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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또 그릇 자랑입니다...ㅠㅠ...

| 조회수 : 22,065 | 추천수 : 61
작성일 : 2010-12-15 16:18:59
작년 이맘때부터 올 봄까지,
제가 르크루제에 미쳐가지고,
코스트코 세일, 후배네 벼룩, 그리고 쉐어마인드 매장 등등에서, 기백만원어치 사들였더랬습니다.
제꺼에다가 당시 혼수 준비하던 딸아이 것까지..
(사실, 딸아이꺼는 얼마 안됩니다..kimys가 뭐라할까봐...변명꺼리 삼아,...^^;;)
그때는 82cook에서 르크루제 공동구매를 할때도 아니어서 공짜 샘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제가 필요한 사이즈, 좋아하는 색상으로 이것저것 골라서 샀더랬어요.
물론 이때 이렇게 사서 써본 것이 밑거름이 되어서, 82cook 공동구매로 이어진 것이지만,
어쨌든 나름 꽤 큰 돈을 투자했었어요.

그런데...이렇게 막 뭐에 꽂히는 거...계절병인가봐요...
또 꽂혔습니다. 이번에는 그릇이에요.
지름신 바이러스는 LittleStar님 밥상에서 시작됐어요, 얼마나 멋져보이는지...
10년도 훨씬 넘게 써온 한국도자기 밥그릇이며 접시들이 왜 그리 미워보이는지...
그래서 질렀습니다.




요렇게요.
꽤 출혈이 컸는데요...그래도, 요즘 바빠서 돈 쓰러  다닐 겨를도 없고, 외식도 안하고 해서..
눈 질끈 감고 질렀어요.
(손님 대접도 집에서 했으니까...요게, 제 변명입니당...)
밥그릇 4개, 국그릇 4개, 국수그릇 4개, 소접시 6장, 중접시 2장, 대접시 1장, 작은 타원접시 2장,
이렇게 한 색상으로 질렀구요,
다른 색깔로, 믹스해서 쓰려고 대접시 한장, 중접시 2장, 소접시 2장, 타원접시 1장..이렇게요.

가격표 떼고, 깨끗하게 설거지해서 이렇게 쌓아놓으니, 아주 뿌듯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부터 요기다가 밥 먹을거에요.




며칠전 보라색 접시 2장 산것에다가,
지난번에 책 만들때 몇장 샀던 것 까지 보태놓으니,
수량이 꽤 되는 것이...아주 흐믓합니다요...^^
이렇게 사놓고도, 그 그릇 수입회사 홈페이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 집 머그 너무 갖고 싶어요. ㅠㅠ....
아마도, 바로 무슨 구실이든 붙여서, 그 머그가 꼭 있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만들어서 사게 될 것 같아요.
머그는 그렇다 치고,
바램이 있다면, 이 계절병을 빨리 앓고 치웠으면 한다는 거..오래가면, 어쩌나 싶네요..
.
.
.
.
.
.


헌그릇들 치우고,
요렇게 제일 손이 잘 닿는 곳에 정리해 넣었습니당~~
아랫칸의 뒷줄에 있는 녹색그릇, 얘들도 내일모레 사이에 치워질 녀석..ㅋㅋ...


p.s.

식탁보의 실상은 이렇습니다.




식탁위에 흰 식탁보 깔고, 허브 그림있는 티매트 얹은 후 유리를 덮었습니당.
실제로 보면 허접하나, 사진으로는 그럴싸 하지요??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야엄마
    '10.12.15 4:25 PM

    저.. 처음으로 1등...? ^^

  • 2. 도야엄마
    '10.12.15 4:27 PM

    저는 감~히 엄두도 내지못할 색깔의 그릇들입니다...ㅡㅜ
    보는눈이 아직도 한~참 부족해서, 믹스매치는 커녕, 맞춰도 이쁘게 못쓸거 같아요~
    선생님 그릇들 보면서, 눈도 키우고..^^
    이쁜 그릇들 저도 얼른 콜렉팅 하고 싶어요~~~

