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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팔불출...귀요미 자랑...^^

| 조회수 : 16,40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6-16 23:59:32




제 손녀딸들, 백일은 며칠전에 지났습니다만,
오늘 집에서 사진을 몇장 찍어준다고 하길래 부산엘 갔었습니다. 

딸아이가 정말 저렴하게 빌린 백일상에,
백설기와 수수팥떡, 과일 두가지 올려놓고,
전문사진가도 없이, 식구들 이 사람 저 사람의 핸드폰에, 제가 가지고 간 똑딱이 카메라로 기념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떡 벌어진 백일상도, 이렇게 저렇게 연출하는 스튜디오 사진도 아니지만,
참 기쁘고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아기들이 잘 자라줘서 기쁘고,
힘든 줄도 모르고 아기들을 백일동안 건강하게 키워낸 딸아이와 사위, 사부인과 이모님께 고마움을 되새는,
참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순둥이 작은 아이는 물론이고,
평소에는 까칠하다는 큰 아이까지 울지않아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딸아이 내외 얼굴이 안나온 사진을 고르다보니, 아기들이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






우리 아기들 진짜 우량아죠?? ^^
지금 체중이 거의 7㎏에 육박합니다. 제 날짜에 태어난 아기들 백일즈음의 몸무게와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정말 많이 컸죠?





잠을 잘 안자는 까칠이 큰 아이.
오늘은 웬일인지 사진 찍기전에 평소 답지않게 잠을 푹 자더니 사진찍을 때 기분좋게 웃어주어 사랑을 듬뿍 받았지요.




순둥이 작은 아이는 사진 찍다말고 배고프다고 잠깐 울기는 했지만,
먹고나서는 이내 기분이 좋아져서 사진도 잘 찍고,
사진을 찍고나서 바로 곯아떨어져, 제가 올때 자는 얼굴에 작별인사를 하고 왔답니다.


이제 2주쯤 있으면 아기들이 서울에 올라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아기들을 매일 볼 수 있게된답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요.

제가...너무 주책없이 손녀딸 자랑을 하죠??
지난 100일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아기들 사진을 보여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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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rie
    '12.6.17 12:57 AM

    저도 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아,, 너무너무 이뻐요!
    아기들이 작게 태어났는데 아주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네요. 분유를 먹나요? 이제 서울에 올라오면 도움 주시는 아주머니는 같이 오시는지.. 아,, 너무 신경쓸 게 많죠 아기 키우면요.. 그래도 아기 엄마와 아빠가 육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래요.. 지금부터 재롱도 늘고 점점 더 예뻐질 테니까요. ^^

  • 김혜경
    '12.6.17 1:30 AM

    모유와 분유를 먹는 혼합영양을 하다가 이제는 모유가 나오질 않아서 며칠전부터 분유는 먹어요.
    도우미 아주머니는 제가 서울에서 구해서 부산으로 내려가시도록 했기때문에 같이 올라오실거에요.
    다행스럽게도 참 좋은 분들을 만났어요.

    벌써부터 옹알이 하려고 하고 눈맞추고, 가끔씩 웃어주고...정말 세상에 이렇게 이쁜 존재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이쁩니다.

  • 2. 별똥별
    '12.6.17 1:00 AM

    우와 첫 댓글! ^^

    일찍 태어났다고 걱정하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백일이네요.
    튼튼하고 귀엽고 아주 이쁜 게 선생님 글에서 사랑이 뚝뚝 묻어 납니다.
    백일 축하하고 앞으로도 튼튼하게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

  • 김혜경
    '12.6.17 1:32 AM

    정말 참 세월이 빠르죠?
    아기들이 벌써 백일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줘서 얼마나 좋은 지모릅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부산에 다녀와 피곤할만도 한데 아이들을 보고와서 그런지 피곤한줄도 모르겠습니다. ^^

  • 3. narie
    '12.6.17 1:07 AM

    앗참! 아기들을 보고 넘 이쁘고 반가운 마음에 백일 축하를 빼먹었군요. 축하합니다 ^^

  • 4. 지나가는처자
    '12.6.17 1:12 AM

    아기 두명이 닮은 듯 다른 듯 쌍둥이네요~
    한명은 야무지게 생겼고 한명은 순둥이 같아요
    백일 축하합니다!

