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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넛맥 쓰려고 [감자 부침]

| 조회수 : 13,126 | 추천수 : 175
작성일 : 2009-09-08 12:03:47



지난번에 햄버거 스테이크용 패티에 넣으려고 넛맥을 샀는데요,
아주 쬐끄만 병이긴 하지만, 저걸 다 언제 다 쓰려나 싶어서,
어디에 넣을까, 궁리하던 중...문득 감자부침 생각이 났습니다.
감자부침에 넣으면 독특한 향이 살아나지 않을까?!

감자 2개, 채칼에 곱게 채썰고,
양파 반개도 역시 채칼에 곱게 채썰었습니다.
기름기 적은 베이컨 세장도 채썰구요.
감자 양파 베이컨을 모두 섞은 후 소금 후추로 간하면서 넛맥도 후추 살짝 뿌리듯 조금 넣어줬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는 조금 두르고,
왜냐하면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올테니까요, 아무리 지방이 적은 베이컨이라 해도 베이컨은 베이컨이잖아요.
이렇게 해서 한장 지져냈습니다.

맛은요...음, 그 넛맥이라는 향신료가 후추보다는 향이 강한 것 같아요.
후추향은  별로 나지않고, 넛맥 덕분에, 감자전이 우리식 감자전이라기보다는 서양의 감자요리 기분이 났어요.
그런데, 감자채만 부치면 바삭바삭한데, 이건 베이컨이 들어가서, 바삭바삭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당부드리고 싶은 건 이 글 보고 일부러 넛맥을 사지는 마시라는 거에요.
요즘 우리 82쿡을 강타한 음식이 몇개있는데 그중 하나가 햄버거 스테이크고,
저처럼 원 레시피와 똑같이 맛 내보려고 넛맥 사신 분들이 많은 듯 하여...아이디어 차원에서 쓴 글입니다.
넛맥 안넣고 소금 후추만으로도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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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념 좀 할게요.

제가, 뭐 다른 면에서도 능력있는 여자는 못되지만,
특히 비지니스 능력은 빵점인거 같아요.
오는 10월1일이면 82cook이 문연지 딱 7년 되는 날,
82cook을 법인 전환한지도 4년이나 됩니다만...아직도 요 모양입니다.
이것 저것 불편한 것이 많다는 82쿡 가족들의 말씀을 듣고는 있는데 개선도 못하고...
법인이라는 것이..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건데...아직 그렇습니다. 쩝...

광고가 다른 사이트 보다 많은 것도 아니고,
82쿡과 제휴해서 판매하고 있는,리빙원데이나 앤드클럽 같은 쇼핑몰들 대박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에서 싸게 파는 물건들은 정보 형식으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82쿡과 제휴한 사이트에서 싸게 파는 건 별 얘기가 없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비싸면 비싸다고들 하시니까,
제휴사이트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것 같아서, 좀 그래요.

게다가 최근에 제가 약간 충격을 받은 건,
판매하는 물건에 대해서 제가 희망수첩에서 사진 이리 저리 찍어 보여주며,
이렇게 좋다 저렇게 좋다, 마구 칭찬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판매가 부진하다는...
판매가 부진할지라도, 구매하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아닌가요?

오늘...잘 견디다가 이렇게 푸념을 늘어놓는 건,
제 나름대로는 꽤 괜찮은 가격이다 싶어서, 다음주 쯤에 공동구매하려고 기획했던 상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같은 물건이 오늘 다른 곳에서 82쿡에서 하려던 것보다 싼 가격으로 나왔어요.
제가...물건 값을 후려치는 능력이 너무 많이 모자라는 거죠.
고민입니다, 예정대로 진행해서...어디어디보다 비싸다고 야단을 맞아야하는 건지..
준비하던 업체에는 미안하지만 취소를 해야하는지...

이런 와중에,
조금 있다가 어디에 무슨 강의 하러 갑니다.
이렇게 하소연을 잔뜩 늘어놓고 나갔다 올건데....아마도 돌아오면 굉장히 부끄러워질 것 같아요.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바다
    '09.9.8 12:08 PM

    선생님 힘내시고~~
    강의 잘 하고 오세요

    조용히 말없이...응원하는 1인 입니다.

