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아~~주 특별한 오늘 점심!
어제 저녁부터 준비한 점심...제일 먼저 은수저를 닦았습니다.
특별한 손님을 접대하는 만큼, 스텐수저보다야 은수저가..^^
종이 도일리 한장씩 깔고..
수저 받침은 놓지 않았습니다.
전..수저받침 쓰는게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상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는 빠졌네요.
오늘 점심 손님이, 푹 익은 김치보다는 익지않은 김치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알배기 배추로 겉절이를 했습니다.
결정적으로...집에서 작년에 담근 젓갈을 썼는데....몇년 더 묵혀야 하나봅니다.
젓갈맛이 좀 강했네요.
더덕을 구웠습니다.
유장 처리하지않고 (간장과 참기름 섞어서 바르는 것),
어제 저녁에 더덕을 두드린 후 고추장, 설탕, 간장, 참기름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재워뒀다가 오늘 구웠어요.
간이..괜찮았습니다.
메뉴는...제가 레시피를 보지않아도 만들 수 있는 것들만 골라서 만들었어요.
가장 익숙한 것들을 만들어야 실패확률이 적지요.
연어샐러드.
접시 바닥에 치커리, 양상추, 로메인을 깔고, 훈제연어를 올린 후 적양파채도 올려줬습니다.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4큰술, 식초 2큰술, 호스래디시 1큰술, 케이퍼 1큰술, 소금 ½작은술, 후추 조금,
이렇게 넣어 잘 섞어준 후 뿌려주었습니다.
가장 만만한, 그리고 가장 실패확률이 적은 칠리새우.
칠리소스는 어제밤에 만들어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
오늘 새우를 튀긴 후 소스를 데워서 새우에 버무려주었어요.
닭요리는 꼭 있어야하는 자리라고 kimys가 꼭 닭요리를 한접시 하라고 하길래,
백숙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린기를 했습니다.
소스를 끓이지 않아도 되는 거라, 이 역시 꽤 편한 요리.
그리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갈비찜.
갈비를 한번 삶아낸 다음 깨끗이 씻어서 다시 물을 붓고 푹 익을때까지 삶았습니다.
갈비는 갈비대로 건져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
국물은 국물대로 식힌 후 냉장고 안에 넣어 기름을 완전히 걷어냈습니다.
기름을 걷어낸 국물에 간장, 국간장, 설탕, 물엿, 참기름, 후추, 통깨, 파, 마늘 등으로 간한 후,
갈비를 넣어 재우고,
무, 당근, 감자는 토막을 낸 후 모서리를 날려준 다음에 끓는 물에 삶아뒀습니다.
오늘, 갈비 먼저 끓이디가 무 당근 감자 밤 대추를 넣어서 찜을 했는데요, 정성이 들어간 만큼 맛있었습니다.
손님이 사온 예쁜 꽃.
사진에는 안찍혔는데요, 아래 물주머니가 매달려있어, 화병에 꽂지않고, 요상태로 감상하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 온 손님.
손님과 그의 짝.
꽃선물도 좋지만...
꽃보다, 너희들이 내게 제일 값진 선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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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
'10.10.2 5:27 PM축하합니다
2. 유빈맘
'10.10.2 5:34 PM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정성이 너무 절절히 느껴집니다.
축하드립니다.3. sunmii
'10.10.2 5:35 PM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기다린 손님이시군요.4. 얀이~
'10.10.2 5:40 PM차근 차근 글읽어 내려오면서 어떤 손님이신데 오늘따라 정성이실까??? 했더니 귀한 손님이 오셨군요. ^^
축하드려요. 진심으로....5. 옥당지
'10.10.2 5:44 PM와. 은수저...를 닦아 내 놓으시다니....!!!
정말 귀한 손님이네요...^^
선생님! 축하드려요~~~6. 너와나
'10.10.2 5:50 PM정말 꽃보다 예쁜 한쌍이네요.
