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몇 장~

| 조회수 : 13,903 | 추천수 : 190
작성일 : 2010-05-19 21:42:00


제가..kimys가 속해있는 협회의 시찰에 꼽사리 껴서 다녀온 곳은...싱가포르 였답니다.
일정은 3박4일이라고 해도, 가던 날 오후 잠깐, 이튿날 하루, 그리고 사흘째 되던 날 아침에 잠깐,
싱가포르를 둘러봤으니...뭘 봤다고 하기도 그렇고 사진이나 몇장 올려보렵니다.

아울러, 제 형편없는 지리 지식도 만천하에 공개하고...ㅠㅠ...

kimys가 시찰갈 곳, 3개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원래 이 사람 비행기는 4시간 이상 탈 수 없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오래 타는 거 아주 힘들어 하거든요.

그래서 홍콩, 싱가포르, 호주 중 호주는 비행기를 오래 타야하니까 아예 처음부터 생각도 안했고,
비행기 타는 시간이 비슷한(?) 홍콩과 싱가포르 중 싱가포르를 고른 것입니다.
이유인즉, 제가 홍콩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싱가포르는 한번도 못가봤다,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죠.

저희 부부는 싱가포르가 홍콩이나 마카오 옆 도시쯤으로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떠나기 얼마전, 6시간이나 가야하는...홍콩보다 곱절은 더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란 걸 알았습니다. ㅠㅠ
kimys  친한 친구가 말레이지아로 이민갔는데, 맨날 놀러오라고 하는 걸, "멀어서 못간다!"했거든요.
그런데 싱가포르가 그렇게 멀 줄이야...

제가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틀어서 지리나 일반사회 같은 사회과목은 잘 했습니다.
산맥이름도 잘 외우고, 사막이름도 잘 외우고...그런데 싱가포르의 위치는 몰랐던 거죠.

싱가포르가 그렇게 먼 곳인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호주로 가는건데..ㅠㅠ...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공항리무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 일행들과 합류,
비행기를 6시간반 정도 타고 싱가포르에 도착해보니, 이미 늦은 오후였습니다.

호텔 체크인 하자마자 가이드가 바로 머라이언공원으로 데리고 갔는데요...
싱가포르의 첫인상은 먼지도 없고, 길거리에 쓰레기와 껌자국이 없는 깨끗한 곳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층건물을 짓기위한 크레인들이 많이 보이는,
계속 건설중인 나라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 지어졌던 고풍스런 건물을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어서,
고층건물의 숲이 삭막하게만 보이지 않는 꽤 매력있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던 건  마리나베이 샌드호텔.

세개의 호텔 건물이 배형상의 건축물을 떠받치고 있는데요,
저 배부분에는 축구장만한 수영장이 세개나 있는 엄청난 규모라네요.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건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짓고있다는 거.
설계한 건축가가 쌍용의 시공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아주 뿌듯해졌습니다.




제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요깁니다.
래플즈호텔!
ㅋㅋ... 바로 이곳이 달달하니 주스처럼 거부감없이 마시게되는 칵테일 '싱가포르 슬링'의 탄생지!

이층의 롱바라는 곳에서 만들어졌는데요,
둘쨋날 밤에, 피곤해하는 kimys를 졸라서 한잔 마시고 왔다는 거 아닙니까??

한국에서 예전에 마셔봤던 싱가포르 슬링보다 훨씬 달콤하고 맛있었는데요,
이 래플즈 호텔 롱바에서 생음악을 연주하는 외국인들이 '해변으로 가요'를 연주하고,
감사합니다고 인사를 해서 깜놀하기도 했습니당. ^^
(싱가포르 슬링 사진은 아직 정리를 못해스리~~^^;;)




정말 좋았던 건, 둘째날 아침에 갔던 주롱의 새공원이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펭귄관.
펭귄이 헤엄도 치고...
펭귄이 헤엄치고 잠수하는 걸 보니까, 얘네들이 새가 아니라 물고기가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던데요.




새공원을 한바퀴 도는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이라 흔들렸는데요,
사진의 붉은 점들이 모두 새랍니다.




모노레일의 중간역인 잉꼬역에 내리면 이렇게 잉꼬들이 반겨줍니다.




3싱가포르달러를 주고 산 잉꼬 모이를 들고있으니까,
얘들이 이렇게 몰려옵니다.

제 어깨에 앉은 애, 얘, 나쁜 애에요.
작은 초록색 잉꼬들 먹지도 못하게 쪼아내고, 자기만 먹으려고 해요.




플라멩고도 있고, 펠리칸도 있고, 앵무새도 있고..
암튼 화려한 새구경 잘했답니다.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펼쳐지는 새 쇼도 보았구요.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센토사섬에 갔답니다.
맨처음 사진이, 센토사섬에 있는 머라이언상 앞에서 찍은 거에요.