  • 2. 지야
    '09.9.8 12:10 PM

    선생님 힘내세요!!!!!!!!
    떳떳이 대놓고 광고하고 공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늘 상식 선을 지켜주시니..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늘 선생님 존경하구요.....
    아무쪼록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 3. 은행나무
    '09.9.8 12:37 PM

    선생님 힘내세요!!!!
    마음에 말은 가득한데, 글로는 잘 안써지네요.
    절대 선생님께 오해같은 거 안하는 한 사람이에요.
    저처럼 이렇게 마음으로만 응원하는 사람
    굉장히 많을 꺼예요.
    그러니 속상해하지 마세요.

  • 4. 강양
    '09.9.8 12:51 PM

    일부러 로긴했습니다 ^^

    선생님.. 많은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조용히 응원하고,, 조용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느걸 알아주세요 ^^

    요즈은.. 살림을 많이 해봤다는걸 등에업고, 자기의 노하우가 많다는걸 과장해서, 자기의 팁을 과시하면서 여는 싸이트들이 많은거같아요.
    뭐 개인적인 공간이니까 이해할수있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걸 등에업고, 다른 주부들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가 차..암..많은거같습니다.
    일반 홈쇼퍼가 그러는것과, 일반 주부들이 그러는것은 참 경우가 다른거죠..

    선생님~ 선생님 책과 여기 희망수첩이 그렇지 않은걸 보면
    요즘 사람들 전부가 '목적'에 얽매이는건 아니구나..싶어요

    그래서 선생님 책과 희망수첩을 사랑합니다 ^^
    힘내세요~!!!

  • 5. 옥당지
    '09.9.8 12:52 PM

    앗! 제가 82에서 그렇게 오래 있었나요??? ㅡ,.ㅡ;;;
    가입 안하고 눈팅하던 시절가지 합하면...거즘 7년 되는 것 같은데. 혼자 자축!!! ㅋㅋㅋ

    혜경샘 조용히 응원합니다. ^^
    여기 분들이 혜경샘이 "판촉" 하신다고...넘어가실 분들인지...????
    아니, 협력업체들이 이렇게 회원 성향 파악을 못 해서야...쩝.

    적당히 "상업적 능력이 없는" 쥔장님 덕분에??? (충격 2탄 쯤 되는 소릴까요?? ^^;;;)
    이만치..명성이 지켜지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큰 소리로 화이팅!!! 외쳐 드립니다. 들리실지 모르지만~~~~목청 높여!!! ^^

  • 6. 보봉
    '09.9.8 1:00 PM

    힘내세요!!!!
    저도 조용히 응원합니다
    강의 잘하시고 오세요

  • 7. 달콤한 향기
    '09.9.8 1:10 PM

    힘내세요
    조용히 응원하고 있어요
    강의 잘다녀오시고 그마음 잘 알것 같아요^^
    워낙 ㅎㅎ 아시잖아요^^

    넛맥가루 사려고 했는데 안사도 되겠네요
    넛맥가루 안넣었는데도 함박스테이크 냄새안나고 맛이 좋았어요
    소스만 잘만들어도 어느정도 합격점인것 같아요

  • 8. 너트매그
    '09.9.8 1:34 PM

    안녕하세요 선생님.
    어쩐지 좀.... 부끄러워서 희첩에 댓글 잘 안다는데요...
    오늘은 용기내어 댓글 답니다.
    제가 일 관계로 '제천'에 내려와 있은 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거든요....
    일도 너무 바쁘고.... 정신도 없고.... 맘도 안 좋고 해서....
    그나마 틈틈이 82보는 게 낙인데요.
    선생님이 좀 맘이 안 좋으신 거 같아 저도 속상하네요.
    말씀하신 내용 중 선생님께서 이리저리 리뷰를 올리는 문제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열광하며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테고 (네...그냥 제얘기입죠;;)
    분명 딴지를 거는 분도 계실 겁니다.
    딱 맞춤하게 마음에 들 상황이란 게 없을 거 같아 더 안타깝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요.
    제휴상품들의 배너를 조금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82쿡에서 진행하는 상품들 몰라서 못 살 때가 많아요.
    일단 제 컴퓨터는 팝업이 뜨지 못하게 설정을 해놓고 있구요.
    자게나 장터에 들어갔을 때 왼쪽의 작은 배너가 생각보다 잘 눈에 뜨이지 않거든요.
    어떤 회원분이 82에서 며칠전에 뭔가 잘샀다라고 후기가 올라오면
    저처럼 그런 걸 팔았어요?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엘리자베스 어쩌구 저쩌구 기획전, 9월 00일 부터 00까지....라는 문구보다
    갈색병 초특가! 0만원! 하면 더 보게 되는 게 어쩔 수 없는 사람 심리인 거 같아요.
    너무.... 싼티 나나요? ㅠㅠ
    그냥 제휴사이트들이 판매율이 그저 그렇다니 안타까운 맘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이런 공간 갖게 해주신 거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 9. 복숭아
    '09.9.8 1:51 PM

