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트에 안 갔습니다.
어제밤에 필요한 거 메모해보니, 몇가지 안되는 거에요.
그래서 아침에 인터넷으로 똑 떨어진 휴지와 달걀, 피자치즈만 샀어요.
그리곤 비상용으로 비축했던 홍메기살 꺼내놓았습니다.
집에는 달랑 달걀이 하나뿐이라서,
달걀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양만 하려고 했는데, 딱 시간 맞춰서 아침에 장본 달걀이 도착하네요. ^^
마음 푹 놓고 생선까스를 만들었지요.
빵가루는, 지난번 생선까스는 집에서 식빵을 갈아 빵가루를 만들었더랬는데요,
오늘은 그냥 파는 빵가루 사서 썼어요. 동네 슈퍼에서 사서.
저녁에 튀겨서 세식구가 먹었는데요, 이만큼 남았어요.
지금 이 맨윗단 아래로 삼단, 더 있습니다. ^^
내일 딸아이도 좀 먹여야지요.
콜슬로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도 시판 소스인데요,
소스 부분은 좀 반성중입니다.
타르타르소스, 제가 만든 것만 못한 것 같아요, 병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걸쭉해도 너무 걸쭉하고..
내일도 마트에 안갈려고, 메로 냉장실로 옮겨 놓았어요.
그리고 필요한 채소가 생각나면 유모차 끌고, 연신내시장이나 가보죠, 뭐.
대형마트에 자주 안가니, 생활비가 거의 안드는 것 같아요.
엥겔계수가...너무 낮습니다...소득이 높아서가 아니라 식비를 안써서..^^
그래도 손가락 빨고 있는 거 아니고, 이것저것 털어서 먹는 거니까, 좋은 거죠?
이제, H-1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시작하는 시간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