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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열쩡님을 위한 소창행주만들기

| 조회수 : 25,076 | 추천수 : 277
작성일 : 2009-05-13 08:06:38
열쩡님..행주 만드는 것이 너무 쉬운 일이라서 '한상차림'에 자세하게 안썼고,
희망수첩에서도 안보여드렸어요.
열쩡님을 위한 행주 만들기 입니다.
보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바느질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혹시라도 보시면 흉보실 것 같아서...글 삭제하려구요..
솜씨가 너무 형편없어서...ㅠㅠ..




포목점에 가시면 소창이라는 천이 있습니다.
다 아시다 시피, 함진애비들이 함지고 올때 끈으로 사용하는 면헝겊이지요.
아기들 기저귀도 이 소창으로 만듭니다.

이 소창은 마(90㎝)로 팔지 않고 필(30마) 단위로 팝니다.
사시려면 무조건 한 필을 사셔야해요.
이 소창에도 폭이 넓은 것이 있고, 좁은 것이 있는데 저는 늘 폭이 넓은 소창, 즉 폭이 45㎝짜리만 사다써서,
폭이 좁은 것은 몇㎝인지 잘 모르겠어요.
가격은...지난번에 산 건, 홍은동의 유진상가에서 1만8천원주고 샀는데, 동대문에 비해서 좀 비쌌던 것 같아요.
며칠전 동대문에 갔을때..가격 안 물어봤습니다...몇천원 더 비싸게 주고 산 거라면 속이 쓰릴것 같아서요.
사실, 뭐 그럴 것도 없습니다.교통비 절약하고 시간 아낀 거니까..

소창 한 필 꽤 많은데..위의 사진은 거의다 꿰맸고...6마쯤 남은 거라서 저렇게 얄팍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광목보다 소창 행주를 더 좋아해요.
광목은 아무래도 소창보다 더 뻣뻣해요.
그래서 손으로 꿰맬때도 좀 그렇구요.


자, 이 소창 한필을 펴보시면, 이렇게 한마 길이로 접혀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원하는 길이로 나름 재단이라는 걸 했는데...
요즘은 그냥 이 접힌 선을 그대로 이용해서 만듭니다.




접혀있는 선에 가위를 넣어 조금 잘라준 후 손으로 쭉 찢으면,
폭 45㎝, 길이 90㎝ 짜리의 헝겊이 됩니다.
이걸 손으로 꿰매기만 하면 되는 거죠.
물론 재봉틀로 박으면 쉬운데...재봉틀 꺼내서 펼치는 것도 귀찮고, 제 재통틀은 110V짜리라서 트랜스를 써야합니다.
kimys는 그러지말고 재봉틀을 사라고 하는데,
제 재봉틀, 30여년전, 결혼할 때 당시 ROTC를 마치고 육군 중위로 근무중이던 친정오빠가,
박봉의 군인월급을 털어서 사준 것이라..죽어도 못 없앱니다. 트랜스를 사용해서라도 써야죠.

또, 재봉질이 서툴러서, 박는 것도 예쁘게 못박고,
걸핏하면 실 끊어 뜨리고, 아니면 밑실 끊어지고..그래서 그냥 손바느질 합니다.
손바느질도 할 만해요.

친정어머니는 그럴거 뭐 있냐고, 가지고 오라고 재봉틀로 박아주시겠다고 하는데..
그럴 것 까지야...부엌에서 쓰는 행주, 깨끗하기만 하면 되지, 바느질 솔기가 비뚤빼뚤 좀 안 이쁘면 어떻습니까?
늙은 어머니 재봉질 시켜가면서까지..뭐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사알짝..어디 문화센터에서 재봉틀 배우고 싶단 생각도 해봅니다.



그럼 이제 잘라놓은 천을 반으로 접어요.
그리고는 푸서 부분을 홈질합니다.

푸서와 식서는 아시죠?
푸서는 가위로 잘라내어 올이 풀어지는 부분이고,
식서는 천을 짤 때부터 올이 풀어지지 않아도록 한 부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파란선이 들어간 쪽이 식서이고,
홈질을 하려고 하는 면이 바로 푸서입니다. 올이 풀어져 있죠??

