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혼자 먹는 저녁 [스팸 무스비]

| 조회수 : 16,08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09 20:01:13



어쩌다보니, 오늘 하루 저 혼자입니다.
원고도 쓰다가, TV도 보다가, 집안일도 하다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하루가 왜 이렇게 긴지요...ㅠㅠ.. 심심해요.

심심해서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가, 스팸으로 싸는 초밥 사진을 발견하고는 ,
' 아, 오늘 혼자 먹는 저녁은 바로 저거다'하고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달걀과 스팸, 그리고 샐러드 채소를 조금 넣고 했는데요,
이거 그저 스팸맛만 나는 거네요.
굳이 이렇게 쌀 필요가 없지않을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광고 하듯, 그냥 따끈한 밥에 스팸 한조각을 얹어먹으면 될 듯.





어쨌든 찍은 사진이 아까운 지라...이렇게 올려봅니다.
관련 게시물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
    '12.6.9 8:44 PM

    선생님은 참 부지런하세요.^^
    전 혼자라 저녁 패스~~

  • 김혜경
    '12.6.10 7:06 AM

    남편이 하루종일 없으니까 일이 없어요.
    점심 저녁 안 챙겨줘도 되고, 커피 안 줘도 되고..^^
    그래서 그랬던 거죠.

  • 2. 큰바다
    '12.6.9 9:07 PM

    한가함이 전해지네요.
    그냥 재미로 따라해보는 거지요,뭐.
    한때 키톡에서 유행하기도 했지요.
    글쓰시려고 일부러 해보신거라 여겨집니다.
    희망수첩 부흥시키시려고요...

  • 김혜경
    '12.6.10 7:08 AM

    희망수첩 부흥 차원이 아니었는데요..^^

    오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여러차례 눈에 띈거에요.
    그래서 나름 기대를 했었거든요.
    맛있으면 좀 상세하게 소개하려했는데, 밥 위에 스팸 올려서 김치랑 같이 먹는 것보다 더 나을게 없더라구요.

  • 3. 스윗라임
    '12.6.9 9:23 PM

    저도 전에 한번 해먹은적있어요~
    전 스팸을 간장에 살짝 조려서 넣고 양파볶은거랑 아보카도랑 넣고 말았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었네요,, 근데,, 좀 귀찮아서,,또 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밥에 스팸만 구워올려도 충분히 맛있으니까요~^^

  • 김혜경
    '12.6.10 7:09 AM

    스팸에, 볶은 양파, 아보카도..얘기만 들어도 맛있었을 것 같아요.
    어제 제가 한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

  • 4. loorien
    '12.6.10 8:09 AM

    앗 저도 무스비 보고 반가워서 로긴요 ^^ 동경미님 이웃인 곰아주머니 레시피 대로 하자면 스팸을 썰어서 물+간장+양파 채친 거 여기에 넣고 팔팔 끓여서 한김 식혀서 만들었더니 짭쪼름하고 맛나더군요. 스팸 기름도 제법 빠지니 양심에 덜 찔리고요. 호호. 그러나 스팸은 구워서 갓 지은 밥에 얹어 먹는 게 진리랄까요. 아하하

  • 김혜경
    '12.6.10 1:51 PM

    아..스팸을 조려서 하면 더 맛있군요.^^
    근데...더 짜지않을까요??

  • 5. 김흥임
    '12.6.10 10:20 AM

    ㅠㅠ누군가를 끊임없이 챙기는것에 익숙하신 샘님


    요즘 희첩들르는 재미에 빠졌어요

  • 김혜경
    '12.6.10 1:51 PM

    아이쿠..왜 이러세요...제가 누구를 챙긴다고...아닙니다...
    부끄러워용..^^

  • 6.
    '12.6.10 11:05 AM

    꼴...깍...

  • 김혜경
    '12.6.10 1:52 PM

    ^^

  • 7. 소연
    '12.6.11 8:15 AM

    스팸은 광고 그대로..따끈한 하얀쌀밥에......스팸만..오로지...스팸만... 쬐금 인심쓰면 구운김..
    .......... 이상은 스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김혜경
    '12.6.11 1:08 PM

    김치도 있어야 해요..^^

  • 8. 행운의여신과
    '12.6.11 3:58 PM

    아이들 아침 안 먹고 갈때 해주면 그래도 스팸이 들어 있어서
    얼축 밥 한공기는 들어가서 자주 해주는데....물론 스팸만은 안넣고요....
    그렇게 해서라도 아침을 먹여야하나 싶네요...
    더워지니 아이들이 아침을 거으려해서...
    나쁜 엄마지만,,,

  • 김혜경
    '12.6.13 6:44 AM

    스팸이 들어갔기때문에 밥을 먹는 경우와,
    스팸이 없어서 밥을 안 먹는 경우라면...저라면 그냥 먹는 경우 택할 거에요.
    굶는 것보다는 낫지않겠어요? 나쁜 엄마라 생각하지 마세요.

  • 9. tto1004
    '12.6.12 8:12 PM

    맛있겠다.. 저두 간단하게 해먹어야 게써요...

  • 김혜경
    '12.6.13 6:44 AM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4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8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