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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빵으로 빵빵해진 냉동실

| 조회수 : 22,897 | 추천수 : 50
작성일 : 2011-07-12 23:39:59


이게 무엇일까요?
뭔지 아시겠어요?
.
.
.
.
.
빵이라구요?
딩동, 맞았습니당...


한 한달전쯤 맛있는 단팥빵을 보니,kimys 생각이 나더라며,
연락도 없이 저희 경비실에 단팥빵을 잔뜩 맡겨놓고간 독지가(^^)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단팥빵을 선물할까 싶어서 얼른 하나 맛보니, 정말 여태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였어요.
심지어 팥을 싫어해서 단팥빵을 절대로 먹지않는 우리 아들녀석까지 이 집 껀 맛있게 먹는 거에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야금야금 먹다보니 어느 새 다 먹어 치웠어요.
단팥빵 사다준 독지가에게 위치를 물어보는 일 따위는 하지않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턱하고 상호를 치니, 딱하고 주소가 나옵니다.
요즘, 차~암 좋은 세상이죠, 네비게이션 덕분에 못 찾아갈 곳이 없지요.

어렵지않게 찾아가,
호기롭게 "단팥빵 서른개요!!"를 외쳤는데, 모두 스물세개 밖에 없다네요.
스무개만 샀습니다, 누군가 저희처럼 단팥빵 사러 들렀는데 하나도 없으면 섭섭하지않겠어요?
대신 소보루빵 열개, 이렇게 서른개를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야금야금 먹었습니다.
특히 kimys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낸 이 집 단팥빵 한개에 커피 한잔이면 아침식사가 끝입니다.


아껴가며 야금야금 먹었음에도 단팥빵 스무개, 소보루빵 열개, 냉동했던 것이 어제 오후 현재, 달랑 한개 남은거에요.
오늘 마침 근처에 갈 일도 있고 해서, 어제 전화로 단팥빵 서른개, 소보루빵 스무개를 주문했습니다.
하루에 단팥빵을 예순개만 만든다는데 제가 절반 사온거지요.
당장 내일 아침 먹을 빵 서너개만 남겨놓고 마흔몇개의 빵을 이렇게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든든합니다요.

빵을 한꺼번에 5만원어치를 사도 덤으로 밤과자 몇톨만 주는 어떤 빵집 얘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건요,
요새 빵맛 좋은 동네빵집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쉬워서 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들이지요.
게다가 이젠 대기업에서 떡집에도 손을 뻗쳤더라구요,
떡집이란게 소시민들이 소자본으로 소박하게 시작하는 업종이 아닌가요?
빵집에, 동네 수퍼에, 커피숍에, 떡집에, 그것도 모자라서 순대와 떡볶이까지 대기업이 진출한다고 하니,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단팥으로 꽉꽉 찬 큼직하고 맛있는 단팥빵을 한개 천원에, 하루 60개 한정으로 만들어파는 이런 동네빵집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냉동실에 꽉꽉 채워둔 빵때문에 부자가 된 듯 하여 빵집 홍보에 열을 올려봅니다만,
살짝 후회중입니다.
일산 사시는 82cook  가족들이 모두 그 집으로 몰려가면 우리 먹을 단팥빵 사기 어려울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여러분들, 82cook을 여러분만의 사이트로 간직하고 싶으셔서 주변사람들에게 절대로 알려주시지 않잖아요?
그 심정이 100% 이해가 갑니다. ^^

p.s.
이 빵집이 어딘 지 궁금하시다면,
식당에 가보니에서 ' 발슐랭 '을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당!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처럼
    '11.7.12 11:42 PM

    오~ 1등!!
    일산맘이라 눈이 번쩍 뜨이는 내용이네요. 감사!!