  • 김혜경
    '12.6.17 1:32 AM

    네, 이란성이라서 생김새가 판이합니다. ^^
    그래도 자라면서 점점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아요.

  • 5. 쌍둥맘
    '12.6.17 1:50 AM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따님도 얼마나 백일이 되기를 기다렸을까요? 오래전 저처럼요.... 아가들이 정말 쑥

    쑥 자라고 있는걸 보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넘 사랑스러워요.

  • 김혜경
    '12.6.17 10:42 AM

    ^^, 딸아이..그랬을 거에요.
    외출한번 제대로 못하고 단 하루도 밤잠 제대로 자보지 못하고 쌍둥이 돌봤을 딸아이 생각하면 가슴이 찡합니다.
    사부인 말씀이 그래도 단 한번도 짜증내지않고 아기 돌본다고 기특하다고 하시는데...딸아이 생각나면 눈물이 납니다.

  • 6. 얀이~
    '12.6.17 2:02 AM

    너무 예쁘네요. 백일 축하해요 ^^
    건강하고 바른아이들로 자라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둘을 키우고 셋째 늦둥이(?)를 품고있는터라 백일아기들이 새록새록 더 이쁘네요.
    집에 오시면 매일매일 눈에 밟히겠네요. ^^;;

  • 김혜경
    '12.6.17 10:43 AM

    네, 온가족이 합심해서 심성이 착하고 훌륭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숙제이죠.
    2주만 참으면 매일매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2주 못 참을 것 같아요, 다음주에 한번 더 가려구요.

  • 7. 후라이주부
    '12.6.17 4:31 AM

    백일 축하드립니다 !

    아가들아, 쑥쑥 건강하게 자라세요 !

  • 김혜경
    '12.6.17 10:44 AM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한 것 같아요.

  • 8. 까락지
    '12.6.17 4:45 AM

    손녀딸들에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팔불출이래도 좋고 자랑꾼이래도 좋은건 어쩔수 없더라는걸 직접 체험한 바보 여기도 있습니다.

    하루도 안보면 병이날 정도로 마음을 뺏어가 버린것이 어린 핏줄에 마력 이더라구요.

    많이 많이 자랑 하세요.

  • 김혜경
    '12.6.17 10:44 AM

    어쩜 이렇게 이쁠 수가 있는 지 모르겠어요.
    딸아이 낳아 키울때도 이쁘긴 했는데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않았나 싶어요.^^

  • 9. Eco
    '12.6.17 7:09 AM

    오앙~♡ 꼬물꼬물 아가들 이뿌당~♬ 할머니의 손녀 사랑은 무죄랍니다~~♡♡♡♡♡♡♡ ★

    권위있는 육아서에 보면,

    어린 자녀와 놀아 주기
    ▪ 어린 자녀는 주의 지속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재미있어 하는 동안에만 놀아 주어야 한다.
    ▪ 장난감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안전하고 자녀의 감각에 자극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 행동을 하게 하는 놀이를 하라. 어린 자녀들은 장난감을 떨어뜨려서 부모가 줍게 하는 것처럼 부모가 뭔가를 반복적으로 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참... 아기들이 커감에 따라 부모가 힘들어질 시기가 오겠네요.
    저는 미래에 며느리 될 사람이 아기를 낳아 양육권을 저에게 주면 좋겠어요. 호호호~~♬

  • 김혜경
    '12.6.17 10:45 AM

    전, 전적으로 하는 양육은 자신없어요.
    그저 딸아이의 보조지요.

    아이들과 놀아주기는 마음에 새겨두겠습니다. ^^

  • 10. 철이댁
    '12.6.17 9:08 AM

    정말 우량아네요~
    우리 귀요미들 목 어딨어~~ㅋㅋ
    쑥쑥 건강하게 자라라~~*^^*

  • 김혜경
    '12.6.17 10:46 AM

    ^^,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주름진 사이사이 목욕할때보면 딸아이가 얼마나 정성껏 닦는지 모릅니다..^^

  • 11. soll
    '12.6.17 10:13 AM

    아이고. 귀여워라 백일 축하드립니다.
    쌍둥이니 두배로 축하드려요 ^^

    조카 찹쌀떡 백일때 생각나네요
    두분이 다정히 잘 키우시고 계시는 거 같아보여요
    아 요새 아가들이 너무 이뻐서
    큰일이에요

  • 김혜경
    '12.6.17 10:47 AM

    정말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그러다가 한번씩 미소라도 발사하면...온 가족들이 자지러집니다...^^

  • 12. 잠방화
    '12.6.17 11:33 AM

    축하드려요...정말 귀여워요.

