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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그릇 3장~

| 조회수 : 17,61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0-06 22:39:37

어제...이천에 다녀왔습니다.

 

11시16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도착해보니, 12시20분! 
제 차의 문제가 속도감이 없다는 겁니다, 제한속도인 시속 110㎞를 훌쩍 넘어도, 그렇게 빠른 줄 모르다니까요.
서울에서 이천까지 딱 한시간에 내려꽂다니요..^^;;


  암튼, 도자기 축제장도 둘러보고, 사기막골도 둘러보고, 광주요까지 가보고,
점심 저녁을 모두 이천에서 먹고, 밤 9시반쯤 귀가했어요.
올 때도 1시간정도 걸렸어요, 이 정도면 이천 오르락내리락 할만 한 것 같아요.



어제 건진 그릇 2장입니다.



유유공방, 강유단 선생님 그릇입니다.
보기는 이렇게 커보이지만 그리 크지 않은 접시입니다.
색이 참 오묘하죠?





요건 지난번 기획전을 가졌던 도야공방 안성주 선생님 그릇입니다.
지난번 서빙세트를 사신 분들을 위해서, 같은 계열로 좀 작은 그릇 세트 만들어 주십사 부탁드리고 왔는데,
완성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거에요.
지난번 세트 사신 분들은..기대 해주세요..^^



오늘은...날씨 좋은 가을도 됐고 해서, 82cook에서 이따금 벌이는 행사,
그릇창고 개방행사나 한번 해볼까 하고, 자유로 이산포 IC 부근에 있는 한 그릇 창고에 다녀왔어요.
가보니, 나름 좋은 물건이 많아서, 가격만 좋으면 성사 될 듯도 합니다.

 

거기서 한장 구해온 접시입니다.
사진은 잘 안나왔는데요, 케이크 같은 걸 놓으면 이쁠 듯 합니다.


이렇게 그릇녀의 그릇장에는 또 새식구 3장이 들어왔습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mil
    '11.10.6 10:56 PM

    이뻐요^^담에 공구때는 꼭 살수있기를 기대기대 해봅니다~~

  • 2. 블루후니
    '11.10.6 10:57 PM

    일등!

    도야공방 그릇 사고싶어요. 지난번에 운좋아서 세트 샀어요.

  • 3. 해바라기 아내
    '11.10.6 10:58 PM

    저... 이천 근처에 사는데...
    그냥 공감대 형성해 보려고 드려본 말씀이예요 ㅎㅎ
    그나저나 제가 일착?

  • 해바라기 아내
    '11.10.6 11:00 PM

    제가 이럴까봐 윗님처럼 결정형 어미가 아니라 질문형 어미로 마무리 한거랍니다 ㅎㅎ

  • 4. 훈연진헌욱
    '11.10.6 11:09 PM

    와우...첫번째 그릇 정말 예쁩니다.
    점심먹고 바로 오는 초등1학년 둘째만 아니면, 저도 이천 다녀오고 싶네요..
    왕복 두시간이면..훔...

  • 5. shining
    '11.10.6 11:23 PM

    선생님 다녀오셨군요. 접시 아주 이뻐요.

    지난 번 세트는 못샀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을래요. : )

  • 6. 미모로 애국
    '11.10.7 2:56 AM

    헉.. 세번째 접시 너무 예쁩니다. @.@

  • 7. 아름다운돌
    '11.10.7 8:13 AM

    그릇창고 개방행사 기대하겠습니다.

  • 8. 호호아줌마
    '11.10.7 9:18 AM

    너무 이뻐요~~
    음식 안담고 보고만 있어도 흐믓한 그릇들이네요.

  • 9. 청솔
    '11.10.7 9:53 AM

    그릇녀 맞으세요... ㅋ
    그릇 창고들이 대부분 북쪽 동네에 있나 봐요~
    남쪽이라 엄두가 안 나네요...
    구경 재미가 쏠쏠한 게 그릇이지요~ 남 싸움도 그런가요? ㅋ

  • 10.
    '11.10.7 11:08 AM

    지난 몇 달동안 공주의 남자를 보느라 행복했었는데, 끝이 나서 정말 서운해요.
    그래도 승유, 세령 부부가 가난하지만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 것이 나와 한편으로는 행복합니다.
    24편 중 7편의 달달한 데이트가 나오던 장면은 정말 백미 중의 백미
    잊지 못할거예요. 암튼 박시후라는 배우를 새로 발견하게 된 명작이었어요.
    세령 역의 문채원도 한복이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쁜 완소커플이었습니다.

  • 11. 야생화
    '11.10.7 12:31 PM

    오마나~~ 강유단 선생님 그릇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저색으로 긴접시도 가지고있습니다.

    선생님 접시 색색가지로 가지고있은데...넘 예뻐요..

    강유단선생님 그릇은 공구 안될까요??

  • 12. 방울
    '11.10.7 12:38 PM

    저랑 같은그릇 사셨네요
    강유단선생님 그릇 몇가지 있는데 전 큰사이즈 가지고 있어요
    색이 참 오묘해서 예쁘지요
    공구하면 좋을텐데...

  • 13. 비누인
    '11.10.7 12:52 PM

    그릇 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ㅎㅎㅎ

  • 14. 가비
    '11.10.7 1:16 PM

    눈이 번쩍~제가 좋아하는 강유단쌤 그릇. 첫번째 그릇 쌤이 이번에 제게 선물해주신 그릇이에요^^ 일년에 딱 한 번 만난다고 당신과 제가 견우와 직녀 같다시며. 제가 그동안 좀 많이 아팠어서 살이 쏙 빠져갔더니 친정엄마마냥 속상해하시며 내년엔 꼭 살찌워와야한다시며 힘을 주셨어요. 보는 것마다 맘에 들어 사려는 저를 한사코 말리셔서 몇 점 사지도 못했는데 선물을 어찌나 주시든지.....쌤 그릇 보고 있으면 기운이 나요^^저도 공구에 한 표!

  • 15. 민트초코
    '11.10.7 2:15 PM

    그릇들 다 너무 이쁘네요.

    이천에 다녀오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이쁜 그릇을 보니 맛있는 요리를 더 먹고싶어지네요.

    가을이라 안그래서 식욕이 좋은데, 이쁜 그릇들이 더 좋게 만드네요^^

  • 16. 달이
    '11.10.7 4:53 PM

    무례한지 모르겠네요.. 이산포IC 그릇창고 위치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개인개방은 안되나요?

  • 17. 혀기맘
    '11.10.7 5:41 PM

    예쁜 그릇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18. 미안하다맛없따
    '11.10.7 8:55 PM

    자게엔 쪽지 안도구요
    걍 알려주시지요 ㅎㅎ

  • 19. 꽁지부인
    '11.10.8 6:28 PM

    와! 깜놀랬어요.
    전 어제 도자기축제가서 강유단 선생님그릇 젤위에있는거 사왔는데
    김혜경샘도 제것과 같은걸로 사셨군요.
    요 사진 지금보게된거라 우연의일치^^
    놀라고 반갑네요. 강유단샘이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거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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