  • 2. 곰곰곰
    '11.7.13 12:03 AM

    아..저도 게시판 글보고 찾아 갔다가
    처음은 못 찾아서 그냥 오고
    두번째는 일요일이라 문 닫았고
    세번째는 토요일 오후였는데 다 팔린거였는지 닫았더라구요. --;
    세번째때는 남편도 같이 있었는데 이 빵집 토요일은 오전만 하는거 아니나고..
    비 좀 그치면 오전에 부지런히 가서 단팥빵 사와야 겠습니다.
    맛이 아주 기대되요.

  • 3. 이슬빛
    '11.7.13 12:04 AM

    아싸~~ 2등!
    단팥빵 울 옆지기가 엄청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 4. 루시
    '11.7.13 12:51 AM

    아...진심 저곳이 궁금하지만
    젓가락으로 허벅지 찔러가며 참겠습니다
    한번 맛보고 홀릭되면
    빵빵하게 부푸는 몸매따윈 안중에도 없이
    미친듯이 먹어야 되는 성질인지라...
    하지만 몹시 먹어보고 싶습니다 ㅠㅠ

  • 5. 순덕이엄마
    '11.7.13 2:23 AM

    빵으로 빵빵한 빵동고 보니 빵 터지네요~~~ㅎㅎ
    몸은 좀 괜찮으세요?
    어여 쌩쌩해 지시기를 멀리서 바라옵니다~^^

  • 6. Jen
    '11.7.13 2:52 AM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에 다시 가보니, 예전에 맛있었던 동네 빵집은 사라지고 체인점 빵집이 그자리에 생겨서 참 아쉬웠었어요.
    이런 작은 동네 빵집들 정말 꼭 잘됐으면 해요.
    일산이랑 그리 멀지는 않은곳에 사니까 한번 가봐야겠네요!

  • 7. 세라피나
    '11.7.13 4:40 AM

    동네빵집들이 빵도 맛있거니와 많이 사면 서비스라면서
    신제품빵같은거 몇개 찔러넣어주는 그런맛도 있었는데요....ㅎㅎㅎ
    옛날 어릴적 살던 동네 빵집맛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수능보러 가던날 아빠랑 들러 빵집에서 샌드위치 샀더니 시험잘보라면서
    수제초콜렛하나 인심좋게 선물해주시던 빵집아주머니도 생각나구요..

  • 8. 프리
    '11.7.13 5:28 AM

    일산에 잇는 빵집인가 봐요?
    일산... 저희 집에서 극과 극인데도 가고 싶은 건 모죠? ㅎㅎㅎ

    어여 마음 추스리시고 몸도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 9. 철이댁
    '11.7.13 7:00 AM

    혹시 국보소녀가 좋아했던 그 단팥빵은 아니겠지요~*^^*

  • 10. onion
    '11.7.13 7:41 AM

    선생님, 이...이건 아니지요.
    저 빵집 이제 한동안 일 못합니다.
    제발 택배는 안되느냐는 전화 받으랴, 빵 구워내랴...
    이제 곧 불볕더위인데 어쩌라구요, 빵집 일하는 분들 생각도 해 주셔야죠!!!
    (이러면서 일산까지 운전 가능할까, 일산 사는 친구가 있던가 생각중)

    곧 더워질텐데, 입맛 잃지 마시고, 몸과 마음 추스리시며 기운 내세요.

  • 11. 아름다운돌
    '11.7.13 8:35 AM

    한번 꼭 먹어봐야 겠어요...
    그동안 단팥빵 좋아하지 않았는데 ...

