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축구를 기다리며 [냉커피]한잔~~

| 조회수 : 10,846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4-08-12 00:14:33

지금 남편분들 모두 안 주무시고 계시죠?
kimys도 축구본다고 새벽 2시만 기다리고 있네요.
저요? 생각중이에요...
같이 축구를 봐줄까, 아님 혼자만 꿈나라로 가버릴까...

축구를 기다리면서 냉커피 만들어서 kimys에게도 건내고, 저도 한잔 마셨어요..

요즘 제가 열광하는 냉커피 만들기...
하루라도 이걸 먹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다는...
많이 만들어서 김치냉장고 안에 넣어뒀다가 얼음을 넣어서 마시면, 아주 행복해진다는...

준비물: 세이커(꼭 필요해요)

재료: 우유 500㎖, 인스턴트 커피 5작은술, 선데용 카라멜 4큰술

만드는법
1. 세이커에 우유 인스턴트커피 카라멜을 모두 넣고 흔들어요.
2. 컵에 얼음 담고 냉커피를 부어요.
3. 이 정도의 분량으로는 냉커피 3잔 나옵니다.
4. 처음엔 약간 달고 쓴맛이 돌지만, 얼음이 조금 녹은 후 마시면 맛이 좋아요.

Tip
* 우유만으로 하면 더욱 고소하고 맛있지만, 우유 300㎖에 물 200㎖를 섞어도 되요.
* 전 맥심 모카골드로만 했어요.
* 단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카라멜을 1큰술 정도 더 넣으셔요.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무늬
    '04.8.12 12:21 AM

    어머 잠안자고 있던 보람이 여기 있었네요

  • 2. phobe
    '04.8.12 12:23 AM

    와 ~~이 밤에 다시 글을 올리시다니요.
    저도 축구시간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도 멀었네요.
    남대문 가면 저 캬라멜 꼭 사봐야겠네요. 지금 커피를 한잔 먹을까 하드를 하나 먹을까 갈등중이었는데... 커피로 결정이네요.
    한국축구 파이팅!

  • 3. 민무늬
    '04.8.12 12:24 AM

    선생님글에 일등으로 리플을 달다니 정말....너무 기뻐서 행복하게 자야겠습니다.
    아쉽게도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하는 고로 전 축구 못보고 그냥 잡니다.
    코리아 화이팅!!!! 대 한 민 국 짜짜짝 짝짝!!!

  • 4. yuni
    '04.8.12 12:24 AM

    저거 오늘 사신거에요??
    저도 사고 싶네요. (아직 모카프라푸치노가 남아서 다 먹어야 새걸 사본다는... ㅠ.ㅠ)

  • 5. yuni
    '04.8.12 12:25 AM

    전 지금 잘거에요.
    말씀 드렸죠?? 저 축구도 못하지만 보는것도 안 좋아한다고. 크크크,,,

  • 6. Ellie
    '04.8.12 12:32 AM

    오호라.. 저 카라멜을 저렇게 쓰는 군요.
    저거 애들이 엄청 많이 사던데, 저는 너무 달것 같아서 한번도 안사 봤어요. ^^;;
    왠지 사야 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커피 감사히 잘 먹었슴돠~!

  • 7. ombre rose
    '04.8.12 12:52 AM

    오머머. 선생님 연세에 같이 볼까 말까 ... 그런 고민을 하시다니.
    버얼써 부터 자고 있는 아줌마들이 많은 것 같은데... ZZZ 여기저기 코고는 소리
    아직도 신혼이신가 봐용~
    히히 저도 아직 안자고 있답니당 =3=3=3

  • 8. candy
    '04.8.12 1:09 AM

    6등~

  • 9. 백설공주
    '04.8.12 1:17 AM

    냉커피 너무 시원하겠어요.
    원래 오늘 남대문 가기로 동생이랑 약속했었는데,
    너무 더워서 취소했거든요.
    에잉, 그냥가서 선생님이랑 쇼핑한번 해보는 건데...
    선생님, 꼭 한번 뵙고싶어요.
    전 어찌 선생님이 안오시는 번개만 나가는지..(남대문, 대전번개)

  • 10. 아라레
    '04.8.12 1:19 AM

    기운 없고 출출했었는데 샘의 션한 냉커피 잘 마시고 갑니다.
    아~자!!