사진만 봐도 사랑이 퐁퐁 솟아나는거 같아요.
보는 사람들에게도 행복바이러스가 마구마구 뿌려지는것 같아요 ^^
축하드려요 ~~~~~7. 또하나의풍경
'10.10.2 6:04 PM마지막 사진을 보니 전 웬지 주책맞게 왈칵 눈물이...ㅠㅠ
제딸 시집보내는것처럼 맘이 그러네요 ㅎㅎㅎ
귀한 손님 맞으셨군요...^^8. 사과향기
'10.10.2 6:06 PM저는,,,
눈물이 맺힙니다.
백년손님이 오셨군요,,축하드려요.9. 유네
'10.10.2 6:07 PM그냥,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하는 커플만 봐도 행복해져요.
자~알 살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10. 들들맘
'10.10.2 6:07 PM선생님.. 백년 손님 맞이하셨군요. 상도 정갈해 뵈고 화사해 보여요.
사진상으로 얼핏 봐도 선남선녀네요. 축하드려요~ ^^11. 상큼마미
'10.10.2 6:11 PM축하합니다^^
정말 꽃보다 예쁜 한쌍이네요~~~
저도 제딸 시집보내는것처럼 웬지 눈물이.......
그 바쁜 와중에도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12. 캐롤
'10.10.2 6:11 PM딱 백년손님일 줄 알았어요.
두 선남선녀 모범가정 이루시고 백년해로 하시기 기원합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13. 게으름이
'10.10.2 6:14 PM꽃다발 뒤로 희미하지만,그러나 선명하게 느껴지는 두 젊은이의 미소가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축하드립니다~*^^*14. 규망
'10.10.2 6:31 PM수고하셨고 또 축하드립니다.
백년손님이 잘 대접받고 갔겠네요.
후기도 기다립니다.15. 해야
'10.10.2 6:33 PM소중하게 맞이하는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눈물이 흐르네요.
기쁜 날, 눈물 흘려 죄송한데
저도 곧 아들 녀석 혼사를 준비해야 하는 터라서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16. joy
'10.10.2 6:35 PM많이 많이 축하드립니다 ~ ^^
예쁜 선남선녀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이루길 바랄께요 ~
결혼식장에서 울지 마세요 ... 선생님 ~17. 카푸치노
'10.10.2 6:38 PM축하드려요~~
음식도 정갈하고, 꽃도 너무 이쁘고, 백년손님과 이쁜따님은 꽃보다 더 아름답네요.18. 쿠쿠
'10.10.2 6:49 PM왜 제 마음이 이리 설렐까요?
축하합니다.^^19. 에이미
'10.10.2 6:56 PM사람감정이 이런것인지?
마지막 사진을보고 왜 내눈에 눈물이 맺히지? 이러면서 댓글을 보니
저같은 분들이 있으시네요.
아름다운 모습에 그냥 감정이입이 되고마네요.
축하드립니다..20. yozy
'10.10.2 7:01 PM정말 귀한 손님 맞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21. 빛그림
'10.10.2 7:04 PM은수저에서 바로 추측했어요!
마지막 사진 너무 예쁩니다.
윗님들 댓글들 읽자니 저도 눈물이 살짝 ..
많이 축하드리고 선생님 분홍빛 한복 입으신 모습도 얼마나 고우실까..생각도 드네요.22. anabim
'10.10.2 8:06 PM글 읽어내려가는데 아, 예비사위가 오는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역시나 군요. 따님이 선생님 닮았나봐요
흐릿해도 선생님 모습이 보여요
모습이 둘 다 예뻐요23. 지윤마미..
'10.10.2 8:11 PM여러 준비를 마루리 하시고 정말 귀한 손님을 맞으셨네요.
더운 날에 공사하시고..
정말 축하드려요~~정말 멋진 예비 장모님이시네요!!
