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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하고 12시쯤온다는 남편
여자음성이들렸는데...뭐그럴수있겠다 싶었고
소란스러워....뜨문뜨문이지만 정확하게 들렸구요
뭐먹을래? 삽겹살?
아무거나..오빤 뭐먹을꺼야? -.-;
종업원이..몇분이세요?
2명이라고하자..안내하는듯.....
너무 시끄러워웠고...그리고 계속 듣기도 싫었고....
전화를 끊었네요..
한참 후 전화가 되어...
어디야?물어봤더니...팀원들이랑 회식한다고....코치코치캐물었더니..일일이 대답해야하냐며 짜증섞길래..
제가 이 얘기를했더니,,오해할수있겠다며 미안하다고 당장온다고......
함튼 지금 오는중이랍니다.............
제가82쿡에물어보는건...이게불륜일까요?아닐까요?란 물음에...
불륜이 답이다 란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실것같아서...만약 그런답글을 보면 막 울것같아요 저..
올릴까말까..고민하다가 그래도 고민되어.. 올립니다..
제심정은 그냥 찹찹하네요..화가나기보단....이신뢰를 어찌복구해야할지...정말깨진건지..참....모르겠구요
결혼10년차에 낼모래 마흔이고 딸둘이..하나는 초등1학년 하나는 벅벅걸어당기는 늦둥이..
전애 키우느라..아껴쓰며.살림하는 살림돌이..
B형남편이고 성격이좀까칠해서....제가 늘....참고 오냐오냐살고있긴하다만..나름 아이들한텐 자상한아빠라.....
이참에...늘 돈번다고 위세떠는...? 남편을 좀 뭉겔까요?
어떠케 대처해야..현명한 아내란 소리 들을까요? 휴...
오빠라는 호칭은......참....거시기합니다,흑
1. 오빠....
'11.5.4 10:23 PM (61.85.xxx.17)휴 게임 끝이네요 오빠라.. 거기에 반말 지금 남편분 짱구 열심히 굴리면서 운전 중 일겁니다
2. ㅡㅡㅡ
'11.5.4 10:24 PM (216.40.xxx.174)바로 온다는거 보니 켕기는 구석이 있는거죠..
3. 공효진드라마보는중
'11.5.4 10:24 PM (175.207.xxx.77)..에고 할말이..
4. 수상쩍다
'11.5.4 10:25 PM (180.70.xxx.41)그런거죠..? 왜 바로오냐고 했더니....오해하고있는데..어떻게 있냐공-.-
그말도 맞다 느낀전,,.진심으로 바보맞죠? ㅜㅜ5. 그냥보기
'11.5.4 10:26 PM (112.152.xxx.138)나가요 언니 만난 것 같아요.
그래도 바로 온다는 것 보니까 가정은 소중히 생각하나보네요.6. 원글님은
'11.5.4 10:27 PM (61.85.xxx.17)인정하기 싫은거죠
벌써 다 들엇으나 오해라고 믿고 싶은건데
현실 직시 하세요
이미 일은 벌어졌고 님도 알고 이 글 읽는 모든분들이 아실테죠
쓸슬하네요 뭐 나도 참..인정하기 싫었던 지난 날들이 있었는데 훗 이 쓸쓸함이여7. 공효진드라마보는중
'11.5.4 10:27 PM (175.207.xxx.77)찔리니까 오는 거예요..화내고 안 와야....문제없는 거라 생각..어휴..어떡게..
남자는 진짜 믿지 말아야하나봐요..저도 공부해야겠어요..언제든 혼자 설 준비.ㅠㅠ8. 애플파이
'11.5.4 10:27 PM (58.233.xxx.43)참...ㅠㅠㅠㅠ
당장 온다는걸 보니 바람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네요.
정말 팀원이랑 회식하면 무슨 헛소리냐고하고 떳떳하게 굴겠죠..
헐...
이런글 읽을 때마다 정말 결혼하기 싫어요.
남자친구는 자꾸 결혼하자 난리인데 혼자 일해서 힘들지만 나 하고픈거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데...
남자 뒷바라지에 아이들 키우며 내 인생 다 올인하는데 잠깐 술마실 시간도 여유롭게 못내는데
여자랑 바람이라니요!!!!!!
남편한테 나 너네 엄마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전 정말 결혼안하고 그냥 혼자 살려구요
저꼴 보면서 남편 아들처럼 챙기며 남편 맘대로 지 멋대로 막사는거 보면서 살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님...헤어질 생각 없으시면
남편이 갖다주는 돈 적당히 챙겨두셨다 님 쓰시고싶은데 쓰고 그러세요.
그리고 너무 남편한테 올인하지 마시고 님 인생 사세요. 정말 그거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9. ...
'11.5.4 10:28 PM (118.218.xxx.108)너무 일찍 터뜨리셨어요.
오늘 꾹 참고 자료 수집하셨어야 했는데
더 더 깊숙히 숨길듯....
님- 힘은 드시겠지만 강하고 냉정하게 지금은 남편 믿는 척 하시고
조사해보세요. 증거까지 잡으셨을때 남편 잡아 족치세요.
