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낼 경주가요 꺅

[경주고고]

여러분 저 낼 친구들과 경주가요

그런데 사전조사하나없이 가네요

어디어디 가보면 좋을까요

경주는 수학여행후 첨이라서요

[레몬트리]

황남빵........

[ㅠㅠ]

헉 첫댓글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http://guide.gyeongju.go.kr/deploy/

[꺅]

좋으시겠어요.

근데..

황남빵 아니고 보리빵 아닌가요?

[매리야~]

원글님 첫댓글 지못미..ㅠ.ㅠ
경주 가시면 일단 보문단지 쫙 도셔야죠.
불국사, 석굴암도 기본..

그리고 요석궁이라는 한정식집도 아주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맛도 좋다고...

[,,]

황남빵도 유명하고 찰보리빵도 유명해요
황남빵 원조가 두군데인데 한군데는 형이 하고 두번째는 동생이 하거든요
동생네 가게가 더 크고 유명하긴 한데 좀더 달더라고요
형네 가게는 좀 구석에 있고 그렇데요
형네 가게께 덜 달고 맛잇었어요 황낭빵 꼭 사세요..........

[매리야~]

맷돌순두부, 떡갈비 정식도 맛나다고 들었는데...
경주 사시는 분들, 자주 가시는 분들이
댓글 쫘르륵 달아주실 거예요.

황남빵도 유명해요! ㅎㅎ

[ㅠㅠ]

고맙습니다 첫댓글에 우울했는데 다른분들 답변 넘 감사해여

[공효진드라마보는중]

불국사.석굴암..필수에.....최부잣집..또 어디지....

[plumtea]

일단 부럽심더^^ 친구들과 가신다니 더더욱 부럽심더^^
정보는 다른 분들이. 저는 부러움만 보냅니다. 제가 나중에 경주갑니다. 어디어디 좋아요? 글 올리면 답글 달아주셔야 해요~~~^^*
잘 다녀오셔요

[ㅠㅠ]

최부잣집은 어딘가요? 유적지인가요

[...]

원글님 박복 ...............
경주 보문단지에 맷돌순두부 경주보리빵이 생각나네요

[..........]

박물관이 가본중에 볼거리가 참 많았던 기억이 나요
특히 귀금속관이 따로 있었는데,,,괜찮았어요

[..]

식사는 콩이랑이 무난했고요.
스탬프 투어하세요. 비싸도 불국사 석굴암.... 남의 여행객들 해설해주시는 분들 따라가서 귀동냥해도 좋아요.
안압지 야경도 멋지고요.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묶어서 가도 좋아요.

[마늘쫑좋아]

보문단지 맷돌순두부는 현지인은 안먹는다는 소문이...라면스프맛이 넘 진하게 난다며...--;;

보문단지에서 청소년수련원거쳐 화산리쪽으로 가면 10~15분 정도 소요되는데 불고기단지가 있어여..불고기라고 양념 불고기 아니고...한우 그냥 구워먹는건데...봉계쪽보다 화산쪽이 더 맛있는거같아요 제 입엔...
그냥 차 많이 있는집 들어가심 괜찮을거에요...^^

그리고...천마총 부근...도솔한정식이랑... 숙영쌈밥집??...갑자기 기억이 가물@@
두 집 모두 먹을만해요..반찬 많이 나오는 그냥 정식집으로 보심될듯..^^

한화리조트 스카이라운지에 돈까스도 괜찮았고 스파게티도 괜찮았습니다^^

[당의정]

꺅! 부러워요.
숙소가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황남대총 근처 숙영식당 좋아요.
(쌈밥이 1만원이었는데 아마 올랐을거에요)
특히 거기 막걸리 ^^

[ㅎㅎ]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양동마을도 좋구요(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된 곳입니다)
아니면 감포 쪽으로 가시면서 감은사지와 대왕암 쪽 보시는 것도 좋아요.
경주는 매번 갈 때마다 참 좋더라구요.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어요. 맛있는 음식들도 많구요

[plumtea]

앗! 당의정님^^* 여기선 막걸리를! 오홋. 한 술 하시는군요^^ 시장기는 다 채우신 거에요?