그럼 내년 꽃피는 봄??가족이 늘어나는 거죠^^24. 레몬쥬스
'10.10.2 8:22 PM나이가 들어가는지 맨끝에 사진보니 웃음과 함께 눈물이 나네요..
흐릿한 사진속의 미소가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다.
축하합니다...25. 난 달림이
'10.10.2 8:33 PM마지막 사진 뒤로
두 분의 미소가 참 행복하고 아름답게 보여요
축하드립니다~~~26. 프라하
'10.10.2 8:47 PM저도 축하드려용~~^^
27. 시심
'10.10.2 8:56 PM두 딸 재우고 와서 선생님 글 읽으니 저도 울컥하네요
아기 아빠가 입원중인데 4개월 둘째딸이 열이 자꾸 나서 걱정이에요
제 몸이 힘드니 큰 딸 먹이는것도 자꾸만 힘에 부쳐 화를 내게 되네요
우리 딸들도 곧 커서 선생님 딸처럼 귀한 손님 데려올 날이 있겠죠?
선생님 글 보고 좀 더 힘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었거든요.^^;
저도 선생님처럼 좋은 친정엄마가 되고 싶어요.28. 모카커피
'10.10.2 9:03 PM저도 두 딸 엄마인데 어떤 기분이실 지 아주 쬐끔 알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축하드려요^^29. 그린
'10.10.2 9:22 PM아~ 가슴이 뭉클, 콧날이 찡해집니다.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점심 초대상!!
또 꼭 어울리는 두 분 손님!!!
아름답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마음가득 빌어봅니다.^^30. 유스
'10.10.2 9:24 PM울컥~ 하는 기분이 잠시 드네요
울 딸은 아직 어리고 어리지만 .. 이담에 자라 사윗감 데려 올 때 나도 저렇게
정성과 조심스러움 가득한 밥상을 차려 내야 할텐데 ... 하는 걱정도요.
예전에 저 결혼 전 ... 친구 한명이 시집 갈 무렵 .. 지방에 사는 친구가 저희집에서 하룻밤 자고
예비시댁에 인사 드리러 간 적이 있어요
내 일처럼 기뻐서 커다란 꽃바구니까지 들려서 보냈는데, 저녁에 돌아온 친구가 울쌍이더라구요
예비 시모가 점심상이라고 차려 준 것이 ... 정말이지 자기 식구들끼리 간단하게 먹을 정도의 차림 ... 밥, 국, 김, 밑반찬 몇가지 ....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걱정이던 친구 ....
선생님 사위 되실 분은 ... 밥상앞에 앉아 장모님과의 핑크빛 미래도 꿈꾸었을 듯 합니다.^^31. teresah
'10.10.2 9:47 PM정말 특별한 손님이 오셨군요...꽃도 너무 이쁘고
꽃보다도 선남선녀 너무 보기 좋네요..
제가 다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선생님 오늘 기분이 어떠실지 조금이나마 상상이 가네요.
좋은 인연 축하드려요..32. 토끼
'10.10.2 10:11 PM기쁨과 설레임과 정성으로 만드신 음식이 얼마나 맛났을까요.
그리고 예비 사위는 장모니의 솜씨에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행복한 가정의 점심 시간 좋아보입니다.33. 사랑니
'10.10.2 10:30 PM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제 일처럼 기쁩니다.
그래서, 얼마나 긴장이 되셨으면, 가장 손에 익은, 실패할 확률이 없는 음식만,
심혈을 기울여 하셨는지, 저에게까지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34. 산수유
'10.10.2 10:39 PM축하 합니다.
은수저 할때 눈채 챘습니다..
다시한번 축하..
그 사위께서는 복받으셨습니다..35. Omega
'10.10.2 10:46 PM축하합니다.
따님과 사위, 선남선녀군요.
좋으시겠어요^^36. Bellavista
'10.10.2 11:02 PM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절로 기쁜 마음에 만년눈팅 회원도 로긴하고 몇글자 남깁니다.^^37. 깜찌기펭
'10.10.2 11:16 PM^___________________^
상차림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흐믓하셨을지 짐작되네요.
