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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다닌지 6개월인데요

오늘은 돈이 안아깝네 조회수 : 8,325
작성일 : 2011-04-02 19:00:35
제가 작년에 사고로 죽기직전까지 갔다왔어요.

물론 다행히 수술하고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작년에 40살이었는데. 40평생 결혼전에 10회끊어서 받은

마사지 빼놓고 해본적이 없었어요.

화장품도 저가로만 쓰고.

그러다보니 화장이 맨날 들뜨고. 사실 직장다니면서

늘 그러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그일이후 10회 30만원쿠폰 끊어서

동네 마사지샵다녔고요.

이후에 40만원대 한번 해보라고.

상체를 다 마사지 해준다는거 그거 겨울동안에 10회 끊었거든요.

이번에 다시 결제할때가 되어서 어떤걸로 할까 잠깐 고민했는데.

그냥 비싼거 했거든요.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지난주 내내 너무 피곤했는데. 오늘 가서 등관리(엉덩이까지) 싹 받고.

또 상체도 다 받고. 거의 1시간 40분정도  받고 나오니까.

피곤함이 싹 사라졌네요.

그동안 피부 좋아졌다. 화장 잘먹었다는 얘기는  사무실에서 수시로 들었는데.

오늘처럼 샵을 나설때 개운한 느낌때문에. 돈아까워하지 말아야지

싶어요.

하여간 남편한테 살짝 미안하고(저만 피로회복해서..)

직장다니면서 받았던 스트레스 싹 해소됐네요.
IP : 203.132.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잘하고파
    '11.4.2 7:15 PM (112.149.xxx.22)

    저두 첨엔 이렇게 받는다고 별 효과있겠어? 했는데...마사지 받으러가서 누우면 일단 몸이 쫙 풀리면서 이맛에 마사지 받는다는 생각을 해요~ 일단 손맛을 알고나면 끊기 어려울듯 합니다. 저두 초창기 몇번 받았을땐...금액 끊은거만큼 받고나면 그만 둬야지 했는데..막상 끝날때 되니깐..완전 중독되서 다시 질렀어요. 1년에 100만원인데 투자하면서 피로도 풀고...낙이 생긴다면 비싸다 생각 안합니다.

  • 2. ....
    '11.4.2 7:20 PM (114.207.xxx.160)

    경향신문 유인경기자도 취재땜에 받아 본 비싼 스파, 마사지
    의 광팬이 되어서 퇴직후가 고민이라잖아요.
    마사지비로 화끈하게 쓸 돈 없어서 ..

  • 3. 코코몽
    '11.4.2 7:20 PM (119.149.xxx.156)

    요가도 다녀보세요. 몸이 몰라보게 좋아져요^^

  • 4. ...
    '11.4.2 7:21 PM (125.180.xxx.16)

    저도 맛사지는 계속받고있어요
    이렇게라도 내몸 호강시켜주자하고...

  • 5. 저도
    '11.4.2 8:41 PM (58.232.xxx.225)

    맛사지가 사치라면 사치라고 할수 있지만
    그정도 돈들이고
    몸 개운해지고, 피곤도 풀리고
    호강받는 기분 드는게 또 어디 있을까 싶어요.

  • 6. 요가좋아
    '11.4.2 9:05 PM (210.113.xxx.143)

    저도 마사지..좋아해요.,옷안사고 경락받는게 더 좋아요.
    근데...요가는 마사지받는것만큼,,좋은듯,,ㅋ

  • 7. 근데
    '11.4.2 9:53 PM (115.137.xxx.21)

    그런 맛사지는 어디서 받아요?
    집에서 애만 키우고 살았더니, 당췌 정보가 없네요...ㅠㅠ
    일산쪽에 저렴한 맛사지샵 있을까요?
    백화점이런곳엔 있지만, 너무 비쌀것 같아서...

  • 8. 그까이거
    '11.4.2 11:39 PM (175.114.xxx.199)

    남자들 밤문화에 바치는 돈에 비하면 암것도 아닙니다. 편하게 받으세요.

  • 9. ...
    '11.4.2 11:44 PM (211.202.xxx.237)

    본인을 위해서 마사지 받으서도 될것 같아요

  • 10. power
    '11.4.3 8:40 AM (175.116.xxx.102)

    제가 아는 언니가 굉장히 알뜰족입니다.
    화장품 샘플과 저가 화장품만 쓰고 뭐든지 굉장히 아껴 사용해요^^;
    (전 충동구매를 자주 하고 뒤에 가서 후회를 하는 타입인데요; 예전보다는 빈도가 좀 줄긴 했습니다만;;;;; 충동구매 반성하면서도 잘 안고쳐집니다ㅠㅠ)
    그 언니가 하는 유일한 사치가 마사지인데
    저보고 꼭 하라고, 차라리 정장을 한번 포기하더라도,
    마사지 끊어서 한번만 해보라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받아보면 웬만한 비싼 화장품 훨씬 낫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마음 편히 받으세요^^

  • 11. phua
    '11.4.3 12:03 PM (218.52.xxx.110)

    급... 홀깃.

  • 12. ......
    '11.4.3 12:15 PM (118.36.xxx.243)

    앗,phua님...안녕하세요?안양사신다셨죠!!!???
    저도 갑자기 관심이 생깁니다요. 안양이나 평촌쪽에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게 맛사지 받을 곳 아시게되면 정보 공유하면 좋겠네요.

  • 13. 요즘엔
    '11.4.3 4:03 PM (58.232.xxx.242)

    얼굴만 맛사지하지 않고 대부분 상체 데콜테(?)를 같이 해주기 때문에 정말 시원해요.
    어깨가 좀 뻐근하다 싶어도 맛사지 받으면 몸이 풀리면서 노곤노곤해져요.
    팩 하는 중 살짝 자고 오면 몸이 개운해요.
    저도 사치인 것 같아서 잘 안 다녔는데 나이가 들수록 좋은 걸 느끼네요.
    단, 제대로 된 데서 받으셔야 해요.
    혈을 건드리는 거라서 경락 받다가 몸 망가진 사람들도 많아요.

  • 14.
    '11.4.3 6:27 PM (119.64.xxx.253)

    마사지안받는데 사십대중반 울 남편은 받아요.그것도 친구같은 후배랑 같이요(물론 남자예요)
    남자혼자 피부관리샵 가기 무안하다고 둘이다니기시작한지 1년좀 넘었는데 상체(등,어깨까지)
    10회 50만원짜리 동네 샵에서 주 2회 쭉 다니고 있어요. 그전에는 그런거 전혀 모르던 사람인데 한번 우연히 받고 너무 개운하다고 쭉 받습니다. 아마도 거기샵에서 최고 vip일꺼예요.. ㅠㅠ;;; 한달에 50만원은 쓰는꼴이죠...

  • 15. 블루베리
    '11.4.3 6:56 PM (203.236.xxx.23)

    시청이나 광화문쪽 맛사지샵좀 알려주실래요? 저도 회사다니며 궁상떠는 스타일인데 저를 위해 투자하고 싶어요^^ 쪽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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