    부침이 맛있어 보여요..먹고 싶어라..냠..
    전 금방 한 튀김과 부침만 좀 먹는 편이라.. ㅎㅎ

    오늘 날씨 너무 좋은데요, 즐거운 외출 되세요~

  • 10. apple
    '09.9.8 1:57 PM

    저는 별로 이것저것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이제까지처럼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희망수첩에 어떤 물건에 대해서 올라와도 광고라는 생각보다 정말 좋은 점,불편한 점을 제대로 리뷰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도움이 되었거든요. 진심이 담겨있달까..
    어쩔 땐 기술보다는 진심이 더 통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11. 맑공
    '09.9.8 3:28 PM


    말씀하시지 않아도 "상업수완이 없음"(비지니스 능력 빵점)을 우린 벌~~써 알고 있었어요
    쥔장 능력없음에 회원들 알아서 척척해야되는데
    쥔장 닮은 회원들... 어쩌겠습니까?

  • 12. 열쩡
    '09.9.8 3:34 PM

    이런저런 다양한 요구가 있긴 하지만
    82쿡 운영이 거저 되는 것도 아니고
    좀 더 노골적으로 이윤을 추구하신다고 해도
    저는 아무 불만 없습니다
    요즘 파워블로거들은 어찌하고 있나
    (협찬도 많이 받고 돈 무지 번대요)
    가서 보고 좀 배워오세요 ㅎㅎ

  • 13. 상큼마미
    '09.9.8 3:45 PM

    조용히 말없이 응원하는 일인 여기도 있습니다

    샌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오늘 강의 잘하시길 기도할께요~~~~~~

  • 14. 산이랑
    '09.9.8 4:14 PM

    음 ...저는요 선생님과 달리 생각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글이나 사진올릴때 마다
    죄송하지만 오프라 윈프리가 늘 생각났었답니다.
    오프라쇼에서 말하거나 추천하면 대박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뭘 하시면 아마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저도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기운내시구요. 저도 강의 듣고 싶어요^^

  • 15. emile
    '09.9.8 4:20 PM

    앞으론...
    정말 좋은구매에 대해서는
    후기를 올려야 겠다는 책임감 들어요.

    어려움이 많으시리라 짐작 마니 하죠.
    응원하나 작게 보태고 갑니다. ㅜㅜ

    한식기 기회 한번 마련해주세여~~~~~~~~~~~

  • 16. 행복한토끼
    '09.9.8 5:13 PM

    얼마전 잠을 설치던 어느날 밤,
    82쿡 직원도 아니면서
    '어떻게 82쿡이 운영될까?' 걱정을 하던 밤이 있었습니다.
    긴 걱정은 아니고, 아주 짧은 이런저런 생각 끝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느 꼬리에서 82쿡 걱정도 한 토막 한거지요.

    그리곤 내린 결론.
    '혜경샘은 참 점잖다'
    정말 점잖으신 분 같아요. 그래서 얼굴 간지러운 일은 절대 못하실 듯.
    그러니 그냥 혜경샘 스타일로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탁, 오픈하고,
    "이번에 이런저런 공구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라고 알리고,
    덧붙여 홍보 팍팍 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업체에는
    여기 모이신 회원님들은 주인 닮아 너무 똑똑해서
    어중간한 품질이랑 가격은 먹히지 않으니
    '똑 떨어지는 아이템 제시하고 확실한 박리다매를 추구해라!'고 하라고 압력 팍팍 넣으세요.

