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그래도 우리 집 김장, 참 맛있게 담아지는데,
작년에는 뭐가 문제였는지, 다른 해보다 맛이 못했어요, 약간 짠듯도 싶고..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사람들은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알잖아요, 평소보다 맛있는 지 없는지..
지난 겨울에 한 김치가 아직 큰 통으로 둘이나 있는데 다른 김치가 먹고 싶었어요.
특히 알타리 김치는 못먹고 넘어가나 했는데.., 아침에 친정어머니가 전활하셨어요.
"알타리김치 담아놨는데.."
"지금 가요, 바로 가요.."
눈썹 휘날리며 다녀왔습니다, 늦게 간다고 마음이 변해서 주시지 않는 건 아니지만,
담아주시는 어머니 성의를 생각해서 쏜살 같이 갔습니다.
그리하여, 얻은 오늘의 노획물!!
맛있어 보이죠?
아직 좀 덜 익었는데, 오늘 저녁에 바로 먹었습니다.
역시 울 엄마 최고!!
엄마 덕에 횡재했어요.^^
아직도 리뉴얼이 진행중이라,
소소한 곳 손볼 곳이 어찌나 많은지..ㅠㅠ..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히트 레시피 좀 봐주세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답니다.
목록에 사진도 나오고, 간단한 메뉴 소개도 나오고..
데이터를 옮겨올 때 다른 게시판 글들은 다 고대로 넘어왔는데,
히트레시피와 요리의 기초, 살림의 기초는 형식이 달라져, 하나하나 우리 관리자들이 수작업으로 고쳐넣고 있습니다.
요리의 기초와 살림의 기초는 좀더 손봐야 하나,
히트 레시피는 거의 다 되어갑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오늘 히트 레시피에 수록된 음식들을 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다보니,
지난 수년동안 쌓인 컨텐츠인만큼 꽤 유익한 것들이 많습니다.
아울러, 우리 관리자 수정 작업이 끝나면 새로운 요리 업데이트를 할 거니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한마디씩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