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초등학교때 인연으로 12년째 만나는 엄마들 모임에서 저를 속물로 만드는 엄마가 있네요.
그집 아들은 초등1년때부터 주위산만,눈에보이는 거짓말,급우 친구들에게 물건으로 환심사게
하는 아들이지만..그래도 엄마들끼리 친해져서 모임을 계속합니다.
문제는 그엄마도 역시 주위사람들을 짜증나게 합니다.
켬퓨터 도매업(총판)하는데..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바쁜것처럼얘기하면서 모임 시간도 늦게나오구요,
나오며는 어리버리 한것처럼 행동하면서..사실 실속은 제일 먼저 차리는 스타일입니다
하기사 저에게 직접 피해준것도 없고 ,제가 만나며는 저는 직선적으로 죠크을 줘서
저희모임에서는 행동을 조심하지만..그것이 더얄밉네요.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많은 헌금하면서 교회재단으로 있는 여러가지 (직접적말씀못드리구요 ㅅ ㅇ)형태로있는곳에 자기네 켬퓨터 소모품 밀어넣기위해 로비하면서 말로는 진실로 하나님에게 감사하며 봉사?하는척하는것이
역겨워지네요..그재단은 나름대로 커요.유치원부터 대학,병원도 있고,학원도 있구요.
여러가지 교회활동하면서..여기저기 감투쓰면서 돈써서 더많은것을 챙기지요.우리 모임에 와서 하는말이 그 재단에 아무 이윤없이 교인이고 신앙때문에 거래한다고 하지만..사실은 그재단때문에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거든요.
아닌척 하면서 행동하는 그엄마가 능력있는사람이고,그렇게 못하는 제가.바보이고,속물이지요.
괜시리 만나구나며는 집에돌아올때는 하나님도 참 불공평하네 생각들면서 제 신앙이 줄어들구
사는것이 재미없는것이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너무 똑소리나게.경우있게 사는것보다는 나는 잘 몰라요,어리버리해요하면서 대인관계하는것이
오히려 현명하겠지요.
토욜저녁에 넋두리이니 너무 질책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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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마음이 옹졸한녀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1-04-02 21:10:17
IP : 182.52.xxx.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키아또
'11.4.2 9:14 PM (49.60.xxx.71)읽다보니 공감갑니다.
2. ㅋㅋ
'11.4.4 1:41 PM (120.142.xxx.224)저도 그런사람1명 알고있어요. 짜증나서 그만 만나려고합니다.
3. 음
'11.4.4 5:39 PM (211.41.xxx.155)저런 사람들 있어요. 그런데 궁금한건 정말 자기자신 속마음도 저럴까요? 어수룩한 척하는 사람한테 당해봐서... 님 넋두리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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