[^^]

지난 달 22일에 다녀왔어요....친구들과 2박3일로 ktx타고...
황남빵은 1시간30분 기다려야하더라구요..신경주역에서는 바로 구입가능하고요..
이가한정식 좋았는데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구요..친절하고 음식도 좋았어요..
안압지는 해질녁에 가면 조명켜니 사진도 이뿌게 나오고 그옆들판에 유채꽃밭에서 구경하고
최씨고택도 고즈넉하니 좋았지만 딱히 구경할 건 없었어요..
불국사 석굴암도 좋고...경주 박물관 이번엔 안갔으나 시간이 되신다면
둘러보세요...전 친구들과 수다 실컨 떨구 열기구 타려고 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운행을
안했어요...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다시 수학여행온 기분이 였고 친구들과 너무 행복했어요...

[당의정]

남 글에서 자리펴는거 같아 죄송한데 ^^;;
plumtea님 제가 한술 합니다. (들켰네..)

시장기는 다 찬거 같은데 맘이 헛헛해요(이게 진정한 핑게죠. 음하하 !!)

[^^]

저는 펜션에서 2박하였기에 경주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갔어요..시장에서 족발도 사다먹고..

여행에서 먹는게 정말 중요한듯..체중이 한 3키로는 불어서 왔다는 ~~

[공효진드라마보는중]

광고에도 나왔던 집이예요...사람이 살아요....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던 부자가문이라대요..저도 거기가게 되면 필수로 가보려고 하고 있어요..ㅠ아직도 못가네

[당의정]

남산 가실때는 꼭! 손은 가볍게. (돌산이라 미끄러워요)
물만 하나 챙기세요.
가실때 유홍준씨 책(뭐.. 아직은 이만한게 없어서) 챙기시고. 입구에서 지도 가져가셔요.
정말 경주의 백미에요.

[매리야~]

아...이 글 보니 경주가 가고싶어졌어요.ㅠㅠ

언제 가보나 경주...

[맷돌순두부는..]

드시지 마세요 별루입니다.경주를 그래도 몇달에 한번은 가는데요 스프나 조미료같은 맛이 나요. 아님 한끼 정도는 괜찮으실거 같아요. 전 경주갈때마다 황남빵은 아주~ 달고삽니다. 아 또 먹고싶네요. 꼭원조집을 가세요. 어느분 댓글보니 전 아마 동생네집 가나 봅니다. 맛나요.저희 가족은 경주가면 차라리 현대호텔 부페나 중식당(중식당 가격이 별로 안비싸요) 아님 법원?인가 암튼 그 근처 영양숯불갈비 라고 고기집이 괜찮더라구요 그냥 거기 갑니다.^^

[깍뚜기]

아~ 벌써 10년도 더 되었는데, 자랑 하나 하면 ^^

저, 그 때 경주갔을 때 유홍준 선생 답사팀으로 따라갔어요.
역시 입담이 좋으시더라구요.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구 ㅋㅋ

[깍뚜기]

들리는 말로는 보문단지 호텔 중에서는 힐튼 레스토랑들이 먹을만 하대요.

(코모도호텔 조식만 피하시면 됩니다 ㅠ 아, 포크 던질 뻔;;;;)

[ㅎㅎ]

남산 이야기가 나오니 눈물이..ㅜ.ㅜ
2주 전에 남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미끄러져 반깁스하고 칩거 중입니다.
남산 정말 좋은데요, 꼭!!! 제대로 된 등산화를 신으시고 조심조심 다녀오시길..

[공효진드라마보는중]

아 경주국립박물관은 필수!!