저랑 같은 비형 남자랑 사시네요...저역시도 경험한바가 있기에...
님...냉철하게 행동하세요.
제가 봤을땐 님이 느끼시는게 맞다 생각합니다10. 참말로
'11.5.4 10:28 PM (1.103.xxx.140)머 먹을꺼야?? 한게 남편 목소리였단거죠??
에고.
나이 마흔이되도 정신 못챙기고
오빠찾는 빠수니한테 낚여 ..
낼이 먼날인지도 모르고 이시간에 ㅉㅉ
그래도 아직 정신줄이 남아있나보네요
당장 오고있다는거보면......
어찌 혼내줘야할지 전략을 세우셔야할듯!!!11. 공효진드라마보는중
'11.5.4 10:29 PM (175.207.xxx.77)님 증거 앞으로 수집하세요.
이번은 믿는 척 하시고요...2212. 수상쩍다
'11.5.4 10:29 PM (180.70.xxx.41)............인정인지...아님 믿고 싶지않은건지,,이것또한 모르겠네요..
낼 가족들과 친구들과 아이들과 여행가기로했는데...아이는 올래!!하고있고....
참.....13. ..
'11.5.4 10:32 PM (124.199.xxx.41)일단..
회식인데 오해라는 이유로 빠져나온다??
개가 다 웃겠네요..ㅡㅡ
만약 진짜 그렇다면..회식인지 아닌지 회사에 확인 사살해야겠죠?
옆에 있던..오빠라고 했던 그 여자에 대한 신상도 까달라고 하시고....
아무튼..남편 머리 무지 회전하고 있는 중이겠네요...시나리오 짜느라..14. ...
'11.5.4 10:35 PM (118.218.xxx.108)속은 썩어 문드러져도 발뺌 못하게 증거 잡기전엔 내색하지 마세요.
님이 들으신건 술집여자든 아니든 상관없지 않나요?
저와 사는 비형 남자는 증거 앞에 두고 족쳤어요.
벼랑끝까지 밀어넣었더니 확 매달리더군요.
그리고...지금껏...제가 받아준거 좋아죽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무슨 영웅담인냥 친구들한테 얘기하나봐요..
이것이 다 같은 비형에 먹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님...원래 크게 뭔가 일이 터지면 냉철하게 되더라구요. 자신이 놀랄만큼....
강해지시고 움직이세요...내일은 그대로 하시구요.
만약 예상이 아니라면 정말 천만다행이구요.
만약 맞다면...반 패죽이셔도 됩니다. 님은 그럴자격있어요15. ..
'11.5.4 10:35 PM (58.145.xxx.203)9시 30분쯤 만나 식사하고 집에 12시경에 온다니하니..아직은 건전한(?) 관계 아닐까요.
초장에 잘 해결 보시길..16. 끝
'11.5.4 10:39 PM (112.187.xxx.155)진짜 회식이었다면 아마도 영상통화를 해줬겠죠...;;
저희 신랑은 회식하면서 영상통화해주는데 동료들 얼굴들이 우르르...;; 부담스러워 제가 영상통화거부합니다...
참... 안타깝네요...17. ㅠㅠ
'11.5.4 10:39 PM (175.207.xxx.77)하고 먹을수도 있잖아요.남자들은 순식간에 ㅅㅅ 끝내요..아 님아 지송.ㅠ
18. ..
'11.5.4 10:40 PM (180.229.xxx.46)뭐먹을래? 삽겹살?
아무거나..오빤 뭐먹을꺼야? -.-;
종업원이..몇분이세요?
2명이라고하자..안내하는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유부남이 할 행동이 아닌것 같은데요...
그래놓고 팀원들이랑 식사한다고 뻥을 치다니...
여자랑 단둘이 먹고 있으면서... 무슨 팀원들...19. 수상쩍다
'11.5.4 10:41 PM (180.70.xxx.41)음.............전혀수상쩍은 행동을 한적이없음으로..아니 제가 모를수도있겠지만..
남들 좀 빼입고 다닐때 두 부부는..그냥 후질그레.. 집에서도 이상행동이라던가..? 그런것없고
늦게온다던가..회사끝나면 밥못먹고 온적도 많을정도로..늘 집에서 늦게 밥먹고.(이런점이 안쓰러워 밥도 잘해주고 그러는데 ㅡ.ㅡ) 술도 안좋아해서..........정말 평범한....셀러리맨인데..
늘 이곳에서 듣던...게 저한테도 일어나는군요20. ..
'11.5.4 10:42 PM (180.229.xxx.46)ㅠㅠ ( 175.님 동감요..
9:30~12시면... 밥먹고 나서 ㅅㅅ 여러번 하고도 남는 시간이죠..
시간만으로 건전한지 아닌지는 절대 모르는 일..
둘이 맘만 먹으면 할수있는데..21. ㅠㅠ
'11.5.4 10:43 PM (175.207.xxx.77)아 진짜 남자들 무섭네요.........여자들은 누구 바람 안 피고 싶어서 안 피는 건지.......여자들은 한남자가 안 지겨워서 그냥 있는 거냐고...............다만 참는 거지....