  • 김혜경
    '12.6.17 11:56 PM

    고맙습니다..^^

  • 13. 놀부
    '12.6.17 11:55 AM

    아후^*^넘 이쁜 모습들에 미소가 한가득 듭니다
    엊그제 결혼한것 같드니 아기가 생기고 벌써 백일이 지났다니 세월 참 빠릅니다
    아기들이 포동포동 넘 건강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딸이 엄마를 넘 닮아서 베시시웃어보았네요(선생님과 따님이)

  • 김혜경
    '12.6.17 11:57 PM

    그쵸? 결혼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쌍둥이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나이도 30대구요.
    제 딸이 30대라는 것이 잘 실감나지않습니다..저도 마음은 30대입니다...^^

  • 14. 큰머리
    '12.6.17 1:21 PM

    매일 매일 자랑하셔도 되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잖아요?
    7킬로가 됬다니 다들 살뜰하게 보살펴주셨나 봅니다.
    사위분, 따님도 쌍둥이 아가 키우느라 고생 많으실텐데 인상도 좋으시고 행복해보여서 좋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길 저도 기도할께요..

  • 김혜경
    '12.6.18 12:02 AM

    ^^,
    자랑이 아니라, 아니 자랑 맞는데요, 사위와 딸아이 사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정말 예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신혼여행가면서 저희 부부에게 카드를 남겼는데요, 그때 '...아주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 꾸려서 잘 살겠다...'고 썼더랬어요.
    딸아이의 약속처럼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아주 예쁜 가정 꾸려가고 있어서 흐뭇합니다.

  • 15. soogug
    '12.6.17 3:34 PM

    아휴~ 너무 예쁘고 건강하네요
    조금 일찍 나와서 엄마를 비롯해서 할머니 걱정을 끼치더니
    저렇게 건강하게 자라주었네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 김혜경
    '12.6.18 12:04 AM

    정말 쥐면 꺼질세라, 불면 날아갈세라 정성껏 조심조심 키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16. 이니미니마니모
    '12.6.17 4:22 PM

    외할머니 얼굴이 있네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가들이네요
    측하합니다
    돌상도 심플하니 예쁘네요

  • 김혜경
    '12.6.18 12:04 AM

    ^^ 딸아이 시댁에서는 큰 애가 저랑 붕어빵이라고 하세요...^^ 전 잘 모르겠는데요...

  • 17. okbudget
    '12.6.17 4:29 PM

    미소지으며봤어요

    보고픔이 전달되는듯해요^^

  • 김혜경
    '12.6.18 12:05 AM

    ^^ 전,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고 봐도 또보고 싶어서 사진을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

  • 18. 모야
    '12.6.17 5:00 PM

    맘껒 자랑할 자격이 있습니다

    주책이라뇨~!

    따님이 참 수고많이 하셨네요~하나도 아니고 둘~^^


    그런데

    따님을 정말 잘 키우셨네요

    그어머니에 그따님~왜냐면요 백일상을 너~무 이쁘고 깨끗하게 검소하게 치르셔서리

    요란스럽지않고 아~주 인상깊은 백일상입니다

    감동먹었습니다


    저도 괜히 언제 서울 오나? 했어요

    처음엔 아예 부산에서 키우시나? 했거든요 ^^

    좋으시겠어용~~^^

  • 김혜경
    '12.6.18 12:07 AM

    네..저 상을 5만원 주고 빌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했다 칭찬해줬어요. 검소하게 잘 했다고...

