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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만세!! 손털었어요...

| 조회수 : 13,479 | 추천수 : 203
작성일 : 2009-02-23 00:50:53


드뎌....'칭찬받은 쉬운 요리'  개정판 원고 손털었어요...^^
같이, 기뻐해주실거죠?
수정까지 해가면서 원고 탈고했습니다.
그것도 모니터 수정이 아니라 프린트해서 수정을...
앞으로도 사진촬영, 교정 등 일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한고비를 넘겨서, 너무 좋아요.
있는 원고 가지고 하는 작업이라 쉬울 줄 알고 덤볐다가 너무 일이 많아서 잠시 후회도 했지만,
무사히 마쳤어요.

더는 책을 못 쓸 것 같은데...
속모르는 kimys,
좀 쉬었다가 '살림아, 놀자', 뭐 이런 식으로 살림살이 전반에 걸쳐, 김혜경식 살림법책을 딱 하나만 더 내라고 하는데..
못할 것 같아요...'한상차림' 끝나자마자 바로 '칭찬받은 쉬운 요리' 원고 작업 들어가서,
지금 체력이 바닥입니다.
게다가,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개정판 찍는다고, 당장 원고 추가해달라고 해서,
내일부터는 그 원고 써야해서, 방전된 체력, 보충할 시간도 없구요.
보충원고 쓰고 나면, 촬영해야하고, 그 촬영 끝나면 칭찬받은 쉬운요리 촬영해야하고...
오는 4월까지는 '꼼짝마라!' 입니다.

그래도 어쨌든, 숙제를 끝내서, 얼마나 좋은지...오늘 만큼은 날아갈듯한 기분입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동이
    '09.2.23 12:55 AM

    축하드려요~(일등 댓글쓰는 저도 축하해주세요 ㅎㅎ) 근데 마지막 책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씀은 섭섭하네요

  • 2. 진이맘
    '09.2.23 12:55 AM

    수고 하셨습니다.
    책쓴다는것이 얼마나 머리에 쥐나는 일인지
    저도 글을 조금 써봐서 압니다.
    다시 한번 만세 부르신걸 축하드려요.

  • 3. 은석형맘
    '09.2.23 12:59 AM

    곧 글이 많은 재미있는 요리책을 또 만나게 되겠네요^^
    기다려져요.........

  • 4. 김혜경
    '09.2.23 1:00 AM

    동동이님..일등댓글 축하드려요..^^
    그런데요, 원래 계획이 책 딱 다섯권 내는 거였어요. 다섯권째 책이 ''한상차림'이었구요.
    그러니까...목표달성한거죠..^^

    진이맘님, 감사합니다..그런데 벌써 긴장 풀렸다고, 살짝 몸살기가...^^;;

    은석형맘님,
    이번에는 글을 줄인다고 줄였는데도...또..두꺼워질 것 같아요...ㅠㅠ..

  • 5. TOP
    '09.2.23 1:29 AM

    축하드려요 선생님. 저도 약간은 비슷한 직종에 있어서 선생님 맘 알 것 같아요.
    만세 부르신 거 축하드리고요~.
    원래 이럴 땐 편의점 맥주라도 한 잔 캬! 해줘야 하는 건데 ^^;;
    가족분들 땜에 고건 좀 어려우실 거 같고, 제가 대신 한 잔 할까요? ㅋ

    전 선생님 책 접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전수 받지 못한 게 많아요.
    절판된 책도 많고... 부엌살림 책도 개정판 빨리 보고 싶네요.
    칭찬받은 쉬운 요리 구할 수가 없던데 이제야 구하겠네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책을 쓰는 사람은 자꾸 많아지고 좋은 저자는 사라지는 세상에서 선생님의 책은
    꾸준히 보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용~

  • 6. 진부령
    '09.2.23 1:40 AM

    존경하는 선생님
    이번 책도 기대합니다. 두근 두근 책과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 7. 코스타델솔
    '09.2.23 2:48 AM

    음... 선생님 수고 많으셨구요,
    아무리 힘드셨고 지긋지긋하셨더라도
    생애 마지막 책...이라는 대목은 지워 주시면 좋겠어요.

  • 8. Young Hee Hong
    '09.2.23 2:49 AM

    그럼요 . 축하드려요. 수고 많이 하셨내요. 저도 기회가 닿으면 구입할려구요. 여기서는 한참 기둘려야 겠지요 . 식초병 뚜껑을 그리 막는 거군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실제로 사진으로 보니 현장 수업을 받은 느낌이 나요. 먹다 남은 와인으로 한번 시험해 보려고요. 여기서는 좋은 막걸리 구하기가 (천연까지는 아니더라도, 화학재료를 덜 쓴거라든지 ...) 쉽지않아요. 제 실력으로는 구분을 못하니까요. 늘 감사드리고 있어요.
    P.S.: 제가 메일 첵크 하기전에 희망수첩 부터 본다면 믿으실래나?
    from 몇년만에 첨 쓰는 사람

  • 9. Hellas
    '09.2.23 4:00 AM

    섭해요. 무슨 그런 말씀을... 생애 마지막 책이라니요.
    희첩도 매일매일 써주시고 책도 할머니가 되실 때까지 계속 써주세요.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인터넷에서 알게 된 분 중에 제가 제일 신뢰하는 분이세요.