  • 17. 토마토샤벳
    '09.9.8 7:35 PM

    선생님의 고충이 보입니다..
    전,, 이번에 칼라뚝배기가 너무 이뻐서 구입하려고 하거든요.^^:;
    모쪼록,,좋은쪽으로 흘렀음 하네요.^^
    강의 잘 하고 오셨어요?

  • 18. 살림열공
    '09.9.8 7:42 PM

    그래두, 샘은 저 같은 후배에게는 여러모로 따르고 싶은 선배이신데...
    힘내세요.

  • 19. crisp
    '09.9.8 8:57 PM

    제 생각에는요.
    情과 마음으로 통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회원분들도 있잖아요.
    공동구매를 하려는 이유가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사려는 것인데 가격이 비싸도 사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불만이 올라올 수도 있을듯하구요.

    공동구매 회사에 가격조정을 요청하실 수는 없나요?(무식한 의견인것 같지만요..ㅠ)

    저는 여기에 협찬하는 사이트가 82의 이미지에 맞게 좋은 제품으로 양심적으로 판매하신다는 생각을 갖고 싶은데요. 말씀하신대로 제품에 대한 판단을 소비자인 회원들이 하도록해주시는게 궁극적으로는 82와 제품에 대한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힘내세요~

  • 20. 코스타델솔
    '09.9.8 10:21 PM

    선생님, 이런 의견 드려 어떻게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일반 회원은 무료로 하시구요 장터 이용하시는 분들은 연회비를 받으세요!! 장터이용자 모두를 등급별로 받으시든 지, 아니면 전문판매인만 받으시든 지 하세요.
    다른 사이트와 달리 운영자님의 맑은 인품과 정도를 걸으시려는 정직하신 모습에 늘 감사했습니다.

  • 21. 귀여운엘비스
    '09.9.8 10:40 PM

    마음 약한 우리 선생님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

    사과를 봐도
    이사람은 빨갛다.
    저사람은 맛있겠다.
    또 다른사람은 붉다.

    표현하는 방법이 같을순없어.라고 몇일전 들었던
    신랑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 )

  • 22. 햇살처럼
    '09.9.8 10:44 PM

    늘 그렇지만 금전적으로는 보탬이 안되고 ...마음으로만 감사합니다.

  • 23. 나무그늘
    '09.9.8 11:29 PM

    저는 82와 함께 한 지 1년이 채 못 되는, 그리고 댓글 한 번 달지 않고 회원님들 좋은 글과 요리 정보, 그리고 사는 이야기 낼름낼름 받아만 먹은 얌체이지만 오늘은 선생님 글에 댓글을 달고 싶어 지네요...
    무거운 마음 가볍게 덜어 드릴 순 없겠지만 저처럼 조용히 하지만 열렬히 혜경샘과 82쿡을 사모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알려 드리고 싶어져서요*^^*
    개념 탑재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이 공간이 얼마나 제게 힘을 주고 있는지요.
    살림과 육아에 가끔은 지치고 의미없는 삶을 사는 듯 맘이 허해질 때 이 곳에 오면 따스하지만 힘이 있는 위안을 받곤 하는걸요.
    선생님이 쓰신 희망수첩이란 책을 사서 읽은 것은 몇 년 전이지만 왜 그 때부터 이 곳을 드나들지 못했는지 아쉬울 따름인 걸요.
    비지니스 능력이 그리 뛰어나신 분은 아니라서 그보다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시는 내공이 뛰어나신 분이라서 저는 혜경샘과 이 82쿡이 좋은 사람입니다.
    요새 윤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잖아요? 꼭 그런 차원은 아니라도 무조건 세상에서 젤 싼 물건만을 지향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보다 중요한 건 사고 파는 사람들 간에 믿음이 아닐까...