  • 11. orange
    '04.8.12 1:30 AM

    저도 축구 보려구요.... ^^
    선생님 커피 넘 맛있어 보여요...
    저도 저 캬라멜 시럽 있는데...
    남편이 달달한 거 좋아하거든요....
    선생님처럼 만들어 뒀다가 줘야겠네요....

  • 12. 자몽쥬스
    '04.8.12 2:29 AM

    냉커피 너무 먹고 싶어요...
    임신중이라 매일 먹던 커피 못 먹고 있네요.
    원두커피, 다방커피 골고루 다 좋아하는데...
    가끔 아이스 라테 사먹고^^, 커피우유, 아이스크림으로 대신....
    하긴 하루 한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저도 축구 기다려요...남편은 깨워달라고 하고 먼저 자고...깨지도 않고...
    시작만 보고 잘 것 같네요, 졸려서요...

  • 13. 승연맘
    '04.8.12 2:42 AM

    꿀꺽~ 말이 필요없겠습니다. 아웅.........

  • 14. 이론의 여왕
    '04.8.12 3:16 AM

    아, 오늘 축구하는군요. 전 이제야 다 끝내고, 천천히 둘러보러 들어왔습니다.
    내일 일찍 나가야 하는데... 눈으로 저 냉커피 마셨으니, 곧 잠들기는 틀린 듯.
    근데 넘넘 시원하고 맛있어 보여요!!!!! 캬하~

  • 15. 솜사탕
    '04.8.12 3:18 AM

    오늘 축구하는군요! 저도 커피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

  • 16. 쮸미
    '04.8.12 7:11 AM

    아아아아!!!! 저도 너무너무 저 시럽 사고 싶어요.....

  • 17. 강아지똥
    '04.8.12 7:54 AM

    전 낮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자정을 넘기니 막 졸음이 쏟아지더라구여. 그래서 씻고 혼자 누워서 책보다 꿈나라로 가버렸어여..ㅋㅋ 근데..남편두 2시까진 못기다리겠대여...저두 선생님처럼 냉커피한잔 타줄껄 그랬어여..하긴 축구내용을 보면 그새벽에 엄청 흥분했을꺼에여..ㅋㅋ 안보는게 건강에는 좋을듯한걸여..^^

  • 18. 호야맘
    '04.8.12 7:57 AM

    남대문가서 사야할 품목이 하나 늘었네요.
    냉커피 넘 좋아하는데.... 올핸 한번도 안타마셨네요... 참....
    선생님 눈으로라도 넘 잘마셨어요. 감솨^^

  • 19. coco
    '04.8.12 8:21 AM

    와...캬라멜시럽...
    저것만 있으면 이제 캬라멜 프라프치노도 문제 없겠군.쓰읍~

  • 20. 달개비
    '04.8.12 8:49 AM

    냉커피 시원합니다.
    덥고 피곤하면 이게 약인데....

  • 21. 프림커피
    '04.8.12 8:55 AM

    저 축구보다가 새벽4시에 자서 겨우 출근했어요...
    축구중독증,,,, 요거 끊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나저나 이번 올림픽 기간에 도대체 날밤을 며칠이나 세야 하는지...
    병이예요... 병...

  • 22. 재은맘
    '04.8.12 9:11 AM

    저도 별다방에 캬라멜 마키야토..좋아하는데...
    쇼핑리스트에 하나 추가해야 겠습니다...ㅎㅎ

  • 23. 미씨
    '04.8.12 9:16 AM

    저도 축구보느라 잠을 못잤더니,,무지 피곤하네요,,
    아침 7시에는 집에서 나와야 하는데,, 눈떠보니 6시50분,,,
    정신없이,, 세수하고 옷만 입고 나왔는데,,,,,,
    다들,, 축구보느라 피곤하셨죠,,,,,
    지금 시원한게 냉커피 한잔 합니다.....

