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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올해도 천리향이 피었습니다

| 조회수 : 13,058 | 추천수 : 40
작성일 : 2011-02-21 09:45:11


작년에 6년만에 다시 꽃이 피었던 천리향, 올해도 꽃이 피었습니다.
이젠 해마다 꽃이 피려나봐요.

올 겨울, 그 모진 추위에 꽃망울이 올라오길래,
너무 추워서(아파트 베란다라고는 해도 예년보다 훨씬 추우니까요..) 잘못되지는 않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추위를 견뎌내고 핀 꽃이라 그럴까요?
작년보다도 훨씬 향이 진해지고 강해졌습니다.

정말 모니터를 통해서 여러분 댁까지 향을 배달하고픈,
저희 집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은근한 꽃향입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page_num=20&select_arran...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1&sn1=&divpage=1&sn=off&ss...


그리고, 알려드릴 것이 있는데요..
신안의 섬초 하면 달큰하고 맛있는 시금치로 잘 아시고 계실텐데요..
시금치 생산농가에서 우리 82cook에 고맙게도 광고까지 해주시고 계신데요,
이 섬초를 생산하시고 연구하시는 분들의 단체인 섬초 클러스트에서 내일 쿠킹 클래스를 여신다고 하네요.
시간 있으신분들은 한번 참석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아래 포스터에 보시면 연락처가 있습니다. 미리 연락하시고, 맛있고 영양 만점인 섬초 요리 한번 배워보세요.
배우신 요리,키친토크에 올려주시면, 더 감사하구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돌이
    '11.2.21 9:50 AM

    일등?ㅎ

  • 2. 토마토샤벳
    '11.2.21 10:11 AM

    난 2등?
    섬초,,맛있죠,.,저도 섬초 좋아라 하는데,, 쿠클은 마음뿐이네요
    선생님댁에 천리향의 향기가 부산까시 솔솔 입니다..^^

  • 3. 진선미애
    '11.2.21 10:28 AM

    저희집 베란다에 있는 천리향도 오늘 내일 꽃 피우려고 대기중이네요^^
    근데 저희집 잎들은 쬐끔 시들한데 선생님댁 나무는 좀더 싱싱해 보이네요

  • 4. 놀부
    '11.2.21 10:59 AM

    작년에도 핀거 봤는데 올해도 피어났으니 선생님댁은 무한한 행운이 듬뿍 들어 올것입니다
    해마다 피기 어려운꽃인데 이뿌게도 잘 피었네요
    선생님댁과 궁합이 잘 맞은것 같아요

  • 5. 쑤기
    '11.2.21 11:59 AM

    저희집 천리향은 3년째 속을 태우고 있어요
    3년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_-

  • 6. river
    '11.2.21 2:18 PM

    이 예쁜꽃처럼 쌤댁에도 올 한해 향기로운 소식만 가~득하길 빌어요.
    울 집은 왜 왜....화초들이 생명력을 잃어갈까요?
    정말 슬퍼요ㅠㅠ

  • 7. 달자
    '11.2.21 9:24 PM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8. 천리향
    '11.2.21 10:21 PM

    천리향 향기 넘 좋지요?
    저희집 베란다에도 해마다 꽃이 핀답니다.
    햇수가 조금 더 지나면 꽃의 양이 더 많아지고요.
    꽃 향기로 인해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천리향 지고 나면 치자꽃 향기도 참~ 좋아요.

  • 9. 웃음보
    '11.2.23 9:44 AM

    참 복 받을 집이군요. 선생님도 맛있는 음식 냄새를 천리향 못지않게 멀리멀리 보내고 계시잖아요^^.

  • 10. 뭉치맘...
    '11.2.23 11:49 AM

    쎔 복이네요. 우리집 천리향은 7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꽃이 안핍니다 ㅠㅠ

  • 11. ^^
    '11.2.23 1:38 PM

    저희집도 천리향 꽃이 피었어요. 그 향기만으로도 작은 행복이 생겨나요.

  • 12. 아줌마
    '11.2.24 9:18 AM

    베란다에서 전해오는 천리향 향기에 흠뻑 취해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기다려지는 향기입니다
    거의 20년은 된듯해요
    혹시나 잘못될까바 분갈이도 못하고 녹차가루로 영양분을 주고 있네요

  • 13. 철리향
    '11.2.25 10:02 PM

    원예과를 다니면서 서향으로 불리운 철리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 향을 모르는 무취랍니다.
    서향의 향기를 맏는 급우들의 반응이 너무도 좋더군요.
    천리까지 간다던 서향의 향기는 어떨까?
    궁금 하더군요.
    그래서 제 아이디가 철리향이랍니다. ㅎㅎ
    8.9월에 꽃눈 분화가 이루워 지고 겨울 휴면기가 타파되면 꽃은 매년 피운답니다.
    너무 음지 여도 잘 피우지 못하더군요.

    으~음~~
    벌침 맞으면 향을 맡을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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