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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울했어요......(더하기 맥주이야기)
진도는 안나가고.. 말썽부리는(트러블 일으키는?) 직원이랑.
하루종일 씨름하고 집에오니 남편은 먼저 자네요.
저녁도 못먹고 다녔는데...
집앞분식점은 딱 한발 앞서 순대도 다 팔리고...
샤워도 안하고 얼른 화장만 지우고
냉동실 삼겹살 세장 구웠어요.
맥주한캔 따고...
제 인생의 당의정... 달달한 만화보는 중입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사족 :
왜 우리동에에는 더 마스터 나 죽센이 없을까요( 롯*에 *사히까지 붙어있긴하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긴해요)
1. 하`
'11.5.4 10:16 PM (112.148.xxx.202)저는 더 마스터, 죽센이 뭔가해서 검색까정..
술을 한잔도 못하는 저는 그저 오비나 하이트 정도만 안다는..
어쩜 좋나요. 제가..2. plumtea
'11.5.4 10:26 PM (122.32.xxx.11)제가 보통 제목에 끌려 들어와 보는데요. 이 글은 닉에 끌려 들어와 봅니다. 십 년쯤 전에 학생들한테 당의정설에 대해 설명하던 기억이^^; 제가 "요놈들아 사탕발림이라는 거다 요것이."^^* 그랬던 기억이 나서 결혼도 안 했고 애들도 셋씩이나 낳지 않았던, 44 반 사이즈 입던 아가씨 그 때가 생각이 나네요.
쓰신 글 읽으니 오늘의 고단함이 막 전해져 옵니다. 오늘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 또 힘내셔요^^3. 당의정
'11.5.4 10:31 PM (112.154.xxx.193)와 와! plumtea남이 댓글을 ^^ 하`님도 댓글을..
^^ 감사합니다.
그냥 제 인생에 당의정이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결혼 10년차, 아직(?) 아이없는 제게 시어머님이 시험관 아이 넌즈시 이야기할때나 오늘같은때요...
하`님.. 저 지금 라거 골드먹는데 이것도 좋아요 ^^
지금 호주산 소소기 세조각 더 구웠어요 ^^;;;;;;;;4. 저도
'11.5.4 10:40 PM (121.173.xxx.232)맥주 한켄.... 제 오랜친구도 10년 넘어서 아들 하나 낳았어요.
주위 환경이 중요하더라구요.
특히 주위에 산이 있어서 공기가 좋은곳이 좋아요.5. plumtea
'11.5.4 10:41 PM (122.32.xxx.11)앗 저도요. 오늘 시아버님이 육식인간들(김씨 4명. 전 김씨 아녀요^^)을 위하샤 안창살을 세 근!이나 사 보내셨어요. 거기다 내셔널 브랜드^^; 오비 골든 라거랑 배가 뜯어지도록 먹었걸랑요. 아무리 육식인간들이래도 세 근은 넘 많이 사주신게지만 입 꾹 닫고 감사인사만 했어요.
저도 10년차예요. 시어른 말씀은 그냥 다 담고 살자면 맘에 병 오더라구요. 적당히 흘려도 들어야 내가 살겠더군요. 제가 말씀 안 드려도 아시겠지만요^^;6. 당의정
'11.5.4 10:47 PM (112.154.xxx.193)안창살..........................
제 호주산 소고기가 비루해보입니다.....(저 육식인 인가봐요. 고기글이 댓글 첨이네요)
저 지방 가면 저 굶어죽어요. 좀 특수직종이라 도시에서만 가능한 직장이에요.
사실 전크게 애욕심 없는데 어머님이 많이 원하시네요( 죄송한 맘 뿐이에요....)
더마스터는 예전에 추억마니 님이 소개해 주신건데.. 제가 마트를 잘 안가서..
당최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욧.
저 아직도 롯*마트, 농* 불매중인 여자랍니다.
(죽센을 탐내는 주제에 롯* 불매라고 말하긴 좀 그렇네요. 사실 그거빼교는 롯* 안써요)7. plumtea
'11.5.4 10:57 PM (122.32.xxx.11)술에 일가견 있으신거죠? 위에 경주가시는 분 글 봤어염^^*
적어주신 술이 참 궁금해집니다. 저도 어느 분처럼 검색 들어가야겠어요.8. 당의정
'11.5.4 11:08 PM (112.154.xxx.193)결국 한살림 삼겹살 세장에, 코스트코 호주산 소고기 세조각에 골드 두개하고 나니.. 알딸합니다.
아마 내일이 휴일이라 잠시 풀어진듯. 그래도 오후에는 출근해요 ㅠ.ㅠ (나쁜회사 ㅠ.ㅠ)
오늘만 당의정하고, 내일부터는 씩씩하게 살렵니다.
다들 편한밤 되세요. 담에 번개하면 어디라도 갈렵니다.9. 죽셍
'11.5.4 11:13 PM (218.48.xxx.114)지금 마시고 있어요. 이것 말고 아사히 블랙인가도 맛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아뭏튼 우리나라 맥주는 싱거운데 아사히는 좀 더 맥주다운 맛이 나네요.모노마트에서 샀어요. 마스터도 좋긴한데 그냥 만만한게 죽셍이에요.
10. plumtea
'11.5.4 11:16 PM (122.32.xxx.11)Sweet dreams!
11. 와우
'11.5.4 11:24 PM (175.112.xxx.147)3월 부터 전업 됐어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끼니 못챙겨 항상 점심은 김밥, 낮잠 한번 자보는게 소원, 아이 간식 한번해먹일 여유도 없던 시절을 13년간 보내고 나니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여유로운 지금이 왔어요.
조금더 지나면 지루해질것도 같지만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원글님 글 보니 나의 치열했던 13년시절 생각나 한잔 하고 싶네요 . 원글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