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창덕궁 후원을 구경하는 것이 제 소원중 하나였습니다.
벼르기만 하다가, 후배들과의 모임에서 창덕궁 후원엘 가기로 하고, 3주쯤에 인터넷 예약을 마쳤습니다.
그날이 바로 오늘, 아침 10시에 시작되는 후원 관람에 늦지않기 위해,
9시30분에 창덕궁 앞에 도착하는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은 아침 10시부터 시간대별로 100명씩 관람이 가능하며,
언어도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는 50명씩 예약을 받기 때문에 한번에 50명씩 관람이 가능한 줄로만 알았는데,
한회 관람인원은 100명으로 현장에서 매표, 입장도 가능합니다.
창덕궁의 후원을 1시간40분동안 구경한 오늘의 감상평을 말씀드린다면,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라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부족한 사진 솜씨로 몇장 찍은 사진을 설명 없이 올려봅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께서 가보시고, 그 사진 설명을 채워보시라는 뜻입니다. ^^
만추의 창덕궁 후원입니다.
구경하는 내내,
시간이 허락하기만 한다면, 일년에 4번쯤 방문, 창덕궁의 사계를 느끼고 싶다,
곧 kimys와 다시 와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만평이나 된다는 창덕궁 후원의 일부만 둘러보았지만, 안보시면 후회할거라고,
꼭 가보시라고 다시한번 강력추천합니다.
너무나 감동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이 이쁘지않아, 이렇게 올려놓고 좀 찜찜했는데,
오늘 해설해주신 창덕궁 해설사 천대중선생님께서 창덕궁 후원의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메일에 '지인과 동료들과도 나누라' 고 쓰셨길래, 우리 82cook 식구들이 제게는 모두 지인이며 동료인지라,
함께 나눠도 되리라 생각하고, 여기 올려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창덕궁의 사계입니다.