  • 24. 아임오케이
    '04.8.12 10:26 AM

    흐흐... 사진만 보고는 웬 순대시럽? 이랬답니다.

  • 25. 투썬
    '04.8.12 10:28 AM

    카라멜은 마트에 인나여
    인터넷은 없나여

  • 26. 왕방구
    '04.8.12 10:44 AM

    식사후 아침 저녁으로 냉커피마시는데 그냥 인스턴트로 합니다.
    저도 시럽 구해서 써야겠어요.

    근데 넘 달지 않나요?
    다른 맛은 없나요? yuni님의 모카프라프치노는 어떤지...

    그리고 선생님 남대문 어디서 식재료 주로 구입하시나요.....

  • 27. 쵸콜릿
    '04.8.12 11:29 AM

    냉커피는 맛나고 시원하겠어요.
    축구는 아쉬우셨죠 -.-;;;

  • 28. 청포도
    '04.8.12 11:33 AM

    새벽에 깜짝 놀란 그 소리.........
    골 들어간거 맞죠?
    어느집에선가 잠들 않자고 모여서 축구 봤는지?
    저 손떨려서 커피 못마시는데.........
    저 한모금만 마실께요.

  • 29. 헤스티아
    '04.8.12 12:16 PM

    아임오케이님... 순대시럽 ^^ 그렇게 읽을 수도 있네요 ^0^=

  • 30. 신짱구
    '04.8.12 12:33 PM

    울 짝지 새벽2시 시계맞춰놓고 일찍 잠자리 들었는데...
    축구보고나서 잠이않아 반 미쳤다죠.
    선생님 저 냉커피 정말 좋와하는데 한모금 마셔도 될까요?

  • 31. ellenlee
    '04.8.12 1:43 PM

    우와 달콤하고 진한 냉커피~한잔 쭈욱 들이키고 싶네요~저도 저 캬라멜시럽 쓰는데.^^

  • 32. 향기의여인
    '04.8.12 2:42 PM

    저런 시럽은 또 어디서 파는건가요?
    정말 선생님은 커피까지도 정성껏 시럽까지 넣어서.....
    전 저 시럽 처음 봤어요
    늘 새로운걸 가르쳐 주시니 진정한 선생님이세요^^
    사진으로만 봐도 넘 시원합니다~~~

  • 33. 지은주
    '04.8.12 3:07 PM

    울 남편 잠도 안자고 축구본다고 미쳤다 싶었는데 갑자기 아파트에서 함성소리나 깨서 보니
    남자들 다 안자고 축구봤나보죠.........난 구박만 했는데 시원한거 하나 만들어 줘야 겠네요. 카라멜 시럽 사러 가야쥐~~

  • 34. 항상감사
    '04.8.13 12:21 AM

    얼마전 남대문서 사셨다는 카라멜 인가요? 저두 살래요~~~

  • 35. 수연백
    '04.8.13 1:19 PM

    맛있었겠네요~~~~

  • 36. june
    '04.8.13 7:01 PM

    저거 시리즈로 다 장만해 놓고 아이스크림 먹을때 쫙쫙 뿌려 먹는다는...
    이러니 절때 몸꽝에서 벗어나기 힘들죠 ㅠ_ㅠ

  • 37. 나래
    '04.8.14 3:00 AM

    으학~~~~~ 저 아이스커피 사진 테럽니다. ㅠㅠ
    저 다요트를 위해 우유+시럽 넣은 아이스커피를 중단했는데..
    셈~~~ 책임지시옵소서~~~~~

  • 38. 아이스커피
    '04.8.16 11:32 PM

    후훗...아이스커피인 제가 그냥 지나칠 리가 없죠!! ^^ 꼭 만들어봐야지!!!
    아-그리고 선생님~~~
    여기 메뉴중에 <프린트 하기>도 있었음 좋겠어요. ^^

  • 39. aristocat
    '04.8.20 6:46 AM

    게시판이라서 메뉴추가가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다 아실지도 모르지만
    선생님 올리신글 원하시는 만큼 쭈욱 블럭지정 - 드래그해서
    선택영역 인쇄 하시면 원하시는 부분만 인쇄하실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9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3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9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6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1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85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