[공효진드라마보는중]

밀레니엄은 별로라고 하던데요? 제가 올해 가려고 검색 무지하게 많이 했거든요

[깍뚜기]

밀레니엄은 기대를 하거나 제값내고 가면 별로 맞아요 ^^;;
전 김남길의 흔적을 따라가느라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
팬심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 신라 골품제 계급별 가옥이 있거든요. 고대는 자료가 워낙 없으니 고증이 얼마나 충실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서 재연했다고 하더라구요. 계층별로 기둥 갯수, 턱마루 층수도 다르고, 골품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구석구석 훑어봤어요. 진골 가옥이라고 해봤자 조선시대 99칸 세도가가 보면 코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4두품 가옥이랑은 비교가 됩디다. ㅋ

[양동마을]

근처에 12년 살다온 사람으로 양동마을 오시면 둘러보시고
영천방향으로 국도 따라오시면 왼쪽으로 저수지가 있는데 오르막 가기전에
다슬기 탕 (할매 고디탕 간판이름)있는데 진짜 맛있거든요
외지인들 오시면 여기 다슬기 진짜 진하고 맛있다고 했어요
전 여기 나오는 밑반찬을 더 좋아했어요

[우리]

6살딸아이가 올봄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아직도 얘기해요
5살아들은 기와집만 보면 공주(^^)냐고 물어봐요
안압지 맞나요? 밤에 야경끝내주는곳 꼭 밤에 가세요
석굴암 불국사 국립박물관은 필수구요. 전 보리빵 엄청먹었네요 칼로리가 은근높아요..
혹시 네비가 있으시면 시내쪽에 홍시한정식이라고 갔는데 좋았어요
저도 여기서 댓글읽고 홍시한정식 갔었는데 좀 기다렸지만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경주]

혹시 왕릉 관심 있으심 왕릉만 찾아 보셔도 색다른 경험이 되실 겁니다.
천마총이니 삼릉 오릉 말고도 경주엔 낯선 이름의 왕릉이 요기조기 많아요.
여러 곳에 분산되서 차가 없으면 시간이 넘 걸리긴 합니다.
삼릉, 오릉, 미추왕릉(천마총), 내물왕릉, 지마왕릉, 석탈해왕릉, 태종무열왕릉, 문무왕수중릉(대왕암), 일성왕릉, 법흥왕릉, 진평왕릉, 진성여왕릉, 선덕여왕릉, 헌덕왕릉...
익숙한 이름도 많지만 낯선 이름도 있지요?
하루 중 시간대별로 또 계절별로 각기 다른 모습들을 보여 주는 왕릉 투어도 언젠가 한 번 계획해 보세요.. ^^
버스터미널에서 태종무열왕릉 방향으로 가다보면 사찰음식전문점 바루 라는 식당이 있는데요
여기 음식이 이름처럼 정갈한 편입니다.
그리고 삼릉 옆에 소나무정원 이라는 식당도 (경주에서 곤드레밥 파는 식당 ^^;;) 나름 깔끔한 맛이고요.
감포까지 가시면 전촌삼거리에 회국수집들 여럿 있으니 회 좋아하시면 도전해 볼 만 합니다. ^^
아! 그리고 안압지는 낮과 밤의 차이가 많아요, 밤에 보는 모습이 좀 더 환상적 ^^
경주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셔요~~

[와..]

부러워요~ 경주 저도 한국 있을때 세번 가봤는데 갈때마다 너무 고즈넉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이..
전 눈 펑펑 내릴때 간적도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불국사에서 석굴암 올라가는 버스 타구.. 그 입구까지 걸어가구^^ 손잡고온 가족들조차 그림같던 기억이.. 지금당장 비행기타고 한국가서 여행
하고 싶네여ㅠㅠ

[ㅎㄴㅃ~~~]

한여름에 일주일 넘게 베란다에 냅뒀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사실~~~~
참고하세요

[윗님]

황남빵이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변화없는 것은
빵안에 있는 팥앙금에 설탕이 무지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에요.
방부제는 안들어가요.
저는 너무 달어서 경주에 있을때도 잘 안먹었어요.

[대구]

살아요....
경주를 내집 드나들듯 해서 그런지 여기분들 경주 신기해 하는것 보니....제가 더 신기하다는...^^
신라문화원 http://www.silla.or.kr/tour/moon_schedule.aspx
참고해보세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경주 시내 유적지 일원을 돌며 낮에는 유적답사, 저녁엔 탑돌이, 강강술래, 국악 공연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요....
한달에 1번 매월 둘째 토요일에만...........
경주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