푸서를 맞닿게 해서 홈질해줍니다.
시접처리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처음에는 멋모르고 단단하게 꿰맨다고 여길 박음질로 했다는 거 아닙니까?
홈질로 하면 혹시 뜯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요.
그런데...홈질로도 충분합니다.
또 홈질을 하면 박음질 1장하는 동안 3~4장은 홈질할 수 있어요.
홈질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땀을 너무 크게 떠서 시침질처럼 해놓지는 마세요.




어제 이 사진 찍느라 오른손목이 아파서 혼났어요.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왼손으로는 헝겊을, 오른손 한손으로 DSLR 카메라를 잡고 셔터를 눌렀더니만..
지금 바느질 하는 손 모양이 이상한데..이건,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한면만 홈질하고 난 후에는 뒤집으세요.
뒤집는 사진을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 이런 정신머리 하고는...ㅠㅠ...

소창은 안팎이 똑같기 때문에 뒤집어도 같아요.




뒤집은 후에는 사면을 모두 홈질해주세요.
이때 사면을 모두 홈질하는 이유는 물론 겹으로 행주를 만들기 위해서 이지만,
이렇게 돌아가면 뺑 둘러 홈질을 해놓으면 아무리 써도 안팎이 분리되거나 쓰면서 뜯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자 이렇게 완성 되었네요.
완성해놓으면 시접이랑 들어가서 45㎝에서는 조금 빠지는,
거의 정사각형 모양의 큼직한 행주가 됩니다.
완성후에는 한번 빨아서 쓰세요.




이건 여러번 삶아 빨아 쓴 같은 소창으로 만든 행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실 수 있는데,
빨아 쓰시면 올이 더 촘촘해집니다. 물론 그래서 사이즈도 살짝 줄어들지요.
그래서, 제법 큰 사이즈의 행주를 만드는 것이지요.

열쩡님...
참, 쉽죠~~잉
재단도 신경 쓸거 없고, 그냥 TV보면서 아니, 귀로는 TV를 들으면서 중요한 장면만 봐가면 꿰매서,
연속극 하나 보면서 2장 정도는 꿰맬 수 있어요.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오늘처럼
    '09.5.13 8:10 AM

    얼쩡님은 아니지만 1등하고 가요~~~~.

  • 2. soso
    '09.5.13 8:12 AM

    2등이네요. 와하하.

  • 3. 바닐라^*^
    '09.5.13 8:17 AM

    전 3등이네요^^*

  • 4. 바닐라^*^
    '09.5.13 8:20 AM

    정말 손 바느질 자신없느데 이번에 함 도전해볼랍니다. 면 행주에 수놓은것 넘 탐납니다.. ^^ 선생님 절대 지우시면 안되요~~

  • 5. 미조
    '09.5.13 8:36 AM

    저에게도 넘 필요했던 정보에요
    전 소창이 뭔지도 사실 몰랐거든요
    선생님 절대 지우지 마세요~~~^^

  • 6. 짱아
    '09.5.13 8:49 AM

    저두 소창행주 좋아해서 소창행주만사용하지요
    근데 저는 바느질 솜씨가 여 없어서...................

  • 7. 6층맘
    '09.5.13 9:20 AM

    안녕하세요?
    아주 머얼리 있는 6층맘이 두손 모으고 인사드립니다.

    지금 체육대회 하러 가기 전에 사알짝 들어왔는데
    어제 사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행주네요.(흰 블라우스 찾아서 저도 해볼래요. 그리고 딸내미 교복 블라우스에도 해줄래요.)

    오늘 과정샷 정말 꼼꼼하게 찍으셔서 앞으로 제 밥벌이에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ㅎㅎㅎ
    저, 부끄러워요. 제가 이런 것을 잘해야 하는 사람인데....

    언제 동대문 시장 한 번 쓸러 가던지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요리엔 젬병인 제가 이것으로는 도전해볼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가끔 음식 외에 다른 것도 올려주셔서 저에게 희망을 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힘차고 즐겁게 지내세요.

    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 보냅니다.

  • 8. sm1000
    '09.5.13 9:31 AM

    나도 만들어 쓰고 싶습니다...만, 얼마전 시엄니께서 요호청 뜯으시더니 죄다 행주로 박아 놓으셔서......너무 많은데다가 이거 왜 이리 물흡수가 안되는지....ㅠㅠ...