  • 3. 돈데크만
    '10.12.15 4:31 PM

    연말 보나스로 계속 지르고 있는 저도 있는걸요~~

    선생님...열심히 일한 당신...연말엔 보나스라고 생각하셔요...ㅋㅋㅋ

    므찐 밥상 올라오겠어요 ㅎㅎㅎ

  • 4. 옥당지
    '10.12.15 4:33 PM

    그 그릇회사 홈페이지가 어딜까요?? ㅋㅋ
    찾아봐야지....
    셋트 상품이 아닐경우...선생님이 구입하신 구성 메모해 두었다가 저도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

  • 5. 김미숙
    '10.12.15 4:37 PM

    선생님 마음을 위로 해드릴께요
    이렇게 그릇을 사셔도 그릇장에만 모셔두는 것이 아니라 식구들 초대 여러사람초대 하셔서 그릇의 진가를 보여주시며 열심히 쓰시잖아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 6. balentina
    '10.12.15 4:43 PM

    저도 계속 사고 싶지만 비싸서 들썩들썩 끙끙 앓고 있던 그릇이예요! T.T
    간신히 참고 있었는데 아흑... 또 지름신이 오려고 하네요.
    전 선생님처럼 멋지게 음식도 못 만드는데 그릇 욕심은 왜이리 많은지...

  • 7. 알콩달콩
    '10.12.15 4:43 PM

    음... 뭐 선생님글하고는 상관이 없어보이는데
    르쿠르제 다른 사이즈 공구는 언제 하실 예정이세요?
    그거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ㅎ
    저도 르쿠르제 연말기념으로 사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

  • 8. 사랑해요
    '10.12.15 4:44 PM

    선생님 식탁보 어디꺼예요
    저도 겨울이라 레이스보 걷어내니
    맨몸 드러낸 식탁이 왠지 설렁해보여서요
    식탁보가 참예쁘네요^^

  • 9. 올리브
    '10.12.15 4:48 PM

    ㅎㅎ저도 덴비 미쿸 사이트에서 배송대행 까지 했었어요.
    세일품목으로...
    덴비 정말 맘이 가는 그릇이예요.
    여름에는 여름대로, 겨울에는 겨울대로 이상한 매력이 있어요.

  • 10. aristocat
    '10.12.15 4:51 PM

    저도 리틀스타님 글에서 강력 지름신병이 내렸는데.. 헤헷...
    정말 저 은은한 푸른색은 너무 훌륭해요! 부럽습니다 선생님~~
    머그 넘 이쁘던데요? 손잡이 귀가 너무 얌체스러워요! ^^

  • 11. 김혜경
    '10.12.15 4:52 PM

    사랑해요님,
    식탁보가요..식탁보는 동대문시장에서 식탁보용으로 나온 광폭의 면 잘라서 박은 거구요.
    가운데 허브는,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티매트로 파는 천 따로 깐 거에요.
    마치 하나의 식탁보로 보이지만 실은 가운데는 두장의 헝겊이 겹쳐져 있는 것이랍니다.

    알콩달콩님,
    제가 게으름을 부리다가 페이지 만드는 것이 늦어졌는데요,
    내일쯤 공지가 걸릴 예정입니다.
    이번주 일요일 밤에 할거에요. 19일 밤 9시, 클래식그린 20센트 원형과 25센티 타원인데요..
    25센티 타원이 아주 극소량이라네요.

    balentina님,
    그냥 퍽퍽 지르기에...좀 가격이 그렇죠...^^;;

    김미숙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면..그걸로 본전 뽑는 거 겠죠??

    옥당지님,
    그릇수입회사는 도광무역입니다. 포탈검색하면 나올거에요.
    판매하는 사이트들은 여기저기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조건 검색해보세요.

    돈데크만님,
    네~~ 그럴게요...제가 제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중입니당~~

    도야엄마님,
    접시 안쪽이 흰색이라서 그리 부담은 없을 것 같아요.
    밥그릇 국그릇 색깔이...아주 오묘합니다..^^

  • 12. 김혜경
    '10.12.15 4:54 PM

    올리브님,
    요즘 영국에서 덴비 세일을 아주 쎄게 한다네요...
    전, 배송대행은 할 줄 몰라서, 대충 한국에서 삽니당..
    배송대행할 줄 아시는 분들...부러워요..

    aristocat님,
    진짜 LittleStar님 사진 보면, 그 그릇 꼭 사고 싶죠?