축하드립니다.. ㅎ38. 니양
'10.10.2 11:21 PM꽃다발 너머로 환히 마주보며 웃는 모습이 참 보기좋네요.
고이 기른 따님 아까와서 어쩌ㅣ실까..가슴 뭉클하네요.
행복을 기원합니다.39. 살림열공
'10.10.2 11:58 PM읽어 나가면서 저도 울컥...
어떤 마음 이신지 알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40. 아로아
'10.10.3 12:12 AM선생님 축하드립니다...
특별한 손님이 준비한 예쁜 꽃도, 선생님이 닦아서 내놓으신 은수저도
아주 아름답고 소중해 보입니다.
저도 나중에 딸을 위해 선생님처럼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41. 행복한생각
'10.10.3 12:18 AM부군말대로 닭요리가 꼭 필요한 자리가 맞네요... 센스 있으세요... 요즘 젊은 사람들 입맛에 맞게... 축하드려요.. 좋은 소식도 계속 올려주세요
42. 프로방스
'10.10.3 12:26 AM축하드립니다!!
음식 준비하시면서도 힘드신 줄 몰랐을거 같아요^^
마지막 사진을 보니 제가 다 설레네요 ^^*43. 호야맘
'10.10.3 12:43 AM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파바박~ 왔어요.
저도 코끝이 찡~하니 눈물이...
선생님 결혼식날 우실까...벌써 걱정되옵니다!44. 안티고네
'10.10.3 1:04 AM저런 날이 아직은 멀었는데도...
괜시리 코가 찡해 옵니다.
축하 드리구요...
저...칠리소스 좀 가르쳐 주세요~45. 선찬엄마
'10.10.3 1:12 AM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저도 딸이있어서 그런지 마지막사진보고 갑자기눈물이..코끝도 찡..
살짝모습만봐도 넘 이쁜선남선녀한쌍이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46. 6층맘
'10.10.3 1:49 AM두근 두근~~~
제 일처럼 기쁘네요.
저도 몇년 있으면 이렇게 따라하겠지요.
아름다운 한 쌍의 스윗홈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선생님과 사부님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이제 행복한 첫걸음을 내디딜 시간이 다가오네요.
우리 가족의 축하메세지와 박수 전달합니다.
"축하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세요!"47. jisun leigh
'10.10.3 3:55 AM축하합니다.
마지막 사진에 제 마음이 다 설레입니다.
저도 제 딸들의 먼훗날, 이렇게 귀한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데...부지런히 배워야겠네요.48. 소박한 밥상
'10.10.3 4:06 AM백숙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린기를 했습니다.
----> 요 부분에서 눈치채고
꽃다발 사진에서
따님보다 선생님이 더 설레셨구나 싶다가........
꽃선물도 좋지만...
꽃보다, 너희들이 내게 제일 값진 선물이란다... 코끝이 찡~~해집니다 !!
마지막 사진도 퍽 보기 좋고 덩달아 해피 바이러스가..... !!! ^ ^
제일 큰 일을 하신 듯.........진심을 담아 축하드려요 !!!!!!!!!
간만에 "추천하기"가 저절로 떠오르네요. ㅎㅎ49. annabell
'10.10.3 4:33 AM엄마의 설레임과 사랑이 하나 가득한 상차림.
준비하시는 동안 무슨 생각들을 하셨을까 궁금해집니다.
부모님의 사랑안에서 그들또한 예쁜 사랑을 이어갈거라 믿습니다.
샘,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50. 이창희
'10.10.3 6:42 AM최고의 백년손님이 오셨군요
항상 최고의 음식만 대접받을 사위님은 복도 많으셔라
언제나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51. 좋은세상
'10.10.3 8:18 AM - 삭제된댓글꽃보다 음식보다 두 선남선녀의 모습이 더 아름답네요
52. helen
'10.10.3 9:28 AM사위될분이 좋은대접 받고갔네요.