    습한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건강에 더욱 유의하세요

  • 12. 일산천사
    '11.7.13 8:38 AM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제가 알고 있는 그 집이군요..
    저희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데
    저희 동네에서도 소문났어요.
    여기 빵 먹으면 다른집 건 못 먹어요..ㅋㅋ
    그나저나 쌤이 글을 올리셨으니 당분간 빵 품절이라 못 사겠네요..ㅋㅋ

  • 13. 커피번
    '11.7.13 8:45 AM

    악!! 아침 먹었는데도, 빵이 땡겨요~~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벋뜨, 일산은 너무 머네요..ㅠ.ㅠ

    만들어 놓은 팥빙수 팥 더 졸이고 으깨서 자체조달 해봐야 겠어요.
    먹고싶다~~~

  • 14. 진선미애
    '11.7.13 9:07 AM

    샘~
    이런 글은 멀~~~~리 사는 빵귀신들을 위해서 자제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ㅎㅎ
    냉동실에 팥빙수용 팥조림 만들어둔거 있는데
    빵을 만들어야 할듯 싶네요
    울동네 빵집 팥빵은 팥소가 너무 적거든요^^;;

  • 15. 나연맘
    '11.7.13 9:18 AM

    여기 찾아 가려는데 일산 서구 보건소와 동구 보건소가 있네요
    어디일까요~~
    아시는 분 ~~~

  • 16. 달자
    '11.7.13 9:25 AM

    접니다. 금방 전화 했네요.
    택배 되냐구요 ㅠㅠ 여름에는 안된다네요ㅠㅠ
    저는 동생에게 전화 해서 사오라 했네요ㅠㅠ
    위로의 말씀 건네기가 왜 그리 무안한지...
    도리어 선생님 빵소개에 제가 기분이 업되어 갑니다.
    건강잘 추스리시길...

  • 17. 여우
    '11.7.13 10:38 AM

    김혜경 선생님~~
    이번 주말에 시아버님께 갑니다..우리 아버님 단팥빵! 참 좋아하십니다. ^^
    저도 선생님처럼 빵빵하게 사서, 우리아버님 냉동고 가득 채워드리고 오고 싶어요 ^^

    도와 주세요~~^^
    저는 성북구에 살고 있어요, 해서 그 빵집 잘 몰라요~~
    그 빵집 공개하시기 좀 그러하시면,
    쪽지 로 보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전화번호와 그리고 어떻게 가면 되는지...

    우리 아버님~ 맛있게 드리는 모습이 벌써부터
    흐뭇해 집니다.~~^^

  • 18. 여우
    '11.7.13 10:40 AM

    글 수정합니다.. -_-...
    맛있게 드리는 -> 맛있게 드시는..
    죄송합니다.....

  • 19. 파란궁
    '11.7.13 11:20 AM

    저도 제일 아쉬워하는 것중 하나가 동네빵집이 없어지는거에요.
    동네빵집 마다 각각 특색있게 잘하는 빵이 있어서 맛도 있고 좋은데
    프랜차이즈화 되면서는 천편일률적인 맛이지요..

  • 20. 탁씨부인
    '11.7.13 11:56 AM

    선생님~~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원기회복 빨랑하세요~~^^(제가 사드린건 아니지만..^^)
    선생님께서 힘드시고 다운되시니깐
    저희들도 우울~~~~~~~모드..

    단팥빵...먹고 싶은데....
    맛있다고 하시는데.......
    택배는 안되고.............
    날잡아 새벽 부터 가야겠네요....

  • 21. 김혜경
    '11.7.13 12:51 PM

    여우님,
    일산 서구 보건소 부근이구요, 식당의 가보니에 발상의 전환님이 써놓으신 글을 보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습니다.
    많이 사실 거면 꼭 전화하셔서 예약하세요.

    달자님,
    저도 택배를 받아볼까 했더니, 여름엔 안한다구 하더라구요.

    나연맘님,
    서구 입니다.

    진선미애님,
    부산에는 옵츠가 있잖아요.
    그 맛있는 빵집을 놔두시고, 뭘 부러워 하세요. ^^ 옵츠의 롤케이크 환상이잖아요.