  • 13. 발코니
    '10.12.15 4:56 PM

    저도 좋아하는 그릇이예요. 단아하니 한식에도 잘 어울리고요.
    저는 한때 하늘색에 꽂혀서...
    머그컵 지르시고 꼭 보여주세요. ^^

  • 14. ylang
    '10.12.15 5:20 PM

    전...덴비 미스트시리즈가 이쁘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하진않지만...위시리스트에요........

    리틀스타님....어쩜좋아요......ㅋㅋ

  • 15. 만년초보1
    '10.12.15 5:26 PM

    헉, 혜경쌤 이러시면....................
    저 우연히 덴비 보고 완전 필 꽂혀서 2인조 18P 홈세트를 지를까 말까
    고민중이란 말여요. 아무래도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집 주방 찬장을 다녀가실 듯. 흑.

  • 16. 최살쾡
    '10.12.15 5:39 PM

    저런 초록색 계열이 입맛을 잘 살려주더라구요

    전 입맛이 좀 덜 살아야 할텐데
    그릇색감 너무 예쁘네요!
    맛난 음식 더 기대해도 되는거 맞지요?

  • 17. 피아니카
    '10.12.15 5:58 PM

    ㅎㅎ 여기 영국인데요
    어제 몰에 나가보니 덴비 30프로 하는 거 있고 50프로? 하는 것도 있었나..

    저는 혜경쌤 글읽고 덴비가 이쁜 거구나 하며 아무리 몰에 나가 눈을 씻어도
    흑흑.. 제 취향은 아닌가 봐요.

    이러다 담에 한국 돌아가서 덴비가 이뻐보일까 걱정이예요..

  • 18. narie
    '10.12.15 7:03 PM

    전 짙은색 그릇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건 예뻐보이네요.. ^^ 멋스러워 보여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다른집 그릇구경은 언제나 즐거워요 ^^

  • 19. 르플로스
    '10.12.15 7:54 PM

    저도 little star님때문에...요즘 덴비에 꽂혔어요. 한가지씩 장만하려고 벼르고 있는네 혜경선생님도 완전 지름신 드셨네요.^^.
    그많은 그릇과 함께 덴비도.. 그릇장 열어서 벼룩한번 하심이..^^.

  • 20. hesed
    '10.12.15 8:02 PM

    영국에선 덴비 아주 싸게 구입 할 수 있지만
    무게가 상당한 그릇인지라 발송료 생각하면 한국에서 구매 하는 게
    더 저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국수그릇 8개 가지고 있는데 정말 마루가 닳도록 잘 써요.
    떡국 끓여서 담아도 좋고 육계장 넣어도 너무 좋고..
    근데 찻잔셋트 오래 전에 선물 받았는데 한 번도 안 썼어요.
    좀 심한 공주과인지라 찻잔엔 꽃가라가 좀 들어가줘야
    되서..ㅎ
    한식에는 덴비가 최고로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취향을 떠나서 그릇구경은 언제나 흥분이 된다는...
    구경 잘 했습니다.^^

  • 21. LittleStar
    '10.12.15 8:32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계속 웃으면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밥그릇 국그릇 색이 넘 이쁘죠~ 오묘하고~~~ 모양도 좋고...
    저는 그린위치, 임페리얼 블루, 리젠시그린... 각각 2벌씩 있어서
    기분에 따라 골라서 밥, 국 담은 재미가... ^^;;;

    아... 저는 진짜 하루에 한번은 꼭 덴비로 검색해서 맨날 구경한지는 오래되었어요. ^^;;;;;
    머그잔은 백화점에서 샀어요. 매장 가보시면 머그잔에 또 눈이 마구 돌아가지요. ㅜㅜ
    머그잔 모양이 다양한데 제가 좀 큰 머그잔은 별로라 하거든요.
    (지금 별로라고 했다가 나중에 또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ㅎㅎ)
    제가 갖고 있는 스트레이트 머그잔이 사이즈도 그렇고 제일 만만해요.
    파스텔톤에 그 오묘한 색이 또 이쁘지요. 꼭 구입하시길 바래요!!!! (<-이래도 되나요?^^;;;)

