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사진이 아까워서...[갈비찜]
사진 쓸 일이 있어서,
집에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
거의 사진작가 수준이죠?
울 아들이 찍어준 사진이랍니다...
일취월장하는 울 아들 사진 솜씨...
매일 찍어달랄 수는 없고,
제 솜씨는 그에 훨씬 못미치고...쩝...
사진이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동네 정육점에서 파는 미국산 LA갈비를 찜용으로 썰어달라고 해서 갈비찜을 했습니다.
한우갈비는 뼈 바로 위에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서, 그 기름을 떼어내고 나면 갈비모양이 제대로 살아주질 않는데, 수입산 갈비는 뼈 바로 위에 살이 두툼하게 붙어있어서 손질하기가 더 편하죠.
음식했을 때 모양도 더 이쁘고요.
광우병 파동 나기전에 수입된 것이라고 하니까, 좀 오래 냉동되어있던 것이라서 어떨까 싶었는데, 맛은 괜찮네요.
값은 1㎏에 2만원이니까 월마트보다는 훨씬 싼 것 같아요.
만드는 법은 비밀의 손맛 1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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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림커피
'04.10.16 8:47 AM선생님,,, 저 침 넘어가요,,,
조기다 따뜻한 밥해서 먹으면 정말 맛날텐데...2. tazo
'04.10.16 8:48 AM오오 맛있어보이네요..저는 저녁 모해야하나 고민하던중이었는데요...
사진을 그냥 가져올수있는 방법이 있었으면...-_-;;;3. 체리
'04.10.16 8:50 AM사진도 멋지고 코디도 멋집니다.
레녹스랑 이브샴을 멋지게 코디 하셨네요.
밑에 식탁보는 어떤 거예요?4. 선화공주
'04.10.16 8:59 AM아! 아침밥도 못먹고 출근했는데...
선생님의 고소한 갈비찜 엄청 땡기네요..^^5. Han, yijin
'04.10.16 9:29 AM밤, 대추 고명 얹은 갈비찜!!!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이브샴 그릇은 찜이나, 따뜻한 음식을 담으면
보기에 우아해 보이고, 보온 효과도 주는것 같습니다.
김혜경 선생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_^*6. 지성조아
'04.10.16 9:34 AM정말 생생한 사진이에요.
저희집은 잔치때만 갈비찜을 하니까 한우로는 생각하지도 못하구..늘 수입으로만 해먹는데두 맛은 좋았던것 같아요..
밤과 대추가 생생히 모양을 갖춘 선생님의 갈비찜..
정말 멋있어요.7. 민무늬
'04.10.16 9:39 AM정녕 맛나보입니다. 저는 언제 저런 사진 찍어볼 날이 올까요.
가을은 식욕의 계절이라더니 사진만 봐도 자꾸 군침이 도는 것이......
82에 들어오면 항상 느껴지는 이 유혹들 때문에 끊으려하여도 어느새 82에 들어와 있답니다.
아마도 샘을 비롯한 여러분의 따뜻함 때문이겠지요8. 해바라기
'04.10.16 9:39 AM신랑친구들이 내일 새로 이사한 우리집 구경오겠다고 해서 들어 왔더니........
무슨음식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부담스럽지 않은것으로 1,2가지 국이나 찌게 해야 하는데...
뭐든지 척척 어려움없이 해놓으시는 선생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갈비찜 맛있겠다.9. 미스테리
'04.10.16 9:54 AM아웅...
늦잠자고 조금전에 일어나서 뒤집어 놓은 집 좀 정리한다고 쬐꼼 움직이고 왔는데 이 사진과
티라미수 사진을 보니...ㅠ.ㅜ
아침부터 갈비가 먹고 싶다니...^^;
아무래도 저 사진안의 갈비가 절 부르는것 같아요...걍 그릇안으로 풍덩하고 시퍼요...ㅠ.ㅜ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10. 창원댁
'04.10.16 9:55 AM갈비찜 부드럽겠네요
아흑, 저는 밤먼저 맛보면 안될까요?11. 엔젤♥하늘
'04.10.16 10:34 AM정말 너무 맛있겠어요...아직 아침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보는건...
거의 고문입니다...^^; 넘 맛나 보여요...즐거운 주말 보내세요~12. 유혜경
'04.10.16 11:04 AM츄흡~~
고기마니아 아침부터 침흘리게 하시는군요-ㅁ-::
언제쯤 저런걸 맘대루 만들어서
신랑과 딸한테 먹일수있을까요.
그날이 오려나...??13. 아기와 나
'04.10.16 12:42 PM저 밤. 윤기흐르는 갈비찜 위의 밤 한개만 주시와요. 제발, 제발...
14. 함박
'04.10.16 1:59 PM음식실력이 없어 비싸도 한우로 했었는데 하도 비싸 요즈음은 수입갈비로(한우라 속이고) 해서 주었더니 모르고 가족들이 잘 먹더라고요. 더 신경을 쓰니까 맛있나돠요. 하긴 나가서 먹는 갈비 거의 수입이라죠?
15. yuni
'04.10.16 2:00 PM3박자가 너무 잘 맞았어요.
선생님의 근사한 요리, 세팅, 그리고 김총각의 사진솜씨....
느무느무 훌륭합니다. *^^*16. 지윤마미..
'04.10.16 2:42 PM저도 고기보단 국물에 밥 비벼먹는것이 더 욕심이 나네요...
원래 국물이 진국이죠?17. 호야
'04.10.16 2:53 PM후루륵 ~침 흘리는 소리 들리세요???
책임지세요..저의 넘처나는 살들.. 가을이라 식욕이 마구 당기는데...ㅎㅎ
사진이 넘 선명해요.
저도 갈비 조금과 밤 이랑 먹고 싶어라....18. 강아지똥
'04.10.16 5:53 PM그제부터 갈비찜,,LA갈비가 먹고싶다고 노래부르고 있답니다. 정말 맛있어보이네여..
19. 수기
'04.10.17 12:20 AM천고마비의 계절..흘러내리는 살들 접어넣느라 힘든데...
그 살들 더 늘리시는데 일등 공신인 샘...
책임지셔용~~ ㅜ.ㅜ20. 헬리맘
'04.10.17 2:39 AM정말.....사진이 또렷하네요....샘님
글구......LA갈비루 갈비찜하는거....첨 배웠네요.....
전 늘 LA갈비루 굽기만 했었거든요...
넘 맛나 보여요.......밤,대추,갈비 색감이 넘 예뻐요21. champlain
'04.10.17 10:54 AM윤기가 자르르..
전 사실 개인적으로 바베큐 해서 먹는 갈비 보다 찜갈비가 더 좋거든요.
한국서 울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밤이며 대추며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