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괜찮으셨어요??
전, 다른 기관에 비해서 기관지가 안 좋은건지...어제부터 목이 아프더니, 오늘은 목도 아프고 코도 매캐하고...
정말 대단한 미세먼지였습니다.
오후 5시쯤 집에 오는데 온통 거리가 뿌연 것이...앞으로 얼마나 더 이래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 특히 더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저녁 먹고나서 영 목이 안좋아서 지난번에 만든 유자차, 개봉했습니다.
설탕 다 녹았구요, 쓴맛 없이 잘 된 것 같아요.
지난번 유자청 만들때 처음해본 방법을 썼는데, 그 방법이 괜찮은 것 같아요.
과육이 둥둥 떠서 지저분해보이던 예전 유자차와는 달리 아주 깔끔하고 향도 괜찮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은요, 껍질은 껍질대로 썰고, 이렇게 씨를 뺀 과육은..
씨를 뺀 과육만 원액기에 내렸습니다.
섬유소는 버리고 즙만 채썬 껍질에 섞어요.
이렇게 섞어뒀다가 다음날 병에 담았는데요, 결과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원액기를 가지고 계시다면, 이렇게도 한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