    암튼... 선생님의 그릇 지름신이 또 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저는 남편에게 이 글을 보여주며 핑계를 대봐야겠네요.
    일단 면기 찜! 입니다!!! 일순위 등극! ^-^
    12월 말일쯤에 쇼핑몰에서 쿠폰 마구 뿌릴때 노려보려구요.
    참고로 덴비는 C*mall이 좀 크게 쏘더라구요. 28%+알파 까지 본적 있어요.

  • 22. shining
    '10.12.15 9:36 PM

    선생님 그릇 너무 이뻐요. 저도 요즘 덴비가 마구 탐나는 중인데 신나면서 괴롭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스트레이트 머그는 싸게 파는 곳 있던데요...

  • 23. 고독은 나의 힘
    '10.12.15 10:48 PM

    82cook을 유해싸이트로 임명합니다..^^

  • 24. 놀부
    '10.12.15 10:56 PM

    역시나!!!!그릇류로 또한번 즐거움을 주십니다
    전 가끔씩 선생님댁 그릇장의 모습이나 새로 사시는 그릇류 볼적마다 모두 돈계산하믄 2천만원은 들어 가진않을까????상상도 해봅니다
    눈이 즐거워지곤 나름 저도 지름신 강림합니다

  • 25. 후라이주부
    '10.12.15 10:57 PM

    결혼 10년 기념으로 10년전에 12인용 사서 매일매일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그 당시 별로 인기없던(그에 비해 비싼) 덴비를 산 이유는 흔하지 않은 밥공기가 있어서였어요.
    (지금은 밥공기가 싸이즈를 구하기 쉽지만..)
    서빙볼에 접시,캐서롤디쉬등등... 홀세트를... $ $ $ $
    한동안 잘 쓰다 좀 지겹다.. 했는데 그래도 다른 그릇에 비해 아주 무난하고(제껀 energy), 튼튼하고.. 여지껏 이빠진 게 하나도 없어요.

    촘 무겁긴해요.. ^ ^

  • 26. 그래
    '10.12.15 11:59 PM

    http://www.denbyusa.com/
    요기서 구매하면 미국 구매대행도 가능하네요~
    마침 그릇 구매하려고 고민 중이었는데..검색 드갑니다 ㅎㅎ

  • 27. dudu
    '10.12.16 1:04 AM

    http://www.tableware.uk.com/hsdefault.aspx

    이곳도 지금 20% 세일이에요..
    GS샵에 들어가서 가격비교해보니 라이스볼이 미국은 9.4 달러이고 한국은 27200원이네요.
    몇달전에 Homegoods에 덴비가 쫙 풀려서 접시 여러장 사서 잘 쓰고 있는데,
    라이스볼이 아쉬워서 요즘 덴비사이트 들락날락 거리는 중인데,,
    혜경샘이 불을 지르시네요..

  • 28. annabell
    '10.12.16 1:56 AM

    이상하게 그릇은 사도사도 끝이 나지 않는거 같죠.
    사진 그릇들 넘 예뽀요.
    첨 영국와서 산 그릇들이 덴비인데 지금까지 잘 쓰고 있죠.
    클라식도 있지만 다른 디쟌들도 워낙 많아서 살때 망설여지긴해요.

    전 최근데 노리다께 37피스짜리 쿨수마스 선물로 샀어요.^^

  • 29. 들들맘
    '10.12.16 6:35 AM

    저 이번주에 스윈든 아울렛 다녀왔는데 덴비.. 엄청 세일해서 마구 쌓아놓고 팔고 있더라구요.
    저도 요즘 82쿡에서 덴비 사진 자주 보면서 혹 했었는데..
    같이 간 분이 26일 복싱데이 지나면 더 팍팍 내려간다고

    마구 지름신 부적을 뿌려주셔서..


