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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비오는 날 저녁 밥상

| 조회수 : 12,779 | 추천수 : 152
작성일 : 2009-02-13 23:33:42
하루종일 하늘이 시커멓고, 모처럼 비가 오길래,
오늘 저녁은 비오는 날 다운 메뉴를 하고 싶었습니다.
호박넣어 부친 부침개, 입이 얼얼한 순두부찌개, 뭐 이런걸로요.
그런데..마음뿐이고, 해서 상에 올린 건...



맛간장과 참기름에 재웠다가 굽는 새송이구이.




냉장고 있는 재료들로 무친 겉절이




무도 없어서 감자 넣고 조린 갈치조림을 했습니다.




국은 어묵국!


부침개 꼭 한장 부쳐 먹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못 부쳐 먹었어요.
내일도 오늘처럼 날씨가 축축하면 부침개 한장 꼭 부칠까봐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설공주
    '09.2.13 11:35 PM

    희첩의 글 기다렸는데..
    바쁘셨나봐요~~
    오이가 너무 상큼하게 보이네요

  • 2. 김혜경
    '09.2.13 11:38 PM

    하루종일 꼼짝 하지 않고, 원고 작업했어요....
    그래서 바람이 많이 불었다고 하는데도 전혀 모르고...

  • 3. sajihi
    '09.2.13 11:53 PM

    날씨는 우중충했어도
    가뭄이 해소되었겠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는 하루였죠^^*

    김선생님..
    늘 감사드려요...

  • 4. 지윤마미..
    '09.2.13 11:58 PM

    배고파요~~샌님 반찬이랑 밥 먹고 싶어요~~

  • 5. 소금별
    '09.2.14 12:08 AM

    지윤마미님... 저두저두요...
    배고프고,,,, 밥 별루 안좋아하는데, 밥 먹고파요

  • 6. 방울
    '09.2.14 12:10 AM

    선생님은 참 부지런하세요
    저도 일을 하는데 선생님 글을 보면서 항상 반성하곤 합니다.

  • 7. yunii
    '09.2.14 12:17 AM

    아.. 저 겉절이만 있으면 뜨신밥 한그릇 뚝딱이겠어요..
    모유수유하는 아기엄마이다보니 뭐든 다 맛있고.. 먹고돌아서면 배고파요..ㅎㅎ

  • 8. schnuff
    '09.2.14 12:18 AM

    저도 매일 마음은.... 냉면, 순대, 냉이된장찌게, 떡볶이....
    먹는건........... 그나마 쌀밥에 간장.....ㅜㅜ;;; 아..먹고싶어요..... 겉절이...

  • 9. 진선미애
    '09.2.14 10:17 AM

    냉장고 있는재료 .. 대충...아무리 이런 단어들로 포장하셔도
    올리신 음식들은 거의 고문수준입니다^^

  • 10. 진도아줌마
    '09.2.14 11:40 AM

    야채겉절이 오늘 점심 찬 으로 결정했어요~^^

  • 11. 또하나의풍경
    '09.2.14 11:58 AM

    저는 이상하게 전이 좋더라구요 ^^ㅎㅎ
    올리신 음식들 심하게 땡기는데요 ^^

  • 12. 짱아
    '09.2.14 3:10 PM

    봄내움이 나네요^^*

  • 13. 코댁
    '09.2.14 8:45 PM

    겉절이 급땡깁니다. 지금 쿠키 세 개 째 먹는 중..

  • 14. bluejuice
    '09.2.15 6:13 PM

    겉절이 먹고 싶어요....

  • 15. 레지나(스프라이트)
    '09.2.16 2:21 PM

    혜경샘 댁 밥상은 언제나 건강밥상인것같아용. 아 군침돈다..다 제가 좋아라하는 메뉴들이네요. 먼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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