백년손님될분?ㅎㅎㅎ53. 온달이
'10.10.3 10:26 AM선생님
울 엄마생각나서 많이 뭉클했네요
울 엄마도 선생님 같은 기분이셨겠죠...54. 마리s
'10.10.3 11:09 AM오옷!! 정말 위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같은 음식들도 오늘은 훨씬 더 맛있어보이게 만드셨다~~
근데 왜 닭요리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시지???? 그러면서 내려왔어요..
정말 사랑이 듬뿍 들어간 아름다운 상차림이네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새로 시작하는 가정에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55. onion
'10.10.3 11:21 AM닭요리 부분에서 눈치 챘답니다. 귀한 손님이시군요.
(아아...지금부터라도 요리에 정진해서, 저런 상을 차려야 할텐데...)
언제나 기쁘고 행복한 가정이 되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립니다.56. spoon
'10.10.3 11:28 AM아.....
제 가슴이 찡 합니다..
제목보고 눈치는 챘지만 마지막 사진과 글 보니 울컥 합니다...^^;;
따님 언제나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 넘치는 가정 이루시길...^^57. 서초댁
'10.10.3 11:31 AM더운 여름 집수리 하실 때부터 귀한 손님 언제 오시나 기다렸어요...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한쌍께 마음 가득한 축복을 드립니다.58. cocobo
'10.10.3 12:26 PM그냥 눈물이 나네요 ...꽃 같이 예쁜 두 사람이네요..축하드려요..
59. 큰머리
'10.10.3 12:36 PM사진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선남선녀커플의 냄새가 납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쓴 글을 보면 따님이 참 속이 깊은 단단한 처자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딸이 선택한 사람이니 좋은 사람일겝니다.
두분 그리고 양가 가족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60. 두둥실
'10.10.3 12:39 PM마지막 사진을 보니 선남 선녀내요..
너무 아름답고..아름다워요^^
사위분.. 요리솜씨 훌륭한 장모님 맞나..
복이 터졌습니다.그려~~~
축복합니다.^^61. 묵향
'10.10.3 1:15 PM정성스런 맘과
조심스런 손길이..
글에서 막 느껴지네요.
꽃보다 아름다운 두분의 모습이 마지막 사진으로
보였을땐...
가슴이 살짝 저며드네요.
백년손님을 맞이하셨군요.
축하 ^^ 드립니다.~
아울러..
대대적인 꿈의부엌 공사도 이 백년손님을 맞이할
준비였던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62. 놀부
'10.10.3 2:17 PM우아합니다 두 선남 선녀가 꽃들속에서 아름답게 보입니다
어쩜~음식들도 우아하고 맛나고 이뿌기만합니다
축하합니다
부엌을 새로 하시더니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63. 후레쉬민트
'10.10.3 2:37 PM닭요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손님인가 했더니...
닭요리 꼭 필요한 자리 맞네요 ㅎㅎㅎ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샘님 댁 밥상 한번 받아보면 ...
아 내가 결혼잘했구나 실감할듯 하네요
실루엣만 봐도 정말 아름다운 선남선녀예요
늘 행복하고 거건강하시길,,,
참 ,,,접시가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어느 접시인지좀 알려주세요~~~~64. 수국
'10.10.3 4:10 PM축하드려요.
마지막사진이 참 좋아요.
이상하게 엄마의 마음이전해져서....
글 너무나 잘봤다고.. 왠지 답글 남겨야 할것만 같은 느낌이들었어요.
항상 행복한 모습에 너무나 좋아요.
^^ 혜경쌤~~~65. smileann
'10.10.3 4:57 PM정성스런 음식을 마련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생각됩니다. ^^
어느 분이신지 참 복 많으신가봐요.