세쨋날 아침 잠시 들른 보타닉 가든.

우리가 집에서 많이 키우는 벤자민이니 행운목이니 하는 각종 식물들이,
노지에서 엄청난 스케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난도 많이 있었답니다.










사진은 없지만, 불아사(佛牙寺)라는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 절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세계 각국의 부처상과 다양한 사리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울 친정어머니 보여드리면 좋겠다...생각했지요.




그리고, 이제 여행다니면서, 얼굴 사진은 찍지 말아야할까봐요.
kimys가, 수십장의 사진을 찍어줬는데..
맘에 드는 사진은 이거 한장이에요. 에효...
이것도 팔뚝 때문에 완전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음식사진은...아직 정리를 못했습니다. 정리가 되면, 한번 보여드릴게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요
    '10.5.19 9:44 PM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사진 보니 저도 떠나고 싶네요.

  • 2. 엠마..
    '10.5.19 9:47 PM

    오... 순위권에 드나봐요? ^^
    선생님 참 고우십니다. 부군께서도 멋지시구요.
    너무 좋아보여서 저도 여행이 가고 싶네요...

  • 3. yunii
    '10.5.19 9:56 PM

    저도 싱가포르 가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비행기 오래탄다고 싫어라 해요..ㅋ
    분기마다 캐나다로 출장가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비행기라면 질색을 하네요..ㅎㅎ

    선생님 사진보니 더욱더!! 가보고 싶어요..
    우리집 꼬맹이가 새종류 엄청 좋아하는데..^^

  • 4. 쉴만한 물가
    '10.5.19 10:02 PM

    싱가폴에 다녀 오셨군요.
    저희는 10여전에 약 4년동안 살던 곳이예요.
    아이들이 어렸적에 살았던 곳이라
    추억도 많고 그리운 곳입니다.
    그곳에서 먹던 음식들도 너무 그립네요.

    맨 처음 사진
    두분 좋아 보여요 ^^

  • 5. 귀여운엘비스
    '10.5.19 10:03 PM

    후아-
    새와함께 찍은 선생님사진 너무귀여우세요~~~~~ @_____@

    보타닉가든도 다시가고싶고
    사진보니 가슴이 콩딱콩딱거려요 ㅠ.ㅠ

    차임즈에서 먹었던 맥주가 완전간절히 생각나는 밤입니다아----------

  • 6. 초록하늘
    '10.5.19 10:04 PM

    두분이 많이 닮으셨네요..
    웃는 눈매가 특히 닮으셨어요..
    부부도 오래 살며 닮나봐요..

    저희 남편이 그전에 싱가폴을
    인천에서 서울가는것보다 더 자주갔었는데
    갔다오면 무척 피곤해하더라구요..

    선생님은 무척 즐거워 보이시네요..
    특히 새들이랑 찍은사진 자연스럽고 좋은데요.. ^^

  • 7. 예쁜솔
    '10.5.19 11:12 PM

    아...어디 다녀오셨는지 궁금했는데...
    싱가폴이였군요.
    저도 10년 전에 가봤어요.
    주롱 새공원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곳이지요.
    저는 한겨울 1월에 갔는데
    갑자기 35도 여름 무더위가 참 힘들더군요.
    그래도 또 가보고 싶어요.

  • 8. 은채은찬맘
    '10.5.19 11:55 PM

    음~ 두 분 너무 다정해보이세요.
    저도 10년쯤 뒤에 저렇게 다정한 부부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선생님 미소가 너무 아름다우세요.^^

  • 9. 진이네
    '10.5.19 11:55 PM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사진속의 쌤 모습이 부럽기만 하답니다^^
    제가 교통수단은 기차만 빼고는 모두 다 멀미를 하는 저질체력을...ㅠ
    여행다녀오신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 10. 티파니
    '10.5.19 11:57 PM

    화교가 많아서 그런가...
    저도 싱가폴이 홍콩 옆 쯤으로 알고...비행기 오래 타고 억울했던 기억이..
    그렇게 오래 타고 또 금방 오는 일정인데다 또 외국냄새도 별로 안나구...그래서 억울해 했어요..저도^^

  • 11. 훈연진헌욱
    '10.5.20 1:15 AM

    정말로 웃음이 예쁘시네요...*^^* 괜시리 저도 따라서 한번 웃어봅니다.

  • 12. 열무김치
    '10.5.20 7:12 AM

    으흐흐흐 적도에서 바로 째끔 위에 있는데... 가까운 줄 아셨군요.