  • 10. oegzzang
    '09.2.23 4:24 AM

    바쁜나날의 연속이네요.건강 잃지마시고....
    숙제 끝내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 11. 다섯아이
    '09.2.23 9:00 AM

    샘~연 이은 작업 정말 마음의 속도로 이루셨어요.
    축하드려요~ 바쁘고 힘드셨던 만큼 충분히 보충하시면
    아마도 살림아 놀자 1.2.3....시리즈로 나오지 않을까요~^^

  • 12. mulan
    '09.2.23 9:08 AM

    시려시려잉... 생애 마지막 책이라니여. 헹헹 땡깡... 계속 좋은 책 부탁드려요.

  • 13. 김혜경
    '09.2.23 9:13 AM

    '이변이 없는 한, 이 책이 제 생애 마지막 책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요 대목이 좀 그러신 것 같아서..지우기는 했어요...

  • 14. 라라^^*
    '09.2.23 10:25 AM

    예쁜 모습으로 새로 태어날 칭쉬를 기다려요.

    그리고 샘... 이변이 일어나기를 기대해요.

  • 15. 불량토끼
    '09.2.23 10:28 AM

    벌써부터 <살림아, 놀자> 기다리는 1人

  • 16. spoon
    '09.2.23 10:32 AM

    한 고비 넘기신것.. 축하드려요~^^
    인생에 변수는 항상 있습니당~ 호호호 =3=3=3=3=3=3=3

  • 17. 호리
    '09.2.23 11:08 AM

    음,, 일단은 '요리가 좋아지는 부엌살림', 개정판 기다릴게요 ^^

  • 18. 지야
    '09.2.23 12:10 PM

    샘~ 축하드려요. 그런데....앗~ 마지막 책이라뇨~~
    살림아 놀자 기다리는 2人입니다.~~~~~ ^^

  • 19. 귀여운엘비스
    '09.2.23 2:24 PM

    와................................
    너무너무 개운하시겠어요^_^
    살림아~ 놀자~
    이거 너무 좋은데요?
    흐흐

  • 20. 피글렛
    '09.2.23 3:17 PM

    전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오자 교정이 끝난 4쇄 '특별한 한상차림'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문제는 4쇄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거죠.

    친구에게 꼭 사줄테니까 느긋하게 기다려 라고 말만 해두고 있습니다.

  • 21. 김혜경
    '09.2.23 5:31 PM

    피글렛님...
    저도..그걸...아직도 시중에 2쇄가 다니고 있더라구요..
    3월 중순쯤 사셔야하지 않을까 싶구요..
    3쇄도 수정이 된 것이니까 3쇄 사셔도 됩니다.

  • 22. 도야엄마
    '09.2.23 6:05 PM

    우와~ 선생님...^^ 어제 한상차림 정독 두번 끝냈어요~!!
    세번째 정독하며, 차분히 칭찬받은 쉬운요리 기다릴게요~
    빨리 만났음 좋겠어요...^^

  • 23. 예쁜솔
    '09.2.23 6:30 PM

    요리도 살림도 잘 못하는 저...
    요리책 보다는
    '살림아 놀자'가 더 기다려집니다.
    그 책 읽으면
    살림 좀 잘하려나요?

  • 24. 그린
    '09.2.23 8:53 PM

    드디어드디어....
    선생님, 원고 마무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많은 82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있으니
    힘내셔서 또 새 책 내셔야죠....==3==3==3

    저 선생님 push 한다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ㅎㅎ
    오늘 날은 뿌옇게 보였지만 햇살이 참 따뜻하던데
    선생님과 소풍가고 싶었어요.^^

  • 25. 달팽이
    '09.2.23 10:10 PM

    선생님! 김혜경식 살림아 놀자 기다립니다...kimys님도 너무 재미 있으세요^^

  • 26. 퓨리니
    '09.2.23 10:13 PM

    축하드려요...
    한상차림... 넘 재미있게(?) 잘 보았고, 요긴하게 잘 활용하고 있어요.
    손님치룰 일은 별로 없지만, 시댁 친정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거나
    아님, 그냥 한두가지씩... 집에서 해먹으면서 아주 뿌듯해하고 있어요.
    애 둘 낳고, 둘째가 돌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어찌나 방만하게 먹고 살았던지...ㅋㅋ 요즘 남편과 큰 아이가 매우 좋아하네요...ㅎㅎ
    감사해요...

  • 27. 노을빵
    '09.2.24 11:34 AM

    저..."칭찬받은 쉬운요리 " 기다리고 있어요 요리와 살림에 젬병인 저에게 한상차림은
    무리라서요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 28. 미조
    '09.2.24 2:12 PM

    저두 책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칭쉬 지금도 좋은데^-^ 더 새로워질 생각하니까 기대되요~~
    살림아 놀자 << 이것도 넘 좋을것 같은데요^^;;

  • 29. jjfamily
    '09.2.24 5:38 PM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그럼 큰 숨한번 쉬시고 다시 시작하셔야겠네요.
    살림아 놀자 . 이것도 완전 히트예감인걸요.
    대대로 물려 줄 수 있는 멋진책 부탁드립니다.

  • 30. 쵸콜릿
    '09.2.24 6:39 PM

    감축드리옵니다 ^^...기대되요!

  • 31. 지돌
    '09.2.24 7:08 PM

    짝짝짝 ~~~ 박수
    서점에서 뵈요.
    고생하셨습니다

  • 32. 짱아
    '09.2.24 8:20 PM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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