    암튼 이런 시덥잖은 주절거림이 선생님께 별 도움이 안 되겠지만
    그저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 댓글 다는 일인입니다.
    힘내세요~~~

  • 24. 은석형맘
    '09.9.9 1:41 AM

    ^^
    오늘 먼 길을...
    그분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만나고 싶어(전혀 친하지도 않은데요...)
    힘들게 찾아간 82 한 회원님 가게의 닫힌 문을 보며
    만나지 못해 아쉽기는 했지만
    길에서 버린 시간이 화나거나 속상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가족이 아픈가....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82는 그런 것 같아요...
    간혹 기분 나쁘게 꼬챙이 들고 휘두르시는 분들 계시지만...
    대부분의 82님은
    상처를 닦아주고
    토닥이시고
    눈도 질끔 감아주고
    약도 발라주고
    응원도 해 주고
    가르침도 주고
    혼도 내 주고
    지원도 아끼지 않고...
    눈물도 함께 흘려주시는...
    그런 분들이 훨씬 대다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그거 알아요...
    비지니스...실력도 없지만..무엇보다 맘이 약해서...^^;;;
    장사가 아닌 정성스런 취미생활(남편曰) 8년 해 본 저는 알아요.
    사업한다고 다 장사꾼이 아니라는 거요...ㅎㅎㅎ

    선생님....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25. 아이사랑US
    '09.9.9 2:59 AM

    모든 상황에서는 50 : 50 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어느쪽으로 치우칠 수 없을 경우 50 : 50 의 중간에 서서 중심을 지키며..
    마음이 이끄는 쪽으로 결정을 하곤 해요.
    사람을 상대로 하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기운내시구요...
    다른곳에서 더 싸게 판매를 해도 82cook의 다른 좋은 서비스를 감안한다면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
    기운내시고... 용기를 내시고... 선생님 소견대로 밀고 나가시길 바래요..

    오늘도 강의 성공하시고 오세요!!!!

  • 26. 또하나의풍경
    '09.9.9 6:24 AM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 모든 이들을 100% 만족시킬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비난을 들으면 -_- 속상하고 또 그쪽으로 신경이 쓰이는건 솔직히 사실이지요 ㅠㅠ

    저도 조용히 뒤에서 82쿡 열렬한 지지자랍니다.주위사람들에게 새로운 종교 전파하는 사람처럼 82쿡을 홍보하고 다닌답니다 ^^;;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상업적인 수완이 전혀 꽝인 선생님 ...^^
    선생님이 어느 제품을 쓰시고 이건 좋다 저건 좋다 이건 별로다 라고 하시는게 제게 또 제주위의사람들에게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요...
    좋은 제품은 좀더 노골적으로 아주 좋다!! 라고 쓰셔도 괜찮아요
    오히려 선생님이 너무 조심스러우신건 아니신가...라는 생각도 해보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 선생님은 너무 여러많은분들을 많이 배려하시니까요 ^^)
    신입분들은 "어머! 홍보 아니야?"라면 놀라실수도 있겠지만 82쿡을 자주 드나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
    선생님이 절대로 입에 발린말 거짓인 말 하지 않으시다는 것을요 ^^

    그리고 전 선생님 영원한 팬이여요 ^^

  • 27. 김미숙
    '09.9.9 3:14 PM

    선생님이 공동구매하시는 물건은 비싸든 안 비싸든 믿음이 가서 다른 싸이트에서 파는 물건은 구입을 하지않아도 이곳에서 2가지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그냥하세요 어떤물건인지 궁금해지네요
    선생님에 너무 계산적이지 않는 모습이 더 마음이 갑니다

  • 28. 꾸에
    '09.9.10 12:56 AM

    에구.. 역시 여러가지 고충이 있으실거 같아요.
    이렇게 큰 사이트 운영하시는데 사실 수익 나올데는 별로 없어보이거든요.
    그래도 저는 요즘 파워블로거들 보다가 울 혜경샘 생각나면 참 기분 좋아요~
    글구 샘이 써보시고 좋은건 좋다고 추천해주셔도 저희한테 많이 도움될거 같아요.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 29. Terry
    '09.9.10 8:20 PM

    그냥..무조건적으로다가...혜경샘이 하시는 일들은 응원할 겁니다. ^^ 100퍼센트 믿거든요. ^^

  • 30. 억순이
    '09.9.11 12:31 PM

    저도한번 감자를채썰어서 부침이을했는데
    제법맛도모양도 아주좋았어요

  • 31. 푸른나무
    '09.9.12 9:50 AM

    이렇게 하니깐 감자갈아서 하는것보다 쉽더군요. 질감도 있고 ..^^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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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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