얼마나 예쁠까...새신랑과 신부~
저때만큼 이쁠 때는 없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66. 모야
'10.10.3 7:45 PM정말 척 !! 하고 알았지요~^^
얼마나 기쁘세요?
축하드려요~
많이 많이~^^ ^^67. 깜찍이공주님
'10.10.3 8:30 PM전 제목만 보고..사위되실 분이란걸 알았다는^^
맘이 어떠실지..전 딸이 없어서^^
이젠 명절마다 새 손님도 한분 더 늘어나시겠네요
축하드려요68. 맑공
'10.10.3 9:43 PM축하 축하*^^*
희미한 실루엣이 아쉽지만..
선남선녀입니다.
분위기가 따뜻해 보이네요.
그나 저나 저 총각 장모될분 요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알기나 하는지..
"땡잡았다" 식장에서 만세삼창해야 겠어요(신부, 장모님:;;)69. good
'10.10.4 1:23 AM행복해 하시는 게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아름다운 두분 그리고 바라보시는 분도 축하드려요
70. 루도비까
'10.10.4 1:27 AM사위사랑 지대로신 장모님....축하 드림니다
지금이 얼마나 찬란한 시절인지 느끼며 사랑하며 행복하길...71. mulan
'10.10.4 4:06 AM내공부족한 저는 닭요리가 왜 필요한가 했어요. ㅎㅎ ^^
너무 이쁜 따님이시네요. 정말 아리따워요. 사위님도 정말 멋지신것 같구요. ^^
축하드립니다. 어느덧 사위를 맞이하실때가 되셨군요...... ^^72. 둥이둥이
'10.10.4 8:38 AM정말 마음이 따뜻해져요...
10월의 멋진 신랑, 신부...정말 축하드립니다..*^^*73. 최살쾡
'10.10.4 8:44 AM축하드려요
저도 살짝 닭요리에 눈치채긴 했지만
두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74. 아네모네
'10.10.4 8:44 AM내가 귀한손님을 맞는듯 눈물이 나네요.^^
저런 정성스런 밥상을 받으시는 백년손님께서는 얼마나 행복하실지...^^
어여쁜 따님과 멋진 사위님은 혜경 선생님을 어머님으로 두셔서 참 행복하신 분들입니다.
두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인연 잘 가꾸셔서 100년 동안 행복하시길 바랄께요.75. 마리
'10.10.4 9:04 AM어머나... 유령처럼 희망수첩을 흔적없이 읽기만 하고 갔는데
오늘은 꼭 흔적을 남겨야겠네요.
축하드려요~~~~
흐릿한 사진이지만 참 아름다운 선남선녀입니다.^^76. 푸른강
'10.10.4 9:15 AM - 삭제된댓글감동이 있는 상차림이네요.
평생 행복한 일만 가득한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런날을 위해 요리 솜씨를 비축해둬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ㅎㅎ77. 해바라기 아내
'10.10.4 9:29 AM축하드려요.
저도 나중에 사위 인사올 때 꼭 따라할래요 ^^
하신 음식과 글을 자꾸만 보게 되요.
가슴이 왜 이렇게 벅차오죠?78. 다물이^^
'10.10.4 9:48 AM와우~ 축하드립니다!
음식에 정성이 가득한거 같아요!79. 창원댁
'10.10.4 10:01 AM커플도 너무 아름답고 선생님마음도 아름다워요
왜 제 가슴이 콩닥콩닥하죠?80. 초록하늘
'10.10.4 10:13 AM축하드려요...
예쁘고 아름다운 가정이룰거예요..
저도 샘 마지막 말씀에 마음이 찡.81. 꽁꽁맘
'10.10.4 10:18 AM아~~~ 이쁘다. 두 젊은이..
닭요리가 꼭 필요한 자리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사위되실분 이렇게 솜씨좋은 장모님 만나니 행운아세요..82. 커다란무
'10.10.4 11:02 AM선생님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 아~~주 특별함이 보여지는 상입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맘이
울컥한건 모두가 마찬가지였군요..