  • 19. 진선미애
    '12.6.17 5:35 PM

    손녀바보... 대열에 합류하신거
    선생님도 전적으로 동의하시죠?ㅎㅎ

    근데 공주들 ...제가 봐도 그렇게 이뻐하지 않을수가 없겠네요

    제 둥이딸들 어릴땐 육아에 치여서 이렇게 이뻐하지도 못하고

    키운것 같아 조금 미안한 마음이 종종 든답니다


    맘껏 사랑해주시고 이뻐해주세요(전혀 안해도 될걱정을 제가 ....^^;;)

    백일........두명이니까 곱절로 축하드립니다

  • 김혜경
    '12.6.18 12:08 AM

    하하..제 카카오톡 자기소개가 한때 '손녀바보'였던 거 어떻게 아셨어요?? ^^
    요즘은..'세상에 이렇게 이쁜 아기들이 있다니~~' 입니다..ㅋㅋ...

  • 20. 딸기가좋아
    '12.6.17 9:18 PM

    우와~~
    아가들이 너무 예쁘네요 ^^

    축하드려요.. ^^

    그리고..
    아가들아 백일 축하한다~~!! ^^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렴~~

  • 김혜경
    '12.6.18 12:09 AM

    제눈에는 이세상에서 젤 이쁜 아기지만...ㅋㅋ...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21. 마스카로
    '12.6.17 9:21 PM

    닮은듯한데도 서로 다른 개성이 보이네요.
    어찌 키울까 걱정도 했었는데 저렇게 잘 자랐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님이 어머니보다 쬐끔 더 이쁘세요... 후다닥 도망 =3=3=3)

  • 김혜경
    '12.6.18 12:10 AM

    앗, 왜 도망가세요??^^
    딸아이가 저보다 쬐끔이 아니라 백배쯤 이쁩니다.
    얼굴형도 그렇고, 이목구비도 그렇고...그렇지만 더 이쁜 건 마음이지요, 우리 딸, 제 딸이라서가 아니라 참하고 착하고 무던하고..속이 더 이쁜 아이랍니다.

  • 22. 토끼
    '12.6.18 2:20 AM

    감동의 덧글들 읽고 다시 올려서 다시보고 이렇게 덧글 답니다..
    먼저 백일 축하드려요 .
    쌍둥이라 두배의 기쁨일거라 생각됩니다.
    아기들이 볼살 빠지면 더 이쁠것 같아요 .
    쌍거풀 없는 한국의 전형 미인일거라 예감이 옵니다.
    아기들이 서울에 입성 하면 바쁘시겠어요 ..

  • 김혜경
    '12.6.18 10:34 AM

    ^^
    아기들 서울 올라오면...희망수첩에 못 나타날지도 몰라요...^^

  • 23. 프리마베라
    '12.6.18 2:39 PM

    벌써 100일이네요 ^^ 축하드립니다~~ 에고..저도 불과 3개월 전에 100일 치뤘는데 진짜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ㅋㅋ 아기들 넘 토실토실한 게 귀엽네요. 센스있게 범보의자도 꽃 색깔에 맞춰 연두색으로 통일해주시고...
    우리 아기도 100일 사진 보면 볼살이 참 토실토실했는데 그새 많이 빠졌네요. 아기들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죠~~ 칭얼댈 때는 힘들어도 하루하루 지나가는 거 보면 또 아쉽고 그래요. 쪼물쪼물 조막만한 시절이 금방 지나가버리니깐요...도우미 좋은 분 만나기 힘든데 좋은 분들 만나셨다니 넘 다행스럽네요. 부디 앞으로도 좋은 인연 계속되길 바래요~~ 손녀들한테 쏙 빠지시면 진짜 자주 못뵙겠군요.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아기들도 무탈하게 잘 크길 바랄게요~~~

  • 김혜경
    '12.6.18 8:56 PM

    범보의자, 백일상 빌리는 데서 같이 온거래요.
    5만원이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이 모든 걸 다 빌려주고..

    도우미분은 조선족이신데 책임감이 참 강하셔서 정말 잘 만났다 싶어요.
    좋은 분인 만큼 저희가 더 잘해드려야죠.

