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까지 진수성찬!
어제 급하게 상차리느라, 거의 전쟁터였던 제 부엌에, 오늘은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
부엌을 고치고나서, 작업대가 많이 넓어져서 이 정도면 어지간히 쓸 수 있겠다 했는데,
부엌이 좀 넓어졌다고 더 어지르고 일을 하는지, 하다보면 여전히 좁습니다.
어제도 거의 전쟁터!!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음식들로, 오늘 점심 저녁이 여전히 진수성찬이었답니다. ^^
'부자 망해도 삼년 간다'더니, 손님 한번 치르면 두끼는 더 가는 것 같아요.
오늘 점심.
김치 빼놓고는 싹싹 먹어줬어요.
어제 먹었던 국도 조금 남아서, 마저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
갈비찜 빼놓고는 모두 싹싹 먹어줬습니다.
요즘은, 집에 무슨 일이 있으면 거의 외식을 하게 되는데요,
집에서도 해보세요.
더 정갈한 재료를 가지고 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손님들도 좋아하시구요,
그리구 오늘 저희 집처럼, 두어끼는 남은 음식을 가지고, 밥만 하면 잘 먹을 수도 있어서 좋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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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프치노
'11.2.13 8:12 PM세상에나~이런 영광의 1뜨~응!!ㅎㅎ
선생님 너무 맛나겠어요~^^
항상 대단하십니다~^^2. 진선미애
'11.2.13 8:17 PM요즘 올리시는 그릇들 정말 짱인듯^^
원래 그릇이랑 음식이 조화롭긴 했지만 요며칠 사이에 그릇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아마도 저한테도 지름신이 올듯 ㅎㅎ3. 아침
'11.2.13 9:41 PM전쟁터,,샘님 부엌도 전쟁터가 됄수도있군요 저만그런줄알았어요 ㅠㅠ
4. 수박나무
'11.2.13 9:54 PM와~~~
저는 어제저녁 식탁보다, 오늘저녁 진수성찬이 좋아보이네요...
왜 그런걸까요?? ^^
베이컨새우말이 맛있어보입니다. ...5. 놀부
'11.2.13 10:24 PM첫번째 사진 부엌 풍경 익숙하지만 그래두 턱을 괴고 유심히 봅니다
음식도 찬찬히 들여다 봅니다
언제나 이런 음식들 준비하다보면 주방은 한바탕 늘어 놓아지곤하면서 음식들이 만들어 지니 어쩔수 없나봐요 그래두 선생님주방 또 보아도 눈이 생글생글6. 초록하늘
'11.2.14 2:47 AM맞아요..
준비하고 음식하고 차리고 뒷정리하고
정말 일이 많지만
맛있게 드시고 잘~ 차렸다고, 수고했다고 인사한마디 받으면
그 기쁨에
다음번 식사초대도 계획하고 있다능... ㅎㅎㅎ
수리하신 예쁜 부엌에서
맛난 음식이 예쁜 그릇에 담긴거 보고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7. 김민정
'11.2.14 2:04 PM저도 어제 손님치뤘어요.
할줄아는 요리 별로 없어 튀기고 볶고만..
초대상은 별거 없고, 식욕이 왕성한 청소년 2명이 포함되어
양에 신경썼음에도 오늘 남은 요리가 거의 없네요. ^^;
선생님 요리는 너무 이쁘고 맛있어 보이네요.8. 푸르른날
'11.2.14 10:42 PM사각형 접시 너무 이뻐요
이런 그릇 척 보고 무슨 접시네요 하고 댓글 다는 님들이 부러워요
너무 깔끔하고 정갈해 보이네요9. 귀여운엘비스
'11.2.15 1:05 AM이새벽에
정갈한 부엌보니 마음 이따땃해졌다가^^;;;
스크롤아래로내리니
그릇땜에 정신못차리겠어요 ㅠ.ㅠ
배고픈이시간에 요리를보니
눈튀어나와요선생님@____@10. 둥둥
'11.2.15 7:59 AM국이 정갈(?)하면서 맛나 보이네요
11. 하우디
'11.2.16 8:43 PM저도 사각접시가 눈에 쏙!!! 어디제품인지?
12. 앙쥬
'11.2.21 3:36 PM어쩜 ..그릇도 센스있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