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새 주물디쉬~~

| 조회수 : 14,587 | 추천수 : 42
작성일 : 2011-04-30 22:49:03


저야 워낙 잠이 많아서 잘 몰랐지만,
간밤에 천둥 번개가 굉장치도 않았다면서요? 다들 별 일 없으시지요?
오늘은 비 오고, 내일은 황사가 심할 거라고 하는데,
참, 날씨가 이상해요, 그쵸??

제가 몇달전, 르크루제 코리아에 뭔가를 주문했더랬습니다.
불고기나 오징어볶음 같은 거 해먹을 때,
바로 볶아서, 상에 올릴 수 있는 주물 디쉬같은 게 꼭 필요하다 싶어서 몇백개 주문했어요.
수입을 해주기만 하면 전량을 82cook에서 소화하겠다고 철썩같이 약속을 했는데요,
그래놓고 나니, 은근히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는 한편으로 기다려지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몇달이 지났는데, 드디어 얼마전 수입이 됐습니다.
일단 샘플을 받았는데,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상자를 턱 열어보니,
저는 주물로 주문했는데 스톤웨어가 들어가 있는 것 같은거에요.
실물도 보지못한 상태에서 주문한 내 불찰이지 싶어서 바로 연락을 했는데요...
ㅋㅋ...주물이 맞는 거에요.




바닥은 요렇구요,
자석을 붙여보니, 요기조기 다 붙는 걸로 봐서 주물이 확실한거에요.
휴우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는 했는데요...
요걸 제가 다 소화해내야한다는 게 걱정이긴 합니다.

막상 받아보니, 지름이 18㎝밖에 안돼 좀 작은 거 같다 싶기도 하고,
좀더 깊었으면 싶기도 하고..




암튼,
좀 써봐야겠다 싶어서, 어제 큰 냄비로 잔뜩 해놓은 김치찜을 덜어서 데운 후 상에 올렸어요.
내일은 오징어볶음 같은 거 해보려구 해요.




아직 가격은 결정되지않았지만,
크기도 크지않고, 뚜껑도 없으니, 냄비류에 비해서 크게 부담이 가는 가격은 아닐 것 같은데,
암튼 좀 지켜봐주세요.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수진
    '11.4.30 10:51 PM

    앗 1등

  • 2. 깜장이 집사
    '11.4.30 10:52 PM

    아싸 2등..

    엄마가 해주는 돼지고기 숭숭 들어간 김치찌개 먹고 싶네요.. 엄마.. ㅠㅜ

  • 3. 임수진
    '11.4.30 10:53 PM

    눈팅만 했지, 글 올리는 건 처음 입니다. 그릇이 이쁘니 김치찜도 더 맛있어 보입니다. 선생님 김치찜이야 제 것하곤 다르겠지만서두^^;

  • 4. 현서마미
    '11.4.30 11:03 PM

    맞아요~저런거 필요해요~~
    착한 가격이면 좋겠어요~~

  • 5. blair
    '11.4.30 11:17 PM

    선생님.. 오븐에도 쓸 수 있는 그릇인가요?
    시나몬롤이나 퀵브레드 구울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요 ^^;

  • 6. 타락천사
    '11.5.1 12:07 AM

    받침이 이쁜데요 ^^ 혹시 셋트인가요?

  • 7. 김혜경
    '11.5.1 8:05 AM

    타락천사님,
    세트는 아니에요, 냄비받침은 온라인 숍, 오프라인매장 어디서든지 살 수 있어요.

    blair님,
    오븐에도 쓸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지않아도 오븐에 한번 넣어봐야지 하고 있는 참입니다..^^

    현서마미님,
    그쵸??
    가격만 착하면 좋겠죠??

    임수진님,
    ^^ 앞으론 눈팅만 하지 마시고, 글 많이 남겨주세요..^^

    깜장이집사님,
    요즘은 녹번동 버스 정거장 근처 안 지나가시는 지..
    저 보면 꼭 아는 척 해주세요. ^^

  • 8. 바이올렛
    '11.5.1 9:58 AM

    저런거 필요하죠~! 사고 싶어요.

  • 9. okbudget
    '11.5.1 10:29 AM

    맞아요~~좀더깊고,넓었으면~~조금 아쉬워보여요
    따뜻하게 올려야하는 음식엔 효용있을듯해요
    목록에 올라갑니다^^

  • 10. 데이지
    '11.5.1 11:18 AM

    예뻐요~^^ 제가 밤에만 들어올수 있는데 저 없는시간에 끝나버릴까 걱정되어요.
    미리 예약 받아주세요~

  • 11. 선찬엄마
    '11.5.1 12:13 PM

    계란찜을 잘해먹는데 계란찜도 잘될가요? 샘이 한번해봐주세요~^^*

  • 12. Eco
    '11.5.1 7:22 PM

    아~ 그릇 예쁘네요. ^ ^* 그리고 김치찜 맛있어 보입니다.

  • 13. 맘블버블
    '11.5.1 10:08 PM

    그니껭...저 그릇 가스렌지 불 위에 바로 올려놓고 데우고 써도 된다는 거죠?아 사고 싶당...색깔은요? 연두색이나 퍼랭이 있었음 좋겠어용

  • 14. 아름다운돌
    '11.5.2 2:28 PM

    얼른 사고싶네요

  • 15. 선미맘
    '11.5.5 6:22 PM

    그래도 조금은 저렴했으면 ``` 이뻐요 사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4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8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