22. ㅠㅠ
'11.5.4 10:45 PM (112.168.xxx.65)남자들 진짜 싫어요
이런글 볼때마다 나의 결혼 계획은 한발 뒤로 갑니다...23. ㅠㅠ
'11.5.4 10:48 PM (175.207.xxx.77)우리 공부합시다. 경제적 독립을 해야돼..ㅠㅠ.....누구에게도 의존하지 말고..ㅠㅠ
남편은 옷 사게 하고..난 거지옷 입고 다니는데..ㅠㅠ..옷사야겠다..
저번에 어떤 며느리분이...시부가 시모 죽자마자 새여자 데리고 왔다고 할 때도 느꼈는데..
자신을 챙겨야겠네요.진짜.....맛있는 것도.좋은 것도..좋은 곳도..ㅠㅠ24. ...
'11.5.4 10:50 PM (118.218.xxx.108)저도 여자지만 남자들 혼자 그러는거 아니죠. 분명히 상대가 있죠..그건 바로 여잡니다.
남자들만 그러는게 아니라 여자들도 똑같죠.
끼리끼리 논다구...그런 인간끼리 노는 거라 생각해요..
원글님...미리 너무 앞서지는 마세요. 님이 믿는 남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벌써 아니라고 단정짓지는 마시구요.
냉정하게 잘 지켜 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배신이라는 강을 건너면 다시 돌아오기까지 너무 험합니다.
저도 겪었던지라 남일같지 않아서 계속 댓글 다는 거거든요.
님은 아니었슴 합니다.
너무 험난한 여정인지라..저역시 그 여정 아직까지 걷고 있기에...
님....이것이 기회가 될수도 있어요...님이 남편을 맘대로 휘어잡을수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아직 끝을 보지 마시고 지켜본다 생각하시구요.25. 수상쩍다
'11.5.4 11:02 PM (180.70.xxx.41)님들..그렇다고 결혼이....최악은 아니랍니다..10년지나면 아이들보고 살아지더라구요;;남편한테참..살갑게..구는데도...참....
방금통화했는데..그여자전화번호모른답니다 켁ㅜㅜ 1년전 팀을 옮겼는데 그팀에 있던 여자는 학교후배래요 사석엔,,가끔 신랑한테 오빠라고한답니다.
회사에서 함께 끝나 그팀들과 합석하는 도중이였고..회사나오는길에 만났고-.-
저통화하자마자 바로 나온게아니라 한 1시간후 술값 계산하고 나왔답니다
학교여자후배들이 가끔 형, 오빠라고 한다던데,,,,,,,,,,,,,
전 학교다니면서 오빠라곤했어도 형이란소리.,그리고 결혼후에남자들을 만나보지못해서...오빠란소리를..안해봤는데.....오빠란 의미가 참...광범위한지..이제야 알았네요..
그런소릴들은 저에게 기분나빠한걸 이해는 하지만....아니라고 하니...참..
삼자대면 전화번호알아내서 전화주겠다고하는데...-.-;;;26. ㅠ
'11.5.4 11:03 PM (175.207.xxx.77)말도안돼요..2인~~~~~~~ 인증했어요
27. ..
'11.5.4 11:03 PM (180.229.xxx.46)회사에서 함께 끝나 그팀들과 합석하는 도중 이라네요...회사나오는길에만났고-.-
ㅡ>
합석하는 도중인데... 그럼 종업원이 물었을때 왜 두명이라고 했다죠?
보통 이런 경우엔.. 처음부터 <두명>이라고 말하지 않잖아요..
이 점을 확실하게 물어보시길...28. ,,,
'11.5.4 11:04 PM (216.40.xxx.174)핑계가 참 구차하기도 하고,
나중에 뭐 남편 아는 여자후배나 동료 하나 섭외해서 전화통화도 시켜줄수 있죠.
에휴.. 사람이 바본줄 아나 저런 구질구질한 핑계대게.29. ㅠ
'11.5.4 11:05 PM (175.207.xxx.77)뭐먹을래? 삽겹살?
아무거나..오빤 뭐먹을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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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또............30. 지나가는
'11.5.4 11:09 PM (115.95.xxx.2)증거는 어떻게 수집해야되는지 궁금하네요... 미행해서 사진으로 찍으면 되는건가요??
B형남자가 무섭긴 무섭네여...31. ㅜㅜ
'11.5.4 11:34 PM (112.168.xxx.65)...그렇게 믿으세요 님 마음이 그게 편하다면...
32. ..
'11.5.5 12:01 AM (180.229.xxx.46)B형남자가 다 저러지 않아요..
33. ㅜㅜㅜ
'11.5.5 10:43 AM (180.68.xxx.52)터치폰으로 잘못 걸려온 전화내용....
전혀 예상치못한 상황을 들킨 남자의 전형적인 레파토리인듯 한데...
안스러움...
그런남자들일수록 집에서도 나쁘게하지않는단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