예쁜가정이 이룰겁니다.83. 워니워니
'10.10.4 11:08 AM제가 2002년도에결혼하고 거의첨으로 구매한요리책이 일하면서 밥해먹기여서 그때부터 사이트도 거진 매일 들락날락거렸네요
결혼 생활 근8년을 같이보낸 82쿡이서그런가 샘 따님이 결혼하신다니깐 제가 다 싱숭생숭하네요.신혼초도 생각나구요.
학교 졸업하고 취업했다는 소식 자격증 도전한다는 소식등 여러 가지소식들을 희망수첩을 통해서 알고 있었기때문에 지인의 일인것만 같네요^^
정말 축하드리고 선생님의 따님이신만큼 결혼생활도 잘하시고 이쁘게 살림하실것같아요84. 봄향기
'10.10.4 1:12 PM흐린 사진에서 비쳐지는 두사람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네요~^^
그냥 찍은것보다 훨씬 감동적이고 멋져요~ 축하드려요^^*85. 열쩡
'10.10.4 1:33 PM축하해야하는거 맞지요?
섭섭한 마음도 클거 같은데....
그 어느때보다 정성을 들이신게 보이네요.
나이가 들어
이제는 딸의 마음보다
엄마 마음이 더 먼저 생각되어지네요.
축하합니다~86. 맨날낼부터다요트
'10.10.4 4:52 PM아....정말 축하드립니다!
얼마나 기쁘실지...제 맘도 다 좋네요...87. Terry
'10.10.4 5:04 PM와우~~~ 정말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꽃의 뒤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이 정말
옛 추억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는 딸은 없지만 가슴 뭉클하네요. 두 사람 행복하길 바래요.88. who knows?
'10.10.4 6:25 PM이런 날이 아직 저에게는 먼 훗날 이야기일텐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뭉클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아마도...제가 지금
임신중이어서 아마도 더 감정이 풍부해져서 겠지요?^^89. bistro
'10.10.4 6:52 PM어제 이 글을 슬쩍 보고 잠이 들어서 그런지
꿈에 선생님댁에 82분들이랑 우르르 몰려 놀러가는 꿈을 꾸었더랬어요 ^^;;;
꿈에도 이렇게 진수성찬이...일어나서 입맛만 다셨다는....슬픈 이야기 ^^
근데 따님이랑 저랑 나이차이도 별로 없는데
결혼하는 조카를 보는 이모의 마음 같은 게 드는 건 뭘까요?
새로운 출발을 하는 두 분,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시길 바래요 ^^90. Hepburn
'10.10.4 8:59 PM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어렴풋이 보이는 웃는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여요.
따님 정말 미인이세요.
선생님 부부께 보고 배운대로 좋은 가정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91. 랄랄라
'10.10.4 10:06 PM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
저도 뭉클..
개인접시로 놓은 그릇의 무늬가 정말 고와요..
제일 아끼는 그릇 내셨겠지요? ^^
저도 행복 한자락 빌어드립니다..92. 지니맘
'10.10.4 11:05 PM축하드립니다
어렴풋이 보이는 따님 얼굴윤곽이 참 선해보이고 예쁘네요
선남 선녀의 새로운 출발.. 행복한 가정 이루길 바랍니다93. 또하나의열매
'10.10.5 12:15 AM제목 보고 대충 짐작했는데...역시나 예비사위님을 초대하셨군요 ^^ 축하드려요~ 저는 15개월된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데요
따님 결혼후에 손주가 생기면... 이유식,아이들 간식 레시피가 자주 올려올 것 같아요...ㅎㅎ 저는 벌써 그게 기대가 되네요^^94. unison
'10.10.5 10:32 AM아름다운 한쌍입니다~^^
저도 얼마 안 있으면 저런 상황이 오겠구나... 싶어져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행복하세요~95. 두아이맘
'10.10.5 10:36 AM가슴 뭉클합니다 .. 축하드리구요 ..만감이 교차하셨겠어요... 행복하세요^^
96. 르네상스
'10.10.5 12:24 PM100번째 축하 손님입니다.^^
마지막 사진 보니 두분 영화배우 같아요.-_-;;;97. 바람
'10.10.5 12:31 PM저도 짠하네요 ~ 축하드려요 ..