  • 22. 일산딸기네
    '11.7.13 1:40 PM

    으으...혜경님..제 근무지 바로 옆이랍니다.. 오늘도 맛난 식빵 사갖고 왔거든요...뚜레** 식빵을 걍 사갖고 갔더니 아이들이 너무 두껍고 ..부드럽지가 않다고 지적을 하더군요.. 요기 빵집은 정말 맛있어요..
    오늘도 모닝빵도 함께 살려고 점심시간에 갔더니..어느분이 예약해놓으셨다고 하나도 없더군요..
    이분도 ..혹 82쿡분 아니실지...ㅠㅠ

  • 23. 저녁바람
    '11.7.13 2:07 PM

    그런데..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어떻게 드세요?
    저도 진짜 맛난빵 집에서 먼곳가서 보면 사오긴 하는데 보관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먹을만큼만 사오는데 또 가기 어려워서 맨날 아쉬워 하거든요...
    근래 본 사진중에 저 냉동실 사진이 제일 아름답네요. 빵으로 빈틈없이 가득찬 냉동실이라.. ^^

  • 24. 사과꽃
    '11.7.13 2:29 PM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에요.

    프랜차이즈 하면서 결국 일반 서민들이 큰돈 바쳐서 가계내고 거기다 재료비며 홍보비 등도 매달 꼬박꼬박내고, 남는건 내 인건비..

    우리부터 광고에 나오는 이미지보다 제품으로 승부하는 곳을 더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25. 또뚤맘
    '11.7.13 2:37 PM

    선생님 옵츠가 아니라 옵스랍니다. ㅋㅋ 빵은 맛있는데 가격이 착하지가 않아서..
    일산사는 친구도 없고 부산에서는 맛볼수 없겠죠?

  • 26. 유네
    '11.7.13 3:45 PM

    여름에는 안된다면, 여름 아니고서는 된다는 얘기 아닙니까? 호오! 좋네요! 먹어보곤 싶은데 일산이 멀어서 망설였는데 여름 지나고 먹어볼래요!

  • 27. 순심이
    '11.7.13 4:11 PM

    정말루 안타까워요
    제가 서울에만 살아도 얼렁 붕~~하고 갈수있을텐데...
    우리집남자 빵은무조건 팥이 들어야하는지라 단팥빵 구신인데...쩝!!
    쌤이 제이야길 하시는줄 알았어요
    저요
    저얼때로 가까운사람한테도 여기 82쿡 안갈켜주거든요
    기냥 내가 잘 가는곳이 있는데.....요기까지만
    우리집남자는 다른사람들한테 안갈켜주는 제맘을 잘 모르나봐요
    갈켜주라고 좋은곳이니 갈켜주라고
    그래도 전 저얼때로 안갈켜주거든요

    글두 단팥빵은 진짜 땡긴다

  • 28. 라벤더
    '11.7.13 5:43 PM

    여긴 멀고먼 뉴질랜드입니다..
    한국만 살았어도,..ㅠㅠ 어디든 달려갔을거예요..
    웬만하면 음식점 소개..음식 소개..이런거 안 봅니다..
    여기서도 한번 음식 얘기 시작하면 밤이새도 모자랍니다.
    서로 먹고 싶은것들만 얘기하다가도...ㅠㅠ.언젠가는 먹으러 갈거예요..꼭~~

  • 29. 예삐
    '11.7.13 5:59 PM

    발슐랭 검색해도 안나오는데요

  • 30. 풀잎
    '11.7.13 7:02 PM

    갈수없는 사람들은 증말~~~먹고싶어요 ㅎㅎ
    공구해주세요..

  • 31. 호리
    '11.7.13 10:06 PM

    예삐님, ^^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restaurant&page=1&sn1=&divpage=1&sn=...

  • 32. 쵸콜릿
    '11.7.13 11:03 PM

    울집에도 단팥빵 킬러 막내아들 있는데요^^
    일산은 못 가니....여름지나면 택배나 부탁해봐야겠네요.
    아까 나가서 파리***에서 단팥빵 한아름 사다가 냉동실에 넣었어요.
    내일 학교갔다와서 드셔야한다고 해서리~~

    맛난 빵집 기대되네요.