  • 9. 051m
    '09.5.13 9:37 AM

    게으른 저는 홑겹으로 그냥 사용했는데 ㅜㅜ
    질문 드려요.
    수를 놓고난 다음에 접어서 바느질하는건가요?
    행주를 다 만들고 나서 수를 놓나요?

  • 10. 플루트
    '09.5.13 9:49 AM

    저도 소창이 뭔지 첨알았어요
    언젠가 저도 한번 시도를 하고 싶은데 잘될런지??

  • 11. 라라^^*
    '09.5.13 10:27 AM

    저도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샘께도, 대신 물어봐주신 열쩡님께도...
    <소창>사러 한 번 나서야겠어요.

  • 12. 지나지누맘
    '09.5.13 10:31 AM

    동대문에 소창 동 나는거 아닐까요????
    이82바람 무섭다카든데 -_-;;;;

    (전 동대문 아니고 모래내시장에라도 한번??)

  • 13. 그집앞에
    '09.5.13 10:33 AM

    지우시지 마세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행주에 관심 많았어요.
    이렇게 많이 만들어서 펑펑 쓰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소창 한 필!

  • 14. 아로아
    '09.5.13 10:39 AM

    선생님 글 보고 꼭 만들고 싶었는데
    우물쭈물만 하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15. 묵향
    '09.5.13 10:43 AM

    와~~ 이글 저한테도 꼭 필요한 글이었어요~~~~
    요즘 수 놓으시는것 보면서 나도 언젠간!! 불끈했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항상 궁금했거든요.
    고맙습니다!!
    이글 삭제하지 마세요~~~^^
    나중에 만들때 다시 한번 봐야할 것 같아요. ㅡㅡ::

  • 16. 보아뱀
    '09.5.13 11:13 AM

    선생님, 저도 너무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너무 몰라서 생뚱맞게 귀찮게 해드리기 너무 민망한 그 맘 아시죠 ㅜ_ㅠ

    동대문시장 소창 또 불티나게 생겼네요 ^^**

  • 17. 상큼마미
    '09.5.13 11:22 AM

    남편이 사다준 소창으로 행주 만들고 있습니다^^
    동대문에서 18,000원줬어요.
    남자라고 비싸게 받으셨나 약간 의심중......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싼거라고 생각하고 샌님따라 열심히 바느질하고 있답니당~~~~~~~~~

  • 18. 열쩡
    '09.5.13 11:27 AM

    읽기도 전에 제목만 보고도 감동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만들어서,
    솜씨 괜찮으면 올려볼께요.
    감사합니다~~

  • 19. crisp
    '09.5.13 11:40 AM

    절 대 지우지 마세요. 저 이거 못 외워요. 요기다 놓고 두고두고 보게요.

    저 장터에서 언젠가 기저귀천 3필을 사둔 이 입니다..ㅋㅋ

    행주 오백개도 더 나오겠죠?

  • 20. july
    '09.5.13 12:02 PM

    저도 늘 궁금했었는데...
    정말 알기쉽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해요
    저도 집에 결혼할때 함때문에 생긴 소창이 잔뜩있는데
    그걸로 행주 만들어봐야겠어요

  • 21. 울보웬디
    '09.5.13 12:10 PM

    바느질초보에 살림초보주부예요. 그런 저에게 82cook은 친정엄마같은 존재지요. 행주 만들어 쓴다는 거 처음 알았는데^^; 이 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제발~~

  • 22. 사랑니
    '09.5.13 12:54 PM

    샘님은 도대체 못 하시는 것이 뭐여요? ㅎㅎ

  • 23. 고구미
    '09.5.13 1:10 PM

    오랫만에 들어왔습니다.^^
    언제 시간내서 동대문에 소창사러 가야겠어요.ㅎㅎ
    만드는법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전 손바느질보다 있는 재봉틀 돌려야겠어요.

  • 24. 미자씨
    '09.5.13 1:57 PM

    전 수 놓는 법이 더 궁금한데^^;;; 요새는 무형광 무표백 소창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형광증백제에 신경이 쓰이는 분들은 누렇긴 하지만 무형광 소창으로 만드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 25. yunii
    '09.5.13 2:06 PM

    결혼할때 함받은 소창 있는데.. 그걸 쓰면 되는거 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실은 그냥 면사 쓰면 되는거죠??^^

  • 26. 시나몬
    '09.5.13 2:12 PM - 삭제된댓글

    저도 해봐야겠습니다..소창사러 동대문 누가 대표로 가주심안되나 ㅎㅎ
    저도 십자수실이 남아서 아까웠는데 꼭해봐야겠습니다.