    포트메리온에서 나온 스노우맨 애들 식판만 사가지고 왔는데..
    아 혜경샘 사진 보니 다시 확~~ 불살라지네요.
    덴비 엄청 쌓여 있는거 보다가 헤경쌤 사진 보니 왜 이리 고급스러워 보이나요? ㅋㅋㅋ

    담주에 스윈든 다시 뛰는거 아닌가 모르겟어요~

  • 30. 행복한토끼
    '10.12.16 6:49 AM

    너무너무 이뻐요. 전 몇가지 색상으로 섞었는데 두어가지 색상으로 구성해도 참 깔끔해보입니다. 작년에 공구하는 카페에서 4인용 최소한으로 구입했는데 그 때 욕심냈을걸... 후회하고 있어요. 그 때 가격은 지금은 꿈도 못꾸거든요. 다행히 한국도자기 흰둥이랑 덴비가 다니까 공돈 생길때마다 구입하려구요. 더구나 스톤웨어라 깨져도 처리하기가 얼마나 좋은지... 머그컵을 하나 깼는데 마음은 아팠지만 안심되더라구요.

  • 31. 바그다드
    '10.12.16 7:05 AM

    한 2주쯤 전에 Tuesday Morning에 침구사러 갔다가 예쁜 그릇이 있길래 봤더니 이 브랜드더라고요. 제가 접시의 세계를 모르거덩요. 이뿌지만 비싸구나 하면서 만지작 거리다가 놨는데 원래 비싼 브랜드 였군요! Little Star님 포스팅도 그렇고, 희망수첩을 읽으니 다시가서 가격을 확인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불끈 드네요!

    조만간 저도 접시자랑 하러 올지도 몰라요.

  • 32. zina
    '10.12.16 2:38 PM

    저는 다행히도 집이 작아서 이제 넣어둘곳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자제가 되구 있어요! ㅎㅎ

    저두 처음엔 르쿠르제냄비로 돈백 이상 쓰고...
    그담에 그릇으로 옮겨붙어서 돈백정도 쓰고...

    이백이상 쓰고나니 이제 자제가 되는거 같아요~ ^^
    혜경쌤도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헤헤

  • 33. eeehee
    '10.12.16 2:54 PM

    오..요 참을수 없는 그릇의 유혹..
    예쁘네요..

  • 34. 리리
    '10.12.16 7:11 PM

    저는 저 의자에 한번 앉아보고 싶네요 ㅎㅎ
    의자가 이쁜건지 멋진건지?

  • 35. Hellas
    '10.12.16 7:24 PM

    선생님, 그릇 구경감사합니다. 이런 거 언제라도 좋아요.
    그런데 (조심스럽게 여쭈어요)식탁 위에 유리는 왜 덮으세요?
    그릇이 유리에 부딪히는 소리도 섬찟하고, 살이 닿을 때 감촉도 나쁜데요.
    그건 식탁을 보호하기 위해선가요, 아님 식탁보를 자주 안빨고 오래 쓰기 위해선가요?
    선생님의 품위와 그릇 수준과 식탁 분위기가 쬐끔 안어울려서요. ^^
    한국 식사 문화 중에 가장 이해안되는 것 중의 하나가 식탁 위의 유리보호대거든요.

  • 36. 김혜경
    '10.12.16 8:44 PM

    Hellas님,
    저도 유리 덮기 싫어서요, 식탁보만 깔아보기도 했고,
    개인 매트를 쓰기도 했는데요, 식구들이 부담스러워 합니다.
    헝겊 매트 쓰면.."이거 어떻게 빨려고.."하면서 옆으로 치워놓기도 하구요,
    식탁보만 깔아놓으면 뭘 떨어뜨릴까봐,너무 신경들을 써서요.
    아무 것도 깔지않고, 그냥 나무 식탁위에 수저 놓기 싫어서 수저받침 쓰면 그것도 불편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다시 그냥 유리 깔았습니다.
    제 품위보다는 식구들이 더 편안하게 밥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요.

  • 37. 커피
    '10.12.17 12:55 PM

    너무 부럽네요...
    저도 식탁에 유리 싫은데...그래도 오래 잘 사용하려니 어쩔 수 없이..

  • 38. 용필오빠
    '11.4.8 2:38 PM

    선생님 부러울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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