    몸과 마음은 잘 추스리고 계시죠.
    가족을 보낸다는 건 언제나 아픈 일이더라구요.
    잘 챙겨드세요.

  • 33. yorijoa
    '11.7.13 11:49 PM

    ㅎㅎ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는데 closed~빵이 다팔렸나보더라구요 ㅠㅠㅠ 82cook 의 위력이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ㅋㅋ 토요일이나 일찍 가봐야겠어요~ 아 그리구 옆 호떡집 호떡도 다 팔렸더군요.... ㅎㅎ

  • 34. 발상의 전환
    '11.7.14 1:23 PM

    그 독지가 참 센스 있군요.
    연말연시도 아닌데 사회지도층의 배려가...ㅋㅋㅋ

    어딜 좀 다녀오느라 82에 이제서야 왔네요.
    근데 단팥빵을 대체 얼마나 사신 거에요.
    우리 집 냉동실엔 6개 밖에 없는데...
    근데 발슐랭 때문에 경쟁만 피 튀기게 생겼네요. ㅠ.ㅠ
    그래도, 경영이 안 되서 없어지는 것 보단 나아요!!!
    아키공방 공방장님, 왜 인기가 많은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마음, 끝까지 변치 마시길...

  • 35. Eco
    '11.7.14 2:07 PM

    Ah~ 맛있게 보입니다. 롱갈라 묵읍시다!!!
    여긴 지방이라 구경만 합니다. 여름이라 택배도 안 되고... 겨울을 기다렸다가 택배 주문해야겠어요. 단디 잘 기억해 놓아야겠네요.
    버터 쓰는 빵집, 빵공방 AKI

  • 36. 백승민
    '11.7.14 5:55 PM

    토요일 단팥빵 40개, 소보루10개, 식빵...
    지금 주문했어요. 1시에 찾으러 갈거예요.. ^^
    식구들 좋아하는 모습이 아른거려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 37. 퓨리니
    '11.7.15 11:46 AM

    여러분들, 82cook을 여러분만의 사이트로 간직하고 싶으셔서 주변사람들에게 절대로 알려주시지 않잖아요?
    ------------------------------------
    뜨금~!!!!^^;;;;;
    널리널리 알려야 좋은 일이라고 생각은 하나
    절대로 실천이 되지 않는, 실천하고 싶지 않은 이 모순...어쩔까요?^^

    아악...빵...일산까지 가기에는 아직 초보인 제 운전실력이 한스러울 뿐이에요.

  • 38. 달고나
    '11.7.15 12:50 PM

    한달전에까지 그 동네에 7년을 살았는데 몰랐네요~ 아쉽네요..ㅎㅎ

  • 39. 눈토끼
    '11.7.15 2:09 PM

    어머나... --
    저 그제 그 빵집에 빵사러갔다가...
    누군가가 40개 주문해놓고선... 나머지 단팥빵까지 다 쓸어갔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었어요..
    거기 만쥬도 완전 맛나요.

  • 40. 아라한 태영
    '11.7.15 2:34 PM

    일산 사는 친구한테 전화 걸엇어여....ㅎ*^^*

  • 41. 거품
    '11.7.15 10:17 PM

    저도 오늘 빵사왔어요..ㅎㅎㅎ
    오전 일찍 갔더니..단팥빵이랑 식빵뿐..
    오후에 가셔야 골고루 사실수 있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시대요..다들 사이트 보고 오신다면서...
    많이 사실꺼면 미리 전화로 예약하셔야 한대요..

  • 42. 자작나무
    '11.7.17 7:22 PM

    어제 시댁가는 길에 들려서 단팥빵 사고 싶었는데..
    전날 이미 팔 빵의 전부가 예약이 되었다고 하네요..
    82의 위력은 대단하네요..
    가시기 전에 미리미리 전날 예약하고 가셔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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