    소창사러 가실분 안계시나요..?

  • 27. 시나몬
    '09.5.13 2:16 PM - 삭제된댓글

    다음시간엔 수놓는것도 올려주세요..
    학교때 한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28. 프로방스김
    '09.5.13 2:26 PM

    세면을 다 바느질한다음에 뒤집으면 어떨까요 혹시 선생님만의
    노하우이신가요? 궁금해서요

  • 29. 레드샴펜
    '09.5.13 2:31 PM

    저도 소창사러 가야할거 같아요~
    자수책도 샀답니다..ㅋㅋㅋ

  • 30. 초코우유
    '09.5.13 3:23 PM

    저두 어제 글 보면서 궁금했거든요.
    수도안 사러 슝~~ 갔다 와야겠어요.

  • 31. 풍차와바람
    '09.5.13 3:34 PM

    저는 면생리대 만들라고 소창한필 끊어놨는데요..
    솜씨가 없어서 파는 생리대처럼은 못만들고..
    가장자리만 홈질해서 겨우겨우 만들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선생님의 행주만드는방법 무지 궁금했거든요..
    워낙 눈썰미도 없고 행주사진을 암만 째려봐도 알수가 없었는데..
    이글은 꼭 제맘을 알고 저를 위해 올려준 글 같아서 고마운맘이 듭니다..
    두고두고 볼수 있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2탄으로 야채주머니 만드는법도 갈켜주심 안될까요??

  • 32. 레몬
    '09.5.13 8:57 PM

    동대문에 소창사러 사시는 분 있으시면 제거도 부탁드려요...
    지방이라서 인터넷으로 구매해야하는데, 너무 비싸게 파네요..한필에 삼만원 받아요..;;
    가시는 분 부탁드려요~~~

  • 33. 김혜경
    '09.5.13 9:43 PM

    레몬님,시나몬님,
    동네 이불집 같은 가게에 가보세요. 어느 시장에나 이불집이 있어요.
    이불집이나 포목점에서는 소창을 구비하고 있으니까, 사실 수 있을 거에요.

    풍차와 바람님,
    다음에 채소 주머니도 올려드릴게요.

    프로방스김님,
    거죽으로 한번 눌러줘야 행주 두겹이 잘 붙어있어요, 그러지 않으면 쓰다가 안팎에 따로 노는 일도 있어요.그래서 뒤집어서 홈질해주는 것이에요.

    yunii님,
    보통 가정에서 단추 달거나 치마단 꿰맬때 쓰는 하얀실이면 됩니다.

    상큼마미님,
    1만8천원이 시세일지도 몰라요...제가 샀을 때(작년)에 비해서 원자재값이 많이 올랐잖아요.
    그리고 행주가 30장이 나오는데..장당 6백원이면 싼거잖아요.
    물론 상큼마미님이나 제 인건비가 들어가기는 했지만요..^^

    051m님,
    수를 놓고 난 후에 접어서 꿰맵니다.

    sm1000님,
    광목, 그것도 홋청 했던 천으로 행주를 만드셨으면, 뻣뻣해서 쓰시기 나쁠텐데...
    어쩌죠.
    한면을 뜯어서 채소주머니로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6층맘님,
    이번 여름방학을 기대해보세요.^^

    시지프스님,
    저희 친정이 갈현동이에요. 갈현동에도 오셨다니, 더 반가워요.

    그리고 열쩡님,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어요. ^^

  • 34. 노고소
    '09.5.13 11:32 PM

    중국산 모시로 만들어 쓰시면 너무좋아요.

  • 35. 베고니아
    '09.5.13 11:59 PM

    이열풍을 모아 ...저에게로까지 ..ㅋㅋ

    내일부터 돋보기 쓰고...바느질 다시 해야 할까봅니다.

  • 36. 이창희
    '09.5.14 7:32 AM

    제 친정엄마도 소창으로 행주하시고

    걸레까지도 소창으로 하신다는----

    언제나 뽀얗게삶아서 행주걸레 색갈이 쪽같애요

    저도 이제 따라해야할듯 해요

    82식구니깐요

  • 37. 그레이마샤
    '09.5.14 2:35 PM

    수놓은 행주...삶으면 수실 색깔이 안빠지나요?
    아니면, 수실은 어떤거 사야 하는걸까요?