    저 이쁜 열대 새들이랑 사진도 찍으시고~
    저도 웬지?? 선생님 사진 보면 반갑습니다..(저 혼자요... ㅋㅋ)

  • 13. 거북이
    '10.5.20 8:43 AM

    그러게요 선생님,
    싱가폴이 아니라 호주로 오셨어야 했어요.
    다음 시찰땐 꼭 호주로 오세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 넘 예쁘게 나왔구요.
    그리 맘에 들지 않다고 하신 그 부분,
    저는요..........혜경샘의 딱!... 두~~~~~~~~~배입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14. diane
    '10.5.20 9:10 AM

    아니예요. 선생님 얼굴 너무 화사하고 좋아보여요.
    자주 보여 주세요.
    저도 싱가포르는 홍콩이나 ,다 거기서 거기 옆에 있는 줄 알았어요. 아니었네요.
    나름 학교 다닐때 사회과부도 보는 거 좋아했는데....

  • 15. 민석은석
    '10.5.20 9:23 AM

    선생님 우와~
    제가유일하게 나가본 외국 ㅎㅎ싱가포르
    신혼여행때요ㅠ.ㅠ
    주롱공원 기억나요~우~워~워
    마지막 팔뚝얘기에 저 쓰러졌어요~사무실에서~저랑같은 심정이요~저도 한팔뚝해서요
    너무즐겁네요^^

  • 16. 분당댁
    '10.5.20 9:36 AM

    너무 귀여우세요...선생님글에 처음단 댓글입니다..저는 분당사는 분당댁입니다..
    앞으로 자주 댓글로 만날께요...

  • 17. pinkberry
    '10.5.20 9:53 AM

    두분 웃으시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시고..
    닮은 모습이 마치 오누이 같아 보이시기도 하구여~~~
    혼자 찍으신 마지막 사진
    웃으시는 입매가 넘 이쁘세요....^^

  • 18. 상큼마미
    '10.5.20 10:03 AM

    여행사진 올려주셨네요^^
    혼자 찍으신 사진 넘 멋있어요~~~~~~~
    싱가포르 잘 보고 갑니당~~~~~~~

  • 19. 김명진
    '10.5.20 10:11 AM

    저 새 공원 앞에서 콜택시 부르는 자판기에 넣을 동전이 없어 쩔쩔매고 1시간 넘게 기다렸답니다. ㅠㅠ
    제가 한참 배낭여행에 맛을 드리는 시기였는데 싱가폴은 그떄 택시가 정말 쌌거든요.

    동전이 없으니 택시도 못 부르고
    버스는 어디서 타는지..언제 오는지...아아~ 그때가 그립네요

  • 20. 백세만세
    '10.5.20 11:00 AM

    다음달에 큰딸이 싱가포르 여행 가는데 그렇게 멀군요.
    우리딸 3년 전에 캐나다 갔다온 후로 비행기 길게 타는 건 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아무튼 딸래미 갈 곳을 미리 둘러보니 좋긴 하네요.

  • 21. 메이루오
    '10.5.20 11:04 AM - 삭제된댓글

    싱가포르에선 뭐니뭐니해도 칠리크랩이 진리..
    워낙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많아 어떤 음식들을 드셨을지 마이~ 궁금합니다. ^^
    음식 구경 시켜주실거죠??

  • 22. 아네스
    '10.5.20 11:29 AM

    전 그냥 자서 그런지(밤 비행기라) 멀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음식 맛있고 거리 깨끗하고 교통편 좋고..자유여행하기 진짜 좋은 곳이죠.

  • 23. 다물이^^
    '10.5.20 11:33 AM

    정말 좋으셨겠어요~^^
    엔돌핀이 팍팍 솟겠는데요!!!!
    음식사진도 얼른 보고 싶어요!

  • 24. Elly
    '10.5.20 11:51 AM

    우리 막내가 결혼해서 싱가포르에 살아요,,, 지지난주 결혼해서 완전히 갔어요, 보내는 맘이 아쉬웠는데,,, 놀러가고싶네요,,가면,, 올케가 반깅까용? ㅋㅋㅋ 아,,그런데,, 정말,, 음식이 궁금하네요, 동생이 음식때문에 많이 고생하는듯해요,,,음식타박이 없는 소탈한식성인데,, 위장병이 생겼다구요,,,느글느글 느끼느끼,,

  • 25. 베티
    '10.5.20 12:57 PM

    전 선생님 사진 보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요..
    나이가 좀 들어서 (제가 아직은 선생님보다는 한참 어려서요) 마르면 안되겠구나...
    나이먹어 마르면 좀 빈티나 보이고...그렇겠구나... 느낀답니다.
    선생님은... 뭐.. 얼굴이 너무 미인이신건..뭐...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웃으시는 인상과... 통통하신..(죄송..) 여튼... 너무 이쁘세요!!
    정말로 정말로 진심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말 쓰려고 일부러 로그인 하진 않잖아요!!
    그러니... 사진 앞으로도 많이많이 찍으시고 많이 보여주세요!!

