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님의 달걀프라이를 보고 확 꽂혀서, 일단 책과 실부터 준비하고 시작했는데요..
직접 떠보지않아도 결코 만만한 걸라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보통 일이 아니네요. ^^
뜨는 건 어찌어찌 뜬다손쳐도, 솜넣어서 꿰매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특히 돗바늘에 실 끼우는 거..^^
열무김치님, 존경합니다!!!
이렇게 바구니 하나에 오레오 과자 4개, 마카롱 3개, 컵케이크 1개 만들어봤는데요,
아직 달걀 프라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른자는 마카롱처럼 뜨면 될 것 같은데, 흰자 부분이 영 자신없네요.
쌍둥이들이 갖고 놀지 안놀지는 모르지만...
만드는데 의의가 있는 거니까 앞으로 컵케이크랑, 선물상자랑 나무랑 네잎클로버랑 떠보렵니다. ^^
혹시 오레오 과자의 사이즈가 궁금하시다면...옆의 오백원짜리 동전을 보시어요.
오백원짜리 보다는 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