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퍽 자주 해먹었던 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잘 안해먹는 음식이 꽤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이중 하나가 바로 팽이버섯전입니다.
하나로마트에서 팽이버섯 파는 아주머니께 배워서,
아주 자주 해먹었고,
10년전 발간된 제 첫번째 책 '일하면서 밥해먹기'에도 실렸더랬죠.
10년전 제 원고를 받아든 출판사의 편집자들이,
정말 레시피가 쉽고 따라할만한가 검증을 해보았는데 그때 한 편집자가 이 팽이버섯전을 따라해보고,
책의 흥행을 점쳤다고도 합니다. ^^
암튼 만들기 너무 쉽고,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맛은 쫄깃쫄깃한 팽이버섯의 식감이 살아있는 꽤 괜찮은 ~~.
재료
팽이버섯 한봉지, 달걀 2~3개, 소금 후추 식용유 조금
만들기
1. 팽이버섯을 1.5㎝ 길이로 잘라 볼에 담아요.
2. 소금 후추를 뿌려요.
3. 달걀을 깨넣고 잘 섞어요.
4. 수저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한수저씩 떠서 노릇노릇 지져내면 끝!
정말 간단하죠?
여기에 더 맛을 낼 수 있는 다른 재료를 첨가할 수도 있겠으나,
저는 딱 요렇게만 합니다. 그래야 더 간단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