  • 26. 진우엄마
    '10.5.20 1:03 PM

    즐거워 보이세요~^^

  • 27.
    '10.5.20 2:15 PM

    선생님, 반가워요.
    베티님 말씀이 백번 맞는 말씀이시지만...
    사진 찍으실때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팔을 몸에 밀착시키지 마시고
    겨드랑이에 바람이 잘 통하게(?) 팔을 몸에서 살짝 떨어지게 하면
    5킬로 정도는 거뜬히 적어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 늘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 28. 라이프
    '10.5.20 6:20 PM

    첫 사진 머라이언 상 보고 어찌나 반가운지요...
    4년 전에 다녀왔었는데, 아직도 금방 다녀 온 곳 같은 곳이지요..
    왜냐하면 패키지여행을 안하고
    난생처음 자유여행이라는 걸 하기위해 1달여 공부 한 곳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자유여행으로 간 나라들은 정감이 더 많이 가데요..
    싱가폴은 정말 음식이 너무 맛있던 나라였어요..
    하다못해 푸드코트 음식들도 다 맛있었으니까요..
    하루에 4끼는 먹고 왔어요 ㅋㅋ
    다음에 선생님이 드셨던 음식 사진들 기대할게요...

  • 29. 모야
    '10.5.20 7:31 PM

    이거 쓰려고 로그인
    뭐 쓰려구요?

    샘님 넘넘 이뽀서~~
    다른분들도 다 저와 같을 걸요~^^

    얼굴에 복이 다닥다닥 붙었고

    정말 ~차암 구여워요~

  • 30. mulan
    '10.5.21 8:29 AM

    저도 늘 팔뚝때문에 사진이 마음에 안들지만... 썜은 정말 예쁘세요. ^^

    싱가폴이 그리 멀었군요. 십여년전에 가봤는데 첫 해외나들이라 어찌나 설레던지

    시간이 무진장 짧게 느껴졌답니다 ㅋㄷㅋㄷ

    여행사진 보니 ... 새롭게 변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가보고 싶네요. 또....

  • 31. 레먼라임
    '10.5.22 4:07 PM

    아 ~~~~
    글로만 많이 뵙던 kimys님 ^^ ^^

    와~~~
    너무너무 잘 생기셨어요 @@
    혜경선생님과 아주 잘 어울리세요.

    선생님,
    앞으로 kimys 님 사진 종종 올려 주세요.

    선생님, 예쁘시고 미인이신 것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고,
    멋지고 핸섬하신 kimys 님 때문에 댓글도 다는 걸요 ^^


    그리고 팔뚝....
    저도 신체 부위중 유독 팔뚝이 눈에 거슬릴만큼 굵어요.
    그래도 솔직히 재미있게 말씀해주시니,
    동감이 가요.

    선생님 걱정하지 마세요.
    선생님 팔뚝... 아줌마들의 표준 팔뚝이라고 생각합니다 ^^

  • 32. 레먼라임
    '10.5.22 4:37 PM

    아~~~
    제가 오랬만에 들어왔더니....
    역시나....
    멋진 선생님께 정말 잘 어울리는 멋진 남편분이세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kimys님께 그렇게 잘 하시는거였구나 싶었답니다 ^^

    제가 한국문학에 대해서 잘 모를때
    외국에 나와서 김용상작가님에 대해서 몰랐어요.

    그렇게 좋은 작품을 쓰시는 분이시라니,
    저도 이곳에서 주문을 해서 보려구요.
    그리고 아예 김용상작가님의 시리즈로 가볼까 한답니다.
    분명 멋진 작품일거에요.
    기대가 많이 되어요.

  • 33. Terry
    '10.5.23 7:39 PM

    선생님...새 모이 주고 계신 사진을 보면 혜경샘님은 타고난 이목구비가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부러워하는 얼굴선과 턱선을 가지셨습니다...약간 앞으로 끝이 나온듯한 서구적인 턱선.. 그래서 지금 다소 몸무게가 부셨어도 여전히 이쁜 느낌을 주실 수 있는 거예요. ^^

    팔뚝살은..저도 몸에서 젤 자신없는 부분이라 옷 살 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다소 어깨선이 넓은 편인 옷을 사고 소맷단 끝이 지금 입으신 옷처럼 어중간 한 라인이 아니라 더 밑으로 내려와서 멈추면 훨씬 가늘어보인답니다. 제가 절대로 안 사는 옷이 프렌치 라인의 소매라는 것. ^^
    선생님 팔뚝은 저에 비하면 용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4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