  • 24. 푸르른날
    '12.6.18 5:36 PM

    우와~ 아기 둘 다 너무 이뻐요
    포동포동 볼 한 번 만져보고 싶네요
    아가들 백일 축하드리구요
    할머니라기엔 너무 젊으시긴 하지만...
    멋진 할머니 화이팅입니다

  • 김혜경
    '12.6.18 8:56 PM

    아잉~~ 저 안 젊어용~
    딱 할머니랍니당~

    아기 볼, 너무 탐스럽죠?? ^^

  • 25. 앙칼이버그
    '12.6.18 7:35 PM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저의 친정엄마는 지금까지의 일생 중 가장 감격적일 때가, 큰딸인 제가 낳은 첫손주를 보았을 때라고 합니다. 정말 딸보다 더 귀여울까요? 그 기분이 너무 궁금해요^^

  • 김혜경
    '12.6.18 8:57 PM

    제 딸보다 더 이쁘던데요.
    일단 제 딸이 딸을 낳았다는 게 신기하구요, 어린것이 고물고물하니 얼마나 이쁜지..
    제딸때에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랍니다. ^^

  • 26. countbasic
    '12.6.18 7:50 PM

    아-아기들이 무척 예뻐요 . 뭐라 표현 할 수 없이 귀엽고 예뻐요. 매일 아기들 사진 보며 웃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선생님 따님은 어찌 저리 청순하신가요. 심히 아름다우세요.ㅜㅠ
    (저..숨어있던 따님 팬 이랍니다..*-_-*)

  • 김혜경
    '12.6.18 8:59 PM

    요즘 성형수술이 성행하는 세상에 딸아이는 제 뱃속에서 나온 그 원초적 모습 그대로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딸아이에게 전할게요.."네게도 은팬이 있다!!"하고요. ^^

  • 27. 사과향기
    '12.6.18 10:12 PM

    답글 하나도 안빼고 다 읽었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결혼전이지만
    주변에서 손자,손녀 예뻐서 어쩔줄 몰라 하는 분들 보면 저도 살짝 기대도 되네요
    저도 샘처럼 든든한 친정 엄마 역할을 잘해야 할텐데 싶습니다
    손녀들을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절절히 느껴집니다~
    백일 축하 드려요~!

  • 김혜경
    '12.6.19 3:08 PM

    저절로 좋은 친정엄마 역할을 하시게 될 거에요.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손녀들도 어쩜 그렇게 이쁜지..ㅋㅋ...

  • 28. miyu
    '12.6.19 10:58 AM

    쌍둥이들 너무너무 귀여워서....^^
    검소한 백일상이라 사위분과 따님
    그리고 쌍둥이들까지 인물들이 더 빛나 보입니다.
    요즘 요란하고,아기엄마까지 드레스에 넘 넘치는
    장면의 백일,돌 상차림 사진들이 블로그에 많던데...허례허식이죠~모두
    건강하고,진실된 가정에서 자라는 쌍둥이들,앞으로도 많이많이 행복할거에요!!^^

  • 김혜경
    '12.6.19 3:10 PM

    저도 전화로 백일상 준비했다고 해서 어떤 걸 했나 은근히 걱정했는데요,
    가보니 검소한 백일상이라서 퍽 흡족했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축하하는 마음이지 화려한 백일상은 아니잖아요.

  • 29. 동경미
    '12.6.19 1:50 PM

    아가들이 너무 너무 예쁘네요^^ 은은하고 기품있게 이쁜 게 딱 엄마 분위기 그대로 같아요 (선생님 닮으서 그렇겠죠? ㅎㅎ)
    식사 안하셔도 배부르실 너무나 흐믓한 손녀들입니다! 축하드려요!

  • 김혜경
    '12.6.19 3:10 PM

    아기들 이쁘다고 하시면 왜이렇게 좋은지..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 30. 또하나의열매
    '12.6.19 6:41 PM

    축하드려요~ 갑작스런 출산에 인큐베이터 들어간 얘기 들었을 때 참 울컥했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백일을 맞이했네요. 얼마나 흐뭇하세요~ 예쁘게 건강하게 잘 컸어요.
    앞으로 아가들 서울에 오면 종종 보여주세요 ^^

  • 31. 보리차
    '12.6.24 12:00 AM

    축하드립니다. 출생도 축하할 일이지만, 이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는건 더더욱 축하할 일이죠.
    이제 조금 있으면, 이 희망수첩이 이유식 레시피로 가득 찰 것 같은 예감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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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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