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있는 재료 모아 한 냄비!

| 조회수 : 17,725 | 추천수 : 63
작성일 : 2011-02-06 20:32:00


오늘 저녁은 뭘 해먹어야 잘 해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고민중인데,
kimys가 "부대찌개 해먹지? 재료들은 있나?" 하는 거에요.
재료 있다고 해준다고 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콩통조림이 없는거에요, 있는 줄 알았는데..

콩통조림 대신 뭐 넣을 건 없을까 들들 뒤져보니,
냉동실에 얼려놓은 사골국물이 나오고, 냉장실에는 잡채에 넣고 남은 양파채와 피망채가 나오는 거에요.
햄과 소시지 있는것 꺼내고, 당면도 불려 넣고,
완전 맛있는 부대찌개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흉내만 낸 부대찌개를 끓여서, 한끼도 잘 먹었지요. ^^

여태까지 양파채나 피망채같은 건 부대찌개에 넣질 않았는데 넣어보니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돌아오는 수요일부터 3주 연속으로 공동구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9일 수요일에는 르크루제 24㎝ 찌개냄비와 20㎝ 냄비 두가지 공동구매가 있구요,
16일 수요일에는 코보의 파라드 라인 공동구매가 있습니다.
파라드는 제가 즐겨쓰던 그릇인데요,
제가 손님 치를때 각접시로 쓰거나 반찬그릇으로 많이 쓰는데요, 한동안 수입이 되질 않아서 구할 수 없었는데,
최근 수입이 재개되었답니다.

아래 사진들 보시면, 아~~ 그 그릇 하실거에요.











그리고 23일에는 유기 3차 공동구매가 있을 예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매주 공동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필요하신 분들은 꼼꼼히 가격따져보시고,
꼭 필요한건지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르크루제 냄비나 파라드 그릇의 쓰임새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이 글의 댓글로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만큼은 성실하게 답변 드릴게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mdari
    '11.2.6 8:35 PM

    정말 1등인가봐요. 처음입니다.

  • 2. 현서마미
    '11.2.6 9:20 PM

    2등!!!

  • 3. 진선미애
    '11.2.6 9:21 PM

    3등!!!

  • 4. 진선미애
    '11.2.6 9:22 PM

    전 왜 부대찌개가 잘 안해질까요?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지레 겁부터 먹어서인지지 ㅎㅎ
    희첩에 올라올때마다 한번 해먹어야지 하고선 이상하게 잘 안해지네요^^

  • 5. okbudget
    '11.2.6 9:54 PM

    동그란그릇이 대부분인데, 삭각형파라드그릇이 눈에들어오네요^^
    적은양의 반찬놓을때 좋을듯한데, 지갑사정이 어떨지??

  • 6. 옥당지
    '11.2.6 10:50 PM

    마지막 사진이요...
    개인 점시와 함께 세팅해 놓은 파라드사각은 용도가...?

    참!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 7. 김혜경
    '11.2.6 11:18 PM

    진선미애님,
    부대찌개, 생각보다 재료 가짓수는 많지 않아요.
    한번 해보시면 다시는 나가서 사서 드실 수 없을 거에요. ^^

    okbudget님,
    가격은....사악합니다...밀밀보다는 좀 싸지만요..
    가격이 사악함에도 불구하고 공구를 추진하는 건, 제가 워낙 이 그릇을 좋아하는데다가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는 아예 살 수 없는 그릇이었던 지라..
    그런데 가격면에서 좀 그렇네요...^^;;

    옥당지님,
    파라드 볼은 손님상의 국물요리 각접시용으로 세팅을 많이 하구요,
    평소에는 반찬으로 많이 씁니다. 높이가 높지않아서 쓰기 좋아요.

  • 8. 초코우유
    '11.2.7 12:54 AM

    유기 공구에 참여 하기 힘들 던데 이번에는 수량 많았으면좋겠네요

  • 9. 김혜경
    '11.2.7 8:41 AM

    초코우유님,
    이번 공구도 예약공구인데요, 이번에는 수량제한하지 않고 주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배송이 조금 늦어져도 이해해주실 수만 있다면요.
    유기 공구 참여 어렵지 않을 거에요.

  • 10. Pak camy s
    '11.2.7 9:51 AM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유기 구입 하고 싶은데요 가능 할까요?
    여기는 미국입니다

  • 11. 김혜경
    '11.2.7 11:11 AM

    Pak camy s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미국으로 유기 배송은 어렵습니다. 한국에서 받아서 보내주실 분은 안 계신지요??
    유기공방에서 직접 처리가 힘들듯 합니다.

  • 12. 마르코
    '11.2.7 3:58 PM

    와우~!
    혜경선생님이 댓글 달아 주시니,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 봅니다.

    매일 와서 글만 읽지 댓글 다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더니 한살 더 먹었다고 조금 쉬워지는 것도 있네요.ㅋ

    그릇 참 이뻐요. ^^

  • 13. 김혜경
    '11.2.7 5:16 PM

    마르코님,
    저도 댓글 많이 받아보고 싶어요..^^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그릇 이쁘죠? 이쁜 건 왜 그리 비싼지...

  • 14. 파스텔 공주
    '11.2.8 12:44 AM

    안녕하세요,
    사진 볼때마다 너무 예뻣던 저 그릇이 코보의 파라드 라구요?
    처음으로 저도 공구 참여해야 겠어요.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가격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15. 김혜경
    '11.2.8 10:24 AM

    파스텔공주님,
    구성은 13일쯤 공지가 나갈거구요, 가격은 공구 당일에 아실 수 있을 거에요.
    파스텔공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6. 보리수네집
    '11.2.9 7:02 PM

    너무 럭셔리한 식탁이네요.^^

  • 17. Pak camy s
    '11.2.10 7:05 AM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국에 친정 식구가 아무도 안 계셔서 군침만 흘리네요
    시댁 분들은 좀 미안해서요
    건강하세요

  • 18. 러블리걸
    '11.2.15 1:54 AM

    선생님

    사진속의 파라드 볼과 접시는 미듐사이즈인가요?
    어떤 그릇이든 선생님의 음식이 담기면 마법처럼 더더욱 빛이 나네요~ㅎㅎ
    전 사실 이번에 밀말 사각 샐러드볼 기다리고 있었는데 파라드도 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4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8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