데 저 담담하게 사실 크게 관심도 없지만
난 그런 삶이 싫은데? 그랬어요
그랬더니 대체 왜 안 부럽냐고 진심으로 궁금한 눈으로 보는거예요
글쎄 제가 뭐 소박한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아무리 많은 부를 누린다 한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늘 타인들에게 입에 오르내리고 누군가 항상 나를 언제 찍고 있을지 모르고
그런 드러난 삶 생각만해도 불편하고 숨이 막혀요
또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그 부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질적으로
와 닿지도 않지만 지금 가진 제 부가 상대적으로 누군가에게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지만 만족하며 살거든요
내가 억울하면 누군가와 싸우고 내 삶에서 창피한 치부들도 있을텐데
내가 평범한 삶이기에 누리는 (?) 소소한 것들이 나는 편하고
앞으로 그렇게 살고 싶거든요
이 말을 하니까 친구가 제가 배부른 팔자라
야망이 없는 욕심 없는 소릴 한대요 ㅋㅋㅋ
진심 궁금 합니다
여러분은 유명인들의 삶이 부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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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의 삶 부러우세요?
궁금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1-05-04 22:17:05
IP : 61.85.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크
'11.5.4 10:18 PM (118.218.xxx.184)전 자유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서 전~~~~~~~혀 안 부러워요~!
2. 아뇨
'11.5.4 10:20 PM (218.148.xxx.50)지금 현재의 삶도 충분히 피곤해요.
3. 공효진드라마보는중
'11.5.4 10:23 PM (175.207.xxx.77)저도 전혀..사생활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서..
4. ...
'11.5.4 10:32 PM (119.67.xxx.240)그냥 앞뒤 생각하지 않는 막연한 부러움 아닐까요...
5. -..-
'11.5.4 11:11 PM (124.197.xxx.30)남의 인생을 부럽다고 여기는 것만큼 단세포적인 생각이 있을까요?
모든 삶은 고통이라고 생각. 아니 뭐 테레사 수녀의 삶, 슈바이처의 삶도 아니고 이지아의 삶이 부럽다라.. 거 참-_-;;6. ..
'11.5.4 11:16 PM (112.187.xxx.155)다시 태어난다면 그렇게도 살아보고 싶어요.
워낙에 지금 사는게 표도 안나는지라...
어차피 이래사나 저래사나 장단점은 다 있을테니...
하지만 겁은 나네요. 배포가 작아서...ㅎㅎ7. ..
'11.5.4 11:26 PM (27.35.xxx.250)저도 전~~~~혀
김태희 외모로 태어나도 김태희처럼 살고싶진않아요
말썽도 피우고 일탈도 하고 문제도 피우고
자유롭게 사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8. 저도
'11.5.4 11:54 PM (125.132.xxx.46)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며칠전에 마트에서 연예인을 봤는데...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이 원숭이 쳐다보듯 쳐다보고 뒤에서 속닥거리는데.. 아무리 돈 많이 준다고 해도 유명인은 안되고 싶어요~ 저도 윗분 말데로 김태희 외모로 태어나도 평범하게 살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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