98. hebe
'10.10.5 1:34 PM아 저도 눈물이 왈칵...
닭요리는 꼭 있어야 한다고.ㅋㅋㅋ
축하드려요~99. 레드썬
'10.10.5 3:16 PM어머나 뒤늦게 보고선... 저도 역시 눈물이...ㅠㅠ
정말 축하합니다. 선생님~~~!! 결혼식 때 우황청심환 추천드립니다~~ㅎㅎ100. 돈데크만
'10.10.5 3:45 PM우왕 뒤늦게 이글을 봤네요....새식구 맞이하시는 혜경쌤의 맘이...진심으로 느껴져요....^^;;
101. 용감씩씩꿋꿋
'10.10.5 8:33 PM어이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데요,, 선생님
아무리 흐릿하게 잡으셨어도
저희는 두 주인공이
선남선녀시라는 거, 잘 어울린다는 거, 행복해보인다는 거
다 보이네요^^102. bluejuice
'10.10.5 9:10 PM축하드립니다.
특별한 점심이 뭘까 하고 들어왔는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03. 수박나무
'10.10.5 10:15 PM왜~제가 다 설레는거죠??
사진자체가 마구 설레게 하는걸요104. 햇빛
'10.10.6 1:26 AM정말축하드립니다~~
근데 제가슴이 뭉클해지는건 뭘까요? ㅎㅎㅎ
넘 예쁜 한쌍입니다~
울어린딸들도 언젠가는 좋은짝을 만나겠지요~~~105. 수늬
'10.10.6 1:00 PM귀한 백년손님 덕분에 제 눈도 호사합니다...어쩜 하나같이 다 맛나보여요...
이렇게 맛나보이는 음식은 꼭 먹어봐도 백발백중이었어요...
축하드립니다..^^106. 귀염둥맘
'10.10.6 1:30 PM왜~제가 다 설레는거죠??
사진자체가 마구 설레게 하는걸요222222222
희미하지만 풋풋한 두 젊은이가 살짝 마주보며 웃는모습...
진한감동이 느껴집니다~~~~~~107. 설라
'10.10.6 2:33 PM축하드립니다.
늘 맛난요리 감사드려요.108. 봄빛
'10.10.6 7:34 PM너무 아름답네요
축하드려요109. 마스카로
'10.10.6 9:28 PM얼마나 사랑스러우시겠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10. 경빈마마
'10.10.8 7:57 AM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쌩~한 바람 어찌 잡으실라나? 모르겠습니다.111. 호야
'10.10.8 10:18 AM진심 으로 축하 드립니다.
가슴 뭉클한 사진과 글~~너무 아름 답습니다.
저도 그 세대의 딸이 있어서 두근 두근 대는 가슴을 느껴가며
읽었습니다.
반가움과 설레임 착잡한 마음이 교차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112. 패랭이꽃
'10.10.9 5:30 PM과년한 딸을둔 엄마 입장에서 그래도 사위 될사람 첫인사 올때 변변한 상은 차려야 되지않나 내심 걱정했거든요 .....항상 보면서 배우고 또 배우고 갑니다 ^^
정말 진심으로 추카추카 드립니다 참 복이 많은 분이세요! 그쵸?113. 바니타스
'10.10.10 3:00 PM벌써 몇 번째 보는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한 쌍이네요.
대학 2학년 딸을 바라보며 나도 훗 날 백년 손님에게
이 만큼 멋진 상을 차려 줄 수 있을까 ...
부산 사나이를 사위로 맞으신다니 정말 축하 드립니다.
정말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 복 많은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