    넘 예쁘네요...^^

  • 38. 올리브
    '09.5.14 4:00 PM

    행주 만들기 도전해 보렵니다.
    만드는 법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 39. 초롱이맘
    '09.5.14 10:45 PM

    저도 애기 기저귀하다 남은 거 행주 만들어봐야겠네요...근데 수는 어떻게 놓나요???
    전 애기 인형만들면서 수 놓다가 실 끝을 어떻게 정리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암튼 부지런히 해야겠네요..ㅎㅎ

  • 40. 허브러버
    '09.5.14 11:44 PM

    면생리대 따라 만들고 허리, 목, 손끝 아파 끙끙거렸지만 무지무지 뿌듯했는데,
    소창행주 또 따라 만들고 싶네요. 이뽀요.....

    저도 재봉틀 고모가 쓰던 독일제 30년도 넘은거 뽀리쳐와서 220볼트로 바꿨답니다.
    한 5만원쯤 준 것 같아요.
    드륵드륵 후다다닥 처리하는 맛에 쓰긴 하는데요,
    무엇보다 손바느질 맛 보단 덜한 것 같아요.
    생리대는 굳이...... 손바느질로 만들었더니 더더욱 정이 많이 가더라구요.

  • 41. 이든이맘
    '09.5.15 3:15 PM

    선생님 올려주신 행주 보고 저도 시작했어요.
    가을에 아들 첫돌인데요..
    친지분들 모시고 집에서 조촐히 하려고 하는데 답례를 뭘 해야 할지 고민이었거든요.
    형편상 좋은거.. 거한거 할 수도 없어서 고민중이었는데요
    선생님 글 보고 자수행주 만들어 포장해서 드릴까 하니
    저희 친정어머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만드는 법 자세히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42. 선인장
    '09.5.16 3:39 PM

    너무 유익한 정보예요.
    손으로 꼬물꼬물하는것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고픈 일이 생겨버리네요
    저도 따라할께요.

  • 43. 오키
    '09.5.18 8:02 PM

    면생리대 만드는것은 어디쯤 있는지 못찿겠네요,

    우리딸도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고생하는데 ...
    아시는분 좀 가르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44. 작은키키
    '09.5.18 9:41 PM

    저도 행주 쌓아놓고 사용하기 좋아라 하는데, 소창으로 만들어 봐야겠어요..^^

  • 45. 꿈양
    '09.5.22 2:05 PM

    전 광목으로 행주쓰는데 넘 흡수가 안되서 선생님 글보고 소창으로 바꾸려고 제가 광목산 싸이트가봤는데 여긴 19인치,1필에 13천원이네요.. 17인치는 11천원이구요. 배송비가 3천원이 붙기는 하지만 동대문나가는 교통비 고려하면 월등히 싸죠? ^^ 전엔 무표백광목손수건으로 행주했는데 뻣뻣하고 넘 누래서 냅킨용으로 표백광목손수건도 10장 주문했어요. 광목 사놓은건 그냥 야채싸는 용도로 쓰려구요. 빨리 소창 받아서 걸레도 만들고 행주도 만들고 싶어요^^

  • 46. 깔깔마녀
    '09.5.22 10:07 PM

    방금 우리 영감이랑 서문시장(여기는 대구)가서 소창 1필 사왔어요

    넓은 사이즈 인것 같구요


    경북에서는 알아주는 큰 시장이라서 그런지
    1필에 13000원 하대요

    우리 영감 왈
    저는 필 받았을때 얼른 얼른 재료 챙겨줘야한다구 ㅠㅠ
    금방 금방 시들해져서리 -_-;;;

    흉을 대놓고 보시는구먼

  • 47. 장모나
    '13.1.19 3:04 PM

    저도 평소에 소창 필로 사다가 미싱으로 박아서 행주 만들어씁니다.
    선생님과 같은 방법인데 손바느질안하고 미싱으로 만들지요
    소창 17인치는 43cm 30마 만오천원정도 합니다.
    19인치는 5cm정도 더크겠지요. 만칠천원정도 하구요.
    저는 17인치 30마짜리 한마가지고 한개 만들어요.
    제미싱은 자수기능이 있어서 사방에 꽃무늬로 자수놓으면 예뻐서 선물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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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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