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잠시...집, 비웁니다...[섭산적]

| 조회수 : 14,530 | 추천수 : 200
작성일 : 2009-03-07 21:20:59


저녁들, 드셨어요?
아, 드셨겠죠? 시간이 몇신데...

저는...오늘 왜 그렇게 부엌에 들어가기 싫은지...
빨리 밥먹고, 야구보자고 하는데...어찌나 밥하기가 싫은지,
어제 해뒀던 김치찜 상에 올리고,
냉동실에 넣어뒀던, 조금 과장하자면 방석만한 섭산적 하나 녹여서 그릴에 구워서 상에 올렸어요.
아, 김치전도 한조각 부쳤네요.
참, 김치없으면 어쨌으려는지...김치에, 김치찜에, 김치전에..
그래도, 식구들 불평하지 않으니 감사한거죠.

내일부터 화요일까지...제가 잠시 서울을 비울 건데요...
그래서 아마 며칠동안 희망수첩이 좀 썰렁할지도 몰라요.
신고안하고, 며칠 비우면 걱정하실 지도 몰라서, 이렇게 보고드립니다.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스더맘
    '09.3.7 9:23 PM

    잡, 아니라 집인가봐요. 내용봐서는..
    때론 서울을 떠나고 싶을 때도 있지요. 전 요즘 숨막히게 더운 곳에 갔다 오고 싶은데
    고3엄마라 1년 집지키고 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2. 김혜경
    '09.3.7 9:25 PM

    ㅋㅋ...오타대마왕입니다...ㅋㅋ
    집 맞아요..^^

  • 3. 따뿌(따뜻한 뿌리)
    '09.3.7 9:34 PM

    어머나~ 이렇게 빨리 댓글 달기는 첨이네요^^
    누구나 가끔은 밥상차리기가 싫을때가 있지요..
    더구나 선생님같은 분은 대충 차리지도 못할것같고^^;
    서울 떠나서 봄맞이 잘 하고 오세요~~

  • 4. 예쁜솔
    '09.3.7 9:39 PM

    잘 다녀오시와요~
    봄맞이 잘 하시구요...
    봄 기운을 듬뿍 전해주세요.

  • 5. 둥이둥이
    '09.3.7 9:39 PM

    선생님, 잘 다녀오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오늘 오랜만에 82질을 했더니..마이 웃었습니다^^

  • 6. 아테나
    '09.3.7 9:56 PM

    선생님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운전 조심하세요...

  • 7. 달자
    '09.3.7 9:58 PM

    잘 다녀 오세요. 제 댓글에 답글 단 선생님 뵙고 부끄러워서 이제야 인사합니다.^^

    어찌나 좋던지 기절 하는 줄 알았습니다.

    돈벌면 혜경 샘에게 드려야지 했습니다.^^<-진짜일지도 모릅니다.

  • 8. 진이네
    '09.3.7 10:45 PM

    아, 저는 서울에 가고싶어요~
    시골살이가 너무 심심하거든요^^;

    어딘지 좋은 곳에 가시는거죠?
    조심히 다녀오세요~ㅎ

  • 9. 코스타델솔
    '09.3.8 1:04 AM

    혜경선생님, 잘 다녀 오세요 ^^* 다녀 오셔서 여행 이야기, 재미있고 신선한 이야기 들려 주세요~

  • 10. CAROL
    '09.3.8 2:43 AM

    다녀오셔서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주실지 기대됩니다.
    잘 다녀오세요.
    82는 제가 지키고 있을게요.

  • 11. yuni
    '09.3.8 9:28 AM

    비즈니스로 출장가시나 봅니다.
    일 잘 성사하시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전 어제 제 생일을 어찌어찌 우격다짐으로 얻어먹고
    오늘은 휴가나온 아들을 옆구리에 끼고 느긋하게 시작했어요.

  • 12. 언제쯤
    '09.3.8 11:02 AM

    올가분하게 모든걸 잃어 버리시구...
    기쁜마음으로... 기분전환하세요^^*

    82로 오실땐 더욱더 충전 하신 활기로!!!

  • 13. 산이야기
    '09.3.8 7:24 PM

    잘다녀오세요~
    혜경선생님 희망수첩 보는낙으로 사는뎅..ㅎㅎ

  • 14. 소금별
    '09.3.8 8:45 PM

    나두 집즘 비우고싶습니다..
    집도 직장도 잠시 비우고 싶은 요즘이그등요...
    아, 언제쯤 비울 수 있을런지.
    맘 편히 잘 댕겨오시고, 비지니스로 가시는거라면 일 잘 해결하시고, 머리식히러 가시는거라면 기분전화 제대로 잘 하고 오세요.
    남편과 아들녀석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저두 제발 하루만 이라도 집을 비워보고싶네요. ㅋㅋ

  • 15. 다물이^^
    '09.3.9 12:02 PM

    음식을 워낙 맛깔나게 하시니까 불평이 없을 거 같아요^^
    잘 다녀오세요~

  • 16. 뭉치맘...
    '09.3.9 3:11 PM

    바쁜중에도 식구들 먹거리가 완벽하신거 같아요..

  • 17. evehee
    '09.3.9 5:21 PM

    겨우내...집만 지키고 있다가 문득 바람 좀 쌔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잘 다녀오셔서 신선한 공기 전해 주셔요....

  • 18. 은석형맘
    '09.3.9 11:14 PM

    선생님.......
    추가되는 맛난 글이 없으니 들락날락....심심하네요.
    조심히 다녀오시고 얼렁 맛난 여행글 올려주세요^^*

  • 19. 조이스맘
    '09.3.10 12:43 AM

    접시가 화사한 봄이네요^^ 잘 다녀오세요...

  • 20. 코렐
    '09.3.10 12:36 PM

    갔다 오셔서 섭산적 레시피 좀 올려주세요.. 올리신 산적 맛있어 보여요

  • 21. 순이
    '09.3.10 9:37 PM

    선생님이 하셨으면 반찬한가지도,꿀맛같을거에요~~^^
    잘 다녀오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7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7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4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